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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데라면 일할 맛 나겠는데? SK케미칼의 본사 ‘Eco Lab’ 탐방기!

SK케미칼 본사, 바로 그곳에 제가 다녀왔습니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Eco Lab! 이곳이 바로 SK케미칼의 본사다. 에너지 효율화 및 환경보호라는 SK케미칼의 사업 미션에 따라 Eco Lab은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건물로 지어졌다. 동일 면적의 다른 건물에 비해 56%의 에너지, 37%의 수자원만 사용하며 CO2 발생은 33% 더 적다. 국내 친환경 최우수 등급을 받은 자재를 사용하였고 완공 후에는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였다.

 

백문불여일견이라 하였으니 이렇게 말로만 아무리 좋다고 말해도 와 닿지 않겠으나, 사원들만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 직접 가서 볼 순 없는 노릇. 대신 에디터가 생생한 사진을 보여주고 후기를 들려주기 위해 건물 내부를 탐방해 보았다! 얼른 타세요~ 열차 출발합니다!

 

SK Careers Editor 홍경표

 


 근무환경 혁신 – 친환경 자재, 친환경 기술 적용
자동 회전문을 통해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초대형 벽천(wall fountain)이 참 멋있다.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큰 규모는 처음인데 벽천은 단순히 장식이나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겨울에는 건조한 대기의 습도를 조절하고, 여름에는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숲 사진 위로 물이 흐르고 있다.>

 

Eco Lab은 외벽 대부분이 유리로 되어 있어 일조량이 많으므로 그만큼 더 조명을 적게 쓸 수 있다. 일반적인 통유리건물은 난방 및 냉방 효율이 굉장히 안 좋다는 단점이 있는데, Eco Lab의 외벽 유리에는 삼중 유리창 사이사이에 아르곤 가스를 충전하여 월등한 단열 효과를 가진다고 하니 디자인과 에너지 효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결과 아닐까.

 

정문으로 들어갈 경우 왼쪽은 연구동, 오른쪽은 사무동이다. 스피드 게이트를 지나 사무동으로 들어갔다. 사원들의 자리마다 의자와 책상 등이 놓여 있는 사무실은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그런 이미지였다. 특이한 점은 공조 장치(내부 공기의 순환을 위한 시설)가 천장뿐 아니라 바닥에도 달려 있었다는 것인데, 더 효율적으로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CO2 농도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BIPV 시스템(태양광을 이용한 발전 시스템), 지열을 저장했다가 난방에 사용할 수 있는 시설 등 필요한 에너지의 일부를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고 하니 세상의 온갖 좋은 기술들이 적용된 것에 감탄하게 된다.

 

 

 교양/문화욕구 충족 – G.rium
다음으로 들른 곳은 지하 1층에 있는 오디토리움 G.rium(그리움)이다. 이곳에선 2~3주에 한 번 정도 명사 초청 인문학 강연 및 클래식 공연 등이 열린다. SK케미칼 직원들 외에도 주변에 위치한 다른 SK그룹 관계사의 직원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도 수준 높은 강연과 공연을 접할 수 있다.

 

 


<회사에 딸린 공연장이라고 하기엔 매우 크다.>

 

특이한 점이라면 관중석 사이에 통로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곳은 10개 이상의 의자가 줄지어 있으면 가운데 앉아 있는 사람이 나가기 불편하여 가운데에 통로를 뚫어 놓는 편인데 말이다. 알고 보니 이는 무대에서 발생한 음이 고루 퍼질 수 있도록 고안된 설계였다. 가운데에 통로가 있을 경우 그곳을 통해 파동이 진행하여 음향이 왜곡될 수 있다고 한다. 어디에 앉든 원음 그대로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한 공연장! 언제 한 번 꼭 다시 와서 좋은 공연을 관람해 보고 싶다.

 

 

 복리후생 – 치과, 체력단련실, 친환경 식당
회사 내에 치과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이곳에선 진짜다. 이곳에는 의사 두 분과 간호사 네 분이 상주하고 있다.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 언제든 바깥의 치과의원과 같은 모든 종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직계 가족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어서 직원들이 정말 만족하는 복리후생 서비스 중 하나라고 한다.

 


<아, 물론 외부 치과보다 더 잘 해 주신다.>

 

그 다음 방문한 곳은 체력단련실. 이 곳에서 운동을 하고 있으면 트레이너가 정해진 시간마다 와서 자세를 잡아 주는 등의 도움을 주신다. 운동복을 제공하며 탈의실 및 샤워실이 붙어 있어 업무를 마치고 열심히 운동한 후 산뜻하게 집에 갈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옆에는 심기신수련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체력단련실과 더불어 취향에 맞춰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요일마다 프로그램이 바뀐다.

 

 


<운동 기구들이 마치 한 번도 안 쓴 것처럼 상태가 굉장히 좋았다. 관리를 잘 하셔서 그렇겠지?>

 

SK케미칼에 입사하게 된다면 밥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삼시세끼가 무료이고 메뉴도 다양한데 심지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을 배려한 샐러드 메뉴도 있다니 대체 배려의 끝은 어디일까? 식당은 지하임에도 불구하고 한 면은 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이 보였고 자연채광을 위한 특수 설비가 되어 있어 창문과 먼 곳에서도 햇빛을 받으며 식사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은 덤이다.

 


<사진 맨 왼쪽, 동그란 곳에서 나오는 빛이 햇빛이다.>

 

 

 소통과 나눔 – 회의실, 카페
1층에는 Café. DOM이 위치해 있다. 가 위치한다. 외부 손님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까페가 아닌 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 시설로 SK케미칼 직원들만 주문할 수 있고 외부 까페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메뉴가 구비돼 있다.

 


<에디터는 바닐라라떼를 마셨는데 진짜 과장 안하고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맛있었다.>

 

회의실은 곳곳에 위치하는데, 일반적인 회의실에 더하여 계단식 대회의실,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의견을 나누기 위한 스탠딩 회의실 등이 있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회의실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게 느껴졌다. 각 회의실에는 위대한 발견을 한 과학자의 이름(화학 또는 생명과학에 관련된) 또는 SK케미칼의 대표 제품의 이름이 붙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반트호프 방정식을 알고 계신가요?>

 

 Refresh와 창의력 자기개발 – Pantry, 도서실
각 층의 사무동 가운데에 Pantry가 있다. 이 공간은 층마다 주제가 다른데 게임기와 콘솔 등이 있는 곳, 휴식 공간, 안마기 등이 있는 곳이 있다. 일하는 중 여유를 가지고 싶을 때라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에 보이는 저 안마의자에 앉으면 바깥 경관이 아주 멋있다.>

 

도서실은 아주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자기개발 도서와 교양 서적, 화학 및 생명과학에 관련한 원서와 사전, 참고서 등 구비한 책의 종류가 다양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 곳에도 회의실처럼 생긴 방이 있어 책을 읽고 서로 감상을 나누기에도 좋을 것 같다.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수면실이 있어 퇴근 시간 이후에도 돌아가는 연구 설비 때문에 불가피하게 자리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라면 잠시 눈을 붙이는 용도로 제격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수면실이 도서실과 붙어 있다니, 혹시 책이 최고의 수면제라서 이렇게 완벽한 설계를…>


 

언행일치가 확실한 SK케미칼의 미래는 밝다
사실 에디터는 언급한 곳들 이외에도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으며 더 많은 정보를 들었지만 지면 관계상 생략한 것이 많아 너무 아쉽다. 어쨌건 Eco Lab은 한 마디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만들어졌다는 느낌!

SK케미칼의 구성원들은 일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환경과 건강을 지키고 있다. 이번 기사를 기획할 때만 해도 Eco Lab은 단순히 좋은 건물, 지은 지 얼마 안 된 새 건물이다, 이 정도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직접 다녀 본 Eco Lab은 SK케미칼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큰 역할을 한다고 느꼈다. 누구보다 앞서 환경을 생각하는 SK케미칼은 미래에도 그 비전을 잃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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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싼 스마트폰을 보호하라! 액정 보호 필름의 종류 알아보기


본 에디터는 휴대전화를 중학교 2학년 때 부모님께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거의 2년 동안이나 계속해서 하고서야 처음 가질 수 있었다. 그때가 무려 10년 전이다. 강산이 바뀌는 시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피처폰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지게 되었다. 따라서 휴대전화 액정의 크기는 점점 커졌는데 이에 사용자들의 고민이 깊어졌으니.... 액정 부분이 스마트폰에서 가장 부서지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떨어뜨려서 어딘가 깨졌다 하면 액정이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생기기 마련이니, 스마트폰 액정 보호 필름이라는 것이 시장에 등장하였다. 스마트폰 사용자 열이면 아홉이 붙이고 다니는 보호 필름. 그런데 친구들의 스마트폰을 슬쩍 보면 붙어 있는 필름들이 거의 비슷하면서도 약간씩 달랐다. 이것들의 종류와 기능이 너무나 궁금했던 에디터! 당신도 궁금하지 않은가? 함께 알아보러 출발~!

 

SK Careers Editor 홍경표

 


스마트폰 액정 보호 필름의 종류와 기능
이제부터 우리는 시중에 나와 있는 필름의 종류와 특징을 하나하나 알아볼 것이다. ‘아, 지루할 것 같은데’, ‘혹시 어려운 용어나 이해하기 힘든 원리가 등장하면 어떡하지?’ 같은 생각이 든다면, 걱정 마시라! 실생활 과학의 강자!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님이 반짝 등장하여 이해가 쏙쏙 되는 설명을 해 줄 테니까.
 


1. 일반 플라스틱 필름
최초의 액정 보호 필름이며 재질은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PC(폴리카보네이트) 등의 고분자 물질을 사용했다. 세상에, 처음 들어본 단어가 등장했다. 박사님, 도와주세요!

"이름이 너무 길고, 어려운 용어 같지요? 그런데 사실 대부분의 음료수 병이 바로 이러한 소재로 만들어지는 거예요."

원하는 모양대로 얇게 필름을 제작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으로, 그래서 가장 먼저 개발될 수 있었다. 두께가 얇아 마치 액정 표면에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터치감이 좋다. 그러나 경도(hardness)가 낮아 손톱이나 사물에 긁혀 스크래치가 쉽게 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는데, 잠깐, 경도가 뭐였더라?

"중학생 때 배웠던 ‘모스 굳기계’를 생각해 봅시다. 모스 굳기계가 더 높은 광물은 낮은 광물로 아무리 세게 긁어도 흠집이 나지 않아요. 이 개념이 바로 경도인데요, 플라스틱 필름의 경도가 손톱보다 낮아 손톱으로 긁으면 스크래치가 납니다. 보기 좋지 않겠죠?"


2. 지문 방지 필름
‘연꽃잎 효과(lotus effect)’를 필름 위에 구현하기 위해 필름에 마이크로미터~나노미터 크기의 요철을 만든다. 평평한 표면에 비해 이렇게 울퉁불퉁한 표면에는 오염물질이 잘 붙지 못해 지문이 덜 남게 된다. ‘아니, 이렇게 좋은 기능을 가진다니, 사람들 이것만 쓰겠는데?’ 그런데 이 필름을 붙인 액정에서는 빛이 난반사된다(표면이 매끄럽지 않으니 당연하다). 그래서 이 필름을 붙인 휴대전화의 화면은 자글자글하게 보이고 빛의 투과율이 낮아져 화질이 저하된다.
 


"연꽃잎 효과가 뭔지 모르겠다고요? 아래 그림을 봅시다. 연꽃잎 표면이 3~10μm 크기의 수많은 혹들로 덮여 있어서 울퉁불퉁한 구조가 생기고, 이 구조 덕에 연잎 위에 떨어진 물방울은 잎 속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흘러내리게 됩니다. 즉, 연꽃잎 위의 물방울은 혹 위에 떠 있기 때문에 표면에 접촉하는 면적이 크게 줄어들어 표면 장력이 커지는 것이죠~! "

 


 


3. 강화 유리 필름
기존의 고분자(플라스틱) 소재에서 벗어나 유리라는 친숙한 소재를 사용하여 필름을 만들었다. 사실 이 필름은 최근에 와서야 많이 쓰이게 되었는데, 예전에는 유리판을 사용자의 터치감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얇게 만들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필름의 최대 장점은 그 재질이 ‘유리’이기 때문에 존재한다. 경도가 높아(보통 8H이상) 손톱으로 긁거나 심지어는 송곳으로 그어도 상처가 나지 않는다! 우와~ 역시 유리가 최고인가 보다! 그러나 플라스틱에 비해 좋지 않은 점도 있었으니... 최근 유행하는 엣지 스마트폰 또는 화면의 가장자리 부분에 굴곡이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 완벽하게 붙지 않는다(유리는 잘 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깨지기 쉬워서, 필름의 가장자리 부분부터 금이 갈 수 있고 잘못하면 그 부분에 손을 베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에디터의 스마트폰에도 붙어 있는 강화 유리 필름!>

 

 

4.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이 필름은 앞에서 본 것들과는 좀 다른 목적(시력 보호)을 가진 필름이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 중 블루라이트에 해당하는 파장의 빛만 흡수하거나 반사시킨다. 이 필름의 단점이라면, 블루라이트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파란색 계열의 빛을 차단하기 때문에 화면이 약간 누렇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자주 보는 사용자들은 거슬릴 수 있을 것 같다!
 


"블루라이트는 대략 380~500nm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이에요~. 컴퓨터나 TV 등 디스플레이 또는 LED조명기기에서 많이 방출되죠. 그러나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되면 눈의 피로나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눈 속의 망막이나 수정체에까지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밤 늦게까지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으면 불면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

 

그래서 대체 이 중에서 뭘 사 붙이라는 거야?
이렇게 몇 가지 대표적인 액정 보호 필름의 종류를 알아보았다. 결론적으로 가장 좋은 것이 뭐냐고? 정답은 없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무엇이냐에 따라 답은 바뀐다. 안전성, 화면의 선명도, 오염물 방지, 아니면 프라이버시 보호 등. 다양한 종류의 필름 중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골라보도록 하자. 게다가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에겐 선택지가 늘어난다. 혹시 아는가? 나중에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 스마트폰을 만지면 전기 충격을 줘서 기절시켜 버리는 액정 보호 필름이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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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하다, 혼란해! 봄마다 전국을 강타하는 미세먼지!

"더 이상 당신의 이름이 낯설지 않습니다." 매년 봄마다 아름답게 핀 벚꽃을 보며 행복해하는 우리. 바람에 떨어져 흩날리는 꽃잎이 참 예쁘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벚꽃보다 훨씬 유명해진 봄손님이 있으니 그건 바로 미세먼지다.

 

우리나라의 대기 질 수준은 조사 대상 180개국 중 173위로 최하위권에 속한다(출처 미국 환경성과지수(EPI)). 에디터의 경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밖에서 한 시간만 돌아다녀도 눈이 뻑뻑하고 목에 뭔가 낀 것처럼 아프다. 주변 사람들도 점점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깨닫고 있는데, 막상 미세먼지가 정확히 무엇인지,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피할 수 없으면 정면으로 부딪히는 수밖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하였으니 에디터와 함께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러 출발~!

 

SK Careers Editor 홍경표

 

대체 뭔데, 건강에 얼마나 안 좋길래 이 난리야?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10,000㎛=1㎝) 이하의 입자로 구성된 먼지를 말한다. 숫자만 보면 정신이 아득해지는 병이 있다고?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의 지름이 75㎛이고 꽃가루가 40㎛정도라고 하니 비교해 보도록 하자. 한편 초미세먼지라고 불리는 미세먼지는 지름이 2.5㎛이하로 집먼지보다도 작은 수준이라고 한다.

 

미세먼지는 어떻게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걸까? 목이 아프고 숨을 쉴 때 찝찝한 정도? 이런 것 말고 의학적인 접근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사실 크기가 큰 부유물질의 경우 숨을 쉬면서 흡입한다 하더라도 우리 몸의 방어 작용으로 흡수를 막을 수 있다. 코의 털이나 점막, 기관지 등이 큰 역할을 해 준다! 그러나 미세먼지의 경우 이런 것들을 무시하고 폐포까지 직접 침투해 호흡기에 악영향을 주며 심지어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을 정도이다. 게다가 초미세먼지는 그보다도 작아서 폐포의 혈관을 통과하여 혈액에 직접 용해될 수 있고 이는 암, 고혈압, 장 폐색, 부정맥 등을 야기할 수 있다니 정말 무섭고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많은 미세먼지가 다 어디서 온 거지?
 


<4월 8일 오후 11시 서울의 통합대기지수 및 각종 대기오염물질의 농도. 출처 aqicn.org>

 

최근 몇 주 동안 전국 대부분의(특히 서해안과 가까운) 지역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따뜻하고 건조한 날에는 파란 하늘보다 뿌연 회색 하늘이 자주 보인다. 미세먼지의 원인은 크게 국내와 국외로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는데, 국내 발생 원인으로는 발전소와 공장의 배출가스, 자동차의 매연 등이 있고 국외에서 날아온 미세먼지는 주로 중국 북동부의 공업지대에서 출발한 것이다.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주 원인은 국내보다 국외, 즉 중국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서쪽에서 따뜻한 바람(온난 건조한 양쯔 강 기단)이 불어오는 날에 특히 미세먼지가 높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베이징에서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정치협상회의가 한꺼번에 열리는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진행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중국 수도권 주변의 공장들이 영업을 중지하였다. 이 때 인천과 서울에 파란 하늘이 드러났고 대기오염도 급감했다. 공장 가동이 재개되면서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수치도 평균치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서울 중구의 일평균 대기오염물질 측정자료. 출처 한국환경공단(www.airkorea.or.kr)>

 

수치를 보자. 3월 6일(공장 가동 중지 다음 날)부터 3월 15일(공장 재가동 직전)까지 중에서 미세먼지 농도(㎍/m3)가 60이상인 날은 딱 하루지만 16일부턴 오히려 아닌 날이 없고 초미세먼지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물론 단편적인 자료만 가지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대체로 중국이 우리나라의 대기 오염에 큰 기여(?)를 한다는 걸 깨닫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사실 중국이 미세먼지의 원인이라면 우리가 직접 뭔가를 할 순 없다. 그러나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대기 오염의 원인이 중국이라고 명확하게 결과를 도출한 연구 자료는 없다고 하니 정확한 결론이 날 때까지는 국내의 미세먼지 원인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화력 발전의 비중을 줄이고 원자력, 수력 등 청정 에너지의 비중을 늘리고 공장이 무단으로 배출하는 오염물질에 대한 규제도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자동차, 특히 디젤차의 매연 배출 허용 기준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이나 밀폐된 공간(지하철 역사 등)에 먼지 저감 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거창한 것 말고, 우리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책은 무엇이 있을까? 바깥을 돌아다닐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데 일반 면 마스크는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차단의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식약처 허가, 황사 방지, KF 표시 등이 있는지 확인하여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실내 또는 차량에 공기청정기를 비치하여 실내로 들어온 바깥의 공기를 정화하는 방법도 있다.

 

<SK매직에서는 인공지능(AI) 공기청정기를 개발하여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방법들이라 시시하다고? 뭔가 획기적이고 멋진 답변을 기대했다면 에디터는 정말 미안한 마음이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과학적이지 못한 해결책을 내놓는 것은 사회적 혼란의 원인이 되니 이해해 주기 바란다. 예를 들어 지난해 6월 환경부는 각 가정에서 가스레인지로 고등어를 구워 먹는 것이 미세먼지의 원인이라고(…) 발표하였다가 국민들이 강한 반감을 드러내 해명 자료를 낸 적이 있다. 실내 미세먼지의 원인이 될 순 있지만 실외의 원인이 될 순 없는데 이를 제대로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대기 오염 분야에 대해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 세대에서 반드시 극복해야 할 미세먼지 문제
먹는 것, 피부에 바르는 것 등은 웰빙 시대로의 도약에 발맞추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마시는 공기에도 더불어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가장 먼저 개인적으로 본인의 건강을 보호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끊임없이 공론화하고 관심을 가져 적절한 법안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이대로 가다간 어릴 적 우스개로 말하던, 공기를 사 마셔야 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사시사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우리 모두 건강한 한 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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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의 자회사, SK플라즈마는 무엇을 하나요?

SK케미칼 안에 수많은 자회사∙투자사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오늘은 SK케미칼 자회사 중하나인 SK플라즈마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도대체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알고 싶다면, 지금부터 에디터와 함께 알아보자!

 

SK Careers Editor 홍경표

 

 

SK케미칼의 사업 알아보기
SK플라즈마에 대한 소개를 하기 전에 먼저 SK케미칼의 사업분야에 대한 간단하게 알고 가자! SK케미칼은 크게 두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reen Chemicals(화학), Life Science(생명과학)이 그것이다. 그 중 Life Science 분야에서는 제약, 백신, 혈액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혈액제’라는 단어만 빨간색인 이유는? 눈치가 빠르다면 SK플라즈마가 바로 저 혈액제와 관련이 있는 회사라는 사실을 알아챌 수 있었을 것이다. 정답~!>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사업의 집중적인 발전을 위해서 2015년 3월 설립된 SK케미칼의 자회사다. SK플라즈마의 모회사인 SK케미칼의 혈액제제 사업이 지난 몇 년간 신제품 출시, 해외 수출 증대에 힘입어 큰 성장을 하였고 혈액제제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했다. 그리하여 자회사로서는 특별하게 혈액제제의 연구/분획/생산 시설을 독립적으로 갖추고 있다. 즉, SK플리즈마는 SK케미칼의 Life Science 사업분야의 큰 축을 담당하는 곳인 셈.

 


잠깐! 혈액제제란?
사람의 혈장에서 유래한 의약품으로, 알부민 제제, 면역 글로불린 제제, 혈액응고인자 제제 등이 있다고 한다. 너무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쉽게 말해서 ‘사람의 혈액에서 우리가 필요한 성분만 빼내서 약으로 만든 것’이라고 보면 된다. 혈액제제를 만들 때 대표적으로 쓰이는 혈액 속 성분과 각 성분들이 실제 병원에서 어떤 환자들에게 투여되는지는 다음과 같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가능해진 혈액제제의 이용!
교통사고나 자상 등으로 급격히 많은 출혈이 발생한 환자에게 긴급 수혈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사람의 혈액이 생명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혈액에서 필요한 성분을 분리해내고 생산하는 기술이 발전하기 전에는 단순한 형태의 수혈, 즉 다른 사람의 혈액을 환자에게 주입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필요한 성분만 분리하고 정제하여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만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혈액제제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1. 헌혈 : 전혈 헌혈, 또는 성분 헌혈을 통해 혈액을 수집한다. 안전성이 확보된 혈액만이 혈액제제 생산에 투입된다.

2. 혈장 풀링 : 많은 사람들의 혈액에서 분리한 혈장들을 모두 모으는 과정이다. 이 때에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험을 진행한다.

3. 분획/정제/바이러스 불활화, 제거 : 분획/정제 공정을 통해 혈액으로부터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필요한 성분을 추출함과 동시에 많은 종류의 바이러스 불활화/제거 공정을 진행하여 혈액 내에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는 바이러스들을 제거하거나 활성을 잃도록 한다.

4. 혈액제제 완제품 : 마지막 시험 단계를 거쳐 제품의 품질을 확인한 후, 환자들에게 공급한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의 혈액을 모아 사용하는 것이다 보니 한 사람의 혈액에만 바이러스 등의 유해 성분이 들어 있어도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 그래서 모든 단계에서 매우 철저하게 의도하지 않은 물질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 병원성 물질이 완벽히 제거되었는지 반복하여 확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SK케미칼의 미션을 공유하여 함께 나아가는 SK플라즈마
SK플라즈마는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한다”는 SK케미칼의 미션을 공유하고 혈액제제 사업을 통해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SK플라즈마뿐 아니라 많은 자회사∙투자사들이 톱니바퀴처럼 각 분야에서 역할을 함으로서 현재의 SK케미칼이 있는 것이고 나아가 SK그룹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우리들의 혈액에 존재하는 유용한 성분을 이용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SK플라즈마의 이름, 절대 잊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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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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