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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그것이 알고 싶다 : 제3화 SKC의 CMP Pad를 찾습니다

SKC, 그것이 알고 싶다: 제3화는 ‘반도체’ 씨의 연락으로 성사되었는데요. 그럼 ‘반도체’씨를 만나보겠습니다. 



’반도체’씨가 애타게 찾는 CMP 패드, 연자성 소재는 무엇일까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양홍석


첫 번째, 반도체 공정 안에 SKC CMP Pad가 있다

SK 관계사 중 반도체를 말하면 SK 하이닉스가 떠오르실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혹시 SKC에서도 반도체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SKC는 반도체 공정에서 꼭 필요한 재료인 CMP Pad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반도체’씨는 CMP Pad가 필요했을까요? 바로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평탄하게 연마를 위해 필요한 ‘CMP 공정’에 CMP Pad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 하나가 또 생깁니다. CMP 공정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CMP공정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물을 짓는다고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건물을 쌓을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바닥부터 기초공사를 합니다. 기초공사를 하는 이유는 기초공사가 잘 된 평평한 바닥이 더욱 건물을 높게, 안전하게 쌓을 수 있기 때문이죠. 반도체도 건물처럼 여러 층을 쌓는 ‘집적 구조’이기 때문에 더욱 효율이 좋게, 안전하게 쌓으려면 기초공사가 필요합니다. 바로 CMP 공정이 반도체에 반드시 필요한 기초공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SKC는 오랜 노하우를 토대로 반도체, 케미칼 분야에서 10여종 이상의 제품을 통해 고객과 만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CMP 공정 핵심소재, CMP Pad를 만드는 SKC는 원료(Pre-Polymer)에서부터 완제품까지의 일괄생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5년, 특허권을 확보하고 사업에 진출한 SKC는 30년 가까이 축적한 우레탄 생산 기술과 제품 개발역량을 접목해 1년 만에 CMP Pad 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2016년에는 국내 반도체 회사의 주요 공정인 CMP공정에 쓰이는 Pad로 인증을 획득했고, 10월에 연간 5만매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하는 등 활발하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SKC는 CMP Pad 진출에 이어 CMP 공정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CMP Slurry 사업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최고의 품질로 글로벌 메이커로 부상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끊임없이 전진하는 SKC 전자재료사업의 기세를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같은 SKC 전자재료 소속인 ‘연자성소재’


여러분, 아까 ‘반도체’씨 말씀드렸던 CMP Pad의 친구인 ‘연자성소재’를 기억하시나요? 같은 전자재료사업 소속이니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자성소재가 자주 나타난다는 곳을 여러 군데 찾을 수 있었는데요. 아래 사진 같으니 연자성소재를 찾으신 분들은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연자성소재는 근거리 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 무선태그(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충전 기술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핵심소재라고 합니다. 단말기간 무선 데이터 통신인 NFC, 무선 주파수 식별 기술인 RFID, 무선충전 모두 무선으로 정보나 에너지를 전달하는 기술인데 SKC의 연자성소재는 이러한 기술을 사용할 때 특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용도에 따라 전자파 차폐/흡수의 역할을 하는 다재다능한 녀석입니다.


연자성소재 중 하나인 ‘페라이트 시트(Ferrite Sheet)’는 안테나를 감싸며, 안테나의 형태를 유지해줍니다. 또한, 전자회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장애가 다른 부품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합니다.


미래를 생각하는 SKC 전자소재사업

 


미래에는 작지만 더욱 성능이 좋은 반도체, 무선으로 정보나 에너지를 주고 받는 기능이 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 SKC는 더욱 성능이 좋은 CMP Pad, 각종 제품에 무선충전 기술이 쓰이는 전기차와 가전제품 등 발전하는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앞으로 SKC의 CMP Pad가 사용된 반도체나 연자성소재가 들어있는 제품을 찾으셨다면, 더욱 발전한 SKC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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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 11번가!, 11번가 여행 O&O TF

1년 중 여행 성수기로 꼽히는 7~8월! 여행을 준비하고, 또 떠나는 분들 역시 많으실 것 같은데요. 11번가의 '여행 11번가'에서도 항공권, 숙박상품 그리고 여행상품까지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최근 '여행가? 11번가!' 캠페인으로 더욱더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 11번가’. 이를 담당하는 11번가 부문 여행 O&O TF 이승주 매니저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SK Careers Editor 강륜형



안녕하세요, 저는 11번가 부문 여행 O&O TF에서 근무하고 있는 2년 차 이승주 매니저입니다!




온라인 시장화가 활발한 여행파트에서 사업 기획부터 개발까지 완결적으로 수행하고, 또 O&O에서는 오프라인 판매자들의 온라인 플랫폼 기반 플레이를 돕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요. 


저희 TF는 ‘여행 사업 모듈, Product 모듈, O&O 모듈’ 이렇게 총 3개 모듈로 구성되어 있어요. 우선 여행 사업 모듈은 사업 기획, MD 그리고 마케팅까지 진행하는 모듈이고, Product 모듈은 여행 서비스 기획과 개발을 책임지는 모듈이에요. 마지막 O&O 모듈은 패션 분야, 즉 로드#이나 곧 오픈할 아울렛# 서비스의 MD와 사업기획을 담당하고 있어요.


여행 파트는 사업 기획부터 서비스 기획 및 개발까지 A to Z로 진행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저는 그 구조 내에서 주로 사업 기획 업무와 동시에 영업 지원, 전반적인 조직 내 공통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업무 추진력과 그와 동시에 꼼꼼함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한 사업을 기획했다면, 빨리 추진하고 또 이 사업이 고객들한테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모든 흐름을 꼼꼼하게 확인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과정에서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 등도 많이 고민해야 하고요. 


한 사업을 기획할 때, 사업적인 관점에서 냉정하게 이 사업을 검토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아직 2년 차이다 보니까 익숙하지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어렵죠. 그리고 작년부터 주로 다른 부서들과 협업하는 업무를 해왔는데, 협업이 복잡해지면 다양한 부서들과 소통하면서 조율까지 해야 하는 부분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아직 주니어라 많은 에피소드는 없지만 (웃음) 최근 진행한 ‘여행가? 11번가! 캠페인’이 기억에 남아요. 올해 초부터 준비한 캠페인인데, 준비하면서 시행착오도 많았어요. 캠페인 관련해서는 브랜드 마케팅팀과 계속 협의해야 하고, 실제로 고객들에게 광고가 나가고 나서도 고객들이 ‘여행 11번가’에서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되게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플랫폼 적으로는 타 서비스 대비 편리한 부분이 있어야 하고, 가격 측면으로도 이점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신경을 써야 하니까 힘들었죠. 하지만 광고가 실제로 6월 25일부터 라이브가 됐는데, 이 이후로 매출이 80% 이상 성장했어요. 이런 보람들이 즉각적으로 느껴지니 또 그만큼 뿌듯했어요. 


사업 자체도 재미있고, 업무가 빨리 진척된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여행 산업은 되게 흥미롭잖아요. 그리고 O&O도 신선한데요. 사실 패션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트렌드가 정착된 지는 오래지만, 이를 또 새롭게 변형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Offering 하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TF를 하나의 직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조직 특성상 한 사업의 시작부터 끝까지가 한 조직 내에서 진행되거든요. 이런 특성이 실제로 제가 새롭게 업무를 기획하고, 기획한 업무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바로바로 보이고, 또 빠르게 진척시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주니어 때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사실 큰 조직에 있다 보면, 주니어 때 다양한 업무를 접해볼 기회가 없거든요.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사업 기획, 영업 지원부터 서비스 기획, 개발, 그리고 심지어 MD 분들과 함께 미팅을 나가보기도 하니까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여행을 많이 다녀본 경험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여행을 좋아하는 것과 파는 것은 달라서, 여행을 많이 안 다녀 봐도 된다는 말도 있는데요. (웃음) 하지만 저는 여러 여행을 다녀보면서, 그 속에서 고객이 느끼는 Pain Point를 찾고, 또 이 부분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처럼 고객이 여행을 준비하는 시점부터 갔다 온 끝까지를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경영학이랑 서어서문학을 전공했어요. 근데 전공보다는, 본인이 이 업무를 얼마나 좋아하고 어떻게 하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물론 제 업무가 영업 지원과 실적 관리다 보니, 경영학에서 배웠던 지식이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전공이 꼭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교내 문화산업학회에서 실제로 기업과 연계해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도움 된 것 같아요. 기업에서 내주는 과제로 직접 발표하고, 또 피드백을 받는 활동이었는데요. 이 활동에서, 회사의 입장에서 사업을 바라보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어요. 물론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시장 상황을 살펴보거나 데이터 가공 능력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됐고요.


저는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를 학교에서만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걸 빠르게 다해보고, 그 안에서 선택은 조금 늦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는 인턴에서 전환된 케이스인데, 사실 여행 O&O 업무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웃음) 해보니까 재미있거든요. 이처럼, 해보지 않고 남들 이야기만 들어서 알 수 있는 건 특히 업무에서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너무 갇혀서 생각하는 것보다, 하고 싶은 걸 다 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승주 매니저님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여행 O&O TF를 자세히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2년 차 매니저만의 생생한 이야기도 전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에서도 말씀해주셨듯이, 여행 O&O TF는 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마디 질문에 대해 이승주 매니저님이 대답해주신 말을 들으며 떠오른 마크 트웨인의 명언으로 본 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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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인터뷰: Product Engineering 편

설계, 소자, 그리고 공정 분야까지! 모든 분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직무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Product Engineering(제품) 직무입니다.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완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Product Engineering직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청주캠퍼스에 다녀왔습니다. 책임님 한 분, 선임님 한 분께 직접 들어보는 직무 이야기 속으로 Go Go!


SK Careers Editor 한수정






Q. 책임님, 선임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강태훈 책임 안녕하세요. 저는 NAND제품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14년 차 강태훈 책임입니다.

이수현 선임 만나서 반가워요! 저는 강태훈 책임님과 함께 NAND제품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2년 차 이수현 선임입니다.


Q. Product Engineering 직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강태훈 책임 링컨의 명언 중에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를 제품에 빗대어 말해보면 “of the customer, by the customer, for the customer”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직무가 'Product Engineering‘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needs와 품질, 성능을 만족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업무를 진행 하는 거죠.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핸드폰을 가지고 설명해 볼게요. 


핸드폰 속에서 여러분의 음악, 영화, 사진 등을 저장하는 메모리가 플래시 메모리인데, 그 플래시 메모리를 개발하는 직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roduct Engineering 직무에는 성능 특성 및 Function 항목을 검증하는 부서, 마진 변경에 따른 Mass 평가를 통해 Weakness Sample 을 Screen 하는 Baseline 부서가 있습니다. 


또한, 고객 측에서 요청하는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평가하는 신뢰성 부서, 고객과 자사의 Solution 불량 발생 시 이를 분석 하는 제품 분석 부서, 실시간으로 바뀌는 고객 상황과 요구를 Survey 하는 고객 담당 부서, 이렇게 다섯 개의 부서로 크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Q. 채용 포탈 [직무소개] 탭에 보면, DRAM-FLASH-개발INFRA로 나뉘어져 설명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제품 개발을 위해 Product Engineering직무의 현업자들이 하는 일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이수현 선임 DRAM과 NAND Flash Product Engineering은 업무 내용은 같지만 개발하는 Device가 다른 것인데요. Device의 양품을 screen하는 일, 불량 샘플을 분석해 수율을 향상하는 일, 고객이 요구하는 특성을 만족하는지 테스트 및 분석하여 개선점을 찾는 일, 신뢰성을 검증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개발 Infra의 경우, 개발 Test 라인 전반의 공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DRAM과 NAND Flash의 Product Engineering 업무에 필요한 Test 장비 관리, Test program 및 method 개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Product Engineering 직무 현업자의 일과는 어떤가요?

강태훈 책임 저는 직접 Engineering 업무를 하지는 않고, 구성원들을 Teaching하고 Guide하는 매니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임원들과의 회의에 참여하는데요.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언제,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함께 생각합니다. 회의에서 나온 내용들을 구성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 전달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2,3년 후 제품에 대한 구성도 계속 연구하는 혁신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수현 선임 출근하면 가장 먼저 Group별로 모여서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상황을 파악하고, 그 날의 업무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그리고 설계, 소자 팀과 함께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Meeting을 갖습니다. 오후에는 주로 Test장비를 이용해 데이터를 정리하는 업무를 비롯해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구요. 시간이 될 때는 선배들에게 일을 배우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하루 일과로 표현하다보니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은데, 대개 하루 단위로 끝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해야 하는 업무는 다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Q. 업무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수현 선임 먼저 장점은, 앞서 말한 것처럼 다양한 타 부서와 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설계, 소자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많은 것을 알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향후 제품 업무 이외에 다른 업무로 이동 시에도 쉽게 적응이 가능하죠. 단점이라고 하면 Product Engineering을 거쳐야 양산화, 제품화가 되기 때문에 업무 강도가 높은 편이고 책임감이 크다는 점! 


Q. 해당 직무를 수행하면서 ‘힘들었지만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강태훈 책임 제가 입사한지 1~2년밖에 안 된 신입사원이었을 때, 제품에 불량이 발생한 적이 있었어요.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불량이라 분석하기 굉장히 어려운 Case이었습니다. 3일을 밤을 새면서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결국 찾았는데 당시 팀장님께 칭찬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Product Engineer로서 책임감과 끈기를 가지고 한 일이었기 때문에 팀장님께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 뿌듯했어요. 하지만 그보다도 스스로 해냈다는 느낌에 제 스스로에게 칭찬을 받은 느낌이라 더 좋았습니다. 똑같은 문제라도 깊게 보면 볼수록 더 큰 것이 보이는 것 같아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것, 혹은 업무에 있어 중요한 것을 찾았던 경험들이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 순간이 아닐까 싶네요.


Q. Product Engineering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강태훈 책임 먼저, 기본적인 전공 지식과 더불어 통계 관련 역량을 갖출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업무에서 수십K 이상의 수준의 Sample을 Test 하기 때문에 통계적인 기본 지식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반도체 관련 업무가 모두 그러하듯이 Product Engineering 직무 또한 유관부서와의 협업이 중요해요. 부서 간 의견 조율을 통해 완성도 있는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야 하기 때문에 분석력,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치열함과 책임감 역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자세이자 역량이 아닐까 합니다.


이수현 선임 앞서 책임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끊임없이 ‘왜?’라고 질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가 이상하다면, 왜 이상한지 그 이유를 발견하고 개선해야 하기 때문이죠. 또, 업무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물리전자, 반도체공학, 알고리즘, 회로 관련 과목 등을 수강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대학 시절 전공은 무엇이었고, Product Engineering(당시 제품)직무에 지원하게 되신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강태훈 책임 저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어요. 취업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직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Product Engineering이 마지막 단에서 고객의 품질을 책임지는 직무로 책임감과 꼼꼼함이 필수 역량임을 알게 되었고 평소 제 성격과 잘 맞다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이수현 선임 저는 전자/전파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제가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요. 선배들을 통해 들은 SK하이닉스는 ‘왜?’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구성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대답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취업을 준비할 때, 두 개의 관심분야가 있었는데요. 먼저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배우면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또, 학부 때 반도체 관련 과목을 재미있게 들어서 반도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SK하이닉스의 Product Engineering 직무를 선택했던 것 같아요.


Q. 취뽀를 위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서류, SKCT, 그리고 면접 전형에 대한 Tip을 알려주세요!

이수현 선임 먼저, 서류의 경우 소제목을 만들어 가독성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소제목별로 에피소드를 생각하고, 중요 키워드를 잡은 후 그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갔거든요. 이렇게 완성한 글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은데요. 저는 취업 스터디에 참여해 스터디원과 서로의 자소서를 읽어보고 상호 첨삭해주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본인이 본인 글을 읽으면 이상한 점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꼭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두 번째로, SKCT에서는 일관성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간은 짧은데 문제는 많아서 아마 굉장히 촉박할거에요. 하지만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정확히 푸셔야 합니다. 또, 이건 제 개인적인 Tip인데요. 저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인성 문항에 대한 답변이 달라졌기 때문에 인성 관련 문항에 대한 답변도 미리 생각해보고 갔어요. ‘거짓말을 해라!’는 아니지만 인성 문항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보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은 서류의 연장선상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본인의 자소서를 완벽하게 파악하셔야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자신 있게 대답하실 수 있을 겁니다. 


또 전공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도 당연히 알아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 기사나 하이닉스 블로그, SK그룹 채용 블로그 등을 통해 조금 더 조사해갔어요. 이런 추가적인 조사가 면접장에서는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의 Product Engineering직무에 관심이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강태훈 책임 협업이 필수이고 때로는 건설적인 대립이 필요한 일입니다. 이러한 Communication skill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부시절, 다양한 전공자들과 함께하는 Project에 참여해 본인의 의견을 얘기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경험을 쌓아보세요. 본인이 Project를 진행할 때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부족한 점이 있는지 점검해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점은 채운다면, 향후 회사에 입사해서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타 조직과 협업하되 개발품질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고 원칙적으로 대응한다’가 2017년 Product Engineering의 캐치 프레이즈였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직무의 역할과 중요성을 잘 표현한 문구라고 생각해 덧붙입니다. 냉철한 판단력으로 제품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실 후배님들을 기다리겠습니다. 파이팅!


이수현 선임 책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Product Engineer는 여러 부서와 ‘소통’하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저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하는 Project에 많이 참여했었는데요.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는 경험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또 너무 어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서류를 준비할 때, 한 글자 한 글자 쓰는 것도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도대체 이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것조차 어려웠는데요.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가지자 서류 준비도 그렇고, 면접에서도 더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의 학습 능력, 경험, 스펙 등을 너무 의심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자신감과 패기가 넘치는 후배님들을 Product Engineering직무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릴게요!


 

완벽한 반도체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Product Engineering직무에 종사 중이신 현업자 두 분을 만나보았는데요. 직무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취업에 대한 조언까지 들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와 Product Engineering직무에 취준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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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확실하게 알아보는 It's T맵 Time 2편: 기획 편

지난 1편에서는 T맵을 만들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는 윤상진 매니저를 만나봤다. 그렇다면 T맵이 실제로 우리에게 다가오기 전, 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체화하는 일은 누가 하는 걸까? T맵의 기획은 내 손 안에! Car Life 사업 Cell.의 김용훈 매니저를 만나 T맵을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SK Careers Editor 정영희


 


Car Life 사업 Unit. 그 안에서도 Car Life 사업 cell에서 휴대폰을 기반으로 하는 T맵 서비스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미래지향적으로 흘러갈 방향을 설정하는 것부터 공지사항의 문구를 내보내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전체적인 일을 진행하는데요. 저는 그 안에서 기획 담당과 동시에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죠.



T맵은 2002년에 상용화됐어요. 당시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기반의 여러 부가 서비스들을 활발하게 기획하고 있었는데, 그 가능성 중 하나로 통신형 내비게이션이 제시됐죠. 거치형(비통신형) 내비게이션도 활성화가 안 된 시점이었지만, 그 시장이 결국 통신형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비전이 있어서 과감한 투자를 했답니다. 스마트폰도 없고 피처폰도 2G였던 시절에 지도와 검색 기능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통신으로 동작하는 서비스를 제시했기 때문에, T맵의 사용률이 오랫동안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 같아요. 


  

기술을 도입할 때는 회사가 가진 여러 인프라를 담당하는 조직들과 전반적인 협의를 해야 해요. 예를 들어 NUGU와 협업을 할 때는 T맵이라는 서비스의 목표가 뭔지를 생각했어요. 크게 두 가지인데, 빠르고 정확한 길 안내 제공과 안전 지향이더라고요. 안전운전 측면에서 봤을 때의 가장 큰 문제는 터치 조작이에요. 


운전 중에 작은 화면으로 뭔가를 한다는 게 위험하거든요. 그래서 터치 없는 인터페이스가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SK텔레콤 내부에서 훌륭한 인공지능 서비스인 NUGU를 도입했습니다. 안전운전을 위한 인터페이스인 점이나, 동작이 원활한 만큼 안정된 플랫폼이라는 점이 잘 맞아서 가능한 일이었어요. 


회사 자체적으로 많은 연구 결과물들을 가지고 있고, 구체적인 협업이나 논의를 통해 여러 테스트를 진행 중이에요. 그러다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되는 경우가 있고, 파일럿 테스트 후 기술 수준이 부족하거나 유저의 이용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빼는 경우도 있어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이용자의 추산치가 약 1500만 명 정도예요. 운전면허가 있고 실제로 운전을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쓰는 사람이 그만큼인 거죠. 이 시장을 타깃으로 본다면, 단순 수치상으로도 60% 이상인 약 1100만 정도가 T맵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죠.


또 시장의 성장에 따라 T맵의 성과가 커진 것도 눈여겨볼 만한데요. 처음에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의 전체 시장이 300만이었지만 점점 성장해서 지금까지 왔고, T맵도 그 길을 따라왔어요. 무료화 후 타사 서비스와 전체적인 동작 방식이나 특장점이 비슷해져서 기능들이 대동소이해진 상황이지만, 오히려 T맵의 이용자는 늘어나고 있어요. 지난 15년 동안 SK텔레콤만의 서비스라는 각인이 생겨서 'T맵은 SK텔레콤'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인공지능 NUGU 의 도입 성과 측면에서 보면 현재 350만 명 이상이 본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 론칭 이후 세 번의 메이저 업데이트를 했는데, 그때마다 꾸준히 이용자가 늘었어요. 어떤 서비스나 제품일지라도 새로운 기술의 사용을 제시했을 때 고객이 받아들일 확률은 낮습니다. 그런데 SK텔레콤이 음성인식이라는 생소한 기능을 개발해서 제안했더니, 사람들이 실제로 400만 명 가까이 들어와서 쓰기 시작했어요. 트렌드가 되었다거나, 일상에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할 수 있겠죠. 


  

 

첫째는 높은 품질의 길 안내 서비스예요. 모세혈관이 잘 뻗어야 그 안을 흐르는 적혈구들이 잘 흐르고 그래야 전체적인 흐름이 잘 잡히잖아요. 길을 모세혈관, 차를 적혈구, 교통정보를 피의 흐름으로 본다면 적혈구, 즉 유저가 많아야 교통정보가 잘 생성되는 것과 같은 이치죠.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만들고 그것을 원활히 제공하는 게 내비게이션의 핵심이라면, T맵이 압도적으로 많은 유저 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교통정보 품질은 계속 높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타 기업의 개발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쓰는 사람이 많을수록 더 정확해지는 교통정보 알고리즘의 구조상 T맵의 이용률은 감소할 수 없죠. 또, 시작한 지 오래돼서 그에 따라 쌓인 교통정보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분석해두고 계속 튜닝하고 있어요. 이 데이터량의 차이도 강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인공지능 기능이에요. 내비게이션에서의 음성인식 인터페이스가 편하다는 걸 누구나 알죠. 때문에 자동차부터 플랫폼 회사까지 개발을 시도하고 있고요. T맵은 음성인식을 전면적으로 제공하면서 목적지 제공뿐 아니라 검색, 라디오 재생과 같은 콘텐츠 이용을 활성화시켰어요. 발전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쓰고, 그러면서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등으로 음성인식이 더 정확해져요. 앱 전체에 음성인식을 적용했고 편리하게 쓰인다는 게 결정적인 차이점 중 하나예요.


T맵의 데이터 기반 비지니스 중 운전습관이라는 것을 세 번째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T맵 주행이력을 분석하여 월별 운전점수를 제공하고, 과속/급가속/급감속을 체크,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서비스를 운전습관이라고 합니다. 기존 UBI보험의 가장 큰 어려움이 실제 주행량과 사고율을 정확하기 측정하기 어렵다는 거였어요. T맵은 데이터를 가지고 유저의 실제 운전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험사와 제휴해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요. 저희도 좋고 지속적인 안전운전뿐 아니라 보험 할인까지 받는 유저도 좋고, 가입이 활성화되고 사고율이 낮아지면 보험사도 좋은 일석삼조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어요. 내비게이션으로 파악한 주행 이력과 습관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할인 프로그램은 T맵이 유일하죠.


 

불편함이 있다면 며칠만 방치해도 수십만 명이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기능상의 어려움, 버그, 불편사항에 대해선 알게 된 즉시 해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추가 기능 업그레이드의 경우 특별한 기준이 있다기보다는 3개월에 한 번씩 작은 부분이라도 기능 개선을 하려고 해요. 지난해 9월부터 12월, 올해 1월 말과 4월, 7월에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수집된 데이터 속에서 발견되는 의미 있는 것들이 기획의 출발점이에요. 맛집 서비스는 올 4월부터 시작했는데, 인기 목적지 순위를 분석하다 보니 그 중에 특정 장소가 반복해서 등장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사람들이 자주 가는 식당이 정해져 있다는 말이죠. 더 놀라웠던 건 계절 별로 순위가 바뀐다는 거였어요. 여름에는 냉면이 등장하고 휴가철이면 서울보다 강원도 식당들이 올라오는 걸 보고, 맛집 순위 기능을 서비스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했어요. 이런 식으로 고객의 행동과 SK텔레콤의 데이터 패턴을 분석하면 그 속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걸 구체적으로 발전시키는 게 본부서의 기획 담당과 데이터 분석가가 협업해서 할 일이죠. 


 

 

일단은 트렌드에 민감해야 해요. 트렌드를 아는 사람은 업무에서의 이해도가 뛰어나요. 관심 분야의 이모저모를 눈감고도 볼 수 있는 촉수가 발달하면 많은 공부가 없어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캐치할 수 있어요. 특히 T맵 기획에서 일하려면 ‘LBS(Location Based Service)’라 불리는 지도나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동시에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에 적응돼 있고 4차 산업 혁명을 거친 세대이니, IT에 대한 인사이트가 있으면 금상첨화죠. 


기획은 문제 해결 능력, 즉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기도 해요. 때문에 종종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하죠. 개발, 디자인 직군 등에서 의견 충돌이 있을 때, 기획자로서 내 자리에 충실하면서 최선의 합의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걸 의미하죠.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이란 말이나 소통을 양적으로 많이 하는 게 아니라, 이 대화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는 거이거든요. 또, 그 결과들은 문서화시키지 않으면 금방 휘발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중요한 것과 사족을 구별해서 정리하는 능력도 있어야 해요. 

 


특별한 활동보다는 과제를 할 때 항상 조장을 했던 게 기억이 나요. 혼자 정리하고 자료를 만들고 발표하고(웃음). 그런데 그게 반복되면 문제의 핵심을 찾거나 분석하고,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세우고 스케줄을 정리하는 일에 익숙해지거든요. 그때의 경험이 이 분야에서 일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줬어요. 



현재의 T맵은 유틸리티예요. 필요할 때만 쓰인다는 의미인데요. 사람들은 T맵을 심심하거나 뭔가가 궁금하다고 켜진 않아요. 그래서 자동차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모두 T맵을 통해서 하는 미래가 왔으면 해요. 전방을 주시하고 양손은 핸들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가능한 여러 일들이 있죠. 길 안내를 받거나 통화를 하고, 지루할 때 라디오를 듣거나 스케줄을 확인하는 것들이요. 유저들의 차 속 일상에 T맵이 항상 있었으면 좋겠어요. 




내비게이션의 무한 변신, T맵의 기획부터 개발까지 확실히 알아보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렸다. 단순히 앱을 켜서 이용만 하던 T맵을 이렇게 자세히 알아보니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스스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의 생활까지 전하고 싶은 이들이 있다면, SK텔레콤의 수많은 직무 중에서 주저 없이 Car Life Cell을 목표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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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사]갑자기. 분위기. 사회적 가치? Social Value 추진팀 



자욱한 미세먼지도 익숙해진 요즘,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 더 드문 상황인데요.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기관지 질병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와중에 소아 천식에 걸린 어린이에게 마스크부터 의료비까지 지원하는 곳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그곳은 바로 SK E&S! 단순 기부가 아닌 기업의 특성을 살린 ‘SV(Social Value) 추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에너지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기업에서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SK E&S의 SV 사업분야를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SK Careers Editor 강현영

 


먼저 앞서 말한 미세먼지와 관련한 대표 사업인데요! 소아천식에 걸린 어린이가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는 ‘소아천식 지원 사업’입니다.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 추진 중인 사업인데요.



SK E&S는 환경재단, 서울시,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서울시의 소아천식 어린이를 선정하여, 의료비 지원과 함께 공기청정기와 일회용 마스크를 제공하고, 천식 유발 인자 제거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해 26명의 아동에 이어 올해는 34명을 추가로 선발해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총 60명의 어린이들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라고 할 수 있죠.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사업에는 ‘착한에너지학교’란 프로그램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착한에너지학교’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체험 활동과 도시가스 안전 교육 등을 진행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인데요. 전국 곳곳에 위치한 자회사, 그리고 지자체와 함께 공유 인프라를 활용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해에는 코원에너지서비스와 파주에너지서비스에서 총 3회, 올해 상반기에는 총 8회의 착한에너지학교 프로그램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행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소개해드린 2가지 대표 사업 외에도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다양한 SV 창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과의 1사1촌 자매결연 활동, 또한 전국의 7개 도시가스 자회사와 3개의 발전자회사를 가졌다는 장점을 활용한 지역관련 사업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유독 매력적인 SV 창출 사업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 SK E&S의 SV사업을 알아보기 위해 Social Value 추진팀의 정영화 매니저님을 SK서린빌딩에서 만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먼저 SK그룹은 모든 관계사가 비즈니스 영역에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에 발 맞춰 E&S는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사업, 착한에너지학교 등 ‘Clean Energy Story’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을 기획•운영 하고 있죠. E&S 비즈니스와 밀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에너지에 대한 인식변화 제고를 통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업을 진행하고자 검토 중에 있습니다.




 


E&S 비즈니스는 ‘Global Clean Energy Solution & Provider’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대표 SV창출 프로그램인 두 사업 모두 비즈니스와 연계해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취지로 기획했습니다. 특히 착한에너지학교는 E&S의 내/외부 자산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공유 인프라’ 활용 사업이라 할 수 있는데요. 자회사와 지자체,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E&S는 전남 광양에 위치한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전국에 7개 도시가스 자회사와 3개의 발전자회사가 있는데요. E&S 사업장과 자회사들은 에너지기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의 Pain Point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지원사업도 중요한 활동 중에 하나인데요. 특히 연말에 집중되는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더 큰 시너지를 내기 위해 OC 지역별 특징은 유지하되 지원 행사의 의미와 컨셉은 동일하게 하는 방식으로 하여 릴레이 형태로 진행한 것이죠(‘따로 또 같이’ 라고 할 수 있겠네요!) E&S에서는 동절기뿐만 아니라 하절기에도 집중해 냉방용품 지원 등 관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일년에 두 번 SV 워크샵을 통해 사업장, 자회사의 담당자들과 활동계획 등을 공유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SK 그룹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높이고자 공유 인프라와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지원 등 관계사, 그리고 더 나아가 그룹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고 협업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E&S는 사회적 가치 제고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의 사회적가치를 측정했는데요. 이를 통해 E&S의 비즈니스와 사회적 경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에너지, 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Clean Energy’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E&S의 사업 자체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하는 차별점이 아닐까요? 저희는 비즈니스 수행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보다는 비즈니스 자체가 유의미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E&S의 인프라를 적극 공유하고, 조금 더딜지라도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 기업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통해 만난 사람들로 인해 많은 보람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E&S의 SV창출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대상자 분들이나, 바쁜 업무 중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구성원들을 보면 과정이 힘들어도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




 SV창출 사업의 특성 상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죠. 각각의 다른 Needs를 반영해 하나의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는 일이 어려운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지식과 역량보다는 해당 비즈니스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와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이 가장 필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새로운 기회를 바라보는 진지한 관점과 노력으로 E&S의 비즈니스가 사회문제 해결에 궁극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가까이는 내 주변, 우리 사회, 더 나아가 Global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사고를 내재화 하셨으면 합니다. 고민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사업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기쁨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큰데요. 물론 끊임없이 도전하고, 그리고 실패하더라도 그 속에서 교훈을 찾는 노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멋진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SK E&S의 Social Value추진팀 정영화 매니저님과 다양한 SV창출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에너지와 환경 관련 사회문제에 대해 어떠한 솔루션을 줄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에너지 발전과 생산뿐만 아니라 기업 특성을 살린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E&S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자세히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에너지 기업의 특성을 살린 E&S의 SV창출 사업이 어떻게 펼쳐질 지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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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 반도체? 이 정도는 알고 가야지: 

(8)Wafer test & Packaging 공정

SK하이닉스 취준생이라면 꼭 알아야하는 반도체 공정! 7번째 공정 포스팅에 이어, 마지막 공정 관련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SK Careers Editor 한수정


여러분 다들 한 번쯤은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에게 줄 편지와 선물 준비해보신 적 있으시죠? (잠시 눈물을 닦아봅시다..) 반도체를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두 공정이 이와 매우 비슷한데요.



선물을 주기 전에 정성스레 쓴 편지에 오탈자는 없는지, 빠진 선물은 없는지, 케이크의 상태는 양호한지 최종적으로 체크하는 단계 ☞ 반도체 공정에서는 “Wafer TEST공정”



포장은 선물의 완성! 선물을 주기 전 꼼꼼한 포장하는 단계  반도체 공정에서는 “Packaging”




# Wafer TEST공정이란?

 Wafer TEST공정은 웨이퍼 상태에서 여러가지의 검사를 통해 각 칩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지난 컨텐츠에서 살펴 본 공정과 최종적인 제품의 형태를 갖추는 패키징 공정 사이에 진행되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웨이퍼 상태의 반도체 칩의 불량여부를 선별할 수 있고, 설계 상의 문제점이나 제조 상의 문제점을 발견해 수정할 수 있습니다. Wafer TEST공정을 거치면 이후 진행되는 패키징 공정 작업의 효율이 높아집니다.


# Wafer TEST공정의 네 단계

 Wafer TEST공정은 반도체의 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정입니다. 수율은 쉽게 말해 웨이퍼 한 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상적인 칩 수를 계산한 것인데요. 수율이 높을수록 생산성이 높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므로 높은 수율을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Wafer TEST공정은 크게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1) EPM & WFBI

 EPM은 Electrical Parameter Monitoring의 약자로 반도체 직접회로(IC) 동작에 필요한 개별소자들의 전기적 직류 전압, 전류 특성의 파라미터를 테스트해 잘 작동하는지를 판별하는 과정입니다. WFBI는 Wafer Burn In의 약자로 웨이퍼에 일정 온도의 열을 가한 다음 AC/DC 전압을 가해 잠재적 불량 요인을 찾아내는 과정입니다. 이 두 과정을 통해 제품 초기에 발생하는 높은 불량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Hot & Cold Test

 전기적 신호를 통해 웨이퍼 상의 각 칩들에 이상이 있는지 판정합니다. 이상이 있는 칩 중 수선이 가능한 것들은 수선 공정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저장하는데요. 이 때, 특정 온도에서 발생하는 불량을 판별하기 위해 높은 온도 혹은 낮은 온도에서 테스트합니다.


3) Repair & Final Test

불량품에 대해서는 Electrical Rupture를 통해 Repair하고, 수선이 끝나면 Final Test를 통해 수선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검증하고 양품인지 불량품인지를 최종적으로 판단합니다.


4) Inking

말 그대로 ‘잉크를 찍는 공정’입니다. 불량 칩에 특수 잉크를 찍어 육안으로 불량칩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인데, 과거에는 실제 잉크를 찍었지만 현재는 실제 잉크를 찍지 않고 전산화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불량으로 전산 처리된 칩은 조립 작업이 진행되지 않으므로 시간이나 경제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겠죠? Inking공정까지 마친 웨이퍼는 품질 검사를 거쳐 조립 공정으로 이동됩니다.



 


# Packaging공정이란?

Packaging공정을 더 세부적으로 나누면, Package공정과 Package Test공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반도체 칩은 전자기기의 구성품으로서 필요한 위치에 장착되어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모양으로 패키징되어야 하는데요. 외부의 전원 공급 및 입출력 신호 전류들이 흐를 수 있도록 만들어주어야 하고, 반도체 칩을 외부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 Package공정의 여덟 단계

둥근 웨이퍼가 작은 반도체칩이 되기까지 다양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Package공정의 각 과정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까요?

 


1) Back Grind

FAB작업이 완료된 두꺼운 웨이퍼를 얇은 다이아몬드 휠로 연마해 얇은 반도체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입니다.


2) Wafer Saw

다수의 칩으로 되어있는 웨이퍼를 낱개의 칩으로 분리합니다.


3) Die Attach

분리한 칩 중에서 양품으로 선별된 개별 칩을 웨이퍼 상에서 떼어내어 외부와 전기적 연결 단자인 Substrate 기판에 접착합니다.


4) Wire Bond

칩의 단자와 Substrate의 단자를 전기적으로 연결해줍니다.


5) Mold

습기, 열, 물리적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열경화성 수지인 EMC로 기판을 감싸줍니다.


6) Marking

레이저를 이용해 제품번호를 각인합니다.


7) Solder Ball Mount

PCB와 Package를 전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Substrate에 Solder ball을 부착해 아웃단자를 만들어 주는 과정입니다.


8) Saw Singulation

Substrate를 한 개의 개별 제품으로 분리해주는 과정으로, Package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Package Test의 세 단계

이렇게 완성된 반도체는 최종적으로 Package Test를 거쳐야 하는데요. DRAM의 패키지 테스트 과정을 예시로 살펴볼까요?

 


1) DC Test & Burn-in 

DC Test는 설계 및 조립공정을 거치면서 발생된 불량을 선별하는 공정이며, Burn-in공정은 극한 조건을 가한 후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불량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사전에 검사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과해야 반도체 칩이 들어가는 전자기기가 오류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신뢰성을 갖게 됩니다.


2) Main Test

 DC Test Burn in 을 통과한 제품들은 상온, 저온 공간에서 전기적 특성과 기능을 검사 받습니다. 특히 Main test에서는 반도체분야 국제표준인 JEDEC Spec을 맞추기 위한 까다로운 검사가 진행될 뿐만 아니라, 추가로 고객이 요구한 다양한 환경에 맞추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Final Test로 가게 됩니다.


3) Final Test 

고온에서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과 기능을 검사 받는 과정으로 ‘완벽한 반도체’가 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반도체 공정에 대해 쭉 살펴보았는데요. 면접에서 반도체 공정 관련 질문이 들어온다면 자신 있게 대답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SK Careers Journal에서 준비한 반도체 공정 포스트로 SK하이닉스에 더욱더 가까워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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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IN, Inno(이노)人 – Trading 비즈니스 직무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정유 분야 사업을 할 수 있는 건 산유국에서 수입한 원유를 가공해 석유 제품을 만들기 때문인데요. 이는 원유를 수입하고 제품을 수출하는, 바로 Trading 비즈니스 직무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직무 IN, Inno人’ 시리즈는 Trading을 전문으로 하는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Trading 비즈니스 직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이승협

 




< Trading 비즈니스 직무 Interviewee,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정예환 사원님 >

 

사실 Trading 비즈니스라고 하면 사람들한테 생소할 수 있습니다. 제가 속한 팀은 ‘시스템 Trading’인데요. 시스템 Trading팀은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인천석유화학 Refinery 및 울산 CLX Refinery 공장에 도입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공장마다 장치가 다르고, 넣을 수 있는 유류가 다르기 때문에, 각 공장별로 이를 시스템화해 관리, 운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그 밖에 Trading 비즈니스에는 제품 수출을 담당하는 팀 등 다양한 부서가 존재합니다. 


 

<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글로벌 네트워크 / 출처 : 2017 SK이노베이션 지속가능성보고서>


해외 지사는 중동의 산유국을 중심으로 하는 두바이와 그 외 런던, 싱가포르 등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 원유 F.O 팀은 SK이노베이션 내 다양한 비즈니스 중 정유 분야 사업의 가장 첫 번째 단계를 담당합니다. 


 

이를 또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거래가 성사된 순간부터 원유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뒤 세관을 통과하고 나서 공장에 들어가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담당하는 Operation이 있고, 특정 나라에서 나오는 어떤 유종이 얼마만큼의 경제성을 가지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의사 결정하는 Trader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죠. 보통 Trader 분들은 Operation을 비롯해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해외 지사가 두바이, 영국, 싱가포르 등 여러 군데에 있습니다. 실제 해외 지사에 계신 분들이 본사 인원보다 많은 편이고, 해외 지사에 상주해 계시는 분들이 해외 현지 업무를 수행하시기 때문에 본사에 있는 인원이 출장을 가는 일은 많지 않고요. 그러나 의사 결정이나 Meeting을 위해 Trader 분들이 나가시는 경우는 있습니다. 

 

Trading 비즈니스 직무 자체가 전 세계를 상대로 일을 하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방대한 이메일이 옵니다. 그래서 보통은 출근하면서 이메일을 보며 가장 시급한 일부터 우선 순위를 정하는 편입니다. 회사에 도착하면 정리한 우선순위에 따라 일을 처리하게 됩니다. 오후에는 주로 국내의 경우 Feedback을 받으며 처리하거나, 해외와 업무 시간이 겹칠 때는 연락이 필요한 경우 직접 연락합니다. 특별한 Issue나 논의 사항이 있을 때만 회의를 통해 논의하는 편이고, 보통은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 연락을 주고 받습니다.

 

 




일단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Trading 비즈니스 직무 특성상 여러 사람들과 협업하는 일이 잦은 편입니다. 내가 하나라도 이해를 잘못하면 회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나 혼자서 말을 잘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는 등의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needs나 회사의 역할 등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rading 업무의 경우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일이 발생하고, 여러 척의 배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창의적인 일보다는 얼마나 정리되어 있고, 꼼꼼한 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기록하는 습관을 지니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스케줄링(scheduling)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당연히 영어 구사 능력은 중요합니다. 영어 이외의 제2외국어를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지만, 일단은 영어가 기본적으로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영어 구사 능력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의무적인 야근은 전혀 없고 오히려 야근은 승인 없이는 불가능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본인이 맡은 일을 한다면 일찍 퇴근할 수도 있고요. 따라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로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조정하고 인수인계를 한다면 휴가를 오래 갔다 올 수 있고 이를 장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잘 와 닿지 않는 일을 한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OPEC 감산이 이루어졌을 때, 타 직무에서 일하고 있었을 경우 단순히 ‘기름 값이 오르겠네’라는 생각으로 그치겠지만, 이 일을 하고 나서부터는 이러한 사건이 내가 하는 업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나아가 어떤 생각과 관점을 가지고 예측을 해야 하는지 등의 생각을 하며 큰 그림을 보게 된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이런 생각을 갖게 되면 이 일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 해외를 상대로 업무를 하다 보면 굉장히 많은 요인 및 위험성이 존재하기 됩니다. 뿐만 아니라 거래가 잘 성사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Trader 분들과 협업하여 주인 의식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여 끝내 아무 문제없이 완수해낼 때, 담당자로서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토, 일이 휴일인 반면에, 중동의 경우 금요일, 토요일이 휴일입니다. 우리와 겹치는 업무 요일은 월~목요일인데, 금요일에 급하게 연락할 일이 있을 때, 연락이 잘 닿지 않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이 있기도 하고요. 또한 외국과의 시차 차이로 인해 다급한 issue가 있을 때 새벽에 연락이 오고 가기도 합니다.

 


 

 

Trading 비즈니스 직무는 ‘생물’이자 바다’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다양한 Trader들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도 잘 모르는 미지의 분야이기 때문에 깊이가 깊은 동시에 변동이 많아 예측이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바다’라고 생각하고요. 또한 하나의 자극이 오면 이에 반응해 여러 가지가 바뀌게 되고, 바뀐 점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자체가 ‘생물’과 유사하다고 생각해 이렇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해외의 유명한 Trading 회사들과 같이 SK이노베이션은 Trading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따로 만듦으로써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 팀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주문하는 물량은 보통 2, 3개월 후의 물량을 주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유조선이 오고 가는 과정에서 한 달 반이 걸리고, 원유를 싣고, 공장에 공급하는 과정이 보름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Trader분들이 대내외적인 상황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결정을 한 뒤 거래를 성사시키면, 거래된 Cargo를 언제 가지러 가야하는 지, 어떤 배로 수송해야 하는지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되고 난 뒤, 저희 배를 보내게 됩니다. 배가 도착하게 되면 원유를 싣는 과정(loading)을 거치게 되는데, 이 때 거래 회사도 동의한 제 3의 기관인 검정사가 잘 맞게 실렸는지 확인합니다. 확인이 완료되면 배가 출발하고, 우리나라에 도착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도착한 뒤에는 외국에서 물품을 들여오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 세관에 통관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통관을 거치면 비로소 하역을 하게 되고, 저희는 그 사이에 다양한 서류들을 검토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E&P는 SK이노베이션 내의 사업부로서 시추 및 광구 개발 등을 통해 미래의 성장 동력을 위해 개발하는 직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면에 저희 Trading 비즈니스 직무의 경우 따로 광구를 시추하거나 개발한다기 보다는 말 그대로 산유국이나 타 회사들과 Trading을 진행하는 직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Trading 비즈니스 직무는 세계 주요 이슈와 맞물린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OPEC의 감산 등의 정치, 사회적인 이슈가 발생한다면 이에 따라 원유 가격이나 공급 등이 수시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 뉴스도 주의 깊게 보고, 이슈에 따른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답변을 준비하시는 정예환 사원님 >

 

학부 때 저는 경영학 전공으로 졸업했습니다. 실제로 경영 분야 내 영업/마케팅, 회계/재무 분야 등 다양한 세부 전공이 존재하게 되는데, Trading 비즈니스 직무는 경영학 내 세부 전공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내 이러한 일을 담당하는 부서들이 세부적으로 존재하기도 하고요. 

 

앞서 말했던 것처럼 저는 경영학 전공 출신이었습니다. 경영학은 어떤 회사든지 필요한 분야이긴 하지만,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많기 때문에 얕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인터내셔널(International)’이었습니다. 저는 국내보다는 해외를 상대로 일하고 싶었고 그에 맞춰 학부 때 관련 수업을 수강하고 경험을 쌓았습니다. 제가 잘하는 분야인 영어와 전공인 경영을 적절히 조합했을 때, 그 중에서도 정유 분야 및 Trading 분야는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고요. Trading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기 때문에 Trading 비즈니스 직무를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경영/경제학 전공 출신 분들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실제로 엔지니어로 취업하셨다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로 오신 분도 계시는 케이스도 존재하는 등 한 쪽 전공에 치우쳐져 있는 편은 아닙니다. 특정 전공을 선호하는 것보다는 Trading 비즈니스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계시다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정답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저는 인턴 경험이 많은 편입니다. 실제로 금융권, 컨설팅 인턴 등 다양한 인턴을 해보면서 어떤 분야가 나에게 가장 흥미로웠는지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한 분야에 대한 경험만 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양한 인턴을 찾아 일했던 것 같습니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대학교 초년생부터 해외 쪽 업무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다국적 기업이나 해외 쪽 업무가 있었던 기업에서 인턴 경험을 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해외의 비즈니스 매너 등 업무에 대한 감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Trading 비즈니스 직무는 많은 사람들이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도전할 만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Trading 분야 자체가 잘 드러나지 않고, 사업 자체가 B2B 사업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이 오히려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보가 많이 없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더 조사하고 노력한다면 남들보다 더 앞서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정보가 많지는 않았지만, 정유사와 관련된 부분부터 시작해 점차 공부해 나갔고, 이러한 점이 크게 도움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력은 하되, 내가 이 분야가 아니면 다른 분야를 찾아볼 수도 있고, 정말 이 분야에 일을 하고 싶다면, 그 분야에 다다르기 위해 다양하게 접근해 본다면 언젠가는 이루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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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확실하게 알아보는 It's T맵 Time 1편: 개발 직무 편



운전면허 있는 사람 손! 네비게이션 아는 사람 손! 지도 볼 줄 아는 사람 손! 셋 다 해당된다면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네비게이션 T맵을 모를 수 없다. 최근 SK텔레콤 AI인 'NUGU'와도 합작하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T맵, 누가 어떻게 만드는 걸까? 뭘 궁금해할지 몰라 다 준비했다. 


 SK Careers Editor 정영희




T맵 홈페이지: https://www.tmap.co.kr/


T맵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이다. 통신사 관계 없이 휴대용 기기만 있다면 전 국민 누구나 T맵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인 NUGU의 기능도 추가돼, 운전하며 더욱 편리함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길 안내 서비스가 결합한 똑똑한 T맵. 생각을 현실로 구체화해 고객의 휴대폰에 편리함을 배달해주는 Car Life Cell. 개발팀 윤상진 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T맵은 다양한 서버와 팀이 모여 만들어져요. 교통정보 수집, 위치정보수집, 검색 서버가 각각 있고, 또 안드로이드나 iOS 등 단말 개발을 하는 팀도 있죠. T맵 안에 있는 지도도 SK텔레콤에서 자체 개발을 했는데, 이 벡터스트리밍 맵 라이브러리를 담당하는 팀도 존재합니다. 개발팀의 주된 업무는 T맵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사업팀과 각 버전의 특징에 맞춰 사용자가 가장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에요.




우선은 어떤 아이디어를 새 버전에 추가할지에 대해 아이디에이션을 진행하죠. 사업팀에서 해당 아이디어에 대한 기획안을 작성하거나 검토하고,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팀에서는 예상되는 화면을 제시해요. 개발팀에서는 해당 아이템이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주로 3개월 정도 되는 정해진 기간 안에 개발할 수 있는지 검토해서 최종 아이템을 선정해요. 개발이 끝나면 QA(Quality Assurance, 서비스가 일정 수준의 품질(Quality)을 가질 수 있도록 제품 출시 이전에 각종 테스트(Test) 및 검수 작업을 하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소규모 패치 업그레이드의 경우는 1~2주 정도고, 규모가 커지면 한 달 정도 QA를 해요.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거친 T맵이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기간은 보통 개발이 완료된 이후 한 달에서 5주가량 됩니다.

 


음성인식에는 복잡한 기술이 많이 들어가요. 사람의 음성을 인식해서 단어로 바꾸는 기능이 있어야 하고, 그 단어들을 자연어 처리(컴퓨터를 이용하여 사람 언어의 이해, 생성 및 분석을 다루는 인공 지능 기술)해야 해요. '나는 집에 갔다' 라는 문장을 들었다면 '나는'이 주어, '갔다'가 서술어임을 구분해야 하거든요. 그 다음 T맵의 비즈니스에 맞게 구문분석을 해요. 사용자가 NUGU에게 다음 음악을 틀어달라고 했을 때 음악의 다음으로 넘어가야지 그림의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안 되죠. 그게 구문분석의 핵심이거든요. 이런 과정들을 거친 후에 T맵에서 상황에 맞는 처리를 완료하면 길안내나 음악 재생, 전화 걸기가 가능한 거죠.


  



그럼요. 아까 말한 NUGU를 예로 들어볼게요. 협업을 위해서는 먼저 NUGU 담당 매니저가 타 팀에서도 NUGU를 활용할 수 있는 소스(Source)와 도구 패키지(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제공해요. 그럼 이 SDK를 사용해서 T맵 측은 NUGU 서버와 통신하고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사용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게 개발하는 거죠. 기본적으로 NUGU와 협업을 하고, 여러 부서들과도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또, T맵은 상품 자체의 사용자가 많아 종합기술원에서 데이터 분석을 하기도 하고 신기술을 만들면 어떻게 T맵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도 해요. 앞차가 급정거했을 때 뒤차에 알리는 기능이나, 주변에 소방차나 구급차가 지나갈 때 주변 차에게 알리는 기능들이 상용화되고 있어요.

 

 



보편적 어플을 만드는 사람. 누군가가 '요즘 무슨 일 해?'라고 물었을 때 'T맵 만들어'라고 답하면 대부분 고개를 끄덕일 만큼 T맵이 보편적인 어플이 되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내 손으로 만든 서비스를 다들 많이 쓴다는 게 보람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조금만 실수해도 사용자들에게 큰 여파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양날의 검’이라고도 볼 수 있죠. 예를 들어 한 코드를 잘못 짜서 특정 상황에 앱이 꺼지는 상황이 전체 사용자의 0.1%에서 발생이 된다고 가정하면, 천 만 유저의 0.1%는 만 명이니까 꽤 큰 숫자가 불편을 겪는 거예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큰 수의 사용자가 있기 때문에, 무척 꼼꼼히 보고 지속적으로 리뷰를 해서 안정적인 코드를 짜려고 노력해요.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좋아하긴 했는데, 그 또래 남자애들이 으레 그렇듯 저도 게임을 잘 하고 싶어서 컴퓨터를 다루기 시작했죠. 그 후에 지속적으로 컴퓨터를 놓치 않았어요. 컴퓨터공학과로 진학하고, 군대에서도 컴퓨터 관련한 활동을 한 만큼 컴퓨터와 코딩을 놓지 않았어요. 지속적으로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쭉, 운명적으로 한 느낌(웃음)?

 


4.5 버전 당시 업그레이드 버전을 최종적으로 사용자에게 오픈하자마자 서버와 단말에 문제가 생겨서, 푸시 알림을 보내면 서버가 다운돼버렸어요. 그날 바로 긴급 패치를 해서 4시간 만에 코드를 수정한 뒤 다음 날 새벽에 새로 출시했던 기억이 나네요. 엄청 힘들었거든요(웃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아니지만 인공지능 로봇으로 공모전에 나간 적이 있어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 기기나 기계를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내장형 프로그램)를 활용한 로봇을 만들어서 "음료수 가져다 줘", "전화 받아 줘"와 같은 명령을 수행할 수 있게 했어요.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 어플리케이션이나 게임이 있다면 직접 만들어보는 걸 추천해요. 저도 게임을 좋아해서 스스로 이것저것 만져보다 실력이 늘어서 인공지능 로봇이나 운영체제 드라이버 패치 쪽으로 심화한 케이스거든요. 



기본이 부족하면 일하기 힘드니, 학교에서 배우는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의 베이스를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단순히 프로그래밍을 해봤다는 경험보다 잠재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면 길이 보일 거예요.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혹은 그와 비슷한 커리어를 쌓고 싶은 이들에게 많은 이번 기사가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끝이 아니다. 다음 편에는 T맵 사업기획 업무를 담당하며 모바일 기반 네비게이션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김용훈 매니저를 만나, T맵의 초석을 다듬어 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 예정이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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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다, O&O

부산에 사는 김모 씨는 며칠 전 서울 가로수길 로드샵의 여름 원피스를 샀습니다. 그것도 단 10분 만에 서울에 가지 않고서도 샀는데요. 그 비법은 바로 '11번가 로드# 서비스'입니다. 



전국의 트렌디한 로드샵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 11번가 쇼핑하듯이 간편하게 구매까지 가능한 로드# 서비스. 이 서비스는 어떻게 나오게 되었을까요? 11번가 로드# 서비스를 담당하는 11번가 부문 커머스사업단 O&O TF 박기선 매니저님을 만나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강륜형




안녕하세요, 저는 11번가 부문 커머스사업단 O&O TF 박기선 매니저입니다.



오프라인의 모든 패션 상품을 2,400만 11번가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업무를 담당하는데요. 이때 O&O TF는 일방향 중심의 O2O와 달리,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를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 2월에 오픈한 로드#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판매자분들과 제휴, 그리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MD 업무를 맡고 있어요. 최근에는 로드#의 확장 버전으로, 국내 전체 아울렛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울렛# 오픈을 위한 여러 업무를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내부적으로는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하고, 유관 부서들과 협업하는 업무가 많아요. 외부적으로는 오프라인 제휴사들과 계약 체결, 여러 판매사 서치 등이 있어요. 이와 더불어, 내외부적인 진척 관리, 국내외 트렌드나 시장 동향 파악 업무도 빼놓을 수 없어요. 




첫 번째로는, 작년 11월에 11번가 생일과 로드# 서비스 오픈이 맞물렸어요. 그래서 생일 떡을 맞춰서 전국 로드샵 사장님들께 드리는 프로모션을 했었죠. 저희 동료분들이 부산부터 대구, 광주, 인천 등 전국 곳곳의 유명한 패션 거리에 배포했었던 게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도 기억에 남는데요. 로드# 판매자분들은 브랜드 사업자가 아닌 경우가 많아요. 그분들을 11번가가 가진 유통사 제휴 인프라를 통해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에 소개했었는데요. 로드# 판매자분들은 백화점 고객들한테 상품을 소개할 수 있고, 또 고객들은 거리에서만 볼 수 있던 제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죠. 이 기획은 소비자, 판매자, 11번가, 그리고 제휴사와 유통사까지 상생할 수 있는, 또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O&O의 긍정적인 방향을 보여줬던 기획이라 기억에 남아요. 


O&O 직무의 특별한 점이라고 하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사업자들, 유통사들과 제휴를 늘리고 있는데, 이분들은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분들이다 보니 온라인은 낯선 영역일 수 있어요. 그래서 사장님부터 현장 판매 사원까지 전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생기는 거죠. 


기본적으로 11번가는 오픈마켓이기 때문에 누구나 자유롭게 입점할 수 있지만, 로드# 서비스는 저희가 선별하고 있는데요. 전문 MD들이 주요 상권에 대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11번가 고객들과 소통이 잘 될 수 있는지, 매장 상품 진열은 경쟁력이 있는지 등에 기준을 두고 진행하고 있어요.


SK플래닛이 가진 가용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침체한 오프라인 중소 사업자분들께는 판매 활로를 열어드리고, 또 고객들한테는 로드샵만의 현장감을 제공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중점으로 둬요.


SK플래닛이 오픈마켓 최초로 로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전체 로드샵을 온라인으로 진입시키는 작업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죠. 또한, O4O 시대로 가기 위한 준비를 누구보다 먼저 실행하고, 단순 회사 이익이 아닌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판매자들과 기업이 가진 각각의 전문성을 시너지 해서 건전한 상생을 이룰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요. 판매자들과 기업이 가진 전문성이 각각 다르잖아요. SK플래닛은 인프라, 자산 등에, 판매자들은 패션에 대한 감각, 코디, 고객들한테 직접 다가갈 수 있다는 강점이 있죠. 이런 전문성을 기반으로, 판매자분들께 판매 채널에 대한 활로를 열어드리면서, 사회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에요. 그리고 저도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 요즘 소비자분들은 업무, 학업, 육아 등에 지치다 보면 쇼핑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놓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 소비자분들께 간편하게 쇼핑할 기회를 제공해서 요즘 유행하는 ‘소확행’을 드릴 수 있다는 매력이 있죠. 



우선, 패션 전반에 대한 트렌드를 알고 있어야 해요. 이와 더불어, 생산-물류-유통-판매에 이르는 전체적인 과정을 이해하고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아요. 


관심을 가진 서비스나 분야 하나만 이해하는 게 아니라, 전후 과정이나 그 전체 시장 환경 등을 알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방면에 연결되어있는 것이 많다 보니,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사고를 갖추었으면 좋겠어요.



박기선 매니저님과의 인터뷰 중, 'O&O 직무의 매력은 각자의 전문성을 시너지해서 건전한 상생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하신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처럼 11번가 로드#은 SK플래닛과 판매자, 소비자들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서비스'인데요. 무더운 여름,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도 전국 곳곳의 로드샵에서 쇼핑할 수 있는 11번가 로드#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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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 After로 보는 SKC 제품개발담당팀 신입사원 인터뷰

신입사원이 되고 싶지만 채용 혹은 직무 정보가 부족한 당신에게 Before & After를 선물로 드립니다. SKC 제품개발담당팀 신입사원 인터뷰를 통해 신입사원이 되기 전(Before)에 준비했던 채용 정보, 신입사원이 되고 난 후(After)의 전문적인 직무 정보를 생생하고 정확히 전달해드리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양홍석






대학교에서 알 수 있었던 연구라는 적성과 필름에 대한 관심을 통해 SKC 제품개발담당팀이라는 직무에 지원을 했습니다. 대학교 재학 당시 전공 관련 연구실에 소속되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화학고분자에 대한 전공지식을 넓히고 연구가 제 적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필름에 기능성을 부여하는 코팅에 사용하는 TFT(Thin Film Transistor)와 관련된 실험에 가장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필름이라는 분야에 재미를 느끼고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면서 SKC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고 저의 적성과 관심에 딱 맞는 회사와 직무가 있었기에 지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직무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으로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SKC 홈페이지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SKC 홈페이지는 회사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신뢰성이 높은 홈페이지입니다. SKC에서 다루는 제품들이 대부분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SKC의 전반적인 제품과 지식을 얻어갈 수 있었던 유용한 사이트입니다. 다른 채용 전문 사이트에서도 얻을 수 있는 자료들이 많았지만 SKC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다른 자료를 수용했습니다. 


대학교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기초를 다질 수 있었고 연구를 하면서 열심히 직무에 대한 역량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연구실에서 최신 연구동향을 알 수 있으며 기초적인 연구를 직접 할 수 있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가리지 않으며 읽었으며 신문, 매거진 등을 통해 시장 환경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제 역량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소개서에 가장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채용 프로세스에서 가장 먼저 저를 알리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제 첫인상인 자기소개서를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들여 작성했습니다. 저의 역량, 가능성을 담아내기 위해, 회사에서 이를 알아봐주기 위해 수많은 고민과 수정을 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기소개서는 면접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면접관분들의 면접질문지로 사용될 수 있고 저의 역량, 가능성을 한 번 더 언급을 해 깊은 인상을 주는 기회도 올 수 있습니다.

 


졸업을 하고 취업 준비를 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고 초조하고 조급한 마음이 들었던 것이 힘들었습니다. 주위에서는 졸업한 뒤 성공적인 삶을 사는데 저는 그러지 못한 것 같아 기분도 다운되고 자신감도 많이 사라졌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제 페이스를 잃지 않고 운동, 독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취업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개발담당팀은 빠른 시장의 흐름과 연구 동향을 파악해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더욱 물성이 좋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이 안정적인 수율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업무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수율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테스트 기획을 세웁니다. 이에 따라 원인을 분석하고 결과를 정리해 더욱 좋은 수율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MLCC(Multi Layer Ceramic Capacitor)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공정용 필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MLCC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의 배터리나 모니터에는 모두 전기흐름이 원활해야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전기 흐름이 원활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품이 바로 MLCC입니다. MLCC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공정용 필름을 SKC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전기 자동차 등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이며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성능 있는 공정용 필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약간 모순적으로 들리실 수 있겠지만 업무에 대해 알아가는 순간이 가장 뿌듯하면서 어려웠던 순간입니다. PET라는 분야가 넓기 때문에 화학, 고분자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기계공학, 유체학적 지식도 같이 필요합니다. 이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고 업무에 대해서 한층 성장한 느낌을 받았을 때 가장 뿌듯합니다.


한편, 아직 신입사원이기 때문에 배울 것이 많아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업무적으로 스스로 자립해서 해내고 싶은 일들이 있지만 항상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더 잘해내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웃음)


저는 입사를 하기 전의 생각으로 입사를 한 뒤에는 자신보단 회사라는 공동체를 위해서 생활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회사에 입사하고 업무를 열심히 해 좋은 제품을 개발해서 기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오는 제 삶이 과연 행복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입사하고 나니 워라밸을 중시하는 SK에 맞게 제 생황을 존중해주시고 회사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선배님들도 친절하시고 잘 챙겨주셔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SKC 제품개발담당팀은 'SKC의 미래'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SKC는 SK 관계사 중에서도 긴 역사가 있는 기업입니다. 산업환경이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내다보며 꾸준한 제품에 대한 변화와 혁신에는 제품개발담당팀이 있었습니다. SKC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해 제품개발담당팀은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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