SK채용 공식블로그

증권사의 베일을 벗기다

채용담당자가 들려주는 증권사의 오해와 진실
여러분은 미래의 직장으로 증권사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통 증권사라 하면 흔히들 ‘주식’을 떠올리는데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았던, 직원들이 어려운 용어를 써가며 시시각각 변하는 차트를 보며 주식을 사고 파는 장면이 생각나실 겁니다. 증권사에서 일한다는 것은 상당히 바쁘게 움직여야 하고, 시간 압박을 받으며, 집중력을 요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편한 업무를 선호하는 사람, 혹은 경제, 금융과 관련된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 사람들에게 있어 증권사는 미래의 직장으로 고려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 증권사에는 차트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트레이더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인들에게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탓에 증권사 안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지 추측만 하게 될 뿐입니다. 베일에 싸인 만큼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법! 그 오해를 풀기 위해 SK증권 채용담당자 문수환 주임님을 만나 이야기해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한효진

 

 

 


#각종_오해를_풀어본다

 


Q. 증권사는 실적 압박이 심하다고 들었어요.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지만 결코 심하지는 않습니다. 간혹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불러서 호통치거나 혼을 내는 장면은 최소한 저희 회사에서만큼은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족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과 함께 사내 교육시스템을 활용하여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게끔 장려해주죠. 실적에 대해 본인 스스로 압박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외부에서 들어오는 압력은 거의 없습니다. 회사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는 조직성과 위주로 흘러가는 타 업종에서 더 많이 받을 거라고 생각해요.”

Q. 근속 연수가 짧다고 많이 걱정을 하세요.

“공시자료를 통해 다른 제조업과 비교를 해보시면, 평균근속연수가 결코 짧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커리어를 위한 자발적 이직이 잦은 증권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오히려 높은 수준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Q. 증권사가면 소위 주식으로 집안을 말아먹는다?는 말도 있어요.
“어르신들께서 특히 이러한 오해를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PB(Private Banker)들이 있는 것입니다. 2000년대 이후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하면서 증권업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 지점에 가서 주식 100%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고 하시면, 아마 PB들이 뜯어말릴 거에요. 고객의 성향과 목표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금융상품을 배분하는 SK증권 PB들을 만나게 된다면, 이런 오해는 풀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금융 관련 전문지식을 갖춰야만 입사할 수 있나요?
“많은 대학생들이 금융관련 지식이 없어서 지원해봐야 떨어질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데, 채용시에경영/경제 이론에 관한 내용은 질문조차 하지 않습니다. 입사 후에 업무를 하면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오히려 그러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열정과 끈기를 갖추고 있다면, 관련 지식이 없어도 입사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왜_때문에_증권사인가?
Q. 각종 오해가 많았지만 신입 공채시에는 증권사 지원자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증권사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분명 있을텐데요!
“증권사의 가장 큰 매력은 자신이 한만큼 얻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증권사에서는 성과가 곧장 보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능력이 있다면 신입사원이 부장보다 높은 수준의 일을 하고 대우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연공서열에 따라 귀찮을 일을 떠넘기거나 공을 가로채거나 하는 일은 있을 수가 없죠. 본인만 잘 한다면 다른 일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많지 않습니다. 오직 레코드만이 본인의 위치를 보여주는 지표니까요. 기본적으로 성과주의 체계가 기본이 되기 때문에 내부 갈등도 적은 편입니다.


또 하나의 매력은 매우 동적인 업종이라는 것입니다. 이슈 하나가 발생하면, 혹은 발생하기 전부터 증권시장은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그 영향을 누가 더 빨리 예측하고 정확하게 맞추는가에 따라 실력이 판가름 나는 것이죠. 정보에 뒤처지거나 사고가 유연하지 않으면 뒤쳐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가진 어떠한 지식과 경험도 업무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변화에 익숙하다면 더없이 잘 맞는 일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미래의_SK증권_지원자들에게 

 


<SK증권 채용담당자, 문수환 주임>
 

“대학생 때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증권사에서는 모든 경험이 사소하더라도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여행이든, 동아리든, 봉사활동이든 어떠한 경험이라도 좋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증권 관련 학회에서 공부를 하거나 금융기관에서 인턴십, 아르바이트 등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업무를 미리 경험하다 보면 본인의 적성과 맞는지도 확인할 수 있고, 금융권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게 될 거예요.

 

 

 


직무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와서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말하는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는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영화, 책, 인터넷 등 다양한 곳에서 금융업을 접하고 직무를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Role Model이 생길 것이고, 그 사람의 발자취를 밟다 보면 이루고 싶은 꿈과 함께 나아가야 할 길이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증권사의_직무_이야기를_들어보자

 

 


 “증권사의 Front는 크게 WM(Wealth Management), IB(Investment Banking), S&T(Sales & Trading) 세 부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WM의 직원들은 지점에서 고객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며, IB는 기업의 자금조달과 관련된 발행업무를 합니다. S&T는 파생상품과 관련된 부서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지만, 넓은 의미로는 유통시장과 관련된 모든 부서들이 속하며 법인영업본부, 채권본부, Equity운용본부, FICC본부 등이 있습니다.


직접적인 수익창출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Front를 보조해주는 Back Office도 있습니다. 흔히 Middle로 분류하기도 하는 리스크관리본부와 리서치센터, Staff(기획/인사/마케팅/IT/재무 등)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증권사에는 정말 매력적인 부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몇몇 부서에만 지원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앞으로 SK Careers Journal을 비롯한 여러 채널을 통해 직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생각입니다. 직무에 대해 미리 알고 목표를 정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문수환 주임님의 인터뷰였습니다! 직무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목표를 제대로 세우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다는 말씀이 크게 와 닿는데요, 다음 기사에서는 SK증권 관계자분들을 만나 직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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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이준원 사원에게 듣는 공정 그리고 취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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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기사 바로가기>

 

SK증권 리스크관리실 집중취재!

 

 

SK케미칼의 환경경영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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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SK증권 면접 후기
SK증권 채용의 마지막 정거장이다. ‘면접 단계’. 최종 채용을 결정짓는 실질적인 마지막 단계다. 지원자마다 개성이 달라 표준화, 획일화된 정답도 없다. 11월 11일 SK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실시된 면접 대기실에서는 긴장한 표정의 지원자들이 옷매무새를 다듬고 있었다.

 

SK Careers Editor 한효진

 

1. 면접 일정
 

 


SK증권의 2016 하반기 신입공채 일정은 총 3차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인성/적성 면접으로 11월11일 실시되어 11월 16일(수)에 발표된다. 1차에 합격한 지원자들은 11월 21일(월)에 2차 면접을 보게 되는데, PT면접이다. 지원자들은 미리 준비된 주제와 그와 관련된 자료를 받은 후 자신 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면접관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된다. 2차 면접 결과 발표는 11월 25일(금)이다. 2차 면접에 붙은 지원자들은 임원면접인 3차 면접을 보게 된다. 3차 면접은 12월 2일에 실시되며 12월 9일에 발표가 나고, 면접자들은 2017년 1월 1일 취준생 네임택을 떼고 입사하게 된다.

 

 

 

2. 면접자들의 1차 면접 말!말!말!
11일 인성/적성 면접을 보고 나온 면접자들의 표정은 각양각색이었다. 면접이 끝났음에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지원자, 미소를 띄고 나오는 지원자 등 한 단계를 끝냈다는 만족스러우면서도 아쉬운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SK증권 인사과에 따르면 1차 면접은 간단하게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고, 인성 면접과 적성 면접을 같이 본다. 자기소개서에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한, 직무가 적성에 맞는지 알아보는 실무진 테스트도 있을 것이고, SK에 어울리는 인재인지를 알아보는 테스트도 있을 것이다. 면접은 면접관:면접자 4:4로 치뤄졌다. 그렇다면 면접자들의 심정은 어떠할지, 그 후기를 물어보았다. 

 

 

안준찬(27) 면접자 “경제학과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해서 IB분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관님들께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편안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PT면접은 자료를 다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 나오는 뉴스 소식을 참고해 제가 지원한 분야와 관련 지어서 2차 면접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긴장을 덜 했던 것 같아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주희(25) 면접자 “증권업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스터디도 했었고, 인턴도 했었는데 인턴이 일의 전반을 파악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인데, 긴장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 면접장 안이 경직되지 않은 분위기인 것 같아서 면접보시는 분들은 긴장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뒷타임에 면접을 보다 보니 질문이 많이 안 들어오더라고요, 많이 준비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이한빈(25) 면접자 “아쉬웠던 점 없이 좋았습니다. 면접 스터디 라던가 따로 준비 한 건 없지만 자기소개서 몇 번 읽어봤습니다. 저는 원래 증권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이번에도 은행, 증권 밖에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타사에서 인턴을 하기도 했고, 과도 경제학과라 PB분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타 증권사에서도 면접을 봤었는데, 압박면접 때문에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SK증권 면접장에서는 분위기도 좋아서 편하게 봤었던 것 같습니다.”

 

 

3. 면접관이 들려주는 면접이야기
대체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대답한 면접자들. 그러한 분위기를 만들어준 면접관들 중 한 분을 만나보았다.
 
“면접은 면접자들이 지원한 부서에서 한창 주도적으로 실무를 수행하고 있는 과/차장급 사원들을 중심으로 면접이 진행되었고, 한편으로는 인성 부분에서도 면접이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입사지원서에서 저희가 흥미를 느꼈던 부분을 확인하는 식으로 면접이 이루어졌고요, 두 번째는 직무에 대한 관심도를 알아보았습니다. 지원한 부서에 대해서 지식이 얼마나 있느냐 보다는 관심이 얼마나 있느냐를 확인하는 수준의 질문을 줬습니다. IB라고 하면 IB에서의 비즈니스를 물어보는 게 아니라 IB분야에서 어떤 사업 부분에 관심이 있는지, 왜 지원했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 지 정도의 관심의 깊이를 봤구요, 원서 눈 앞에 있으니 분야를 찍으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 1~2년 전부터 어떤 분야의 어떤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느냐를 중점적으로 질문했습니다.”


그렇다면 면접자들은 어떤 태도로 임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면접자들의 태도 측면에서 지나치게 긴장을 해서 떨림이 느껴지는 사람은 고객을 만날 때도 저렇게 긴장하면 일하기 어려울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혹은 지나치게 도전적으로 얘기하는 사람은 조직 융화 차원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압박면접식으로 질문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압박면접을 하는 이유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떻게 해쳐 나갈 것인가를 보고자 하는 것이지 면접자들을 힘들게 하거나 면접자들이 미운 것이 아닙니다.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것을 조화롭게 잘 웃으면서 이것은 이렇습니다,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더러는 그 스트레스를 못 이기고 신경질적으로 말하거나 욱하는 억양이나 목소리를 보이는 지원자도 있었습니다. 사소하게는 같은 표현을 하더라도 미소를 머금고 웃으며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을 수 있고, 아마도 그런 사람한테는 점수가 더 후하게 나가지 않을까요.

 

간혹 자기가 말을 하고 지나치게 크게 웃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모습에서는 자칫 가볍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돈을 다루는 일을 합니다. 어느 정도는 업무에 진지하게 임해야 돼요. 전산 프로그램에 0 하나 잘못 넣는 단 한 명의 실수로 회사가 망하기도 하니까 진지함이 있어야 합니다."

 

1차 면접을 본 면접자들은 2차 PT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생전 처음해보는 PT면접을 대비하기 위한 팁은 어떤 것일까.

 


 

“2차 면접에서는 한 주제만 주어지기보다는 여러 주제를 주고 고르라고 할 것 같은데, 최소한 주제를 받았을 때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면 자기 생각을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무슨 주제가 주어질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최근의 경제 환경과 관련된 부분들, 현재의 정치, 사회, 문화적인 이슈와 그 이슈가 증권업계에 미치는 영향, 법률의 제정이 영업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이 나올 수 있겠죠. 예를 들어, 대통령 선거나 미국의 금리 정책이 우리나라의 금리가 어떻게 바뀌는지 등이요.  하니, 최근의 신문 기사 정도는 앞페이지부터 끝페이지까지 꼼꼼히 읽어보는 게 PT면을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문 타이틀을 뽑을 수 있을 것이고, 이게 증권회사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를 생각해본다면 면접 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잘 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상 최종 정거장에 도달하기까지 팁을 모아보았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성공의 관문을 통과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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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리스크관리실 집중 취재!
모든 기업의 경영 활동에 있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이죠. 증권가의 경우,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됩니다. ‘투자의 처음과 끝은 리스크관리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각 증권사의 리스크관리팀은 단순히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이 아닌 여러 역할을 합니다. 리스크와 수익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쉽지 않은 목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죠. 그렇다면 SK증권의 리스크 관리실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요? 이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SK증권 리스크관리실의 서희원 주임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한효진

 

 

 

서희원 주임 

  - SK증권 리스크관리팀  - 응용통계학과 전공 

 

#정확성이_생명#이게 바로 리스크 관리의 길
서희원 주임님께 리스크관리실의 업무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리스크관리실에서는 말그대로 리스크를 관리합니다. 리스크에는 시장리스크, 금리리스크, 경영리스크, 운영리스크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유동성 리스크를 주로 관리 합니다. 유동성은 자산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인데요, 그 기업의 안정성을 측정한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 즉 수익률의 안정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발생 가능한 손실을 예상해야 합니다. 그 역할을 하는 지표가 VaR(Value at Risk)인데, 리스크관리실에서는 이 지표를 매일 모니터링합니다.

 

VaR한도가 넘어가면 추가적인 딜을 하지 않거나 포지션을 정리하는 행동을 할 수 있어요. VaR의 경우 주식이나 채권 등 모든 위험관리에 적용될 수 있는 융통성이 있어서 회사가 떠안은 리스크 한도를 관리하기에 용이합니다.”

 

서희원 주임님의 경우 이러한 지표를 이용해 NCR분야를 모니터링하고 있었습니다. NCR(Net Capital Ratio)은 영업순자본 비율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해 이 비율이 높을수록 안정성, 즉, 재무상태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감원에서 단일화된 지표로 증권사를 규제를 하고 고객의 돈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생긴 제도라 볼 수 있습니다. 매일 변하는 NCR수치들을 선정해서 이사회에 매일 보고합니다.

 

“저희는 낮에 일이 많이 몰려 있는데, 전날 했던 것들을 정리해서 상부로 매일 보고를 해야합니다. 업무 특성상 수기로 기록하는 일이 많은데, 숫자 하나만 틀려도 큰 실수가 될 수 있어서 실수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구요. 외부로 자료가 나가는 일도 많아서 ‘정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렇게 ‘정확성’을 강조하시는 주임님의 모습에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또한 매일매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보고를 해야 하는 만큼, 꼼꼼하게, 실수없이 일을 하는 능력이 중요해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모니터링이 주 업무라 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실의 역할은 전체에서 어느 정도일까요?

 

#우리 부서는#다리 같은 존재

 


리스크관리실은 다른 부서가 꼭 거쳐가야만 하는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딜을 할 때 리스크관리실을 통해서 심사를 합니다. 즉, 승인이 나야 딜을 할 수 있는 셈이지요. 회사 내부에서는 아무래도 리스크관리실이 적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 돈을 벌어 올라고 하는데, 승인이 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감수하려는 위험에 비해 수익이 적을 것이라고 판단이 되었을 때 그러한 판단을 받고 거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보통은 사전심사를 많이 하고 사후 심사는 딜이 이루어지고 나서 피드백을 할 때 합니다. 가령, 크게 문제가 생겼을 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보기 위해 하는 것으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심사는 아니에요.”

 

리스크관리실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업부서의 수익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힙니다. 딜이 어떻게 해서 수익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다 알아서 전사의 모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입사원분들에겐 어려울 수 있는 부서이기도 하지만 모든 분야를 다 다루기 때문에 배우기에는 가장 좋은 부서라고도 합니다.

 

“아무래도 리스크 관리를 수반한 투자가 중요하단 말이 있듯이 재무위험관리사 시험인 FRM(Financial Risk Manager)을 공부한다면 리스크관리실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입니다.”

 

거래가 이루어지기 전에 그 통로 역할을 하는 게 바로 리스크관리실인 것 같습니다.

 

#혼자서만 일한다고? NO!
리스크관리실이 전체에서 하는 역할이 있듯이 팀 내에서도 개개인마다 역할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주임님께서 NCR분야를 담당하시듯 다른 팀원들도 각자의 역할이 있었는데요, 특별히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개개인별로 일을 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증권사에서도 프로젝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1년 단위로 계획을 짜기도 하고, 좀 더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면 과감히 개선해 나갑니다. 리스크관리 체계라던가 시스템을 개선할 경우 절대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또한 중요한 역량입니다.”

 

리스크관리실에서 사전 심사를 할 경우, 다른 팀에서 와서 얘기도 해주지만 내부에서도 ‘이건 해 볼 만하겠다’라는 말이 나와야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여지가 있기 때문인데요, 때로 의견 차가 있을 때도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상황을 잘 중재하고, 상대를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남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합니다.

 

#리스크 관리의 궁극적 목적
그렇다면 이러한 리스크 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해서 고객의 자산을 최선으로 보호, 관리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실에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바로 수익성과 위험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것인데요,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높은 위험이 수반되기 때문에 둘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고, 그게 리스크관리실의 역할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모수가 정해진 것이 아니고 모수는 랜덤하다는 가정을 하는 베이지안 통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원래 모수가 다 정해져 있고 저희는 통계를 통해서 이 모수값을 알아내기 위한 일을 하지만 베이지안 통계는 모수가 랜덤하다 즉, 통계적으로 변한다는 것을 바탕으로 모수를 추정할 수 있어요. 리스크 측정을 고도화해서 리스크를 경감시키고, 좀 더 큰 수익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은 것이 목표입니다.”

 

이때 리스크를 경감시킨다는 말은 리스크 자체를 줄인다는 말이 아니라 크게, 두루뭉술하게 잡았던 위험 범위를 좀 더 정확하게 잡는다는 말인데요, 위험 범위를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크게 잡았던 것을 측정 방법을 고도화해서 위험 범위를 줄인다는 것입니다.

 

#내일_내사랑
주임님께서는 이렇게 많은 일을 하며 바쁘게 일을 하던 와중에 뿌듯했던 점도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스템 관련해서 매크로 파일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고 누가 만들어 놓으셨던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스템화 시킨 적 있습니다. 그동안 수기로 했던 것을 시스템화한 거예요. 일반적으로는 시스템으로 일 처리를 하려고 하지만 수기로 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있어요. 사람이 판단해야 하는 예외 상황의 경우까지 코딩해서 시스템에 입력을 할 수 있게 했는데, 비록 노가다 같은 면이 있었지만 처음 입력을 해두면 앞으로 할 필요가 없으니까 보람찬 순간이었어요. 큰 일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팀에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뿌듯했습니다. 앞으로 좀 더 큰 기여를 하고 싶은 게 제 목표입니다.”

 

#취준_생활은 이렇게

이젠 직장 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것처럼 보이는 주임님께서도 취준 생활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2번의 인턴경험이 현재 직장 생활에 가장 도움이 되었다는 주임님은 펀드평가회사와 증권사에서 인턴을 하면서 실무를 미리 접해보셨다고 합니다. 주임님은 여러 관계사에 지원하기보다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는 말을 전하시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를 준비했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업무와 관련된 인턴 활동을 한다던가, 관련 자격증을 딴다던지, 분야를 한정해서 관련 수업을 듣는다던가, 관련 동아리를 한다던가, 모의주식을 해본다던가 내가 이 회사, 이 계열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간혹 취업 전에 금융자격증을 공부했던 사람이 정작 취업이 되고 나서 그 내용을 어떻게 실무에 적용시킬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저도 처음 리스크관리실에 배치 받고 관련 수업을 들어도 기억이 안나 걱정을 많이 했어요. 대부분의 신입사원들이 잘 배우긴 했지만 잘 기억이 안 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실무를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체득이 됩니다. 요즘은 노하우(Know-How)보다 노웨어(Know-Where)가 중요하듯 어떤 것을 들은 후 이걸 알고 있고 어디를 보면 알 수 있다 정도만 되어도 큰 차이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만 알고 있으면 나중에 실무에 가서 충분히 잘 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개념을 확실히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리스크관리실 특성상 시스템을 많이 다루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해서 간혹 공부는 잘 하지만 컴퓨터 수업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단 배우고 회사에 가면 다루는 작업은 한정이 되어 있어서 하다 보면 익숙해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전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회사에서 많이 쓰는 SQL과목 같은 걸 미리 공부한다면 큰 도움이 된다고도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승전'SK증권'
서희원 주임님은 증권사를 목표로 걸어오셨고 최종적으로는 SK증권에 입사하셨습니다. 부모님께서 좋은 그룹이라고 말씀하셨던 것도 있었고, 업계에서의 우수한 경쟁력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SK증권은 2016년 현재 국내채권인수분야 1위인 증권사입니다. 기업에서 채권을 발행한다던가, 발행한 채권을 다른 기업에게 판매를 할 때 중개를 하는 투자중개인으로서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채권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면서 그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준비가 된 인재라는 점을 어필하여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주임님께서도 힘든 취준생의 길을 걸었고, 꾸준한 준비와 열정으로 마침내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관심분야를 쫓아 최종적으로 SK증권을 택한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여러분의 최종 화살표 역시 SK증권을 향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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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의 단비가 되어 줄 SK증권 캠퍼스 리크루팅
2016년 SK증권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의 신호탄, 캠퍼스 리크루팅! 9월 1일(금) 성균관대학교에서 시작된 SK증권 캠퍼스 리크루팅이 9월 9일(금), 서강대에 도착했다. 채용담당자들이 직접 나선 자리이니만큼 SK증권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이 기사를 눈여겨보는 것은 어떨까?

SK Careers Editor 한효진


 

SK증권의 채용 일정


*지금은 서류 접수 기간!

 

서류 전형 접수 시에는 자기소개서와 제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때 마감일에 임박해서 접수하면 접속하는 사람의 수가 많으니 미리 준비해두고 적어도 하루 이틀 전에 지원 완료하도록 하자. 시스템 오류로 지원서를 못 내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도 꼭 지원서 제출을 실제 마감일보다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을 것!
 
*이 분야의 직무를 모집합니다!


 

PB분야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게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판매하며 지점의 자산관리 영업을 수행하는 분야를 말한다.


IB분야는 기업공개나 인수합병 등을 주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Trading인 운용 분야는 시장 흐름을 파악하여 투자기회를 포착한 후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업무를 한다.


Wholesale의 경우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한국의 거시적 경제동향 및 흐름과 기업정보, 주식이나 파생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증권사 수익의 많은 부분이 PB분야에서 나는 만큼 고객의 수요도 많다. 따라서 PB분야에 종사할 직원에 대한 증권사 수요도 매년 있는 편. 어떤 분야에서 얼마만큼의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 알면 SK증권 취업을 위한 전략 세우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SK증권 채용의 이모저모


 

9월 8일(목)~9일(금), 서강대학교 체육관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SK증권 부스에는 오후가 되자 학생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 위해 정장을 입고 찾아온 학생도 있었고 자기소개서를 가져와 부족한 점이 있는지 확인하려는 이도 있었다. 2016 SK증권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의 핵심 정보를 탐색하기 위해, 채용담당자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다.


Q. SK증권에서는 어떤 인재상을 원하고 있나요?

증권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 인재를 원합니다. 어떤 계기로 증권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어떤 직무에서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자소서에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 상경계열이 아니거나, 금융자격증이 없다는 이유로 남들보다 뒤처지진 않을까 걱정하는 지원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입공채에서는 지금 당장 증권에 대한 지식을 갖춘 사람보다는, 배워서 잘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원자들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직무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 충분하다면 전형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열정을 가지고 담을 받은 한 지원자(서강대학교 4학년 졸업예정자)를 만나 인터뷰해보았다.

Q. SK증권에 가장 궁금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연봉, 기업 분위기, 직무 등이 궁금했습니다. 그 중 가장 궁금했던 것을 뽑으라면 ‘입사하게 되면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가’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조사해서 나오는 정보가 실제와 차이가 나기도 하니까요.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들으니 동기 부여도 되고 유익했습니다.

Q. 나만의 캠퍼스 리크루팅 활용법이 있나요?
부스에 가서 상담을 받기 전 해당 기업의 모집 정보를 최대한 파악해 가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미리 이력서를 준비하여, 채용담당자에게 해당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것이 부스까지 찾아가는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면접전형까지 갔을 때를 대비해서 진지하게 묻고 답하는 모의 면접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캠퍼스 리쿠르팅에서 만난 SK증권 채용담당자에게 가장 보람된 순간이 언제인지 물었다. 그는 “상담을통해 지원자가 SK증권에 대한 확신을 얻고 돌아가는 것을 보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취업 최전방에 서게 될 당신에게 아낌없이 정보를 제공하는 캠퍼스 리크루팅! 이를 통해 든든한 힘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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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리서치센터, 우린 그것이 알고 싶다
3개월 만에 찾은 SK증권 사옥에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 그런 날씨만큼 열정적이었던 이번 인터뷰이는 외근을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자마자 에디터의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SK Careers Editor 염규성

 

 

 


<SK증권 Active전략팀 나승두 연구원>

 

 

#1. 그와의 편안했던 첫만남

사람 좋은 얼굴을 한 인터뷰이는 딱딱한 회의실보단 근처 카페가 낫지 않겠느냐며 에디터를 이끌었다. 덕분에 인터뷰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어느덧 SK증권에 입사한 지 4년 차가 된 SK증권 리서치센터 Active전략팀 나승두 연구원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나 연구원과 증권사와의 인연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주식투자 동아리를 통해 내공을 쌓았다. “대학생이 되었을 때 나 스스로 세상에 대해 알아가고 싶은 갈증에 증권과 주식에 관심이 생겼어요." 이후 기업분석에 대한 공부가 적성에 맞다는 걸 깨달았고, 증권회사에 입사하게 됐다.

 

"저의 특장점들을 원하는 직무에 연결을 시키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데, 투자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는 데 있어서 내 장점을 사용한다든지.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이 했는데 재미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현재 제 모습까지 귀결되었어요.” 운명처럼 증권업에 발을 담그게 된 나승두 연구원의 이야기에 더 깊숙이 빠져보자.

 

#2. 그가 누구인지 들여다봤습니다
그의 하루가 궁금했다. “보통 6시 20분에 출근을 해서 아침 회의자료를 준비합니다. 리서치센터 전체가 7시 30분 아침 회의를 통해 전날 시황과 최근 이슈를 나눕니다. 그 이후엔 기업들을 찾아가서 미팅한 뒤 자료를 정리하고 보고서를 만들죠. 애널리스트들은 작성한 보고서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나아가 운용기관에서 세미나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가 속한 SK증권 리서치센터는 어떤 모습일까? 
 


SK증권 리서치센터는 크게 Active전략팀과 자산전략팀으로 나뉜다. Active전략팀은 기업분석을 전담하고 자산전략팀은 거시경제 상황에 맞춘 전략과 경제분석 등 일반적인 기업분석을 제외한 나머지를 다룬다고 이해할 수 있다. 나승두 연구원은 Active전략팀에서 시가총액이 큰 회사들을 제외한 회사 중 중소기업, 강소기업을 찾는 역할을 맡았다. 기업들의 IR(Investor Relations) 담당자를 만나 해당 기업의 사업성과 전망, 실적을 받는다. 반도체, 자동차, 음식, IT 부문 등 여러 가지 분야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가 우량기업을 중점적으로 다룬다면 나승두 연구원은 ‘Small Cap’이라는 팀에서 투자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각종 분야의 강소기업들을 찾아 가치를 발굴해낸다.

 

#3. 연구원이란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연구원을 하면서 미래를 예측하는데 틀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져선 안 됩니다. 저희는 불명확한 것을 명확하게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입니다. 미래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시장에 대해 자신만의 소신을 갖고 이론과 철학을 탄탄하게 갖춰야 하는 직업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그는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할까? “애널리스트로서 가장 필요한 자질은 부지런함입니다. 애널리스트라는 직업이 시장의 적시성, 정확성을 갖고 투자자들에게 이야기하는 사람이잖아요. 남과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끔 노력도 계속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들을 전달할 수 있는 파수꾼, 레이더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통찰력도 필요하겠죠.” 그는 대학생들의 착각 중 하나가 애널리스트들이 보는 사이트를 보면 같은 내용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라 말했다. 같은 것을 보더라도 얼마나 깊이 있게 생각하고 의미 있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4. 그에게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 역시 증권업에 종사하면서 생긴 직업병(?)이 있었다. 예를 들어 커피가 맛있으면 ‘어디서 만든 콩이지?’ 길을 걷다 낯선 회사 이름이 있으면 ‘뭘 하는 곳이지?’ 과자가 잘 팔리면 ‘어디 제과지?’ 일상생활에서의 사소한 내용도 종목이나 기업과 연관시키려 하고 그 기업이나 종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도 고민한다. “뉴스가 나오기 전에 애널리스트는 움직여야 하므로 일상생활 속에서 관련 있는 기업들을 찾으려고 해요. 일상생활에서 우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기업들이 무엇이 있을까 파고들어 보려는 습관이 있네요(웃음).”
 

#5. 그에게서는 감성적인 모습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작문능력 관련 책이나 시대를 앞서가는 인사이트(insight)를 얻을 수 있는 책, 투자 대가들의 철학을 담은 책 등 일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주로 독서를 한다. IT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는 직업군 중 하나로 애널리스트가 꼽히고 있기 때문에 투자철학과 혜안을 얻기 위한 인문, 사회, 철학에 대한 공부도 중요시하고 있었다. “감성을 로봇이 대체할 수 없으니까 감성적인 부분을 일에 많이 녹여내요. 공연이나 문화활동도 많이 보고 전시회도 가려고 합니다.” 인간을 로봇이 대체할 수 있다는 시대적 분위기에서 감성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매력적이다.

 

#6. 취준생에게 전하고 싶은 그의 말

 

“취업하기 위해서 반드시 갖춰야 할 조건이 자격증이 아니란 걸 대학생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대학생들이 스스로 정말 이 직업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보고,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본인의 행동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봐야 해요. 요새 추세는 실무에 대한 경험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아요.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는 회사에서 적합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인재라는 걸 증명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자격증이 도움될 수도 있겠지만,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내가 원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없어졌을 때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인지, 그 정도의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요즘 사회적인 분위기가 경주마 같은 느낌을 받아요. 자격증을 따야겠다라는 학생이 있으면 자격증에만 몰두하고, 대학교 4학년은 도서관에만 있거나 집에서 자기소개서만 쓰는 모습들이 정상적이라 생각하잖아요. 자기가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선택을 했다면 망설이거나 남의 눈치를 안 봤으면 좋겠어요. 나 자신의 인생을 주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철학적인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사람들을 만나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지만, 주변의 취준생들을 보면 너무 한 방향으로만 우르르 따라가려는 것 같아요.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틀린 게 아니에요.”


“요새는 전공을 잘 살려서 자신이 즐거운 일을 할 기회나 자리도 마련이 되잖아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진지한 고찰과 고민이 충분히 이루어진 다음에 내린 결정이라면 여러분들도 한 사람의 주체로서 마땅히 존중 받고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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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싶.다. 너란 신입사원
금융업에, 또 증권사에 궁금한 게 많은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가지고 싶은 너! 신입사원. 2015년 1월에 합격을 거머쥔 신입사원 조원희 주임의 인터뷰를 통해 따끈따끈한 그의 취업 스토리를 들어보도록 하자. 조원희 주임은 IB사업부문 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3팀의 주임이며, 현재는 IPO를 포함한 주식자본시장(ECM: Equity Capital Market) 전반을 맡고 있다. IPO 대상 기업이나 유상증자 대상 기업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하고 자료 정리에 있어 선배님들을 서포트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SK Careers Editor 김소연

 


<IB사업부문 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3팀 조원희 주임>

 

스펙보다는 ‘직무 경험’
증권사 취업을 위해 준비를 가장 많이 한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조원희 주임은 단연코 스펙은 아닐 것이라고 말한다. 성적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외국어 능력이 필요했다면 자신은 적합한 인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물론 어느 언어이든 할 수 있다면 큰 경쟁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죠. 특히 중국의 경우, 한국에서 가장 비중이 큰 교역상대이고 자본 시장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중국어 어학 능력이 있다면 유리하겠지만, 그 흔한 어학 연수 한 번 가보지 않은 제가 뽑힌 것을 보면 결정적인 것은 아닌 거겠죠. (웃음)”


그럼 어떤 부분이 그를 경쟁력 있는 인재로 만들었을까? 그는 인턴 경험이라고 말한다. 경제학과를 나왔다는 그는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과 실제는 많이 다르다고 했다. 증권사에 펀드 매니저가 없다는 사실을 인턴 일하면서 처음 알았다며, 대학 시절 인턴을 하면서 다양한 업종과 직무에 대한 구분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턴 생활을 통해 금융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정하게 되었다며 직무 경험을 꼭 해 볼 것을 추천했다.

 

구성원의 ‘능력’이 가장 중요해
그가 증권사에 취직을 하고자 한 계기가 있었다면 무엇이었을까. 처음 시작은 의외로 단순했다. 어렸을 때부터 여의도에서 쭉 살다 보니 금융업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그리고 인턴 생활을 통해 ‘다들 재미있게 일하는구나. 나도 끼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이어 증권계의 장점도 그가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증권업은 장치 산업이 아니기 때문에 증권업을 수행하는 구성원의 능력이 가장 중요해요." 생산 공장에서 기계가 하는 역할을  증권업에서는 사람이 하기 때문에, 자기 계발이 곧 성과로 이어지고 성과를 내는 행위 자체가 자기 계발로 연결되고, 이러한 점이 그를 매료시켰다. 


“내가 하는 일이 곧 결과이자 성과물이므로 ‘자기 능력을 증명한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곳이 증권사라고 생각해요. 정말 배울 점이 많죠. 또 증권업의 일은 톱니 바퀴처럼 구성원끼리 맞물려 있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제 일을 잘하기만 하면 된다는 점이 저는 좋았어요. 사내 관계가 수평적이라고 느껴졌거든요.”

 

SK의 Catch Phrase는 ‘행복’
그런 그가 특히 SK증권에 매력을 느낀 또 다른 이유. ‘사람답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SK증권의 가장 큰 장점은 SK그룹에서 이어지는 자유로운 기업 문화라고 생각해요. 그룹 문화라는 게 정말 큰 부분인데, SK는 Catch Phrase를 ‘행복’으로 잡아요. 증권업이라는 게 막연하게 무자비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행복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일 외의 문제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일할 수 있고 사람답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나 생각과 다르지 않았죠.”

 

 
“소위 말하는 스펙보다는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증권사의 근본적인 역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그렇다면 그가 증권사에 취업하고 싶은 취준생에게 알려주고 싶은 한 가지 팁은 증권사의 근본적인 역할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이 그 속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싶은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라는 것이었다.

“저는 증권업은 자본시장의 유통업이고, IB업무는 자본시장과 실물시장의 연결고리가 되는 것이 근본적인 역

할이라고 생각했어요. 실물 시장에서 원하는 자금을 회사에 조달해주어 수익을 얻고, 또 실물시장이 활성화되어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선순환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자신의 장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이러한 생각들이 기업의 연혁과 실적을 외우는 것보다 훨씬 어필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웃음)”


또한 그는 대학시절 친구들과 매주 모여 경제 잡지를 읽고 스터디를 하고, 기업금융론이나 화폐금융론과 같은 수업을 들었던 것이 생각을 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20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그가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저는 개인적으로 어학연수나 교환학생을 꼭 다녀오고 싶어요. 장기간의 해외 경험은 그 것의 유용성이나 영어 실력을 떠나서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대학생일 때 할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해요.”


그는 그 특권을 이용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대학생이 된다면 20대로서, 대학생으로 때문에 할 수 있는 특권들을 많이 누리고 싶다고 했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잖아요, 20대. 그 순간을 좀 더 즐겼으면 좋겠어요.”

 

작년 하반기를 취업 전선의 최전방에서 보낸 조원희 주임의 생생한 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됐다. 당신도 갖고 싶은가? 그렇다면 가져 보자, '신입사원'이란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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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동서 2015.10.07 15: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인터뷰 잘 봤습니다. 혹시 스펙+직무경험 둘다 중요한것은 아닐까요 ㅠㅜ

  2. 니냐뇨지수 2015.10.07 15: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람답게 일할 수 있다는 말에 기업 문화가 확 와닿네요!

  3. 힣힣 2015.10.07 16: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퍼가요~♡

  4. 피터팬 2015.10.07 16: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와닿네요 멋지다

  5. 엄쟤 2015.10.08 17: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K증권에 대한 지식 + 100 !

취준 생활백서, #SK증권 #캠퍼스_리쿠르팅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옛말에 그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백 번 이긴다고 하지 않았는가? 하물며 취업에서도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상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취준생에게 더욱 가까이에서 정보를 주기 위해 SK증권이 캠퍼스로 떴다. 현업에 있는 사람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거나 자소서의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채용 담당자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SK Careers Editor 김소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는 우리가 진정 무엇을 원하고,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을까? 취업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그 목표가 흔들릴 즈음인 9월 어느 날, 연세대 캠퍼스 리쿠르팅 현장에서 SK건설의 채용 담당자를 만났다.

 

 

Chapter 1. 자기가 평생가야 할 길을, 정말 잘 모르면서 선택이라는 걸 해요
SK증권 채용 담당자는 사회 초년생이 될 취준생들에게 “무엇보다도 자신의 업종을 정하고, 자신이 지원하는 업종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유는 이랬다. “앞으로 정년 60세 시대인데 지금부터 정년까지 한 회사에 있을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회사는 바꿀 수 있어도 업종은 바꾸기 힘듭니다.”


계속해서 그는 “힘들게 취업을 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게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도 돌아가기가 쉽지 않죠. 그때 가서 후회할 수도 없죠. 이미 늦었잖아요. 이런 일을 겪지 않으려면 그게 뭔지 알아야 해요. 그리고 그때가 되었을 때 진로에 대한 선택이란 걸 했으면 좋겠어요.”


SK증권 채용 담당자는 자소서와 면접이 중요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지원자들이 정말 이 업종에 대해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과정인 셈이니까요. 그러니, 자소서에 업에 대한 이해,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의 방향성 등이 잘 드러나는 편이 유리하겠죠.”


 

 

 

Chapter 2. 전공이요? 그보단 증권에 대한 관심과 노력의 흔적이 빛을 발하죠 
일반 대학생에게 증권사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증권사는 보통 상경계열 전공자가 가는 곳 아니에요? 관련 자격증도 많이 필요할 것 같고, 전공이 특히 상관성이 커 보이는 게 사실이에요.”


이러한 생각에 대해 SK증권 채용 담당자는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요즘 학교도 잘 안보는 추세인 데다가, 전공은 더더욱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실제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과 실제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무엇을 전공했는가 보다는 그 수업 외에 자기가 증권에 관심이 있어서 개별적으로 노력한 흔적들이 오히려 더 빛을 발한다는 게 그의 설명.


“기본적으로 실질적인 업무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배우게 돼요. 그렇기에, 당장의 역량보다는 학습 능력이 좋고, 습득력이 좋은 사람을 선호하는 편이죠.”

 


Chapter 3. 백전 백승하는 자소서도 없지만, 백 군데 다 떨어지는 자소서도 없어요
매번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SK공채, 매번 자소서를 읽는 게 가능이나 할까? 혹, 대충 보고 넘기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캠퍼스 리쿠르팅에서 만난 SK증권의 채용 담당자는 “최소한 SK는 그렇지 않다”라고 못박아 얘기한다.


“쓰는 사람의 정성을 아니까 보는 사람도 믿고 봐요. 보통 자소서는 여러 명이 나누어 보는데 그 중 어떤 사람은 관대하게 볼 것이고 어떤 사람은 타이트하게 볼 수도 있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테니 백전 백승하는 자소서도 없지만 백군데 다 떨어지는 자소서도 없어요. 그렇지만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인가’하는 부분은 정확히 봐야죠. 그러니, 지원서에는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에 최적화된 인재임을 어필하는 게 좋으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어느 회사의 채용 담당자든 다 똑같을 거예요.”

 


Chapter 4. 이 사람, 좀 만나서 이야기해 보고 싶다
SK증권 채용 담당자는 자소서를 두고 “읽는 사람의 마음을 끄는 매력을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표현했다. 자소서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의 설명은 이렇다. “‘이 사람 좀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다’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요소들이 포함돼 있는 게 좋죠. 하물며 글을 보면서 웃음이 지어질 때가 있잖아요. ‘아 이 친구, 괜찮은 친구다. 한번 보고 싶은 걸?’ 그럼 설사 뭔가 부족하더라도 그 느낌 때문에 마다할 수 없는 거죠.”


그렇다면, 채용 담당자의 마음을 훔치고 눈길을 끌었던 자소서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SK증권 채용 담당자가 얘기하는 인상 깊었던 자소서
# Episode1

“한 입사 지원서는 지점영업에 지원을 하는 친구였는데, 이 지원서를 쓰기 전에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알기 위해서 이 회사 어느 지점을 찾아가서 계좌를 만들고 선배님을 만나서 조언을 듣고 나서 지원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원서를 쓰기 전에 지점을 갔다 온 거잖아요. 지점영업을 하고 싶어, 정말 지점에 가서 계좌까지 트고 왔다는 거예요. 별 거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모두가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 친구 괜찮다’하는 기분 좋은 느낌을 받았죠.”

 

# Episode2
“또 다른 입사 지원서 같은 경우, 학점이 비교적 낮았지만, 자기 소개서가 인상적이었어요. 지원자의 목표가 하루 한 권의 책을 읽는 거였더라고요. 그래서 자소서에 도서관 대출 목록을 첨부하면서 학점 대신 수천 권의 책을 봤다는 사실을 어필했어요. 또 그 지역에서 ‘도전 골든벨’ 같은 대회에서도 상식 왕을 했다고 하니, 궁금하지 않을 리가요. ‘특이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했죠. 실제로도 박학다식 하더라고요. 그래서 합격을 시켰어요. 누구나 다 그런 식으로 쓰면 안되겠지만요, 인상 깊었던 자소서였어요.”

끝으로 그는 “자소서는 자신이 유능한 인재임을 어필해야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잘난 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채용 담당자에게 직접 물어보고 피드백을 받는 게 가장 좋다”고 추천하며 “만약, 이가 여의치 않다면, 현업에 있는 선배들에게 묻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에필로그 “캠퍼스 리쿠르팅은 현재 진행형”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캠퍼스 리쿠르팅(11일) 현장>

 

이러한 취준 생활백서를 읽고 이해를 했다면, 직접 자소서를 적어서 피드백을 받아보도록 하자. 주변에 증권사에 종사하는 선배가 없어도, 채용 담당자를 알지 못해도 방법이 있다. 바로 캠퍼스 리쿠르팅!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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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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