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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인재를 더 훌륭하게! SK케미칼 HR개발팀 인터뷰


HRD직무가 궁금하다고? 그렇다면 이 글을 주목하자! SK케미칼 HR개발팀 강보경 매니저님을 만나 HRD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어떤 전공이 유리한지 등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보았다. 지금부터 스크롤 내릴 준비 시작! 


SK Careers Editor 정재성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에 친절히 응해준 HR개발팀 강보경 매니저>



안녕하세요. 저는 HR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보경 매니저입니다. 지난 2011년에 입사하여, 2016년부터 HRD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교육부터 리더십 교육 등 전반적인 교육 업무를 담당해왔는데요, 올해부터는 평가 및 승진 등 HRM 관련 업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내 임직원들의 육성을 위한 일을 주로 해요. 단순 교육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Career Path 관리,조직 문화 관리 등에도 쓰고 있죠. 최근 HRD는 정보 전달 위주의 강의보다는 실제 업무를 통해서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방향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내 구성원들의 업무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것까지도 포괄하는 업무를 하고 있답니다.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어요. 하나는 세부 Targeting 및 집중 관리이고, 다른 하나는 전체 임직원들 대상의 교육기회 제공 강화예요.


세부 Targeting 및 집중 관리란 팀장급, 승진 대상자, HIPO 등의 육성 그룹을 설정하고 각각의 특성에 맞춰 Resource를 투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팀장급의 경우는 리더십 진단 및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사실 팀장급 정도 되면 성과에 있어서는 분명히 인정 받은 분들이지만, 팀장의 리더십에 따라 팀원들의 퍼포먼스는 제한될 수도 있거든요.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팀원 인터뷰도 많이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해서 반영하도록 하고 있죠.


최근 SK케미칼의 직위 체계가 바뀌었어요. G1 – G2 – G3로 단순화되었는데요. 이에 맞는 육성체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G2, G3 승진자에게 자신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회사가 해당 직위에 어떤 걸 바라는지를 분명히 이해시키는 게 목표이지요. 기존의 신임 대리, 신임 과장 교육이 바뀐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G2, G3 승진자는 리더가 될 수 있는 pool에 속하는 만큼 People Management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시키는 편이에요.


<열정적으로 교육을 하고 계신 강보경 매니저

SK케미칼 HR개발팀은 교육 외에도 구성원의 Career Path 관리, 조직 문화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HIPO는 High Potential의 줄임말로 핵심 우수인재를 부르는 용어예요. HR개발팀에서는 케미칼의HIPO로 선발된 인력들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끔 원하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HIPO 개개인이 원하는 Career Path에 따라 육성될 수 있도록 CEO/임원 멘토링을 강화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전체 임직원 대상의 교육 기회 제공은 어학, 학위/자격증 취득 등에 대해 지원을 해주는 것이에요. 어학의 경우, 프로그램 유형과 관계 없이 한도 내에서는 모두 지원 가능하며, 학위/자격증 취득 지원은 선발 기준을 완화하여 더 많은 구성원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고자 해요. 일단 선발 절차를 간소화 하고, 직무와 관련된 학위 과정의 경우 본인이 학업희망 시 최대 50%까지 회사에서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 변경 검토 중이며, 자격증 역시 先 취득 후 회사에 알리면 취득에 소요된 비용 전액을 변제 해드리고자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긍정적 피드백을 받았을 때 보람을 많이 느끼죠. 인적 네트워크가 견고해진다는 장점도 있어요. 마케팅의 고객이 외부에 있다면 HRD의 고객은 사내 구성원들이기 때문에 임직원들을 두루두루 많이 만나게 돼요. 솔직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는 제가 편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래서 사람들과 많이 교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SK케미칼 사람이라면 누구든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할 수 있다고 자신해요. 그만큼 구성원들 전체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거죠. 


 

사람들을 대하는 일이어서 좋은 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도 큰 것 같아요.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결정을 내리지만, 결국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어서 딜레마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K케미칼은 타 회사와 달리 매년 반복되는 동일한 과정이라고 하더라도 진행되는 상황에 맞게 새로 과정을 기획하여 구성원에게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어요. 다른 회사를 보면 대체로 연간 교육 프로그램이 확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SK케미칼 HRD 파트는 내부 구성원의 요구사항에 맞춰 매번 더 나은 과정을 제공해드리고자 지속적으로 고민합니다. 그만큼 저희의 의지로 변화 시킬 수 있는 것도 많지만, 가끔 기획 업무가 몰리는 시즌이 다가오면 조금 힘들기도 한 거 같아요.

 


역량이라기보다는 성향적으로 사람을 좋아해야 하는 것 같아요. HRD팀을 보면 대체로 성격이 비슷한데,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즐기고 도움을 주고 싶어하죠. 상대방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려 노력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내 구성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강보경 매니저. 

HRD 직무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즐기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


 


물론이죠. 아무래도 선배들의 도움을 필요하겠지만, 신입사원이라고 해서 교육 담당이 제한적이지는 않아요. 오히려 신입사원만이 낼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도 분명 존재한다고 봐요.


 

전혀 없어요. SK케미칼을 포함해서 SK 관계사들을 보면 석사학위를 가지고 입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다만 HRD 업무를 하다가 아예 커리어를 이 분야로 굳히기로 마음 먹고 석사를 하는 경우는 종종 있죠.



이건 모든 직무 공통이겠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면 좋을 것 같아요. HRD는 특히 사명감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야만 할 수 있는 일인 만큼, 적극성이 필수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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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SK하이닉스 면접: 정장 입고 가도 되나요?



SK Careers Editor 김태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뉴 하이지니어 인터뷰를 진행했던 이후로 오랜만이네요! 이번에는 하이지니어가 되기 위하여 거쳐야 할 마지막 관문인 면접현장을 취재하고 왔어요. 마지막 관문인 만큼 사소한 것 하나도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은데요. 그 중에서도 많은 지원자 분들의 고민이 복장일 것 같아요. SK하이닉스에서는 “복장 : 자율복장(정장 착용은 가급적 지양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명시돼 있는데요. 그럼 정장이 아니면 어떤 옷을 입고 가야할까요? 그냥 정장을 입고 가도 될까요? 궁금했지만 미처 물어보지 못했던 혹은 알고 싶었던 면접 TMI! 특별히 면접을 진행해 주시는 면접위원님 세 분을 모시고 진행해 봤습니다. 






남현건 책임님 : SK하이닉스 이천 설비기술 배관기술에 파트장을 맡고있는 남현건 책임입니다. 


최병권 수석님 : 안녕하세요, 현재 입사한지는 23년 차인 최병권입니다. 청주 배관기술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생산라인을 가동하기 위한 모든 유틸리티를 지원을 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김주하 책임님 : 안녕하세요 저는 M&T산하에 있는 인력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주하 책임입니다. 주로 인력운영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앞에 두 분은 현업에서 오신 분이기 때문에 인성 뿐 아니라 직무, 적성까지 보시지만 저는 주로 인성위주로 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현건 책임님 : 정장 지양이라고 적혀 있지만 정장을 입어도 되십니다.  오늘 저희 방에 면접을 보러 오신 분들도 전부 정장을 입고 오셨는데요. 무난해 보였습니다.  


최병권 수석님 : 복장에 관한 편견은 없습니다. 저희 면접위원들도 자율 복장이기 때문에 면접 보시는 분들도 자율 복장으로 오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복장에 대한 고민 없이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남현건 책임님 : 저는 지원자분들에게 어느 부서를 가고 싶냐, 라는 질문을 드립니다. 그러면 보통 배기공조 부서를 가고 싶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확실하게 왜 가고 싶은지에 대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아쉽기는 했습니다. 막연한 대답보다는 ‘제가 전공이 무엇이고 이런 과목들을 배웠고 저의 강점은 이것이기 때문에 어느 부서를 가고 싶다’ 라고 대답을 해 주시면 막연하게 애기하시는 것보다 더 크게 어필이 될 것 같습니다.


최병권 수석님 : 일반적으로 부서를 선택하는 것은 일단 입사를 하시고 나서 배정을 받습니다. 유틸리티에는 크게 5가지 부서가 있는데 이 곳을 교육 후에 본인이 선택을 합니다. 


 


최병권 수석님 :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에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을 하는 경우 그러한 시간을 줍니다. 대다수의 지원자 분들이 엄청 길게 생각을 하시지는 않고 대략 1분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질문에 대한 답을 다시 하는 편입니다. 

  



김주하 책임님 :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질문에 완벽하게 대답을 하면 지원자에게 바라는 답변을 얻었기 때문에 굳이 추가 질문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로 바라는 답변이 아니어서 기회를 더 드리고 싶은 마음에 추가 질문을 계속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반대로 추가 질문이 많다고 대답을 못한 것도 아닙니다. 지원자가 추가질문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답변을 잘 한 경우에도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면접 시간이나 지원자에게 가는 질문의 개수가 지원자의 관심도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최병권 수석님 : 그런 부분들에 위축되지 마시고 자신감 있게 답변을 하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현건 책임님 : 가장 기억에 남는 한마디는 한 분이 “꼭 입사를 해서 저 친구 내가 뽑았다 그런 말 할 수 있을 수 있는 사원이 되겠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김주하 책임님 : 예전에 마지막 한마디를 부탁드렸었는데 조금 안 좋은 방향으로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그 분도 다른 지원자들보다 더 인상을 주려고 하신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너무 튀려고 하는 발언은 지양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남현건 책임님 : 제가 2005년도에 입사를 했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취업준비를 할 때 서류도 많이 넣었었고 하이닉스 면접이 11번째 였습니다. 처음 면접을 준비할 때는 형식적인, 상투적인 질문들을 위주로 준비를 했는데 하나도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하이닉스 면접을 보러 오니까 앞서 10번이나 본 면접들 때문인지 그냥 대답을 자연스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들어오시면 긴장을 많이 하시는데 긴장을 최소화 하고 전형적인 답변들을 조금 피하고 너무 꾸며서 대답하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진솔하게 논리적으로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오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김주하 책임님 : 대학교 졸업해서 입사하기까지 서류, 필기 시험 면접까지 보는데 이 과정 자체가 정말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면접까지 오셨다는 것 자체도 자부심을 갖을 만한 일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답변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면접을 진행해 보면 다들 정말 수준이 높은데 긴장을 많이 해서 답변을 잘 못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자기 자신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답변을 해 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최병권 수석님 : 예전과는 면접 방식이 많이 다릅니다. 면접위원들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쉽게 인터넷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질문들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런 부분보다 자신의 전공과 문제 해결능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자신이 경험했던 내용, 인턴이나 실제 업무 경험들이 있다면 그런 부분들을 얘기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감이 정말 중요합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신 면접위원 세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면접위원께서 생각하시는 면접 복장은 “상관없다” 인 것 같네요. 이번에 이 외에 제가 준비했던 질문들을 통해 면접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알고 가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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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IN CARE FILM: 자동차도 선크림을 바른다고요?"

‘자외선은 우리 몸에 해롭기 때문에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는 말, 익히 들었을 것이다. 이러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은 직접 바르는 선크림뿐 아니라 각종 분야에서 다양하게 드러난다. 그 예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의 윈도우필름이다. 차량을 운전할 때 운전자들은 유해한 자외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 이는 피부 노화 촉진과 피부암 유발 등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차 안에서도 자외선 차단은 필수인데, 그럼 지금부터 차 안에서 나의 피부를 지켜주는 SKINCARE FILM에 대해 알아보러 가자.


SK Careers Editor 심예린 

 


안녕하세요. 저는 SKC 필름 사업 본부 Window 소재마케팅팀에서 영업을 담당하는 김간오 매니저입니다.

 

저희는 원천적인 고민에서부터 시작해 SKINCARE FILM에 착안하게 됐어요. 윈도우필름이라고 하면, 태양광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데 ‘도대체 이 태양광이 뭔데?’라는 고민부터 시작했죠. 지금부터는 약간의 과학 얘기가 나오니까 각오하고 봐주세요 (웃음).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광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파장대에 따라 UV(자외선), VLT(가시광선), IR(적외선)로 나뉘어요. 우선, IR(적외선)은 780~2,500nm(나노미터)의 파장대로써 열에너지를 동반합니다. 태양의 빛이 뜨겁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이 IR(적외선) 때문입니다. 그래서 IR(적외선)을 차단하면 열을 차단하게 되는 겁니다. 열차단 기능은 SKINCARE FILM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VLT(가시광선)는 380~780nm 범위의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있는 파장대를 말하며 이 부분은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UV(자외선)는 0~400nm 범위의 태양광으로, 세세하게 범위에 따라 UV-C영역, UV-B영역, UV-A영역으로 나뉩니다. UV-C영역은 이미 오존층이 막아주고, UV-B영역은 대부분의 윈도우필름들이 차단합니다. 저희가 집중한 부분은 바로 UV-A(320~400nm) 부분인데, 이 부분이 사람의 피부를 검게 만들고 검버섯을 만드는 사람에게 가장 유해한 부분 입니다. 물론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해로운 UV-A를 차단하는 윈도우 필름은 그동안 없었어요.


지금까지 경쟁사들이 주장하는 UV 차단 기능이라 함은 UV-B 까지만의 차단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UV-B 차단은 소비자를 위함이 아니라 윈도우 필름의 점착층이 UV 에 의해 변화하여 ※백화현상이 발생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함이 목적이었던 것이죠.


다시 말해서, 자신들이 만든 윈도우 필름의 점착층을 보호하기위한 것이었을 뿐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UV-A 영역까지 차단해주는 것은 아니었던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UV-A영역 까지 차단하는 제품을 만들게 되면, 제품뿐만 아니라 사람까지 보호하는 필름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게 되는 거죠. 이 영역이 블루오션이었던 거죠. 저희가 ‘우리 필름은 400nm까지 다 차단이 돼요’라고 말해도, 소비자분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SKINCARE FILM이라 이름을 짓고 탄생하게 된 거예요.


※백화현상(白化現象): 도료가 건조되는 과정에서 색상이 하얗게 변하거나 표면이 하얀 가루를 뿌린 것처럼 되는 현상


 

이번에도 약간 어려운 내용일 수 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맞습니다. 열 차단 기능이 있기 때문에 자동차의 연비가 좋아지는 겁니다. 여름에 자동차를 타면 에어컨을 틀죠. 에어컨 가동 단수를 올릴 때마다 연비는 10%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에어컨의 가동 원리는 자동차 엔진이 돌아갈 때, 에어컨 컴프레서(air-con compressor)도 구동하면서 공기를 강제로 밀어주고 공기가 냉매를 통과하면서 차가운 바람이 실내로 들어오는 원리에요. 차량 에어컨 컴프레서는 엔진과 벨트로 연결돼 있어 엔진을 돌릴 때, 에어컨 컴프레서가 돌아가요. 에어컨을 키게 되면, 엔진에 과부하가 걸리고 최종적으로 연비가 떨어지게 돼요. 하지만, 열 차단 기능이 있으면 에어컨을 1단으로 틀어도 선선한 공기가 유지됩니다. 그래서 에어컨 가동률이 현저히 줄어들고 자동차 연비가 좋아지는 겁니다. 

 


외부 환경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10~20%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에 오래 있으면, 햇빛이 닿는 부분의 얼굴이 벌겋게 익는데 SKINCARE FILM을 시공하게 되면 그런 경우는 없어요. 실내가 굉장히 쾌적해요.

 


원천적인 고민을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Window 소재마케팅팀 팀원들은 나름 이 업계에서 전문가들이라는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저희가 자부하던 필름 부분에 대해서, “도대체 우리가 모르는 것은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게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특히, 고객조차도 자신이 무엇이 불편한가를 알지 못하는 Hidden Pain-Point를 찾는 게 가장 어려웠죠. 이러한 고민을 통해 SKINCARE FILM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만든 좋은 필름을 소비자분들도 알아주시는구나’를 느낄 때 가장 보람차요. 가끔 본사로 전화가 오는데, “SKINCARE FILM의 광고를 보고 필름을 시공하고 싶은데 어디서 할 수 있나요?”라는 연락들이 와요. 또, 자외선에 예민한 피부를 가지신 분들이 직접 저희 필름을 사용하고 난 뒤에는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이렇게 소비자들에게 관심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 가장 뿌듯해요.

 


우선, ‘가성비’가 좋아요 (웃음). SKC는 업계에서 후발주자에요. 그렇기 때문에, 차별화 전략에 집중했어요. SKINCARE FILM은 아직까지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열차단율 99% 기능과 함께 UV-A까지 완벽하게 막아주는 기능을 갖춘 윈도우 필름은 SKINCARE FILM밖에 없어요. 그리고 신뢰성을 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국내에서 신뢰성이 높은 SK가 만드니까요. SKINCARE FILM의 장점은 한 마디로, 신뢰성 높은 기업이 만드는 가성비 최고의 제품이죠.



지금까지 SKC Window 소재마케팅팀 김간오 매니저님과 함께했습니다! 문과 출신인 예린 에디터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유익한 인터뷰였습니다. 보람을 느끼는 순간을 답변하며 기쁘게 웃던 매니저님의 표정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SKINCARE FILM에 대한 독자 여러분들의 궁금증이 해소되었길 바라며 기사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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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SK건설 신입사원 채용 : 면접 랜선 투어 편



지난 11월 21일, SK건설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2차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서류 전형, SKCT, 1차 면접 그리고 이날 진행된 2차 면접까지. SK건설 최종 합격 행 티켓을 향한 긴 여정에 많은 지원자가 참여했습니다. 저마다 다른 경험과 개성으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지원자들의 이야기, 지금 바로 면접 랜선 투어와 함께해요!


SK Careers Editor 최수진





면접 전형이 진행되는 SK건설 G.plant에 도착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가장 가까운 지하철, 버스 정류장으로 안국역이 있습니다. 역에서부터 도보로 5~10분 정도 소요되니, SK건설 최종 합격 행 티켓을 얻고자 한다면 예상 이동시간보다 조금 빨리 나오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면접 대기실에는 미리 준비한 예상 질문을 살펴보며 면접을 기다리는 지원자와 면접을 끝내고 면접 대기실을 나오는 지원자들이 보였습니다. 면접 시작 전, 긴장한 지원자는 대기실 바깥에서 쉬기도 하며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지원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SK건설을 향한 최종 관문, 드디어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SK건설 최종 합격을 향한 2차 면접을 마치고 온 지원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2018년 하반기 SK건설의 채용 면접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아볼까요?




지원자 A 씨 : 건축 주택 / 건축 시공 직무에 지원하였고, 건축공학과를 전공했습니다.

지원자 B 씨 : 건축 시공 직무에 지원하였습니다.

지원자 C 씨 : 건축 시공 직무에 지원하였고, 건축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지원자 D 씨 : 건축 시공 직무에 지원하였고, 저도 건축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지원자 A 씨 : 저는 면접 기다리면서 옆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긴장을 푸는 편이에요. 면접 대기실에서 인사 담당자님께 다가가서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다 보면 어느새 긴장이 풀려 있더라고요. 그리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현업에 계신 분들과 조금씩 얘기하다 보면 실제 면접에서 긴장을 덜 하게 되는 편입니다.


지원자 B 씨 : 저는 가족이랑 여자친구 생각을 하는 편이에요. 특히, 이번 1차 면접 때 부모님과 전화 통화하면서 부모님 목소리를 들으니 편안한 마음도 들고, 긴장이 풀어졌던 것 같습니다.


지원자 C 씨 : 보통 면접실에 들어가기 직전에는 쉼 호흡을 한다거나, 몸에 힘을 줘서 신경을 쏠리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면접 직전에 긴장감이나 압박감을 풀 수 있었어요. 


지원자 D씨 : 저는 사실 면접 전에 긴장 푸는 방법은 없어요. 평소에 모의 면접을 준비할 때는 긴장도 많이 되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실제 면접에서 면접관 앞에서는 함께 대화하듯이 말하니 긴장을 덜 하는 편입니다. 저만의 노하우라면, 무조건 외웠던 걸 그대로 말하려 하기보다는 면접관 눈을 보면서 함께 대화하듯이 면접을 이끌어 가는 게 저만의 방법입니다.


지원자 A 씨 : 오늘 면접은 편안함 속에 있는 날카로움이라고 느껴졌어요. 1차 실무진 면접보다는 아무래도 인성 위주의 질문을 받아서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지만, 최종 면접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지원자 B 씨 : 아무래도 1차 면접보다는 오늘 최종 면접이 편하다고 느껴졌어요. 면접 질문 난이도도 1차 면접에 비하면 어렵지 않은 부분들을 질문해주셨습니다.


지원자 C 씨 : 오늘 면접 분위기는 편했던 것 같습니다. 난이도도 중간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지원자 D 씨 : 다른 회사 면접도 가보니 느껴지는 부분이지만, SK건설처럼 면접에서 제 답변에 귀 기울여주는 곳은 없었던 것 같아요. 면접이 평가하는 자리일 수도 있겠지만, 모든 답변에 경청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최종 면접이고 경쟁률도 있으니 편하면서도 어려웠던 것 같아요.


지원자 A 씨 :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서 질문해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러한 경험에 대해서는 제가 진로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었고, 문제 해결하는 과정과 그 당시 제가 했던 생각들을 위주로 대답했습니다.


지원자 B 씨 :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물어보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의 경우, 먼 과거긴 하지만 고교 시절 진로 설정 시 부모님과의 갈등이 있었던 점을 말했습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부모님과의 갈등이라 문제 해결에서 어려웠던 경험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지원자 C 씨 : 현장 경험을 했을 때 리더 역할을 하는 직원과 팔로워 역할을 하는 직원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그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부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자부심을 느끼면서 업무에 참여하는 자세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하여 위와 같이 대답했습니다.


지원자 A 씨 :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에 기반을 두어 질문을 하시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꾸밈없이 적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1차 면접을 경험해보니 자기 생각에 대해 확신 없이 말하는 습관이 있다면 자신 있게 말하는 습관을 지니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자 B 씨 : 직무-인성-임원 면접까지 포맷은 중요하지만, ‘왜 SK건설이어야만 하는지’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업 분석도 꼼꼼하게 하시고, SK건설이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놓치지 말고 분석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자 C 씨 : 일단 자기소개서를 정확하게 쓰시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소개서에 따라 면접에서 받는 질문도 달라지고, 면접관의 관심도도 달라져 합격의 당락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지원자 D 씨 : 다른 회사도 지원해봤지만, SK그룹은 정량적인 스펙 보다는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좋아해 주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짧게 다녀온 여행 이야기도, 아르바이트 경험도 면접의 합격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자기만의 이야기를 잘 풀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원자 A 씨 : 일단 굉장히 후련하면서도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면접 전에 조금 더 준비 기간이 있었다면 준비를 더 완벽하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원자 B 씨 : 정말 말 그대로 긴 여정 같아요. 이번 전형이 저에게는 처음인데요. 일반적으로 기업별 채용 프로세스가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서, 전형마다 기다리다 보면 지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를 위해서는 끈기와 체력 관리를 꼭! 유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원자 C 씨 : 아무래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전형 별 결과를 기다리는 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최종 면접까지 오게 되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지원자 D 씨 : 모든 전형을 통과하고 이 자리에 오게 되었는데, 오늘 면접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면접 랜선 투어와 함께 지원자들의 최종 면접 후기를 들어보았습니다. SK건설을 향한 긴 여정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모든 면접자의 합격을 SKCE가 응원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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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는 이제 MOST로: 앱 서비스 운영 편

지난 번엔 MOST DUCKOO(더쿠)의 세세한 설명을 통해, MOST를 이용해 손쉽게 주유부터 주차까지 하는 방법을 알아 보았다. 이번 2편에서는 SK네트웍스 박원재 매니저와 함께 앱 서비스 기획 및 운영 과정을 알아보도록 하자. SK네트웍스의 모빌리티 사업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들은 지금부터 주목!

 

SK Careers Editor 이소정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K네트웍스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는 박원재 매니저입니다. ‘멤버십 마케팅 팀’에 소속되어 있고, 저희 팀에선 ‘MOST’ 앱의 전반적인 서비스와 멤버십을 맡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Q2.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저는 현재 MOST앱의 운영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카드사, 이베이, 카카오 등 다양한 외부 업체들과의 제휴 마케팅을 하거나, SKT나 SKB와 같은 계열사 등과도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Q3. MOST의 서비스 기획 계기가 궁금합니다.

자사의 주유소를 활용한 신규 사업에 대한 니즈는 항상 있어 왔습니다. 하지만 주유소에서 신규사업을 하기에는 여러 법적인 제약뿐만 아니라 시/공간적 한계로 인해 쉽지 않았죠. 그러던 중 모바일 서비스 시장이 대두되며, 저희 사업부에서도 기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첫 시작은 2015년도에 론칭한 ‘자몽(zamong)’서비스였습니다. 기존 오프라인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무언가를 판매하는 신규 서비스에 대한 생각을 모바일로 옮기게 되면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자몽이 대신해 줄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고객은 현장에서 머무르며 무엇인가를 사기 보다는 오히려 빠른 주유에 대한 니즈가 있었고, 그 기능을 우리는 모바일 통해 실현시킬 수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당사와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몽’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이 모바일 플랫폼을 더 발전시키고자, 기존에 있던 ‘해피오토스 멤버십’을 더해 ‘MOST’라는 이름으로 통합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고객들에게 ‘멤버십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대표 플랫폼’으로 다가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까지 운영된 자몽 서비스 (출처: SK네트웍스 공식 블로그) >



Q4. 어쩌다 MOST라는 이름이 나오게 되었나요?

MOST는 ‘Mobilty’와 ‘Station’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기존의 주유소는 ‘기름을 넣는’ 장소(gas station)였다면, 전기차와 자율 주행차 등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의 등장으로 ‘주유에 국한되지 않고 이동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담고자 했습니다. 이에 Mobility(이동)와 Station(장소)이라는 두 단어를 혼합하여 MOST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Q5. MOST는 주유, 주차, 세차 등 서비스가 다양합니다. 서비스별 기획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SK 직영 주유소의 비싼 가격, 비교적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다녀야 하는 불편함과 기름에 대해 정품 인증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는 기존의 문제점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고객들이 가격을 비교하지 않고 주유소를 찾아갈 수 있도록, 구 단위로 가격을 최적화한 주유 예약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SK 직영 주유소를 가더라도, 해당 지역의 가장 저렴한 가격에 주유할 수 있는 것처럼요. 하지만, 손익관점을 고려하다 보니 어려움이 발견되었고, 개별 주유소의 주유 가격을 일정 수준으로 낮추는 방법으로 서비스 개념을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주유소를 가는데 굳이 예약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예약이 거창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주유소에서 하는 일련의 행동들을 미리 집이나 차에서 끝낼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보통 셀프 주유소에서 유종 선택부터 맴버십 할인 및 신용카드 결제까지 약 1분의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모바일 예약 서비스를 통해 약 10초 내외로 주유 시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실외가 아닌 실내의 편안함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원터치 주유’기능을 더하여, 자주 방문하는 주유소를 설정하여 한 번의 클릭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세차는 주유소 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서비스죠. 멤버십에 포함된 세차권을 발급만하면 주유와 같이 곧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세차장 앞에서도 현금이나 카드를 낼 필요 없이 앱으로만, 그것도 저렴하게 세차가 가능하죠.


Q6. 기획 과정에서 아이디어는 보통 어디서 얻으시나요?

저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세상에는 성공한 아이디어와 마케팅 케이스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우리의 서비스에 맞게 각색하거나,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것들도 우리만의 서비스에 새롭게 접목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자몽’의 서비스 명칭도 외부에 용역을 준 것이 아니라 팀내에서 직접 네이밍했었습니다.  SK그룹 내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중 상당수가 과일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 서비스와 SK텔레콤의 ‘멜론’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명칭은 고객들이 기억하기 쉽고, 친근함을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획 당시 자몽 과일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전국적으로 유행을 하였고, 이를 명칭으로 활용하면 ‘자몽이라는 앱도 있다’고 대중들에게 회자되고 기억될 가능성을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결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자동차의 몽(꿈)’이라는 의미가 담긴 서비스 명칭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주황색과 노랑색인 자몽의 색 또한 SK그룹 이미지와 잘 부합했고, 맛을 떠올리며 상큼하고 색다른 서비스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마트나 화장품 판매점과 같이 트랜드에 민감한 유통 시장의 전략들을 유심하게 지켜봅니다. 보통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규 앱이 론칭되면 모두 다운받아 사용해봅니다. 새로운 기능이나 서비스가 있으면 참고해서 반영하기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SK네트웍스 공식 블로그>


Q7. 맴버십 혜택 선정 기준은?

맴버십 혜택은 기본적으로는 자사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을 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맴버십을 통해 다양한 우리 상품을 고객들에게 경험하게 하고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신용 카드를 새롭게 런칭했는데, SK네트웍스가 보유한 서비스를 다 담아냈습니다. 워커힐 내 서비스 할인부터 주유, 세차 등 모든 혜택을 반영했습니다.

 

<우리 MOST 카드: MOST 주유할인과 Club Most 멤버십 서비스를 한 장으로 담아내고 있다>



Q8. MOST앱 구축 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MOST는 기존에 없던 업태를 새롭게 만든 케이스입니다. 그러다 보니 ‘유류를 모바일로 판매 하는 것에 대한 법적인 이슈를 검토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애요인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외부 업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이를 서비스로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그 과정에서 내부 구성원들에 대한 이해와 설득도 필요했었습니다. 


그러한 과정들을 다 설명 드리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지만, 결국 여러 장애요인들을 극복하며 오프라인 주유를 모바일 서비스로 연결시켜 나갔습니다.


특히, 카드 수수료는 가장 큰 장애요인 중 하나였는데요, 모든 카드사들을 다 만나고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시키는 과정을 거치며, 온라인 PG수수료를 제로 수준에 맞추고 오프라인 수수료와 동일한 구조를 만들어 냈었습니다


Q9. 미래의 MOST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동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담아내어, 모든 고객들이 앱을 통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대중적인 앱을 그리고 있습니다. 정비, 렌터카뿐만 아니라 모빌리티와 관련된 여러 예약 서비스를 포함하여 발전시키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Q10. 기획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협력과 소통이 이뤄지나요?

앱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면,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MOST엔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제도가 서비스되고 있는데, MOST앱과 아시아나 항공 모두에게 ‘플러스’가 되는 점이 있었기 때문에 제휴가 가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사 서비스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휴 업체가 어떤 점에서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고 제시하고 설득하는 것 또한 기획자의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Q11. 협력 외에 서비스 기획 직무에 필수적인 개인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WHY를 생각하고, 과제가 주어졌을 때 장애 요인을 직접 고민하고 자기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프로세스를 해결해 낼 줄 알아야 하죠. 도전이 필요한 직무입니다. (웃음) 


Q12. 도전적인 후배와 함께 일하고 싶으신가요?

기존 체제에 순응하기보단 ‘아니다’라고 할 수 있는 사람, ‘왜’라고 물을 수 있는 후배면 좋죠. 수동적인 태도를 지닌 사람은 개인의 발전도 더디다고 생각해요. 다만, 소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하나 바라는 게 있다면 좋은 Attitude! 오랜 회사 생활 동안 느낀 건 고민하고 생각한 바를 겸손한 태도로 ‘부드럽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해요.


Q13. 마지막으로. 서비스 기획 직무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조언 부탁 합니다.

트렌드에 대한 파악과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하고, 미래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으면 좋겠어요. 평소에 주변 환경과 사물에 항상 관심을 갖고 기억해 두며, 이러한 리소스를 많이 쌓아 놓는 작업들은 꾸준히 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에서 유는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마트에 갔을 때도 둘러보면서 재미있는 제품, 진열 방식 등 기획자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평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며 자신만의 기획의 지도에 점(포인트)을 찍고, 필요할 때 그것들을 잘 엮어내어 선을 긋고 입체적인 서비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면 훌륭한 서비스 기획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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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규제에 대처하는 SK이노베이션의 자세_VRDS



SK Careers Editor 박민지


 

간단한 퀴즈를 풀어본 후 오늘의 기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물질인지 아시겠나요? 정답은 바로 ‘황산화물(SOx)’입니다. 황산화물은 질산화물, 미세먼지와 함께 3대 대기오염 물질 중 하나로, 선박이 전체 배출량의 약 13%를 차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황 배출량을 줄이는 것에 대한 바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국제해사기구 IMO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해 황 배출량을 줄이는 안을 발표했습니다.



2012년 황 함유량 상한선을 4.5%에서 3.5%로 내렸던 것에 비교하면 얼마나 규제가 강화되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의 규제 연기 요청으로 연기 가능성이 언급되었으나 IMO는 예정대로 오는 2020년부터 황산화물 규제에 나서겠다는 견해입니다. 이번 규제로 인해 국내의 선박들은 기존 선박유인 벙커C유를 비롯한 고(高)유황 제품을 선박 연료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 벙커C유: 정착성이 강한 중유로서 원유의 잔유를 주성분으로 하는 중유를 C중유라고 한다.

     ● 중유에서 유황 함유량이 0.5%를 넘으면 고유황으로 분류합니다.

     ● 석유의 종류가 헷갈린다면 ‘끓는점으로 알아본 석유의 종류’ 읽어보기!  

         (☞ http://www.skcareersjournal.com/161)


 

규제에 대한 대책은 크게 3가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1) 기존 고유황유를 대체하여 저유황유로 연료를 바꾸거나 2) 선박에 탈황보조장치인 스크러버를 장착하여 기존의 벙커C유를 사용하거나 3) 황산화물 배출량이 거의 없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건조하는 대응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벙커C유와 저유황유 사이의 가격 차이는 t당 300~350달러가 나고 스크러버를 설치할 수 없는 선박들이 많고 또 설치하는 동안에는 운행할 수 없습니다. LNG 역시 추후 규제로 예상되는 메탄을 많이 내뿜기 때문에 완벽한 대책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환경규제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요?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선박 연료유 생산설비를 확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는 2020년까지 SK 울산CLX에 약 1조 원을 투자해 VRDS를 신설 중입니다. 도대체 VRDS가 무엇일까요?


 

VRDS에 대한 설명을 읽어도 용어가 무척 어려워 감이 오지 않습니다. 감압증류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면서 VRDS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압증류>


Figure 1 원유의 분리. 출처:doopedia.co.kr


중학교 시절 2학년, 혼합물의 분리 시간으로 되돌아가 봅시다. 그때 우리는 여러가지 혼합물의 분리 방법 중 끓는 점 차이를 이용한 분리인 분별 증류를 배웠습니다. 또한 분별 증류를 통하여 원유의 분리를 일어난다고 배웠죠. 즉, 끓는 점이 낮은 물질은 증류 탑의 위쪽에서, 끓는 점이 낮은 물질은 증류 탑의 아래쪽에서 분리됩니다. 그 날의 기억을 바탕으로 감압증류에 대해 알아봅시다.


 

Figure 2 출처: SK이노베이션


원유를 350도 이상에서 가열해서 증류로 분리하면 맨 아래층에는 잔류물이 남게 됩니다. 끓는 점이 높은 중유나 아스팔트 같은 중질유는 상압증류공정의 증류탑에서 분리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상압증류설비 증류탑에서 나온 상압잔사유(잔류물)는 10mmHg~40mmHg 정도로 감압하여 진공에 가까운 상태인 감압증류탑으로 들어가 또 한 번 증류 작업을 시행합니다. 낮은 압력에서는 물질이 더 낮은 온도에서도 끓을 수 있어서 감압증류를 실행하여 끓는점이 더 높은 화합물들을 찌꺼기로부터 분리해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거르고 거른 찌꺼기가 바로 감압 잔사유, VR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VRDS를 통해 감압 잔사유를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해 생산, 판매하려고 합니다.


   


     ● VR(Vacuum Residue): 원유에서 휘발유, 경유, 등유 같은 경질유를 정제하고 남은 찌꺼기 기름,

        아스팔트 원료인 중질유가 이에 해당한다.


     ● 유는 가벼울수록 고부가가치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VRDS는 일 생산량 약 4만 배럴 규모의 설비 시설입니다. (1배럴=158.9L, 4만 배럴=약635만L) VRDS가 완공되면 고유황유 비중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합니다. 석유수출기구(OPEC)는 규제가 본격화되면 현재 하루 20만 배럴 수준인 저유황유 수요가 2020년 120만 배럴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결정은 ‘회사 주요 기반인 석유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로, 딥 체인지 2.0’의 일환이라고 하는 데요. 확대되는 선박용 저유황 중유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규제가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VRDS는 막바지 부지정지작업 중으로 IMO 2020에 맞춰 2020년 초 완공 예정입니다. VRDS가 완공될 2020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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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는 반도체 이야기 



SK Careers Editor 김태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11월이네요. 면접준비로 바쁠 시기, 매일 같이 직무 면접 준비를 위해 어려운 반도체 공부로 바쁠 여러분을 위한 기사, 가볍게 읽는 반도체의 역사입니다. 여러분도 알시다시피 반도체는 점점 미세하게 더 작게 만드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동안 포토(Photo-lithography) 공정의 어려움 때문에 10나노(nm) 공정을 한계라 여겨졌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장비가 도입되면서 이보다 더 미세공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반도체의 발전과정을 알아보기 반도체에 정의가 무엇인지 알아 볼까요? 반도체는 영어로 Semi-conductor라 불립니다. 그러니까 도체와 부도체의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는 물질인 것이죠. ‘외부자극으로 전기가 흐르는 도체가 되거나 혹은 전기가 흐르지 않는 부도체가 되기도 하는 두 가지 성질을 임의로 조절 할 수 잇는 물질이다’. 이것이 반도체의 정의 입니다. 수도꼭지(외부자극)을 열어 물을 흐르게 하고(도체), 수도꼭지를 닫아 물을 안 흐르게(부도체) 이를 원하는 데로 조절 할 수 있는 성질을 갖는 물질이 반도체 입니다. 


반도체는 왜 사용하게 되었을까? 처음 반도체의 역사는 현재의 필요와는 조금 다른 통신기술과, 빠른 계산능력의 필요에 의해 시작됩니다. “멀리 있는 사람과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없을까?”란 의문에 전기신호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하였으나 거리가 멀어질 수록 전기신호가 약해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약해지는 신호를 중간에서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한 것이 진공관입니다. 제2차 대전에서 적군보다 빠른 계산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큰 이점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1946년 최초의 컴퓨터인 에니악(ENIAC)이 발명됩니다. 




하지만 에니악은 무려 18,000개의 진공관으로 이뤄져 있었고 엄청난 전력을 필요로했습니다. 게다가 18,000개의 진공관에서 나오는 열은 엄청 났습니다. 때문에 열에 약한 진공관이 쉽게 고장이 났고 실제로도 에니악의 사용시간보다 고치는 시간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열에 강한 증폭장치의 필요성이 늘어나던 시점에 1947년 벨 전화연구소에서 게르마늄(Ge) 반도체로 된 다이오드와 트랜지스터를 발명합니다. 트랜지스터는 Transfer + resistor의 두 단어를 합친 것 입니다. 이 트랜지스터의 발명으로 인해 전자기기의 크기와 소비전력이 크게 줄고 가격도 낮아졌습니다. 이후 1960년에 고 강대원 박사가 기존의 게르마늄이 아닌 실리콘을 이용한 트랜지스터 MOSFET (Metal- Oxide Semiconductor Field Effect Transistor)의 기본모형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응용해서 만들어 낸 것이 현재의 IC(Integrated Circuit), 반도체 집적회로입니다. 반도체 집적회로는 트랜지스터나 다이오드 등 개개의 반도체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이들을 모아서 쌓아져 있습니다. 



이때부터 반도체는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어넣는 집적화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현재는 10 나노 공정까지 이뤄졌고 10 나노 공정보다 더 미세한 공정을 위해서 EUV라는 새로운 노광장비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10나노 공정의 벽까지 극복하고 더 미세하게 발전하고 있는 반도체 이러한 발전에 발 맞춰 SK하이닉스도 최근 이천에 EUV 장비를 도입하는 M16 반도체공장을 증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메모리반도체 생산을 위해 EUV를 도입한 최초의 계획이기도 합니다.




-Mosfet의 구조-



통신기기와 계산기에서 시작한 반도체가 이제는 모든 전자기기에는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부품으로 발전 했다는 것이 흥미롭지 않나요? 매일 어려운 반도체 공부로 지치고 흥미도 떨어졌을 취준생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가볍게 읽는 반도체의 역사 괜찮으셨나요? 모든 취준생 여러분이 마지막 문을 열고 취업의 길로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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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SK브로드밴드 신입채용 면접: 면접의 신 편



지난 11월 15일, SK브로드밴드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2018 하반기 신입 채용 면접이 진행되었는데요. 서류전형이라는 첫 번째 관문을 지나고, SKCT라는 두번째 필기전형 관문까지 넘어 어느덧 면접전형이라는 세 번째 관문까지 도착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마주한 지원자 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면접의 신..이 되고 싶지만 아직 되지 못한 김주현 에디터가 SK 커리어즈 시청자분들을 위해 본편 보시기 전 예고편을 가져왔습니다! 


SK Careers Editor 김주현



그 어렵다는 SKCT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면접 안내서를 받았습니다. 안내서에는 간단한 면접 오리엔테이션 후 세 가지 면접이 준비되어 있다고 적혀있어요. 오전, 오후 두 타임 중 배정된 시간에 따라 SK남산빌딩에서 도착하니 인재개발원으로 가는 버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가장 가까운 지하철, 버스 정류장으로 서울역이 있는데요, 내려서 5-10분 정도 걸어가야 하니까 예상 이동시간보다 조금 빨리 나오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안성 인재개발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긴장되는 손에서 땀이 흐릅니다. 버스 안에서도 거의 외웠다 싶은 자기소개서와 예상질문을 읽으시는 분들이 있으셨어요. 드디어 인재 개발원에 도착했습니다! 



면접 대기장 안에서 간단한 OT를 듣고 면접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준비해주신 다과를 먹으며 채용담당자분들과 편안하게 대화하니 긴장이 조금 풀리는 기분이네요. 



인재개발원은 행복관과 창조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행복관 1층에는 대기실, 식당, 직무역량 PT면접장이 있고 2층에서는 직무역량 PT면접과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3층에는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AI 면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디어 개발 직군의 경우 따로 코딩테스트를 창조관에서 보게 됩니다. 화장실은 1층 로비에서 들어가자마자 보이니까 위치를 미리 체크 해두세요! 

 


1차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 

제출된 자기소개서에 쓰인 경험에 대해 지원자에게 상세히 물어보고 이를 통해 지원자를 파악하는 면접입니다. 지원자가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지원 직무에 대한 이해도는 높은지, 앞으로 어떤 역량을 보여줄 것인지 판단하는 중요한 과정이에요. 많은 지원자 분들이 자신이 쓴 자기소개서에 따른 예상 질문을 미리 작성해와서 연습하고 계셨어요. 

 

2차 직무역량 PT 면접



두 번째로 치뤄지는 직무역량 PT는 면접관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적극 어필할 수 있는 면접입니다. 현업에서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를 파악하는 직무 전문성이 중요 평가 척도입니다. 앞서 자기소개서 면접은 각 지원 직군별로 차이가 없었지만 직무역량 PT면접은 지원 직무에 따라 다소 방식의 차이가 있는데요, 미디어 개발 직무는 개발 역량이 직무역량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코딩 테스트’,  Data 직무는 ‘Data 분석역량 테스트’로 대체하여 진행합니다. UX/UI 직무의 경우 미리 제출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면접이 진행된다고 하니 지원 직무에 따라 준비과정도 달라지겠죠? 

 

 

3차 AI면접

2018년 상반기 이후 다시 등장한 AI면접이지만 여전히 지원자들에게는 생소한 면접 방식입니다. AI면접은 AI와 대화하면서 자기소개같은 기본적인 질문부터 시작해 간단한 게임 형식을 통해 문제를 푸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제를 정해진 시간 내에 풀어보는 과정에서 AI가 지원자가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집중력과 기억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지를 파악합니다. 인공지능이 해당 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가려내는 만큼 지원자의 표정, 목소리까지 다방면 평가가 이루어지는 게 흥미롭습니다. 새로운 유형의 면접 방식이라 지원자분들에게 다소 생소하여 면접 유형 중 가장 애를 많이 먹었다는 후기가… 



 

어떻게 면접을 준비했는지 또 어떤 심정인지 궁금한 에디터가 면접을 끝낸 지원자분들을 붙잡고 인터뷰를 진행해봤습니다. 각기 다른 직무를 지원하신 세 분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면접을 끝내고 힘드셨을 텐데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감동) 




A : Tech 직무 지원자, B : UI/UX 직무 지원자, C : 미디어 개발 직무 지원자


A씨: 긍정적인 면모와 계획성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긍정적인 면모는 대화하면서 보여드리려 노력했고 메모한 수첩을 가져와 제 계획성을 직접 보여드렸어요.


B씨: 포트폴리오 발표 때 표지를 SK브로드밴드 스타일로 만들어 친근감을 주려고 했고 발표 마무리 때 제가 해온 부분을 잘 정리해서 직무 면접 PT를 대비했어요.


C씨: 학과나 단체에서 리더 자리를 많이 맡아 대인관계에 강하고, 소속된 그룹 안에서 항상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는 걸 즐겨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도전정신이 좋다는 점을 강조해 말씀드렸습니다. 


A씨:  제일 어려웠던 건 직무 PT 면접이었어요. 직무관련 질문 중에 확실히 모르면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 있더라고요. 그 다음이 AI면접인데 어렵다기보단 새로운 시스템이고 처음이라 낯설었어요. 중간에 나오는 게임도 난이도가 꽤 있었어요. 그리고 인성 이외에 직무관련 질문도 나와서 당황했어요. AI면접은 따로 준비하는 게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기소개서 면접은 항상 준비해왔던 거라 무리 없이 잘 얘기한 것 같습니다.


B씨: PT면접이 가장 어려웠어요. 작업을 시각적으로 소개해야하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기간이 오래 걸렸어요. AI면접도 어려웠는데…. 기억나는 부분은 AI가 n번째 전의 부분을 기억해야 맞추는 방식의 게임을 줬는데 방식이 익숙하지 않아 답을 찾기 어려웠어요. 따로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더 헤맸던 것 같기도 하네요. 자기소개서 면접은 자신이 썼던 것을 기반으로 말하는 것이니 질문에 솔직하게 다 답했어요.


C씨: AI 면접이 낯설어서 가장 힘들었던 반면 자기소개서 면접과 코딩테스트는 준비를 열심히 해와서 그런지 많이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블로그에 AI면접이 어떤 면접인지 간단히 파악만 하고 왔는데 게임 부분이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계속 문제가 지나가는데 제대로 몰라서 답하지 못한 문제가 꽤 있었어요. 


A씨: 자기소개서 항목 4가지 전부 다 세세하게 물어보세요. 자기소개서에 대학교 때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 경험을 썼는데 프로젝트에서 느낀 점, 기여도 정도를 꼼꼼히 물으셨어요. 실제로 제가 어느 정도의 프로젝트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공학적인 질문도 받았습니다.


B씨: 제가 써놓은 경험에 대해 상세히 물어보시고 팀으로 작업을 할 때 어떤 스타일인지 질문하셨는데 솔직하게 아이디어를 많이 내려고 하며 할당된 부분을 열심히 수행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UI/UX 직무 관련해서는 평소에 어떻게 그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지, UX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같은 큰 맥락의 질문을 받았어요.


 

A씨: 직무 면접에서 남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깊고 자세한 조사를 해갔습니다. 면접관님께 흥미를 끌 수 있는 일반적인 주제가 아닌 특별한 주제를 준비해갔어요. 저는 와이파이 기술 관련하여 SK브로드밴드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상해갔습니다. 

 AI면접은 제가 생각하기에 자신만의 기준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다른 지원자도 당혹스러운 질문이 몇 개 있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런 질문은 준비할 수 없는 깜짝 질문 같아 자신만의 가치관과 기준에 맞게 솔직히 대답하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B씨: 이미 있었던 포트폴리오를 5장의 제약에 맞게 간추리고 발표 형식에 맞게 새롭게 배치했어요.  5장 안에 일부 프로젝트만 넣는게 아쉬워서 첫 장에 다른 작업들도 작게 넣어봤어요. 덕분에 포트폴리오 관련 질문을 조금 더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AI면접 앞 부분에 자기소개하는 거랑 장단점, 지원동기 말하는 부분은 준비해서 대답할 수 있는 유형이어서 잘 대답할 수 있었지만 뒷부분은 어떤 유형인지 몰라 준비하기 어려웠어요. 


C씨: 저는 반년 넘게 꾸준히 코딩을 기록하는 깃허브에 개발자 역량 스토리를 많이 남겼습니다. 코딩 테스트 대비 문제를 일주일에 2-3개는 꼭 풀면서 준비해왔어요. AI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잘 몰라서 블로그에서 어떤 유형의 면접인지 간단히 파악만 하고 왔어요 


 

A씨: 스터디가 가장 도움 됐습니다. 서로 자기소개서를 읽으면서 질문이 들어올 것 같은 부분에서 서로 질문을 했는데 오늘 면접에서 똑같은 질문을 받아서 놀랬어요. 이런 모의 면접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나니 면접관님과의 대화에서도 많이 긴장됐는데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어요. 


B씨: 오픈 채팅방을 통해 SK브로드밴드 면접을 준비하는 분들끼리 만나 면접 시뮬레이션을 해봤는데요, 도움이 많이 됐어요.


C씨:  친구들과 반 년간 유심칩 관련 프로젝트를 하였는데 그게 자소서 면접과 코딩테스트에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큰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맡아 풀어간 경험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A씨: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정말 기뻐요! (에디터의 P.S : 앞서 말해주신 것처럼 정말 긍정적인 분이네요. )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끝까지 잘 되어서 취업 성공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할 말은 취업하자! 


B씨: 제가 디자인학부여서 졸업을 위해 졸업 전시를 준비해야하는데 … 면접 준비를 하느라 많이 준비하지 못했어요. 이제 졸업 전시에 집중하고 싶어요. 졸업 전시 파이팅..!


C씨:  면접을 준비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고 전 날 긴장되어 많이 못 잤는데 수고한 자신에게 집으로 가서 한 숨 푹 자자고 말해주고 싶어요. 



지금까지 ‘2018 하반기 SK브로드밴드 신입채용 면접: 면접의 신’ 예고편의 생생한 이야길 B tv를 통해 관람하셨는데요. 3부작 예고편까지 보시고 나니 본편을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다음 ‘면접의 신’ 본편에는 직접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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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직무 라디오 : 문과생이라면 주목! Talent Mgmt팀 편



SK건설은 이공계만 갈 수 있다? ㄴㄴ 알지 모르겠지만, SK건설에는 생각보다 많은 문과 직무가 있다. 오늘은 SK건설을 관심 있게 지켜보지 못했던 문과, 인문계열 친구들을 위해, SK건설 내 문과 직무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인사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SK Careers Editor 최수진

 


SK건설의 Biz. 는 크게 토목, 플랜트, 건축으로 나뉜다. 각 Biz.별 사업관리와 조달은 문과 계열도 가능한 직군이다. 특히 문과 전공이라면, 기능별로 (HR / 기획 / 법무)로 나뉘며 윤리경영 본부는 (법무/ PR / 감사), 경영지원부문은(전략기획 / HR / 재무 / 운영지원 – 총무, 현장관리 등) 의 문과 직무로 다양하게 이뤄져 있다.

 

 

최웅비 프로 : 안녕하세요. SK건설 기업문화실 Talent Mgmt팀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최웅비 프로입니다. 현재 입사 3년 차며, 첫 1년 동안은 OJT를 통해 현장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해외 현장 및 국내 현장 OJT를 진행하였으며 현재는 전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과 교육행정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웅비 프로 : 저는 대학 시절,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동기들은 대부분 취업을 위해 경영학 / 회계 / 무역 등의 상경계열 학문을 많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따로 복수전공은 하지 않았고, 불어불문학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최웅비 프로 : 회사에서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서 일할 수 없더라도, 그 해당 산업에서 일해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SK건설 플랜트 마케팅팀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데, SK건설의 회사 분위기와 산업 분위기를 직접 겪어 보며 해당 산업에 관한 관심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회의 문화, 회사 시스템, 분위기뿐만 아니라 인재상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최웅비 프로 :  SK건설의 HR은 직무상 기업문화, HRM, HRD로 분류됩니다. 먼저 기업문화 직무는 회사의 Mission & Vision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에게 그룹의 경영철학(SKMS) 및 건설의 Core Value 를 전파/확산하는 일을 합니다. 구성원이 “패기”있게 일할 수 있는 SUPEX 추구환경 조성을 통해 강하고 우수한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HRM은 회사의 지속적 성장 및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채용/운영/평가/보상/퇴직 등 HR 영역을 효과/효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영역별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제 직무인 HRD는 구성원들의 역량 향상과 회사 인재상에 맞는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교육 체계 및 교육 과정을 구축하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각 교육 과정별 예산을 수립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HRD에서는 구성원 개인의 커리어 역량 향상을 위해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와, 구성원 개별 커리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별로 수립하는 역량개발계획인 IDP(Individual Development Plan)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웅비 프로 : 제가 현재 맡은 업무의 경우 정형화돼 있지는 않지만, 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프로그램이 승인되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최웅비 프로 : 올해 전사 입문 교육 때, 신입 사원 교육을 처음 맡아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업 문화실에서는 담당 구성원들에게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주시는 편입니다. 그래서, 사원 직급이더라도 직접 새로운 방향으로 신입 사원 교육을 진행해볼 기회가 주어졌고, 성공적으로 진행하게 되어 가장 기억에 남은 일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최웅비 프로 :  인사 직무에서 중요한 역량은 기획 / 기획 운영 /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건설 회사이기 때문에 현장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HR 업무는 제도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개선점을 파악해 실행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게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인문학을 전공해서, ‘사람’을 향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숫자도 중요하지만 그 속의 사람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웅비 프로 : SK건설은 수평적인 조직문화로 연공 서열에 따르기 보다는 구성원의 역량에 따라 권한과 책임이 필요한 업무가 주어지는 편입니다. 항상 책임감을 느끼고 일할 수 있게 해주는 환경이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흔히 건설사라고 하면 경직된 군대식 문화를 상상하기 쉽지만, SK건설에서는 인재상처럼 ‘따뜻한 프로페셔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


최웅비 프로 :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회사의 비전, 미션, 하는 일 등을 파악해보고, 현재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직접 회사를 겪어보며 업계 분위기를 익히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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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누구긴요, NUGU예요!

“너, 말 한마디면 다 되는 줄 알아?” 네. 됩니다. 말 한마디면 다 됩니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 NUGU와 함께라면 말 한마디로 모든 걸 할 수 있습니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음악도 틀어주고, 내 마음을 달래기 위한 치킨도 시켜주는 NUGU. 도대체 이 훌륭한 서비스는 누가 만드는 걸까요? 도대체 NUGU냐고!?


 SK Careers Editor 류재욱



똑똑똑… 음악 재생, 금융 정보 제공, 심지어 치킨도 시켜주고 나의 운세까지 알려주는 다양한 NUGU 서비스의 기획자, 당신은 누구십니까? NUGU가 제공하는 알찬 서비스의 기획자 조현덕 매니저를 만나보았습니다!




PART 1. About ICT service planning 상품/서비스 기획


 

SK텔레콤에서 진행하고 있는 ICT 서비스 기획은 웹 사이트 등 모바일 위주로 진행되는 여타 서비스 기획과 달리 웹을 넘어선 음성인식 등 AI와 관련된 서비스를 주로 기획합니다. 음성 기반의 서비스 기획이라든지, 영상인식이라든지 새로운 신기술을 활용해서 서비스 기획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슈를 해결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제일 보편적인 일과를 말씀드릴게요. 제가 맡고 있는 기획 직무는 서비스 출시뿐 아니라 유지, 보수, 업데이트를 같이 병행하고 있어요. 서비스를 출시하고 나서 끊임없이 유지・보수를 해나가는데, 이와 관련해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에 관한 메일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또, 현재 저는 신규 서비스 기획을 맡고 있어요. 기획의 일환으로 NUGU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동일 산업 군에 있는 다른 플레이어들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하는 리서치 업무를 하고 기획서 작성을 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정리하자면, 출시된 서비스에 대한 유지・보수 업무가 있고, 신규 서비스 기획을 위한 리서치 업무, 그리고 실제 서비스 기획까지 세 가지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사용자 층을 넓힐 수 있는 채널을 찾아서 기획을 합니다. 예를 들자면, SK텔레콤이 보유하고있는 T map이 현재 1등 네비게이션 앱인데요, T map에 NUGU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할 것이라 생각하여 T map에서 NUGU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다른 기업들은 제공하고 있지만 우리는 하고 있지 않은 서비스를 기획하여 제공합니다. NUGU 서비스가 잘하는 것은 더 잘하면서도, 못하는 게 없도록 하기 위해서죠.


세 번째로,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것 중심으로 기획을 합니다. 아직 제공하고 있진 않지만 사용자 사용 패턴을 분석하면 분명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서비스들이 존재하거든요.

 

가장 먼저 NUGU 서비스를 누가 사용하고 있고 누가 사용할지 등의 사용자 조사를 합니다. 그 후, 사용자가 원하지만 우리가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찾고 이러한 서비스와 관련하여 다른 플레이어들은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혹은 관련 해외 사례가 있는지 레퍼런스를 찾아보는 등의 시장조사를 합니다. 그 후에 실제 기획에 들어가기에 앞서 큰 틀의 기획을 합니다. 어떠한 콘셉트의 서비스를 만들 것이고, 이 서비스 기획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서비스 제작을 위해 필요한 과업들의 주체는 누가 될 것인가 등이 그 내용이죠. 다른 조직과 협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해당 부서와 일정 공유를 하며 스케줄링을 하기도 합니다. 그 후, 실제 기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제공할 서비스의 기능이 정의가 된 후 개발에 들어갑니다. 출시 이전에 프로토타입을 내놓게 되는데, 프로토타이핑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해나가는 프로세스를 출시 일정까지 반복합니다. 이러한 전 과정을 거친 후 실제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되는 것입니다.


YOLO! 제 주위도 보면 좋아하는 분야에 아낌없이 돈을 쓰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양질의 서비스를 만들면 돈이 들더라도 사용자들은 써줄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제 자신이 소비자일 때 역시 그렇거든요. 멋있는 서비스를 만들면 사용자들이 알아줄 거라 생각합니다.



PART 2. For ICT service planning 상품/서비스 기획 직무를 꿈꾸는 취준생들

 

행정학과 통계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기획을 위한 필수 전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공보다는 사람과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사람들의 관심을 관찰해야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저도 항상 고민을 하는 부분이에요. 직무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존재하는데, 다른 직무의 사람끼리 만났을 때 각자의 언어로 얘기한다면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와 얘기를 나누기 위해서 최소한 업계에서 쓰이는 용어 정도는 알아야 될 것 같아요. 기본적인 용어는 인터넷에도 자료가 많거든요. 이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개발자들끼리 사용하는 전문적 수준의 용어까지 익히려 굳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프로그래머의 세계와 기획자의 세계는 다르거든요. 기본적인 용어만 알아도 대화가 가능하니까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글쓰기 수업들이요. 기획자가 글을 써야 할 일이 생각보다 많아요.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기획서를 써야 하기도 하고, 메뉴 이름이나 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직접 쓰기도 하거든요. 글이라는 건 기획자와 뗄 수 없는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그때 왜 배우나 싶었던 형태소와 관사 같은 언어학적 지식들을 실제 업무에 유용하게 사용하기도 했네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요. 기획자는 서비스의 A부터 Z까지 모든 걸 챙겨야 하는 직무거든요. 그 과정에서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언어들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답니다. 또 내부 구성원 뿐 아니라 소비자와도 내가 쓴 글을 통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어떠한 직무보다도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자를 꿈꾸신다면 내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연습하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항상 배워야 되기 때문에 매력적이에요. 안 배우면 계속해서 발전하는 트렌드를 따라갈 수 없게 되고, 그러면 결국 도태되거든요. 살아남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게 저에게는 큰 매력입니다. 또, 같은 업무를 하지만 다른 일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기획이 재미있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모든 일을 다 챙겨야 하는 ‘기획’이 생각보다 그리 멋있지 않은 직무일 수 있어요. 다양한 사람들과 끊임없이 의사소통을 해야 하기에 지칠 수도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의 보람은 굉장히 커요. 또, 그런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먹고 자라기도 하고요. 기획, 힘들지만 보람찬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NUGU 서비스 기획에 대한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요? 서비스 속 수많은 기획자분들의 수고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내가 기획한 서비스가 출시되어 누군가에 의해 사용된다고 상상하니 정말 짜릿하네요. ICT service planning 상품/서비스 기획 직무를 꿈꾸는 취준생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다음에는 더욱 유익한 기사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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