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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신입사원 4인방이 말하는 채용 TIP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한창인 요즘 SK텔레콤에서는 신입 매니저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만개하는 벚꽃만큼이나 아름다운 것이 신입사원의 패기일 터. 이번 상반기 SK텔레콤에 패기롭게 지원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에디터가 직접 지난해 SK텔레콤에 입사한 선배들을 직접 만나 조언을 구했다. 


SK Careers Editor 정영희



SK텔레콤에 입사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

 1) 2개월간의 인턴을 거쳐 실무 평가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상반기 인턴 전형. 

 2) 서류 > SKCT > 면접 합격 직후 곧바로 입사할 수 있는 하반기 공채 전형. 

 3) 바이킹 오디션을 통해 인턴으로 채용될 수 있는 바이킹 챌린지!  


CASE 1. 바이킹 챌린지 전형으로!

 


▶ MNO사업부 이지수 매니저

2년 넘게 방송과 관련된 일을 하다가 어느 순간 미래의 삶이 걱정되기 시작했다는 이지수 매니저. 그녀는 일을 하면서 계속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강해졌다. 새로운 직업을 알아보던 중에 SK텔레콤 바이킹 전형을 발견했다. 


SKCT에 대한 준비가 전혀 없었던 그녀는 PT발표를 통해 자신의 스토리를 전할 수 있는 바이킹 전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매니저는 “바이킹 챌린지가 내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전형이어서 지원할 수밖에 없었다”며 “사실 SK텔레콤이 좋은 회사라는 것은 면접 준비를 하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킹 챌린지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

저는 당시 바이킹 챌린지 전형의 다섯 가지 인재상을 활용했어요. 저는 그 다섯 인재상에 맞춰 제가 가진 역량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 어떤 경험을 했고 그 역량을 어떻게 키워 왔는지에 초점을 둬가면서 얘기를 했어요. 다른 이야기도 많았지만 그 키워드와 관련된 사례들만 얘기하고 나머지는 배제시켰던 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해요.


인턴에서 입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비결?

아나운서 일을 했던 경험이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분야가 다르다 보니 인턴 시절 ‘네가 인턴이 왜 된 것 같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었거든요.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모르는 부분은 선배들에게 끊임없이 물어보고, 열심히 했던 모습을 예쁘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신입 매니저에게 필요한 자세

어떤 환경에서든지 기회는 본인이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소한 것에서도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많아요. 항상 무언가를 찾아서 능동적으로 일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신입에게 필요한 것 중에 하나는 창의력이 있어요. 선배님들께서 ‘혹시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니“라고 물으시곤 하는데요. 아직 사회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신입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 같아요.


미래 지원자에게 한 마디 

본인 만의 색이 중요해요. 막상 입사해보니 인턴을 같이 했던 사람 모두 저마다의 개성이 있더라고요. ‘나는 이쪽 직무에 경험이 하나도 없는데 지원해도 될까?’라는 두려움은 없앴으면 좋겠어요. 주저하지 말고 어떤 질문을 받든 본인만의 스토리대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NO사업부 안혜연매니저

고등학교에선 문과, 대학교에선 경영학을 전공했다는 안혜연 매니저는 과학 기술에 관심이 많았다.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ICT 트렌드를 익힌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녀에게 전공이 취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물으니 “케이스 바이 케이스(case by case)”라는 짧은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면서 안 매니저는 “물론 전공도 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얼마나 열정이 있느냐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바이킹 챌린지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

우리나라의 최고 기업의 탈스펙 전형을 통해 저를 한 번 팔아보고 싶어 바이킹 챌린지에 도전했는데요. 바이킹 챌린지 전형에는 정말 특이한 사람이 많이 모여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짧고 굵게 가자는 전략을 택했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요약하고 또 요약했어요. 실제로 신입사원이 되어 일을 해보니 뺄 건 다 빼고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보고를 하고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더라고요. 꼭 기억하세요 짧고 굵게요! 대외활동 경험이 많더라도 그 중에 실제로 애정을 가지고 한 활동을 집중해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SKT에 대한 정보는 이렇게!

이건 많이 모르는 비밀 정보인데요, 저는 증권사 APP을 통해 회사 정보를 얻었어요. 취준생이었을 때 SKT 주주였거든요. 관심종목을 통신사로 등록해두고 매일 관련 기사를 읽은 것이 유용했던 것 같아요. 이것만 잘해도 웬만한 정보는 누구보다 빨리 습득할 수 있거든요. 대학생이 주식을 한다는 것이 금전적으로 어렵긴 하지만 공부하는 셈치고 조금만 사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신입매니저란 이래야 한다?

각각의 장점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회사인 만큼, 어떤 특정한 캐릭터여야 한다는 법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어떠한 캐릭터이든 기본적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갖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인 것 같아요. 미생의 장그레와 저의 공통점이 있다면 인턴생활을 매우 치열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했다는 점이죠.

 

CASE 2. 상반기 인턴 전환형으로!

 


▶ICT인프라센터 김범민 매니저

인턴 전환을 통해 신입사원이 된 김범민 매니저. 그는 “어느 것 하나 흘려 듣지 않고 계속 궁금해 하고 질문하는 적극성과 많은 팀원들에게 나를 알리는 친화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인턴생활 당시 팀에 있는 선배 50명 모두와 1대1로 하루 세 잔씩 커피를 마시며 친밀감을 다졌다는 김 매니저. 그는 자신의 태도가 신입사원이 되는데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SK텔레콤에 지원한 계기

컴퓨터공학과 수업을 들으며 사물인터넷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이때부터 네트워크와 데이터 통신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자연스레 취업 준비 때도 이 분야의 회사를 꿈꾸게 됐고 통신업계에서 1위인 SKT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지원서를 쓸 때 특히 유의했던 점?

SK텔레콤 지원서는 분량이 꽤 긴 편이에요. 항목을 잘 보셔야 됩니다. 질문을 잘 읽어보면 어떤 대답을 해야 할 지가 보여요. 키워드를 먼저 잡고 그 키워드를 따라 쭉 쓰다 보면 어느새 1000자가 다 채워집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이걸 다 쓰지? 했는데 나중에는 글자 수가 부족하더라고요.


입사 후 달라진 모습이 있다면?

책임감이 많이 생겼어요. 그 예로 공대 출신이다 보니 작업을 새벽에 하는 올빼미족이었는데, 아침형 인간이 된 것을 들 수 있네요. ICT infra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현재와 미래의 기술 동향이나 고객의 니즈 등 전반적인 관심이 있어야 업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거든요. 신입사원에겐 아무래도 배우려는 자세와 친해지려는 노력이 가장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자세를 가지다 보니 어느덧 이루고 싶은 꿈도 생겼어요. 미래 기술 발전과 함께 발전하는 엔지니어요. 실제로 20년 넘게 근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미래 지원자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전공지식보다는 지원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어필하는 데에 집중하는 건 어떨까 해요. SKCT도 단단히 준비해 두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실행역량 파트의 지문이 꽤 길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빠르게 푸는 연습을 늘 했는데요. 실전에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CASE 3. 하반기 채용을 통해!

 


▶IoT/Data사업부 이충영매니저

중국에서 학교를 다녔다는 이충영 매니저. 어려서부터 그는 기계를 사 모으는 것은 물론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다. 중국 친구들은 한국 IT를 보고 대단하다고 칭찬했지만 본인이 느낀 모습은 그렇지 않았다고. “친구들은 한국이 강하다고 했지만 정작 제가 느꼈던 한국은 IT강국이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이 ‘Made in China’로 바뀌고 있고 소프트웨어에서도 중국 시장이 커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충영 매니저는 “대한민국이 전세계 IT강국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SK텔레콤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입사를 위한 준비 과정

쇼핑몰에서 SK텔레콤에 관련된 자료를 찾았어요. SK텔레콤에서 파는 IoT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후기는 어떤지를 소비자 입장에서 관찰했죠. 그 밖에 저는 일단 쓸데 없는 짓을 많이 했어요. 그런 경험들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창업한 걸 예를 들 수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무모하게 도전한 거였죠. 사업 계획서 한 장 들고 대회에 나가고 투자를 유치했어요. 중국에서 아이디어 상품들을 소싱해와서 한국 크라우드 펀딩에 올리는 식으로 장사를 했던 경험들을 포트폴리오에 첨부했는데 인상 깊게 봐주신 것 같아요. 


신입사원에게 꼭 필요한 자세?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적극성은 조직생활에 적응하는 적극성이요. 회사에는 다양한 분들이 있고 각자의 일이 많기 때문에 신입사원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이 사실상 많이 힘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 조직에 빨리 적응하려면 먼저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모르는 게 있으면 찾아가서 물어보고 그런 적극성이 필요하죠. 두 번째는 업무 수행에서의 적극성입니다. 단순히 상사가 준 일을 실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어떻게 이 과제를 더 발전시켜서 처리할 수 있을까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게 적극적으로 임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도 나오고 회사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죠. 




※나는 향후 배치 될 우리 팀의 ‘___’ 다※

지수) 비타민. 열심히 배우고 팀에게 생기를 불어넣으며 태도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인재가 되고 싶어요.

충영) 호출벨. 팀에서 저를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찾아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혜연) 드릴. 몰입도와 습득력이 빠른 제 강점을 살려 팀과 회사가 직면한 문제를 시원하게 뚫어주고 싶습니다.

범민) 산소. 보이지는 않지만 없으면 안 될 존재처럼 팀에서도 난 자리가 티나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패기로 가득 찬 신입 매니저 4명을 만나 봤다. 이들의 스토리는 각기 달랐으나, 그들이 중요시하는 바는 같았다. 바로 ‘무엇이든 배우려고 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 SK텔레콤의 새 일원으로서 자신만의 루트를 개척해 나가는 이들의 미래에 꽃길만 있길 바라본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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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lena 2018.04.25 23: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로운 출발에 화이팅입니다..

스펙초월! 전공초월! SK텔레콤의 스펙타파형 매니저 3인을 만나다

점점 채용 시장에서 스펙의 중요성은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취업준비생 처지에선 자신의 부족한 점이 걸림돌로만 보이는 법이죠. 낮은 영어 점수, 부족한 자격증, 직무 무관 전공… 걱정은 잠시 넣어둬~ 이력서의 스펙보다는 나만의 경험과 스토리로 승부수를 던진 SK텔레콤의 매니저님 세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본 기사를 통해 마케팅, 서비스기획, 빅데이터 직무 현업매니저님들의 지원 당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으니, 해당 직무의 예비지원자라면 좋은 힌트를 많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김승지


 



총 두 유형의 스펙타파형 매니저님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이제 알 사람은 다 아는 SK바이킹챌린지! 모든 스펙 다 덮어두고 이름 석 자만을 들고 최종 합격을 거머쥐신 임지수 매니저님을 먼저 만나뵐 예정입니다. 그리고 주전공과 무관한 직무에서 전문성을 쌓고 계신 문과 대표 홍준의 매니저님과 공대 대표 송준혁 매니저님을 차례대로 만나뵙겠습니다. 

 



현재 소속 팀 및 직무 소개 부탁드립니다. 

엔터프라이즈 비즈 1본부의 비즈수도권 마케팅 2팀 소속 임지수 매니저입니다. 참고로, 바이킹 전형은 2016년에 합격하여 인턴 과정을 거친 후 2017년에 입사했어요. 


입사 전 ‘어떤 대학생’이셨고, 그 당시 ‘커리어 목표’는 무엇이셨나요?

학부 때는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했고 2~3년간 교내방송국 활동도 했었는데요, 입사 전까지 가장 열의를 가지고 꾸준히 쌓아온 경험은 광고마케팅 분야예요. 사실 대학 4학년 때까지 명확한 진로 설정을 하지 못했고, 다만 제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봉사,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경험들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중 결정적으로 광고 공모전에 재미를 많이 느꼈고, 초반엔 카피라이터를 꿈꾸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광고 분야 서적과 블로그를 찾아보며 많이 공부했는데, 보다 더 전문적으로 광고를 배우고 싶어서 전문 광고 교육 과정을 수강하고 광고대행사 인턴 경험을 쌓기도 했어요. 그 때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현재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SK바이킹챌린지 오디션에서 ‘발표한 주제’는 무엇인가요?

‘70’이라는 키워드를 잡아 제 70번 넘는 공모전 경험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했어요. 단순히 많은 공모전을 도전했고 수상을 했다는 얘기가 중심은 아니었어요. 공모전에 ‘왜’ 도전했고, 무엇을 ‘깨달았는지’, 그리고 이 깨달음이 ‘회사에 어떻게 도움될 것’인지에 대한 구성으로 제 스토리를 담았어요. 


크게는 수십 번의 공모전을 경험하며 얻은 ‘태도’를 3가지로 도출해서 각 태도를 SK텔레콤과 연결시키려 많이 노력했어요. 우선, 3가지 태도는 제한된 공모전 기간 내에 다양한 시장과 상품을 공부하며 얻은 ‘배움’에 대한 태도,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태도, 팀원들과 협업하며 결과물을 만든 ‘협업’하는 태도가 그에 해당해요. 이러한 태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통신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공부, 신성장동력 발굴, 그리고 팀 내 협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결했죠. 제 이야기를 전달하면서도 제가 회사에 대해 많이 공부를 하고 큰 관심이 있다는 것을 잘 보여드리려고 했어요.


이후 면접 뿐만 아니라 인턴까지 경쟁이 치열했을 것 같은데요, 자신이 최종 합격한 ‘결정적인 이유’를 추측하신다면 무엇일까요?

‘자기다움’과 ‘솔직함’이었던 것 같아요. 입사 전 다른 회사 근무하며 느꼈던 점은, 제가 뛰어난 점을 보여주는 것보다 중요한 건 ‘어떤 사람인지’, 즉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지’ 보여주는 것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면접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제가 어떤 사람인지 ‘인상’을 남겨 드려야겠다란 생각으로 솔직하게 임했어요. 모르는 질문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답하고요. 


제 의상 콘셉트를 여쭤 보셨을 때에도, 제 여자친구가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면접 때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입고 왔다고 솔직히 답했어요. 그 대답은 듣곤 모두 웃으시면서 절 편하게 대해주셨던 것 같아요. 알고 보니 대부분의 지원자는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 컬러를 매치했다는 식으로 답한다고 하더라고요. 꾸밈보다 중요한 건 솔직함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인턴 과정은 사실 인턴 동기들이 경쟁자일 수밖에 없는데, 경쟁에 너무 의식하지 않고 ‘나다움’에 더 집중하려고 했어요. 상대와 비교하면서 제 약점을 보완하기보다는 제 강점을 더 살리려고 노력했죠. 인턴 PT과제의 경우에도, 다른 사람들은 비즈니스 분석 수치로 장표를 메울 때 저는 광고 경험의 강점을 살려서 제 스타일대로 장표를 채웠어요. 이렇게 ‘자기다움’과 ‘솔직함’이 좋은 영향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매니저님의 ‘입사 동기들의 특징’과 ‘공통점’도 간략히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SK바이킹챌린지 제도의 취지가 ‘자기 분야에서 열정을 쏟는 인재’를 찾는 것인 만큼, 동기들 역시 자기만의 한 분야에서 치열하고 끈질기게 노력해 온 사람들인 것 같아요. 특히 가장 중요한 건 ‘자기가 좋아서’ 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꾸준히 했던 대학생 응원단 활동, 투자까지 받은 창업 경험, 현지인들과 어울린 해외여행 등을 살린 친구들이 있어요. 


이후 SK바이킹챌린지에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사실 SK바이킹챌린지에 도전하려면 아주 대단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압박감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대단함 보다는 '나만의 것'을 발굴하고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단순히 나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 내 스토리를 기업과 연결하는 게 핵심인 것 같아요. 면접관의 입장이라면, 나의 어떤 점을 어필했을 때 SK텔레콤에 잘 맞는 인재라고 생각할지, 또 나에 대해 어떤 우려를 느낄지 예상해본 후 그를 어떻게 불식시킬지 고민하는 거죠.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여 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 역시 상대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해요. 이런 관점에서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현재 소속팀과 직무 소개 부탁드립니다.

DT추진단에서 빅데이터 모델링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홍준의 매니저입니다. 주요 업무는 크게 2가지인데요, 하나는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예측값을 찾아내는 일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저희 조직 내부에서 활용하기 위한 딥러닝 분석 툴을 만드는 일을 해요.


빅데이터 관련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 http://www.skcareersjournal.com/192


다소 공학과 밀접한 직무를 하고 계시는데요, ‘학부 전공’이 무엇이셨나요?

주전공은 사회학이고, 이중전공이 통계학이에요. 저희 팀에 실제로 가장 많은 단일전공생이 사회학과예요. 사회학 박사 한 분 포함해서 3명 더 계세요.


‘사회학’ 전공임에도 ‘현재 직무 ‘빅데이터 모델링’에 지원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선 사회학은 설문 조사한 내용을 ‘분석’하는 공부도 많이 하는데, 이 때문에 사회학 석/박사 중엔 실제로 통계학이나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밝으신 분들이 많아요. 덕분에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아서 데이터 분석에 흥미가 생긴 것 같아요. 결정적으로 업을 결정한 계기가 학부 시절 경험 삼아 했던 한 아르바이트였어요. 국회의원 네트워크 분석을 돕는 일이었는데, 각 국회의원이 발의한 법안 동의하는 국회의원들 간의 네트워크를 분석하는 내용이었어요. 이와 유사한 댓글 분석 작업도 했고요. 


이를 계기로 계속 관련 공부를 하며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다 보니, 빅데이터 분석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 일을 할 수 있는 기업을 먼저 찾아봤는데, 이 일을 신입 때부터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어요. SK텔레콤이 빅데이터 분야 신입을 모집하는 몇 안 되는 대기업이었고, 그 기회를 놓칠 수 없었죠. 저희 팀에 정말 실력 좋은 선임들이 많은데, 면접 볼 때 블로그 글을 참고했던 분들과 지금 같이 일하고 있어 신기해요.


빅데이터 모델링 직무와 관련해 ‘사회학’ 전공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선, 본 직무에 지원할 때부터 사회학은 특이하고 눈에 띄는 포지션이었어요. 실제로 지원자다수가 통계학과, 산업공학과, 컴퓨터학과 였거든요. 지금 일을 하면서 더욱 느끼는 사회학 전공생의 차별점은 데이터 분석에 대한 ‘접근 방식’인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데이트 분석을 시작하면 대부분 기술적 측면으로 접근해서 알고리즘부터 고민하거든요. 그런데 사회학 전공생들은 데이터 속성을 먼저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가설부터 세워요. 


예를 들어, ‘무제한 요금제 주요 사용 고객’을 찾아내는 것이 과제라고 한다면, 공대 출신은 딥러닝과 같은 기술적인 측면으로 먼저 접근해요. 그런데 저희 팀 내 사회학 전공생들은 기술적 측면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학적 요소들을 먼저 고려해요. 이 때문에 기존엔 성별 측면에서만 고객을 구분하고 분석했었으나, 사실 알고 보니 지역적인 영향이 더 크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해내기도 하죠. 여기에서 방식의 우열은 가릴 수 없고, 최종 결과물은 비슷한 편이에요. 다만, 분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다를 수 있죠. 공대 출신자의 분석 과정에선 기술적인 측면에서 부산물이 발생한다면, 사회학 전공생의 분석 과정에선 인사이트적인 측면이 더 큰 편이에요.


위의 사회학 전공의 강점이 곧 매니저님께서 ‘최종 합격한 큰 이유’였을 것 같아요.

같이 지원했던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출하는 포트폴리오가 비슷한 편인 것 같았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학부생은 비슷한 분야의 비슷한 역량을 가진 비슷한 지원자처럼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아무리 학부생 때 뛰어난 성과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실무 전문가의 시선에선 큰 역량처럼 안 보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다른 지원자들과 전공과 성향이 다르니까, 저와 같은 사람도 팀에 있으면 좋겠다 싶어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합격 후 전해들은 바로는 제가 혼자 튀어 보였다고 하더라고요. 남들 1페이지 쓸 때 전 혼자 3~5페이지 쓰고, 말도 많기도 했고요. (웃음) 그런 적극성도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반대로, 본 직무 지원을 준비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처음 공부할 때 힘들었던 점은 주변에 데이터 분석을 잘 아는 지인이 없었다는 점이에요. 무언가 막히면 물어볼 사람이 없어 정보와 스킬 습득이 더 오래 걸렸어요. 예를 들어, 국회의원 네트워크 분석 시엔 데이터 수집, 분석, 프로그래밍 등 실무적인 스킬 측면에서 고민해야 할 게 많았거든요. 다른 통계학과, 산업공학과 분들은 알음알음 선배나 멘토를 통해 더욱 빠르게 배우고 역량을 키우더라고요.


그리고 지원할 때 힘들었던 점은 일반 면접 시 구두만으로는 제 분석 실력을 증명하는 게 어려웠다는 거예요. 공모전 수상을 했더라도, 제 전공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저는 직접 분석을 한 게 아니라 PPT와 보고서 만드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생각하시는 경향이 크거든요. 또한, 토론과 같은 집단 면접에서도 대부분 직무와는 다소 연관성이 떨어지는 주제를 다루니, 제 실제 분석 실력을 직접 보여주는 기회가 많지 않더라고요. 이는 SK텔레콤 외의 대다수 기업 지원 시 해당되는 내용이에요.


그렇다면, 위의 어려운 점들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공부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할 땐, 운이 좋게도 전공 교수님 중에 학부 때 수학 전공을 하셨던 분이 계셔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 교수님께선 사회학적인 것을 프로그래밍해서 분석하는 걸 좋아하시던 분이셨거든요. 또 교수님 조교들 역시 관련 지식이 많으니까, 찾아가서 물어보고 했어요. 또 개인적으로는, 관련 교내/외부 연합 학회 활동을 하면서 저보다 실력 좋은 분들을 만나며 역량을 계속 쌓을 수 있었어요.


지원 과정에서는, 최대한 제가 직접 분석한 점을 어필하려 노력했어요. 위에서 얘기했듯, 공동 작업물에 대해 존재하는 제 역할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후반엔 아예 혼자 작업했어요. 또한, SK텔레콤은 ‘1박 2일 면접’에서 제한 시간 내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제가 있었기 때문에 제 실력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었어요. 


빅데이터 모델링 직무 예비지원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처럼 문과생이라면 전공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 가질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실제 실무자들은 전혀 전공 신경 안 쓰거든요. 지원자의 역량을 보지 전공을 보진 않아요. 축구로 비유하자면, 축구팀엔 공격수, 미드필더, 골키퍼가 있듯이, 회사의 팀도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해요. 아무리 메시 선수가 뛰어나더라도 메시와 같은 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하지는 않잖아요. 저희 팀엔 기술적 역량이 강한 사람 뿐만 아니라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역량이 강한 사람도 필요해요. 본인 전공을 직무에 연결할 수 있다면 오히려 전공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일 관련 조언을 드리자면, 너무 기술적인 측면에만 매달릴 필요 없다는 점이에요. 데이터 분야의 기술 트렌드는 매우 빠르게 변해요. 현재 잘 다루는 기술이 있다 하더라도 언제 더 좋은 기술이 나올지 몰라요. 기술은 계속 새로운 것을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어요. 따라서 가장 중요한 건 계속 공부할 수 있는 열의인 것 같아요. 10년차 이상의 매니저님들도 여전히 휴일에도 회사랑 무관한 일이더라도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보세요. 소위 좋아하는 취미와 업이 맞아떨어지는 ‘덕업일치’인 거죠.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진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계속 전진하시다 보면 원하는 목표를 이루실 거예요!



 


현재 소속 팀 및 직무 소개 부탁드립니다.

Comm. 상품 Unit에서 클라우드베리 기획/운영/통계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송준혁 매니저입니다. 


학부 전공이 무엇이셨나요?

주전공은 건설환경공학과이고, 벤처경영학을 복수 전공하였습니다. 


주전공이 건설환경공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기획 직무에 지원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지원한 직무를 쪼개 보면 “신규” + “서비스” + “기획”인데요, 학생 때부터 새로운 사업이나 서비스를 구상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신규 서비스 기획’이라는 직무에 끌렸어요. 또한, 앞으로 제가 하는 일이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가치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현재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전공과 지원 직무를 어떻게 ‘연결’하셨나요? 자신있게 어필한 ‘강점’은 무엇이었나요?

저는 전공만 가지고 직무에 연결짓기보다는 그 간의 저의 경험과 생각들을 전공과 엮어서 지원 직무와 연결지었어요. 건설환경공학 전공에서 이수한 프로그래밍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습득한 지식을 통해 개발에 대한 이해 능력을 어필하였고, 벤처경영학 과목들을 수행하고 창업을 하면서 경험한 마케팅 활동들을 활용해 서비스와 시장에 대한 이해 능력으로 어필하였습니다.


제가 가장 자신 있었던 점은 제가 진심으로 사용자의 입장과 개발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서비스를 기획했던 경험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학교 친구들과 창업을 했었거든요. 당시에 실제 서비스를 기획/개발하여 런칭하고 마케팅 전략까지 고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서비스기획에 필요한 저의 역량들을 어필하였습니다.


지원 과정 중, ‘공대생’이라서 어려웠던 점이 있으셨나요?

전공과 다소 무관해 보이는 직무 능력에 대해서 어필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사실 기획이라는 업무에 딱 맞는 전공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주전공인 건설환경공학과는 유난히 거리가 멀다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전공을 뛰어넘어 능력을 어필하려는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전공과의 연결점을 굳이 찾으려 노력하지 않고, 저의 다른 경험들을 토대로 지원서와 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대학생 때 다른 공대 수업과 심리학 등 다양한 수업을 들으려고 했어요. 벤처경영을 복수전공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고요. 또한, 프로그래밍 동아리 외에도 수자원학회, 오케스트라 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시야를 넓혔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최종 합격한 결정적인 이유를 추측하신다면?

솔직함과 많이 고민했던 흔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자기소개서나 면접 시에 저를 포장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SK텔레콤은 다른 회사에 비해 긴 자개소개서를 요구하고, 면접도 1박2일과 1대다 면접을 진행했기 때문에 지원자의 솔직한 모습과 인성을 면밀하게 평가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더욱 솔직한 태도로 임했고, 이 때문에 더 자신감 있게 지원 과정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임원 면접에서 자기소개를 세 번이나 요구하셨지만 당황하지 않고, 다양한 사례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깊이 있는 질문이 들어와도 저만큼 고민했던 사람은 없다는 생각으로 자신감 있는 태도로 면접에 임했습니다. 또한, 모르는 질문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솔직하게 대답했어요. 실제로 입사해서 보아도 HR을 담당하시는 매니저님들이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습니다.


입사 후, 실제로 ‘공대 출신 기획자’라서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공대 출신이라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개발 담당 매니저님들과 보다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더불어 벤처경영학을 전공하면서 공부했던 지식은 마케팅 요소들을 고려한 기획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공무관 예비지원자들에게 조언! 응원!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회사 내에도 예비 지원자님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직무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서비스기획 Unit의 기획자들의 전공을 살펴보면, 특정 전공에 치우치지 않고 경영, 인문, 공학, 미학 전공 등 다양한 전공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만큼 서비스 기획에도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여러 전공을 공부한 분들이 모여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전공에 너무 국한되어 진로를 결정하려고 하지 마시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잘 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다양한 직무에 도전해 보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SK텔레콤 스펙타파형 매니저 세 분의 인터뷰를 마칩니다. 인터뷰에서 매니저님들의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 느껴지시나요? 실제로 SK텔레콤의 스펙타파형 매니저님 세 분을 만나 보니, 모두 자기 일을 진정으로 좋아하고 열의를 쏟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또한, 지원 당시에도 이력서의 항목을 뛰어넘을 만큼 강력한 자신만의 무기를 하나씩 가지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SK텔레콤 예비 지원자 여러분께서 좋은 자극과 정보를 얻어 가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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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신입 매니저 교육, 2018년의 키워드

SK텔레콤의 신입 매니저 교육은 매해 경영 전략과 신입 매니저들의 개인 성향을 반영해 콘셉트가 변화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매년 신입 매니저 교육 프로그램의 전략과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그 해의 중요 키워드를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이후 경영 방향성과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역량이나 가치에 대한 히트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 편을 준비했습니다! 남다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SK텔레콤, 2018년의 신입 매니저 교육엔 어떤 키워드들이 있을까요? 


SK Careers Editor 김승지


 



지금부터 2018년 SK텔레콤 신입 매니저 교육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키워드 7개를 소개합니다. ※ 본 기사는 2018년 SK텔레콤 신입 매니저 교육을 담당하신 역량개발 Cell 박한규 매니저님의 인터뷰를 토대로 구성하였습니다.

 


2017년부터 SK텔레콤의 핵심 경영 전략 키워드는 ‘고객의 자부심’으로, ‘고객’이 매우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다. 상사가 아닌 ‘고객’ 중심으로 일하며,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때까지 시도하겠다는 것이 철학이다. 이를 위해 3가지 원칙(남다른 생각, 치열한 실행, 즐거운 몰입)을 잡았으며, 본 마인드 육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한다.


|에디터 덧붙힘 2017년 7월부터 진행한 <고객의 자부심> 광고 캠페인도 함께 살펴보세요!

 

<화면을 클릭해 SK텔레콤 '고객의 자부심' 광고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


 


SK텔레콤 신입 매니저 교육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이 아니라, 프로젝트 기반의 체험형 교육이라는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실제로 선배와 고객을 만나 과제를 수행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직접 느끼고 배우는 기회가 많다. 그 과정에서 부딪히면서 이메일 예절과 사내 업무 시스템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수밖에 없다. 내용의 차이점은 매해 핵심 전략에 따라 바뀌는데, 올해는 ‘고객의 자부심’을 중심으로 ‘고객’ 관련 교육을 늘리고, 기존의 셀프리더십에 대한 내용은 많이 축소했다고 한다 이미 셀프리더십을 갖춘 사람을 채용했다는 전제 하에, 실제 고객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단 판단인 것이다. 

 


올해 최초로 SK그룹의 ICT 관계사가 공통 신입 매니저 교육을 3일간 진행했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SK하이닉스 4개 관계사가 한 자리에 모였다. 공통 교육을 통해 SK그룹의 New ICT 및 Data 기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ICT 패밀리 간 협력을 도모했다.


 

작년 SK그룹의 인재상에 ‘경영철학에 대한 확신’이라는 수식어가 추가되며, 최근 SK그룹 차원에서 사회적 가치가 크게 회자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SK텔레콤 신입 매니저 교육에도 사회적 가치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처음 등장했다. 소셜밸류(Social Value, SV) 프로그램이 그에 해당하는 것으로,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가 있는 신입 매니저들의 참여를 받았다.




2017년 신입 매니저 교육에서 시행된 팀프로젝트 과제는 아래와 같다. 내가 당시 신입 매니저였다면, 어떤 테마의 어떤 과제를 선택했을까? 잠시 기분 좋은 상상도 OK~

 


 

2018년 신입 매니저 교육에도 어김없이 SK텔레콤만의 이색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바로, 정글의 법칙 간이 체험판! 큰 통나무로 야외에 집을 지어 하룻밤을 자는 프로젝트다. 단순히 육체적으로 극한 체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 간에 머리를 맞대고 공동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이를 치열하게 시행하는 과정에서, 동기와 팀원들 간에 더욱 끈끈한 네트워크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2018년 신입 교육 담당 박한규 매니저님의 한마디 

 


"신입 매니저 교육에서 꼭 얻어가야 하는 것을 한 가지를 고른다면, ‘사람’인 것 같아요. 신입 사원 동기는 십 수년 내 퇴사를 하더라도, 50~60세까지도 사회에서 계속 만나게 된다고 해요. 따라서, 신입 교육 기간은 평생 남을 인간 관계를 형성하는 큰 기회인 거죠. 프로젝트 학습만 하는 것보단 공동체를 만난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사람을 얻어갔으면 좋겠어요. 추가로, 교육하면서 만난 담당자, 인터뷰했던 고객들도 함께 얻어가면 더욱 좋겠죠?"


 


신입 교육을 받았던 기간, 지금 돌아보니 가장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연수 때 친해진 동기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도움을 주고 받는 사이인데요, 동기들 각자가 다른 직무, 다른 팀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서로 교류하며 제가 잘 모르는 정보도 알 수 있어 좋아요. 가장 아쉬운 점은 비슷한 맥락으로, 동기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점인 것 같아요. 


신입 교육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SKMS 프로그램이 회사와 제 직무에 대한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어요. 회사에서 중시하는 인재상에 대한 사례를 정리하고 느낀 점을 발표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처음으로 상세 사례를 접하면서 이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어요.


그 외 인상깊었던 프로그램이나 교육 과정은 무엇이었나요? 

마지막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아요. 어떤 과제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을 자유롭게 표현한 큰 종이를 벽에 전시해서 스티커 투표를 진행 했었어요. 그 외에도 선배님들을 직접 만나는 직무 멘토링은 유익했고, 신입 매니저끼리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보물찾기 게임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실제 교육을 들은 후, 내가 생각했던 신입 매니저 교육과 달랐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솔직히 일반적으로 대기업의 연수 교육은 다소 정형적이고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일 것이란 선입견이 존재하잖아요. 저도 사실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SK텔레콤의 신입 교육은 달랐어요. 신입 매니저들의 실질적인 성장과 연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위주였거든요. HR담당 매니저님들께서 신입 매니저들을 위해 정말 많은 고민을 하셨다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인생에 단 한 번 뿐일 수도 있는 ‘신입 교육’, 미래의 신입사원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동기들과 끈끈한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자리이니, 동기들과 적극적으로 친해지셨으면 좋겠어요. 또한, 입사 후엔 접하기 힘든 다양한 교육 내용들이 있으니 더 열심히 참여하며 200% 얻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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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취업준비생을 위한 개발 정보 노다지, 'T developers' 발굴 Tip

SK텔레콤 취업 준비 중인 당신, SK텔레콤의 기술들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그리고 그 기술들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나요? 취준생에겐 너무나 멀어 보이는 이야기 같겠지만, 누구나 쉽게 SK텔레콤의 기술 정보와 개발 리소스까지 얻을 수 있는 노다지가 있다. 바로, SK텔레콤 개발자센터 ‘T developers’! ICT분야의 개발 직무 지식을 습득하고 싶은 ‘예비기획자’부터 개발 리소스를 얻고 싶은 ‘예비개발자’까지 팔로미! 지금부터 이 노다지에서 어떤 황금 정보를 캐낼 수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SK Careers Editor 김승지


T developers란?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SK텔레콤이 보유한 ICT분야의 Core Asset을 API형태로 제공하는 개발자 센터로, SK텔레콤이 연구개발 중인 최신 기술 소개부터 포럼과 공모전, 기술제안까지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T developers 공식사이트 바로가기 ▶ https://developers.sktelecom.com/

 


<T developers 공식사이트 메인 화면>

 

 

SK텔레콤이 연구개발 중인 기술 6분야, 총 28개에 대한 정보와 이를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5G, AI처럼 익히 들어본 기술부터 SDRAN, FIDO, T-ROS 등 생소한 기술까지, 다수의 실재 기술을 접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할 직무와 관련된 기술의 종류와 활용 범위 등 기본적인 개념을 익히고자 할 때 활용해보자. 예를 들어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 직무 지원자라면, Ai/Bigdata 분야의 세부 기술 9개와 각 기술들이 SK텔레콤의 서비스 기능 구현을 위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학습할 수 있다. 서비스를 구성하는 도구들을 알고 나면, 서비스 기획 관점에서도 보다 구체적인 구상이 가능해질 것이다.

 

SK텔레콤이 공개한 개발자용 API 7분야, 총 12개에 대한 정보와 리소스를 얻을 수 있다. 각 API에 연관된 상품/서비스 정보 및 SDK 문서와 API 소스를 얻을 수 있고, 구체적인 API 이용절차까지 확인할 수 있다. API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면, SK텔레콤 서비스의 일부 기능을 구현한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즉, 일반인도 T map API를 활용하면, T map의 주변 검색, 경로 안내 기능 등을 적용한 새로운 네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일부 API의 경우, 별도의 관리자 승인이 필요하거나 유료이며 1일 사용한도가 존재한다. 예비개발자들은 조건이 되는 API를 활용해 직접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개발자를 위한 오픈소스이지만, 예비기획자들에겐 SK텔레콤의 기술을 활용한 상품/서비스의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SDK 문서, API 소스를 이용해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시 참고할 수 있는 개발가이드와 기술문서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개발가이드는 현재 T real, T API, BaaS, Android Tools, Vcase 총 4가지에 대한 정보가 업로드되어 있으니, 이를 통해 예비개발자들은 관심 기술에 대해 고급 가이드를 받아보자. 기술문서는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에서 제공하는 백서(White Paper)로, 설계자 관점에서 SK텔레콤 기술의 배경, 비전, 아키텍처, 서비스 등 기술 전반에 대한 View를 기술하고 있다. SK텔레콤의 특정 기술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은 기술문서를 정독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공부가 될 것이다.

 


SK텔레콤 종합기술원에서 지난해 초부터 ICT 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월간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머신러닝, 인공지능, 홀로그램 등 ICT 업계 화두의 키워드들을 SK텔레콤 관점에서 다룬 리포트이니 절대 놓치지 말자. 각 리포트당 10~20페이지의 분량이니 시간 나는 대로 일독을 권장한다.

 

T developers 사이트 내 Community 메뉴는 SK텔레콤과 개발자, 또는 개발자들 간 기술 교류 및 소통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SK텔레콤이 제공한 API를 활용한 응용프로그램 개발 중 의문사항,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행사나 지원 공간 등에 대한 질문이 다수를 이룬다. 간혹 특정 서비스 구축에 대한 꿀팁들도 올라오니, 궁금증이 생길 땐 본 페이지를 탐색해보자.

 


실질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IoT 서비스를 개발할 땐 위 세 개의 유관사이트가 유용하다. 먼저, ‘IoT Portal’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사물인터넷 전용망 ‘LoRa’의 모듈 제공 신청부터 IoT 사업제안까지 할 수 있는 사이트다. 다음으로 ‘Big Data Hub’는 Data 소스뿐만 아니라 분석 Tool과 응용서비스 개발 API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ThingPlug’는 SKT의 개방형 IoT 플랫폼으로, 누구든지 IoT 서비스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환경과 상용 서비스 환경을 지원하는 기반 인프라이다. 특히 Big Data Hub와 ThingPlug는 T developers 회원가입 시 통합회원으로 가입되어 추가 회원가입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T개발자포럼은 ICT 분야의 특정 주제에 대한 강연과 네트워크의 장으로, T developers 가입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는 포럼이다. 무료 포럼이지만 콘텐츠 가치는 고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SK그룹의 리더급 매니저들과 국내 유수 기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하기 때문이다. 일부 포럼의 경우, SKT의 기술 및 솔루션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 50회 이상의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매 포럼마다 약 4~5시간 진행되니 당일 일정이 없는 취준생만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듯하다.  또한, 매 포럼마다 최소 50명부터 최대 600명까지 제한 인원이 있으니 발 빠른 신청이 관건이다.

 

 


T해커톤은 SK텔레콤에서 매년 1회 주최하는 무박 2일 Making Race 행사다. 개발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의 Maker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정해진 시간 안에 제품 기획 후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발표하는 것이 목표다. 본 행사 약 한 달 전엔 사전 팀 빌딩 및 교육이 진행되며, 본 행사에선 프로토타입 결과에 대해 3등까지 시상도 한다. 단 한 번의 참여를 통해 개발 지식 습득부터 시제품 기획 및 제작 경험, 그리고 팀원들과의 돈독한 우애까지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멋진 행사다. 특별한 참가 조건이나 비용도 일절 없다. 그러나, 신청자 선발 형식이기 때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아니다. 1년에 단 한번 열리는 T해커톤을 놓치지 않도록 새로운 모집공고를 예의주시하자.

 


T open lab은 SK텔레콤이 개발자의 개발 환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인프라다. 기술 활동을 위한 공간과 다양한 단말기, 계측기 등 복합적인 인프라 환경을 지원하며, SK텔레콤의 기술 전문가와도 교류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컨설팅 요청도 할 수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T developers 사이트 내에서 기기와 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SK텔레콤에서 초빙한 ICT 업계 전문가의 세미나 혹은 실질적인 기술 활용을 익힐 수 있는 강의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단, 최소 100명부터 최대 200명까지 선착순 신청이며 일부 강의의 경우 유료이니 참고! 공모전의 경우, SK텔레콤이 최근 주목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하고 능동적으로 아이디어를 개발한 후, 외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적극 활용해보자.

 

 

 

자소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위해 SK텔레콤이 어떤 기술들을 연구&개발하고 있는지 궁금했지만, 도대체 어디부터 찾아봐야 할지 막막했던 적이 많죠? 이젠 T developers에 접속해서 한눈에 살펴보세요. 보유 기술부터 이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각종 행사 정보까지 T developers에서 모두 확인 가능합니다. 게다가 궁금한 내용은 Community에서 물어볼 수 있으니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세요!“

 

SK텔레콤 취업준비생에게 이보다 더 살아있는 공부의 장이 또 있을까요? 반드시 SK텔레콤 취업준비생이 아니더라도, IT업계 지망생 및 관계자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지금 바로 T developers 회원가입 및 북마크 추가는 필수인 거 아시죠? T developers에서 자신의 금맥을 찾아 빛나는 정보를 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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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입사 후,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는 방법?
눈앞의 취업 문제를 넘어 5년 후, 10년 후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구체적인 미래 계획은 더 이상 의미 없다는 입장이 힘을 얻는 때이다. 현재 정한 길을 몇 년 걷다 보면, 시대상이 바뀔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새로운 길이 더 좋아 보일 수도 있다. 100세 시대에 변수는 내외부적으로 끊임없이 나타나기 마련이고, 우리는 그 변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런 경우, 유연한 기업 문화로 명성이 높은 SK텔레콤의 구성원들에겐 어떤 선택지가 있을까?

 

SK Careers Editor 김승지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이야기

마케팅 업에 큰 포부를 가지고 SK텔레콤 마케팅 부서에 입사했던 김스크(34), 마케팅 실무 경력이 쌓일수록 넓은 관점으로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사업 전략 기획’에도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마케팅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기획’ 직무로 커리어를 보다 확장할 순 없을까하던 차에 뜻밖의 정보를 얻게 되는데…



 

 

 

 #1 사내 공모란?

특정 부서에서 인력 충원 발생 시, 외부가 아닌 사내에서 전문가를 공개 모집하는 사내 채용 방식. 구성원의 경우 자신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원하는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구성원들이 역량을 쌓으며 ‘스스로 성장 비전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커리어 고민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내 공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 사내 공모 운영 프로세스

일반 신입/경력직 채용이 ‘기업’에 지원한다면, 사내 공모는 ‘팀’에 지원한다. 소속된 회사만 바뀌지 않을 뿐, 마치 경력직 채용과 유사하다. 지원자가 선발된 후에는 기존 부서에 업무 인수인계 후 이동이 진행된다.

 

 

단! 사내 공모 지원 조건이 있다. 보다 한 조직에서 역량을 쌓는 시기인 저연차는 지원을 제한한다. 입사 후 일정 기간 직무 전문성을 쌓은 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각 부서의 인력 충원 수요가 발생했을 때 진행되므로, 모든 포지션이 열리진 않는다.

 

 

 


 

 #1 안현민 매니저님의 SK텔레콤 10년 간 발자취

마케팅팀부터 신규 사업 기획팀, 그리고 미래전략팀까지…

 

 #2 사내 공모 BEFORE & AFTER

“이전엔 한 영역을 깊게 팠다면, 이젠 더 큰 시야로 보고자 합니다.”

 

 

 

Q1. 사내 공모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더 넓은 관점에서 인공지능(AI)을 바라보고 전략을 구축하고 싶었어요”

인생에서 새로운 문을 열 땐, 자연스럽게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열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인공지능(AI)을 정말 좋아해요. 신규 사업팀인 AI 사업단에 있으면서 인공지능 스피커 ‘NUGU’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고, 최근 찾아보는 기사와 공부하는 주제가 오로지 AI였거든요. 그러다 보니, AI를 ‘인공지능 스피커’라는 한 디바이스를 깊이 탐구하는 것도 좋지만 보다 전사적으로 접근하고 싶어지더라고요. 마침 관련 사내 공모가 오픈되어 지원하게 되었어요.


Q2. 사내 공모 지원 전후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구도 많지만, 직무 지식 습득은 개인적으로 노력해야죠”

지원 전후로 큰 어려움을 없었어요. 사실 이번에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하니, 처음엔 알게 모르게 두려움은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대학생 때는 ‘내가 가는 길이 맞나?’와 같은 막연한 두려움이 있으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부족하잖아요. 그런데 사내 공모 제도는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이고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 더 상세하게 알 수 있어요. 덕분에 제 역량이 해당 파트에 적합한지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선발 이후에는, 사내 공모는 기본적으로 경력 채용과 유사해서 신입 사원처럼 연수원에 들어가서 교육을 받지는 않고요. 팀원 분들의 도움으로 빠른 적응이 가능했습니다. 직무 지식은 개인적인 공부를 통해 꾸준히 습득하고 있습니다.

 

Q3. 지원 당시 인터뷰를 보셨다고 했는데, 어떤 점을 가장 크게 어필 하셨었나요?
“팀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신입 채용 면접과 다를 바 없어요.”
어떤 일을 해왔는지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었고, 제가 이전 전략 파트에서 했던 일들을 주로 설명했어요.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 담당할 시 전략 보고했던 점과 AI 사업을 맡았을 때 전략을 고민했던 점이, 지금 미래전략팀이 필요로 하는 미래 먹거리 발굴 전략 작업이었다고 어필했습니다. 사실 경력직 채용 면접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Q4. SK텔레콤의 사내 공모 제도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의 의견을 존중 받을 수 있다는 게 크죠”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연말에 정기 인사이동이 있는데, 그땐 현재 맡은 업무에 따라 조직이 바뀌고 이동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사내 공모는 개인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어요. 구성원 개인이 커리어 변화나 확장의 필요성을 느낄 때, 회사에서 열어주는 사내 공모 기회를 통해 원하는 대로 커리어 빌딩을 시도할 수 있으니까요. 이 제도 자체가 개인의 의견과 고민을 중시해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아요. 


추가로, 이전에 소속되었던 조직과 협업을 하는 경우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수월하다는 이점도 있는 것 같아요. SK텔레콤은 전사적으로 ‘소통’과 ‘협업’을 매우 중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현 미래전략팀에서는 신규 사업 기획팀 등 현업과 가까운 팀과 협업을 많이 해요. 신규 사업 기획팀은 제가 소속되었던 조직이었으니 보다 수월한 협업을 할 수 있겠죠?


Q5. 여러 직무에 관심이 있어 직무 선택의 혼란을 겪는 대학생들도 많은데요, 특히 SK텔레콤 취업준비생들에게 제도 관련 조언을 해 주신다면?
“한 직무에 확실한 전문성이 있어야 새로운 도전의 기회도 잡을 수 있어요”

취업이나 이동의 과정은 '나'에 대해 질문을 많이 던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이 문을 열어도 되는가?" 스스로에게 묻고 필요하면 과감히 열어봐야죠. 다만, 앞으로 시대가 원하는 인재는 두루 다 할 줄 아는 사람보다 자신의 업에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봐요. 한 분야에서 확실한 역량을 쌓고 다음 스텝을 시도해야지, 여러 직무를 짧게 경험하는 건 개인의 확실한 전문성을 쌓기엔 힘들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순환 보직 제도(영업, 전략, 재무 등 여러 직무를 순환하는 인사 제도)에 반대하는 편이고요. 그런 의미에서 SK텔레콤의 사내 공모는 A전문성에 B전문성을 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고, 이 말인즉, A전문성이 있어야 B전문성을 쌓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다시 말해, 특정 직무에 입사 후 몇 년간 역량을 쌓다가 더 해보고 싶은 직무를 발견했을 때 이직이라는 극단적인 결정 외에도 사내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존재하는 제도인 거죠. 그런 관점에서 필요할 경우 추후 사내 공모를 활용하며 커리어 빌딩 했으면 좋겠어요. 선발의 기회를 잡으려면 꾸준한 공부와 준비는 필수예요.

 

 마치며...
SK텔레콤에서라면, 커리어 확장의 기회가 먼 곳에 있지 않다.
사내에서도 개인의 의사를 어필해 원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제도 같죠? 온라인상에서 SK텔레콤의 사내 공모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기 어려웠는데, 이번 인터뷰를 통해 몰랐던 정보들을 얻게 되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금번 인터뷰에서 안현민 매니저님의 명대사(?)를 인용하며 마치겠습니다. 눈앞의 취업을 넘어 앞으로의 커리어, 그리고 삶 전체까지 큰 울림을 주는 내용이었답니다.

 
"사람과 사업은 비슷해요.
사람도 사업처럼 피보팅(pivoting)이 필요한 순간이 있죠."


*피보팅(pivoting)이란? 스타트업 업계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로, 한 비즈니스에 집중 투자하다가 시장의 요구와 상황에 맞게 사업 모델의 방향을 전환하는 것.


앞으로 100세 시대에 다양한 경력을 경험할 수 있고, 시행착오란 인생에서 항상 일어나기 마련이죠. 커리어는 고정 값이 필요 없어요. 문과를 선택하면 절대 과학자가 되면 안 되나요? 늘 하던 일만 할 순 없지 않을까요? 하던 사업만 하다 보면 그 사업을 정체되기 마련인데, 사람의 일도 항상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고, 새로운 문도 열어봐야 해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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