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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28 그 많던 T Wifi Zone은 누가 만들었을까?

그 많던  T Wifi Zone은 누가 만들었을까?

지하철을 타 와이파이를 켜면 항상 보이는 T Wifi Zone. 지하철만이 아니다. 카페, 길거리 등 어디에서나 터진다. 그런데 잠깐, ‘공공장소에 와이파이를 설치하려는 생각은 누가 먼저 시작 했을까?’ 궁금했지만 누구도 답해주지 않았던 질문을 SK Careers Journal 에서 확인해보자.


SK Careers Editor 정영희



T Wifi Zone에 대한 심층 취재에 앞서, T Wifi 의 기본 정보와 사용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홈페이지 주소: http://www.twifi.co.kr>


T Wifi를 어떻게 쓰는지 알았다면, 이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아볼 차례다. SKT 분당사옥의 Network 기술원에서 와이파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오영석 매니저를 만나 T Wifi의 A to Z에 대해 알아봤다.



[Part 1. SK텔레콤의 Wifi가 궁금한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SK텔레콤 Network기술원 Broadband Tech. Lab 에서 와이파이 업무를 맡고 있는 오영석이라고 합니다.



SK텔레콤이라는 회사는 쉽게 말하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 사업자에요. SK 텔레콤은 와이파이보다 3G, LTE와 같은 이동통신망 서비스를 먼저 시작했구요. 그런데 고객들은 스마트폰 뿐 아니라 테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사용하는데요. 그런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에는 와이파이 칩이 들어가 있어요. 와이파이 탑재 기기가 점점 더 늘어나고, 갈수록 더 많은 고객들이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존을 넓혀가기로 했어요. 예를 들어, SK브로드밴드는 가정 내에 와이파이를 제공한다면, SK텔레콤은 명동, 강남, 지하철처럼 고객이 밀집돼있는 핫스팟 지역 위주로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고객에게 무선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SK텔레콤의 와이파이 담당 매니저는 한 가지 일만 하지 않아요. 우선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장비인 AP(Access Point)와 같은 장비 개발 업무를 하면서 설계, 개발, 검증, 구축까지의 전체 프로세스를 담당해요. 또 와이파이는 2010년도부터 상용화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때와 지금은 많이 달라졌거든요.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하고 발전하는지 미리 파악해야 그 부분을 장비에 반영할 수 있어서, 차세대 기술 파악에 대한 스터디나 업계 동향 파악도 하고 있습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어떤 서비스를 만들지도 고민하고요.

 


고객이 가장 쾌적하게 쓸 수 있는 것. 딱 하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와이파이의 첫 시작은 기기에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서였거든요. 가장 처음에는 저속이다 보니까 고객들이 불편해했고, 속도부터 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기술을 발전시켰어요. 공공장소에서 쓰다 보면 타 기기의 간섭 때문에 속도가 잘 안 나오곤 하는데요. 고객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서 어떻게 하면 빠르고 쾌적하게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을까 생각해요. 거기에만 초점을 맞춰서 필요한 기술들을 찾고, 만들고, 집어 넣는 거죠. 


 


우선적으로 설치하는 곳은 고객 밀집 장소 즉, 고객의 와이파이 수요가 많은 장소입니다. 이외에도 어떤 장소의 고객들이 와이파이를 필요로 한다는 요청을 받으면 장비를 설치하기도 해요. 만약 A라는 곳에 장비를 넣었는데 다른 장소 대비 트래픽, 즉 데이터 사용량이 많이 발생한다면 수요가 많다고 볼 수 있어요. 속도가 잘 나오고 있는지, 그 장비에선 데이터가 얼마나 발생하는지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어요. 


설치부터 상용화까지의 과정은 크게 네 가지예요. 먼저 고객에게 와이파이를 더 잘 제공하려면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찾습니다. 그 이후에 해당 장비를 만들기 위한 설계를 해요. 마지막으로 설계한 것들을 개발하고 검증하고 실제 구축하는 단계를 거칩니다. 그리고 구축 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장비의 속도가 잘 나오는지, 잘 나오지 않는다면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찾고, 적용해서 고객에게 항상 최적의 와이파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요


 



와이파이라는 기술이 실제로 고객들이 쾌적하고 많이 사용하시는 것을 체감했을 때 가장 보람차고 뿌듯하더라고요. 어려운 점이라면 아무래도 비면허대역에서의 성능 최적화요. 셀룰라망 같은 경우는 면허 주파수를 할당 받고 그 안에서 망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는데, 와이파이는 허가가 없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비면허대역의 기술이잖아요. 반대로 말하면 다른 장비로부터 간섭을 받으면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서,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쭉 고객들에게 최적의 와이파이도 제공하면서, 더 나아가 국제무대에서 SK텔레콤이라는 회사가 와이파이에서의 선도적 기술을 가지고 있는 걸 어필하고 싶어요. 그래야 글로벌 회사들을 만났을 때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이 ICT 강국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SK텔레콤의 R&D는 레스토랑의 사장 같아요. 홀과 주방에서 각각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전체적인 시야로 보는 거죠. 고객에게 필요한 기술과 기술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적절히 조합해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건 엔지니어에게 참 매력적인 일이에요. 


[Part 2. SK텔레콤의 Wifi를 만들고 싶은 당신에게]

 




SK텔레콤은 통신 관련해서 End-to-End로 모든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회사예요. 그래서 SK텔레콤에서는 통신 관련한 다양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고, 제가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 중에 제가 담당하는 와이파이는 작은 장비이지만 하나의 작은 기지국처럼 무선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는데요. 그 안에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어서, 많은 경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에 거부감이 없어야 해요. 기술은 발전해 나가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해왔으니까 이대로 가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갖게 되면 그대로 정체될 수밖에 없어요. 항상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 없이 배우고, 이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능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고객의 니즈를 채우기 위해서 어떤 기술들이 필요한지를 볼 수 있는 시야도 갖추고 있으면 좋을 거예요.


 


SK텔레콤 속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면서, 대외적으로는 회사나 대한민국의 ICT기술이 인정받는 데 이바지 하는 것이요. 또, 통신 관련해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이 회사에서 엔지니어로서도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통신전공자만 가능한 건 아니지만, 통신이나 컴퓨터, 전산 쪽 전공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또, 네트워크기술원엔 데이터를 분석해서 성능을 개선하고자 하는 업무도 있기 때문에 데이터 어널리시스 전공자도 있어요. 다양한 이들이 일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는 모두들 새로운 것을 익히는 데에 거부감이 없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성향을 지녔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SK텔레콤 회사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웃음). 수평적 소통이 원활하고 통신 산업에서의 다양한 플레이어들하고 같이 일할 수 있어요. 학계나 제조업체 등도 우리의 경쟁자가 아니라 파트너인 셈이죠. 바다를 보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박사 학위를 하면서 그 분야에 대해서 깊게 공부했고, SK텔레콤이라는 더 큰 바다에 와서 또 다른 경험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학교에서 왜 공부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막상 회사에 오면 많이 쓰이니까 현재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을 열심히 배우시는 걸 추천해요. 예를 들어, 학부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목표를 달성할 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분석하고 찾고, 이를 적용해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해 본다는 거예요. 그 사이클을 경험해 보면, 회사에서의 유사한 일에 적용할 수 있거든요. 기술은 계속 변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무에 그대로 활용하는 빈도는 적을 수 있지만, 어떤 일을 수행할 때, 직접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직접 수행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을 해 보았다면, 새로운 일에 부딪혔을 때 '내 경험을 조금 변형해서 이번 일에 적용해야겠다!' 고 결심할 수 있는 건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의 차이예요.


T Wifi에 대한 궁금증을 팍팍! 파헤치며 취업까지 연결되는 꿀팁까지 얻을 수 있었던 오영석 매니저님과의 인터뷰였다. 학부에서 배운 것을 실제 직무에 활용하고 싶은 공대생이여, SK텔레콤에 주목해보자.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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