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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12 oksusu 패밀리, 너희는 어느 별에서 왔니?

oksusu 패밀리, 너희는 어느 별에서 왔니?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oksusu와 시청자의 유대감을 쌓아주며 oksusu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는 ‘oksusu 패밀리’. oksusu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얼굴이시죠? 2018년 5월 31일 첫 출시한 국내 OTT 플랫폼 최초로 출시한 캐릭터 브랜드 ‘oksusu 패밀리’는 앱 안과밖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앱 안에서는 자체 콘텐츠, 채팅 서비스를 앱 바깥에서는 캐릭터 굿즈, SNS 콘텐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요. oksusu 앱을 켤 때마다 나타나는 귀여운 oksusu 패밀리는 과연 어느 별에서 왔을까요? 


SK Careers Editor 김주현


 

혹시라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oksusu 패밀리를 한 번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oksusu 패밀리에는 불 꺼진 영화관 좌석 아래에 버려진 팝콘 박스 안에서 만난 친구들이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옥수수, 꿀잼, 칠리, 치치, 콘파카 총 5종류의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득 ‘이렇게 귀여운 oksusu 패밀리를 만드신 분은 누굴까’라는 궁금증에 수소문하여 oksusu 패밀리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김지현 매니저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김지현 매니저님과 oksusu 패밀리 기획과 제작, 모바일 마케팅 직무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지금부터 확인해 보시죠!




안녕하세요, 모바일사업기획팀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지현 매니저입니다. 원래는 SK계열사 안에서 광고 기획을 하다가 이후 모바일팀으로 넘어가 SK플래닛에서 신규사업팀에 가게 됐습니다. oksusu 마케팅 담당이 된 것은 2016년 9월부터 입니다. 원래는 영화 마케팅 담당이었는데 현재는 캐릭터 마케팅 전반을 담당하고 있어요. 


우선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이전에 진행했던 마케팅 사례를 가져와 데이터 분석을 하여 인사이트를 얻습니다. 그리고 어떤 마케팅을 진행할지 아이템과 계획을 짠 후 내부에서 마케팅 관련 예산을 받죠. 결정되면 광고기획사와 어떤 상품을 제작할 건지, 어느 정도의 기간에 어떤 광고 매체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고요. 그 뒤로는 목표에 맞춰서 조율을 하는 과정을 거치고, 광고와 프로모션을 시행합니다. 


프로젝트마다 기간은 다르지만 대개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려요. 생각했던 기획이 실행이 되지 않을 때도 있고 시간과 일정의 압박도 받으니 함께 조율해 나가는 점이 가장 힘든 점이에요. 이런 과정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잘 맞춰가는 것도 마케팅 업무의 중요한 점이에요.


 

2016,7년 소비자를 대상을 조사한 결과 oksusu 자체가 인지도는 쌓였는데 30~40대 인지도에 비해 10~20대들에게 인지도가 약했어요. “oksusu브랜드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어떤 것인가요?”라는 질문에 옥수수알갱이, 노란색이란 답변이 많았죠. 그래서 저희가 젊은 층의 인지도 강화를 위해 초기 oksusu 로고를 이용한 간단한 이모티콘을 만들어 배포했는데 반응이 좋았어요. 어쩌면 캐릭터 마케팅이 브랜드 강화에도 활용되고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후 제가 NB(New business model) 캐릭터사업을 담당하게 됐고 처음에는 캐릭터에 대해서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컨퍼런스에 무작정 가서 작가들의 명함을 받아오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리서치를 해보니 보통 대규모 기업 캐릭터들은 기성 캐릭터들과 비슷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었어요. 여러 시안 중에 oksusu 패밀리 캐릭터가 신선하고 독특해 기성 캐릭터들과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하여 선정되었습니다. 


디자인면에서는 앞서 말한 것처럼 다른 기업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원래 옥수수가 모바일서비스로 처음 시작했을 때는 30~40대 사용자가 많았고 유튜브를 주로 보는 10~20대 사용자가 적은 게 약점이었어요.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10-20대에게 어필하여 인지도와 선호도를 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캐릭터가 옥수수라는 플랫폼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된다는 점이요. 채팅방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로딩 화면에 등장해 지루함을 덜어주는 것같이 시청자가 콘텐츠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됐어요. 앞으로 시청자들과 더 유대감을 쌓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에서 처음으로 굿즈를 판매했어요. oksusu는 모바일서비스이기 때문에 휴대폰 관련 굿즈를 중점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최근 SK(대문자)그룹에서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 생각하고 있어 굿즈를 판매하는 뿐만 아니라 수익금의 50퍼센트가 동물보호단체 KARA에 기부되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KARA를 선택한 이유는 옥수수 캐릭터 중에는 동물 캐릭터가 있잖아요? ( [치치(쥐), 칠리(강아지), 콘파카(알파카] )그래서 맥락이 맞다고 생각했고 타깃인 10~20대분들에게 동물 후원 프로젝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소셜 굿즈’ 방식을 택했습니다.



<텀블벅에서 성공리에 마감한 소셜 굿즈 판매 >



기본 제작 수량을 맞춰야 하고 하나의 상품이 나오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려 실현하지 못한 아이디어가 더 많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신규 프로젝트라 기획, 디자인, 제작 모든 과정을 새롭게 시작해야해서 조금 힘들었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에게 반응이 좋아 뿌듯함이 남는 프로젝트였습니다. 


oksusu 캐릭터 마케팅의 전망을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서비스 측면부터 드리자면 oksusu 앱 안에서 캐릭터를 많이 적용시킬 예정이에요. 지금은 초기여서 적용이 조금 아쉽지만 앞으로는 댓글이나 평점 등에 옥수수 캐릭터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올 수 있게 확장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자체 콘텐츠 측면입니다. 현재 SNS에서 캐릭터를 활용해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옥수수 앱 안에서도 ‘레벨업 프로젝트’ 같은 자체 콘텐츠처럼 oksusu 패밀리를 활용하여 보여주고 싶어요.


세 번째로 상품측면에서 굿즈를 더 다양화하고 싶어요. 텀블벅 굿즈 판매를 통해 가능성을 봤고 조금 더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제 11번가에서도 굿즈를 구매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11번가에서 판매 중인 굿즈 제품들>


마케터에게 필요한 역량부터 말씀드리면 창의적인 면과 분석적인 면, 두 가지가 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창의적인 면은 마케팅 아이템과 기획을 할 때 필요하고 분석적인 면은 마케팅 분석에 필요한 요소입니다. 요즘에는 ’투입 대비 달성이 어느 정도인가’,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땠는가’를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수치로 받아볼 수 있어요. 이런 피드백이 왔을 때 마케터는 마케팅의 효과를 스스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케팅 직무를 지원하고 싶은 지원자분들에게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의 마케팅을 찾아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평소에 자신이 이 분야에 얼마만큼 관심이 있었나’는 정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면접을 보기 전 뉴스 검색을 통해서 대강 정보를 알고 있는 것과 자기가 정말 좋아해서 실제로 사용해보고 소비자관점에서 생각해본 것과는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물론 서류 한 장이라도 더 넣고 싶어하는 취업 준비생분들의 간절한 마음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취업이 끝이 아니고 그 이후에 업무를 진행하는 게 더 중요한 거잖아요. 자신이 애정을 갖고 있는 것을 업무로 삼으면 스스로 자랑스럽고 보다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직접 사용하고 계신 굿즈 제품들 >


지금까지 김지현 매니저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oksusu 패밀리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김지현 매니저님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게 없었는데요. 마케팅 업무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도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의 일을 찾을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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