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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취당취, 어차피 취준할 거 당당하게 취준하라

서류전형, 인적성, 그리고 각종 면접까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나노 단위로 평가받는 취준생분들께 묻습니다. 당신의 자존감은 안녕하신가요? 흔히들 취준 기간은 평소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물론이고, 자존감이 높다고 생각했던 사람들까지도 자존감에 스크래치 당한다는 시리고 아픈 기간이라고들 말하는데요. 실제로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 준비생 중 88.4%가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취준,  어차피 취업준비 할 거, 조금 더 당당하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어차피 취업준비 할 거, 당당하게 취업준비하라! 어취당취 TIP 4입니다!


 SK Careers Editor 김민서


 

 자신의 현실과 이상적 모습을 보다 구체적으로 그리자!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먼저 하는 것! 바로 자신이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고, 앞으로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점검하는 것이 아닐까요. 각자 조금씩 방법은 다르겠지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에 앞서 이러한 것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텐데요. <행복을 부르는 자존감의 힘>의 저자 선안남 상담 심리사는 이렇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낮은 자존감의 원인 중 하나는 스스로에 대해 가지고 있는 모호하고 추상적인 감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감정들을 없애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린다면 자존감 향상과 취업의 방향성 설정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취업자의 한마디: 개발 직무/ Y씨

"취업 준비를 하는 시기는 대부분 20대 중, 후반으로 비슷한 나이인데요, 모두가 동시에 달리고 있는 이 시기에 나는 달리고 있는 것이 맞나, 달리고 있다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 맞나 하는 고민들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이 쌓여 자존감을 갉아먹게 되는 것 같은데요. 저는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항상 제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떠올리곤 했습니다. 할 일과 고무적인 문구 등 저를 일으켜 세워주는 것들을 적어서 자주 볼 수 있는 곳에 두기도 했고요. 다양한 방식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뚜렷하게 정리해 놓는 것이 저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장점보다 단점에 관심을 가지자 



‘자존감을 높이려면 자신의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 한 번쯤은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효과를 본 적 있으신가요? 미즈시마 히로코의 저서 <자기 긍정감을 회복하는 시간>에선 억지로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는 것은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결국 원래의 상태로 돌아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단점에 집중하는 것이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단점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자신이 가진 핸디캡과 자신이 그러한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했던 노력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는 완벽한 사람이야’보다는 ‘나는 이런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그걸 극복하며 여기까지 왔네’가 더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회복 탄력성’을 키우자



대한민국의 취업 준비생 누구에게든 서럽고 힘들 취업 준비 기간, 멘탈 관리는 필수인데요, ‘취업’이라는 중요한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만큼 그 과정에서 마주치게 될 여러가지 실패들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에 지원을 하게 되는 만큼 여러 번의 실패를 만나게 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행복을 부르는 자존감>에서는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천하무적’이 되기보다는 ‘오뚝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수없이 실패하더라도 마음으로는 실패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인데요,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될 실패에 무너지지 않고 툭툭 털어낼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을 키운다면 자존감 향상은 물론이고 전체 취업 준비 과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취업자의 한마디: 마케팅 기획 직무/ M씨 

"저는 나름대로 욕심이 많았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시도했었고 당연히 모든 것들을 성공하진 못했는데요, 여러 번의 실패를 겪으면서 자존감이 낮아졌던 시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실패했던 것들을 남들은 거뜬히 성공하는 것 같아 보였거든요. 하지만 그러던 와중에 제가 무엇을 얼마나 시도했었고, 그 중에 무엇을 성공했고 실패했는지를 정리해 보았어요. 실패를 한 당시에는 각각의 실패가 너무나 크게 느껴졌지만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실패를 했더라도 나중에 만회할 기회가 있었던 것들도 많고, 잊고 있었던 성공들도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패를 겪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것은 한번의 실패에 ‘멘붕’ 하지 않고,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인 것 같습니다. "


 당신의 열등감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닫자


대부분 사람들의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열등감, 특히 남들과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취준생에게 열등감은 다른 사람보다 더 큰 마음의 짐이 될 수 있을 텐데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보다 남이 가진 것을 더 크다고 느끼고, 남들에게 자신의 슬픔이나 불안함 등의 부정적인 면들을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열등감이란, 과대평가된 남들의 모습과 과소평가된 스스로의 모습을 비교하는 합리적이지 못한 행위라고 할 수 있죠. 쉬지아훼이의 <나에겐 나를 지켜낼 힘이 있다>에 따르면 이러한 것을 정확히 인지하고 ‘어쩌면 자신의 모습이 남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스스로에게 엄격한 것도 분명 필요하지만, 비합리적인 열등감에 사로잡혀 자신감을 잃어버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취업자의 한마디: 건축 설계 직무/ C씨 

"취업 준비를 하는 과정 자체가 남들과의 경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남들과 비교하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저는 비교하고 열등감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자존감에 치명적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나름대로 자존감을 지킬 수 있었죠. 비교와 열등감을 피하기 위해 제가 주로 썼던 방법은 비교 대신 스스로를 칭찬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곤 했습니다. 무조건적인 칭찬이 아닌 비록 힘들었고 부족했지만 이러한 점은 잘 했다, 이런 식으로 스스로에게 칭찬을 하는 것이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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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봤니? 케렌시아! 나만의 케렌시아를 찾아서

‘케렌시아’를 아시나요? 케렌시아라는 단어는 원래 투우장의 소가 잠시 쉴 수 있는 공간, ‘Querencia’를 뜻하는데요. 요즘에는 지친 스스로에게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휴식을 줄 수 있는 장소를 총괄하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테리어와 관련된 주제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이긴 하지만 케렌시아라는 것이 꼭 북유럽 스타일 가구와 비싼 무드등으로 꾸며진 #집스타그램만을 뜻하는 것일까요? NO! 



자신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곳이라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퇴근하는 지하철 안, 시원한 바람이 부는 한강 산책로, 맛있는 커피와 아늑한 소파가 있는 집 주변 카페와 같은 곳들이 모두 자신만의 케렌시아가 될 수 있습니다. 나만의 행복한 공간을 가지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도 금전적 여유도 없는 이 시대의 대학생과 취준생, 그 중 각자의 케렌시아를 찾은 세 분의 대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김민서


 

<내 행복은 따릉이 대여소에 있다. ‘따릉이 마스터’ 박주혜>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자신의 케렌시아를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대학교 3학년 박주혜라고 합니다. 저의 케렌시아는 ‘따릉이’ 타기입니다. 


Q2) 자신만의 케렌시아를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해주세요. 

저는 워낙 걷는 걸 좋아해서 힘든 일이 있거나 생각할 것들이 많을 때 무작정 집 밖으로 나가서몇 시간씩 걷곤 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우연히 서울시 대여 자전거 ‘따릉이’를 보게 되었는데요, 궁금한 마음에 일일권을 끊어서 따릉이를 타고 한강 공원을 달려 보니 걷는 것과 또 다른 시원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 날 이후로 정기권을 끊어서 자주 따릉이를 타게 되었던 것 같아요. 


Q3) 주로 언제 케렌시아를 즐기는지 설명해주세요. 

혼자 자취를 해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집에 혼자 있는 게 외롭게 느껴질 때 주로 나가서 따릉이를 타게 되는 것 같아요. 집에 혼자 있으면 괜히 생각도 많아지고 걱정들이 생길 때가 많은데, 그럴 때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따릉이를 타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졌어요. 요즘은 따릉이 덕에 체력이 늘고, 살도 빠져서 더 자주 타고 있어요.


Q4) 자신의 케렌시아가 스스로에게 어떤 위로가 되는지 설명해주세요. 

처음에는 부정적인 생각들이나 걱정들이 많아질 때 무작정 나와서 걸으면서 생각 정리를 했어요. 하지만 따릉이를 접하고 나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강공원을 달리는 그 기분이 좋아서 생각이 많아질 때나, 외로울 때마다 따릉이를 탔어요. 한강 공원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뛰고, 맥주를 마시기도 해요. 그러면 혼자 따릉이를 타면서 스트레스를 풀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서 외로움이 덜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관현악을 전공하고 있어서 익혀야 하는 실기 곡, 콩쿠르 곡이 있을 때가 많아요. 그럴 때 곡을 틀어 놓고 따릉이를 타면 내가 지금 쓸데없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곡을 듣고 공부하면서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게 좋았어요. 


Q5) 자신의 케렌시아를 즐기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따릉이 이용권은 1시간권, 2시간권이 있는데요, 일일권은 빌린 시간부터 24시간동안 1시간, 혹은 2시간 따릉이를 사용하다가 시간이 지나기 전에 반납하고 다시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시간 안에 반납 만 하고 다시 대여하면 하루 동안 몇 번이고 따릉이를 탈 수 있어요. 1시간권은 1천 원, 2시간권은 2천 원으로 저렴해요. 


정기권도 일일권이랑 같은 원리지만, 7일 정기권은 3~4천 원, 한달 정기권은 5~7천 원, 1년 정기권은 3~4만 원정도에요. 자주 따릉이를 탄다면 정기권이 훨씬 저렴해요.


Q6) 자신의 케렌시아의 어떤 부분이 자신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하루 종일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기 때문에 하루 중에 활동량이 많지 않아요. 처음 걷기를 시작했을 때도 활동량이 너무 없어서 점점 살이 쪄서 살을 빼려는 목적도 있었어요. 자전거 타는 건 걷기보다 훨씬 활동적인 운동이라서 더 효과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사람들과 만나고 난 후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힐링을 하는 편인데 자전거는 혼자 타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하지만 주변에 자전거를 타고 계시는 많은 사람들 덕에 외로움을 느끼지 않아서 좋아요.


<내 행복은 자취방 구석에 있다. ‘프로 방콕러’ 송석진>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자신의 케렌시아를 설명해주세요.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24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제게 잠시 휴식을 줄 수 있는 케렌시아는 저의 아늑한 자취방입니다.


Q2) 자신만의 케렌시아를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해주세요. 

몇 년 전만해도 집에 있는 시간이 아까워 밖에 이유없이 나가서 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학년이 올라가고 전공 공부 등에 치여 심신이 힘들어지면서, 자취방이라는 저만의 공간에서 휴식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늘어갔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레 자취방이 저의 케렌시아가 된 것 같습니다.


Q3) 주로 언제 케렌시아를 즐기는지 설명해주세요. 

주로 일과 후나 주말이 제가 케렌시아를 즐기는 시간입니다. 집에서 딱히 무엇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침대에 누워 폰을 보거나 커피 머신으로 커피를 내려 먹는 여유를 즐기는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자체가 저에게 큰 휴식이 됩니다.


Q4) 자신의 케렌시아가 스스로에게 어떤 위로가 되는지 설명해주세요. 

학교를 마친 뒤나 알바를 마친 뒤에는 집에 간다는 사실로만으로도 저에게 위로가 됩니다. 요즘같이 점점 더워지고 습해지는 날씨에 집에 가서 선풍기와 에어컨을 틀고 침대에 누워 얇은 이불을 덮고 낮잠을 잔다면 그날 힘들었던 것들도 잊을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Q5) 자신의 케렌시아를 즐기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제가 소비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비용을 투자하는 편입니다. 집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 찰수록 저의 행복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초기 비용만 투자하면 그 다음부터는 집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의 대학 자취방에선 별로 찾아볼 수 없는 커피 머신 등을 구비해 놓았습니다. 인테리어와 관련된 것들도 좋아하는데 가구를 새로 구매하기 보다는 가구 위치를 자주 바꾸고 대청소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Q6) 자신의 케렌시아의 어떤 부분이 자신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만들어갈 수 있는 장소이다 보니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차고 있기 때문에 저에게 특화된, 저와 가장 잘 맞는 장소가 저만의 케렌시아가 아닐까 합니다.


<내 행복은 내 손 끝 공방에 있다. ‘비누 장인’ 김지현>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자신의 케렌시아를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4살 여대생 김지현입니다. 저만의 케렌시아라고 한다면 혼자 집에서 천연비누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Q2) 자신만의 케렌시아를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해주세요. 

제 전공이 의류학과이다 보니 요즘 색채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요, 그 중에서도 색깔들을 어울리게 조합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혼자 천연비누 만드는 것을 보고 무작정 재료들을 구입해서 따라 하게 되었어요. 여러가지 비누들을 색을 조합해서 몸에도 좋고 보기에도 예쁜 비누를 만들어보고 나니 재미를 붙이게 되었어요.


Q3) 주로 언제 케렌시아를 즐기는지 설명해주세요. 

학교 과제, 시험 등 여러 가지로 자주 하지는 못하는 편이지만 가끔 시간이 날 때나 혼자 집에서 힐링하고 싶을 때 하는 편이에요. 뭔가 의미 있는 것을 하고 싶을 때, 그렇지만 굳이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밖에서 놀고 싶지는 않을 때, 집에서 혼자 노래를 들으면서 하는 것 같아요. 다들 그럴 때가 있지 않나요?


Q4) 자신의 케렌시아가 스스로에게 어떤 위로가 되는지 설명해주세요. 

제가 평소에 쓸데없는 생각들, 특히 쓸데없이 감정 소모만 하는 고민들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자기 자신을 피곤하게 만드는 성격인데 가끔 또 혼자 집에 있으면 안 좋은 생각들을 하게 되거든요. 그럴 때 혼자 노래 들으면서 나만의 비누를 만들다 보면 오롯이 그 비누를 어떻게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서만 고민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그냥 딱히 어떤 위로보다 그 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마음의 여유를 찾아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Q5) 자신의 케렌시아를 즐기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처음에는 원데이 클래스로 배워 볼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수강료가 비쌌어요. 그래서 혼자 집에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만드는 재료와 도구들을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비누를 몇 번이나 만들 수 있는 양의 재료를 구매하는 것과 원데이 클래스를 한 번 받는 것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처음부터 혼자 집에서 비누 만들기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초기 비용은 조금 들지만 나중에는 소모적인 재료들만 구매하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저렴하거든요. 


Q6) 자신의 케렌시아의 어떤 부분이 자신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쿠키나 헤어 악세사리 같은 작은 것들을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걸 좋아했어요. 그래서 비누를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것이 굉장히 즐거워요. 비누를 만들고 나면 그 많은 비누를 솔직히 제가 다 쓸 수는 없거든요. 영화보기나 미니어처 조립 같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른 취미들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것을 나눠주고 만드는 행복과 별개의 행복감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어렵고 사치스럽게만 느껴졌던 케렌세아, 어떠신가요? 생각보다 저렴하게 자신만의 케렌시아를 만들 방법은 이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바쁘고 고된 대학생과 취준생분들의 케렌시아를 응원하겠습니다. 더불어 여행과 연습 등 바쁜 일정 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신 세 분의 인터뷰이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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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A의 SKCE 대륙 탐험기

여름방학을 맞이한 당신! 어떤 대외활동을 할지 고민이라구? 그대의 무더운 고민을 싸악 날려줄 대외활동이 여기있으니 채!널!고!정! 과즙 팡팡 터지는 꿀-대외활동, 절대 놓치지 말아요!


 SK Careers Editor 김민서 양홍석 윤정은






▷ SK Careers Editor 지원하러 가기 http://skcareersjournal.com/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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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이 하고 싶은 당신이 알아야 할 것들

이제 곧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대학생에게 여름방학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인턴십이 아닐까 합니다. 취업 준비를 위한 필수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인턴 경험, 하지만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은 ‘금턴’이라고 불릴 만큼, 기회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턴에 지원하고자 하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얻었던 10명의 인턴 경험자들을 만나보고 인턴 기회를 얻는 비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기업이 인턴으로 선택한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해당 콘텐츠는 SK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SK Careers Editor 김민서




 


#자소서, 어떻게 쓸 것인가?



모든 채용 과정의 기본이 되는 자기소개서, 대학생이라면 꼭 인턴 채용을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본 경험이 있을 텐데요, 자기소개서를 단순히 ‘자신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인턴 경험자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은 바로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 지를 무조건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어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가 공연 및 전시와 관련된 분야라면 그와 관련된 동아리 혹은 대외활동 경험을, 해외 인턴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낯선 상황에서도 능숙하게 적응하는 성격을 어필하였다고 합니다. 특히나 컨설팅 회사의 Research Assistant로 근무했던 J양의 경우, 환경공학을 전공하지만 직무 특성상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적절하게 조사하여 재조합 하는 능력과 영어 독해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영어와 관련한 대외활동과 복수전공 과목에서 영어로 작성하였던 소논문에 관한 것들을 자기소개서에 녹여내었다고 귀띔했습니다. 


#면접에선 무엇을 물어보나요?



자기소개서라는 큰 관문을 넘고 나면, 면접이라는 다음 관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질문이 제시되어있기 때문에 답변을 생각할 시간이 충분하지만, 면접의 경우는 현장에서 바로 답변을 해야 하고, 면접관 분들 앞에서 직접 말을 해야 한다는 점 등으로 부담스럽게 질 텐데요. 


기업과 직무마다 면접 방식은 다르지만 대부분 역량 면접과 인성 면접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턴 경험자들은 인성 면접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였지만 역량 면접은 지원하는 직무에 관련된 미션을 받아 PT면접으로 진행되거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보는 등 해당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MICE 산업 분야의 인턴 경험자 Y양은 사무실이 아닌 컨퍼런스 현장에서 면접을 보기도 하였다는데요, 현장 기술팀에 지원하는 만큼 미리 도착하여 현장을 둘러보며 일에 대한 이해도를 미리 높이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정량적인 #스펙 은 얼마나 중요할까? 



어학 점수와 학점과 같은 정량적인 스펙에 관한 부분에서는, 대부분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물론 채용 기준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학 점수가 아예 없거나 학점이 매우 평범한 수준이었다는 인턴 경험자들이 많았는데요, 그렇다면 정량적인 스펙 대신 어필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인턴 경험자 10명 중 절반 이상이 스펙보다는 해외 체류 경험, 대외 활동 경험, 공모전 수상 경험, 동아리 경험 등 업무와 관련된 실질적인 ‘경험’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취업 준비를 시작하지 않은 대학생이라서 어학 점수나 자격증 등의 스펙이 준비되어 있지 않더라도,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을 풀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시로 광고 기획 대행사 인턴 경험자 H양은 토익 점수는 이미 만료가 된 상태였고, 학점도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녀는 "공모전 수상 경험, 동아리, 기타 프로젝트 경험 등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었던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쟁률을 뚫은 나만의 #비법


 

취업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던 대학 재학생들을 채용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원자들의 역량과 스펙은 큰 차이가 없기도 한데요, 비슷비슷한 지원자들 간의 경쟁에서 인텁십을 쟁취한 그들만의 비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는 각각의 인턴 경험자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건설 계열 직무 인턴 경험자 P군의 경우는 다양한 발표 경험을 통해 습관처럼 몸에 베인 제스처가 면접관 분들에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였던 것 같다고 말했고, 해외 인턴 경험자 L군은 여러 현직자들을 만나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한 팁을 얻고, 현직자 멘토들과 함께 자기소개서/면접 스터디를 진행하였던 것이 인턴 지원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인턴 채용에 관한 내용이 아닌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10명의 인턴 경험자들에게 인턴 경험을 하던 중 직무 측면 혹은 직무 외 적인 측면에서의 어려움과 인턴을 경험하고 난 후의 느낀 점 등을 여쭤보았습니다. 


해외 국제 기구에서의 인턴십을 경험한 S양은 직무적인 측면에서는 업무 중 사용되는 용어들을 포함한 언어적인 요소들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직무 외 적인 측면에서는 여러 국가 출신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직면하게 되는 문화의 차이가 힘들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또한, 인턴 경험자 10인은 대부분 인턴 경험을 통해 실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서 오는 많은 장점들, 특히나 아르바이트 혹은 대외활동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 준비 과정 중의 인턴 경험이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특히나 언론사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인턴 경험자인 K양의 경우, 희망하는 사업 군이나 직무가 생각했던 것 과는 많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본격적인 진로를 결정하기 전에 탐색한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과정인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정신 없는 학교 생활 중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준비하는 등 적지 않은 시간이 소모되지만, 인턴 경험자 10인의 조언에 따라 차근차근 인턴십에 지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불어 바쁜 학기 중 인터뷰 요청에 기꺼이 참여 해 주신 10분의 인턴 경험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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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다를 떨고 싶을 때 서점에 간다"

벗을 찾아 떠나는 독립서점 탐방기

세탁소와 미용실, 목공소, 그리고 부동산이 있는 어디에나 있는 그런 골목. 소설 원미동 사람들에 나올 것 같은 그런 정스러운 골목에는 뜬금없이 독립서점 '퇴근길 책 한잔'이 있다. 무심코 골목을 걷다 보면 서점인 줄도 모르고 지나쳐버릴 수 있을 것 같은 존재감의 작은 서점은 밖에서 봐도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SK Careers Editor 김민서


4월의 어느 날 저녁, 길을 걷다 마주친 ‘퇴근길 책 한잔’을 들여다봤다. 타투이스트가 되고 싶은 S씨, 10년의 근속을 마치고 휴직 10일 차인 B씨, 양재역에 사는 E씨를 포함한 공통점이 없는 8명의 사람들이 둘러앉아 책 한 권씩을 들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퇴근길 책 한잔’은 독립 서점이다. 서점을 찾는 손님들은 책을 사러, 혹은 그냥 구경하러 들어왔다가 주인장 혹은 그날의 책방지기와 이야기를 나누고 가기도 한다. 독립 서점이란, 꼭 독립 서적만 취급하는 서점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대규모 유통 시스템을 가진 기업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서점은 모두 독립 서점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서점이라는 추상적인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러 가지 독립 서점이 많다. 대부분은 편히 들를 수 있는 동네 서점의 이미지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앉아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고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학교도 좋지만 가끔은 학교 밖에서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해보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벗을 찾아 떠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을 대신해 에디터가 먼저 서점에 수다를 떨러 다녀왔다. 





PM 8:00 독서모임을 시작하다 

독서 모임이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퇴근길 책 한잔’에 도착했다. 넓지 않은 공간 이곳 저곳에 책이 진열되어 있고, 둘러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일찍 도착한 몇몇 사람들이 오늘의 진행자인 일일 책방지기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사람이 있었지만, 공통점은 <어린 왕자> 한 권씩을 무릎에 올려두었다는 것이다. 


모임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한 것은 각자의 자기소개이다. 각자 자신의 나이와 하는 일을 소개했다. 이번 독서모임에는 직장인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직장인 분들과 만날 일이 별로 없었던 에디터에게는 조금 신선한 분위기였다. 이번 달 독서 모임에 선정된 책은 <어린 왕자>. 어렸을 때 몇 번인가 펼쳐보았지만, 그 때마다 몇 장 읽지 않고 덮어두었던 책이다.  


독서모임을 진행하는 일일 책방지기의 진행에 따라 첫 번째 장에서부터 차례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낸다. 대단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는 일이 다르고 사는 곳이 다르고 만나는 사람들이 다른 만큼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에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이야기가 튀어나온다. 어린 왕자는 자살한 걸까? 방울뱀에 물리는 사고를 당한 걸까? 정말 방울뱀에 물리긴 한 걸까? 어린 왕자는 어쩌면 정말로 자기 별로 돌아간 것이 아닐까? 


PM 9:20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한 시간이 넘게 대화를 나누다 보니 처음엔 낯설었던 사람들이지만 조금이나마 분위기가 편해졌고, 조금씩 책의 줄거리 보다는 책의 내용과 관련된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학교와 회사에서 있었던 일, 자신에게 어린 왕자의 장미와 같았던 사람에 관한 이야기 등 다양한 경험담과 생각들을 말하고, 또 들을 수 있었다. 


“제가 선장이 된다면, 커다란 크루즈의 선장 보다는 작은 통통배의 선장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 했어요. 통통배의 선장이 되면 배의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한 눈에 볼 수 있잖아요? 그렇게 말씀 드렸더니, S씨는 그릇이 작은 사람이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는 그냥 상투적인 말을 주고 받고 그렇게 되었죠.”


PM 10:00 ‘공식적인’ 모임이 끝나다

공식적인 독서모임은 끝났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은 몇몇은 자리를 뜨지 않고 계속 이야기가 오고 갔다. 공식적인 독서모임은 끝났기 때문일까, 어린 왕자에 관련된 내용보다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아졌다. 편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던 중 독서모임 참여자 두 분과 간단한 인터뷰를 해 보았다. 



1st Interviewee 28살 S씨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나가는 중인 28살 S입니다. 저는 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이라고 저를 소개하고 싶어요. 물을 매개로 하는 파도처럼 그림을 매개로 하는 여러 가지 일에 관심이 많아요. 물성이 있는 작업을 좋아해서 도예나 유리 공예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고, 지금은 타투를 배우고 있습니다.


2)  ‘퇴근길 책 한잔’의 독서 모임을 알게 된 계기와, 참여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친구 추천으로 ‘퇴근길 책 한잔’의 독서 모임을 알게 되었고, 흥미로울 것 같아 참가하게 되었어요. 


3) 이런 종류의 다양한 모임들을 좋아하시는 편이신가요? 좋아하는 편이시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독서 모임은 처음이지만 문화 예술과 관련된 전시나 기획 활동은 해본 적이 있어요. 사람들과 어떤 것을 짜내서 만들어 보다 보면 처음에는 A를 생각하며 기획했지만 실제 결과물은 A’나 혹은 아예 다른 것들이 나오는 과정을 보는 것이 좋아 ‘청춘 플랫폼’과 ‘마이크 임팩트’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4) 독서모임에 참여해서 얻은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점이 좋아요. 사실 저에게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은 조금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들이 너무 가치 있다고 느껴졌어요. 제가 몰랐던 사실과 정보들, 접해보지 못했던 영화와 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2nd Interviewee 37살 안교완씨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397이고, 축제 관련된 일과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 안교완입니다. 


2) ‘퇴근길 책 한잔’의 독서 모임을 알게 된 계기와, 참여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저는 원래 독서 모임을 진행하는 일일 책방지기와 아는 사이인데요, 책방지기에게 추천을 받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이런 종류의 다양한 모임들을 좋아하시는 편이신가요? 좋아하는 편이시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여러 종류의 동호회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아무래도 가끔 사는 게 적적하다 보니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모임에 자주 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4) 독서모임에 참여해서 얻은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죠.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로 인해서 제 세계가 넓어지니까요. 


PM 12:30 독서모임이 끝나고…… 

막차시간이 되어 독서모임이 끝난 지 2시간 30분이 지난 후에야 모임은 완전히 파했다. 다들 아쉬움을 잔뜩 남긴 채 다음 달의 독서모임은 어떤 책으로 진행하는지, 혹은 꼭 다시 보자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떠난다. 다시 만나게 될 수도,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알 수 없는 법. 인생의 벗을 만날지도 모르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독립 서점에서 열리는 다양한 모임들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EDITOR'S PICK 추천 독립서점 

 

(1)  공상온도 (Gongsangondo)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23길 4

- 월-일 11:00 - 23:00

- 정기적으로 전시, 공연, 아트마켓 개최, 독립출판물, 핸드메이드 예술상품 판매


(2) 서점 림 (Bookstore Lim)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5가길 33

- 화-토 13:00 – 18:00

- 회원제 운영, 정기적으로 강독회, 독서모임, 심리 워크숍 개최, 

- 한 달에 한 권을 ‘이달의 책’으로 선정하고 그 책 한 권만 판매


(3) 프레센트. 14 (Present. 14)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2라길 1

- 화-금 10:30 – 23:30 토-일 10:30 – 26:00 월 12:00 – 22:00

- 향기가 있는 책방. 독서모임과 향수만들기 모임 개최, 책과 함께 책을 테마로 한 향기(디퓨저, 향수)를 판매


(4) 스토리지북앤필름 (Storage Book and Film) 

: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로 115-1

- 월-일 13:00 – 19:00

- 사진 강좌, 책만들기(북바인딩) 강좌 개최, 독립출판물, 필름카메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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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울산을 오가는 SK가스 엔지니어들 2탄

SK가스에 입사한 엔지니어라면 한번은 꼭 방문하게 될 SK가스 울산기지!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SK가스 울산기지와 SK ADVANCED에 직접 찾아가 엔지니어 분들의 생생한 직무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김민서







Q) SK가스 울산기지의 기술정비팀은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이승훈 사원님: 기술정비팀의 기지에서 사용하는 설비의 관리를 하는 역할입니다. 공정을 직접 돌리는 역할은 운영팀이 맡고 있는데요, 기술정비팀은 공정 과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비를 정비하고 추가 설비가 필요한지 파악한 후 필요하다면 관리팀에 구매 요청을 하기도 합니다. 


Q) 해당 직무를 맡으시는, 혹은 같은 팀에 소속되신 분들의 전공도 다들 유사한가요?  

양기석 과장님: 저는 지구환경과학을 전공했는데요, SK가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하 LPG 저장소인 CAVERN을 관리하는 직무로 입사를 했습니다. 그러다 울산 기지로 와서 기타 기계나 계기, 전기 설비 등을 관리하는 일을 맡게 되었죠. 


이승훈 사원님: 현재 기술정비팀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화학공학과 입니다. 저는 기계공학과 출신인데, 팀에서 화학공학과와 기계공학과의 비율은 10:1정도 됩니다. SK가스 울산기지는 파이프로 연결되어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화학공학과 출신이 많습니다. 저는 화학공학과 출신은 아니지만, 화학공학과를 전공한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설비를 관찰하고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습니다. 


Q)  맡고 계신 직무는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나요? 

양기석 과장님: 기술정비기사는 기지 내의 LPG 입하-저장-출하를 위한 다양한 계기와 설비에 관련된 예방정비와 사후정비를 합니다. 예방정비란, 설비를 사전에 체크하여 문제가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고 사후정비는 실제로 문제가 일어났을 때 보수를 하는 것입니다. 예방정비와 사후정비 외에도 추가로 설비가 증설되거나 교체되었을 때 그것들에 대한 기술 검토 등도 맡고 있습니다. 


Q) 맡으신 직무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승훈 사원님: 역량이라고 할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 새롭게 배우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계공학을 공부했지만 화학공학이 주가 되는 회사에 들어왔고, 때문에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따로 공부를 해야 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물론 화학공학 혹은 전자전기공학의 전문가 분들께서 계시지만, 그 분들과 업무적으로 소통을 할 수 있으려면 자기가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것이라도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저희 팀에서도 화학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팀원들끼리 업무 후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업무에 필요한 것들을 공부하는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Q) 취업 준비, 혹은 대학 재학 중 공부하셨던 것 중 현재의 업무에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승훈 사원님: 공학 관련 전공 지식이 중요하지만 각각의 과목에 대한 내용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전공이든 공부를 하다 보면 예전에 배웠던 것들이 조금씩 남아있는 것이 있죠. 이러한 베이스 수준을 가지고 회사에 들어와서는 새롭게 배우는 것들을 쌓아가야 합니다. 기초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일단 용어 자체가 익숙하기 때문에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배웠던 인간 관계도 회사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Q) 그렇다면 업무를 하시면서 취업 준비, 혹은 대학 재학 중에 조금 더 준비를 했었다면 좋았을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들이 있나요? 

이승훈 사원님: 개인적으로는 컴퓨터 활용에 관한 지식을 더 쌓았더라면 지금보다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엔지니어뿐 만이 아니라 어떤 직무든 엑셀이나 워드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만 잘 다루면 업무 효율이 매우 향상 되거든요. 또한 학교에 다닐 때는 기계공학 전공이기 때문에 기초부터 심화까지 기계공학에 관련된 수업만 들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전기전자공학 혹은 화학공학에 관련된 기초 수업들을 들어 두었으면 현재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Q) SK ADVANCED는 어떤 팀들로 구성되어 있나요

김현수 대리님: SK ADVANCED는 우선 울산 본사와 판교 사업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울산 본사의 경우는 생산, 기술, 설비, 관리 그리고 안전 환경을 담당하고 있는 팀들로 구성되어 있고, 판교 사업장에는 기획 재무팀과 영업팀이 있습니다. 


Q) 그렇다면 기술팀은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김현수 대리님:  SK ADVANCED가 프로판을 투입하여 공정을 거친 후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회사라는 것은 알고 계시죠? 기술팀은 공정을 돌리는 메인 작업을 하는 생산팀이 원활하게 프로필렌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 업무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정과정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죠. 


Q) 맡고 계신 ‘프로세스 엔지니어’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직무인가요? 

김현수 대리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과정에 있어서 반응을 하거나 물질을 분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프로세스 엔지니어는 이러한 과정들의 효율성이나 안전성을 분석하는 일을 하는 직무입니다. 


Q) 해당 직무를 맡으시는, 혹은 같은 팀에 소속되신 다른 분들의 전공도 다들 유사한가요? 

김현수 대리님: 네. 저희 팀은 모두 화학공학과 출신입니다. 


Q) 맡으신 직무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현수 대리님: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기본적인 화학 공학적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화학 공정과 관련된 회사이고 기술적인 업무가 주를 이루다 보니 업무를 보는 데에 화학 공학적인 지식이 많이 사용됩니다. 화학 공학에서 배우는 많은 것들 중 특히 어느 것이 중요하다기보다는 전공자로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사항들 위에 입사 후 배우게 되는 업무적인 지식들을 쌓아야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외국 업체와 미팅을 가지거나 영어로 된 문서를 읽어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어학능력도 중요합니다.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 분들에게 직접 들은 직무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엔지니어 직무를 희망하시는 분들, 그리고 SK가스와 SK ADVANCED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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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K 바이킹 챌린지 오디션: 톡톡 튀는 지원자들을 만나다 

식상하고 뻔한 채용은 가라! 오직 지원자의 스토리와 역량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하는 SK 바이킹 챌린지 오디션이 지난 4월 2일 충정로역에 위치한 LW컨벤션에서 열렸습니다. 여타 다른 면접 현장과는 어쩐지 다른 분위기가 풍깁니다. 이곳을 찾은 지원자들의 표정에선 어쩐지 긴장감보단 설렘이 엿볼 수 있었는데요. 오디션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컴퓨터로 포트폴리오를 확인하며 자신의 스토리를 체크하는 모습에서도 자신감이 넘칩니다. 자신만의 역량과 스토리를 보여준 바이킹 도전자들을 보러 가볼까요? LET’S GO~


SK Careers Editor 김민서, 박진형, 차정원


■ 들어가기 전 잠깐, SK 바이킹 챌린지란?

SK 바이킹 챌린지 전형은 출신 학교, 자격증, 어학 점수 등과 같은 스펙을 평가요소에 반영하지 않고,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바이킹 형 인재를 발굴하는 SK만의 독특한 인재 채용 방식입니다. SK가 말하는 바이킹 형 인재란? 바로 1. 용맹 2. RISK TAKING 3. 창조적 파괴 4. 승리에 대한 열망의 네 가지 인재상에 부합하는 사람이죠.



■ 백문이 불여일견, 2018 SK 바이킹 챌린지 현장 스케치!



■ 알잖아 요즘 내가 HOT! SK 바이킹 챌린지 패션왕!

 



<대망의 1위는 보부상 콘셉트에 맞춰 입고온 정유진 지원자(SK텔레콤, 마케팅 지원)>


SK 바이킹 챌린지의 특징 중 하나, 바로 자유로운 복장인데요. 이번 2018 SK 바이킹 챌린지에도 개성 넘치는 패션왕들이 등장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봄처럼 화사한 연두색 셔츠를 입은 지원자, 단조로운 BLACK & WHITE 정장이 아닌 댄디한 회색 정장에 줄무늬 양말로 포인트를 준 지원자, 그 밖에도 개성 넘치는 의상을 준비한 지원자들이 많았는데요, 대망의 1위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해석하여 ‘글로벌 미녀 보부상’ 콘셉트에 맞추어 의상을 준비한 정유진(92년생, SK텔레콤 마케팅 지원) 씨가 차지했습니다! 


■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톡톡 튀는 이색 지원자 인터뷰!

 

▶ A씨 (SK㈜ C&C 지원자)


Q) SK 바이킹 챌린지의 취지는 스펙을 뛰어넘을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보는 것인데, 스펙을 뛰어넘는 본인의 스토리는 어떤 것이 있나요? 

일반적인 기업에서 선호하는 스펙은 아니지만 발명 활동을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쭉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발명이란 것이 사실 생각보다 지표로 나타내기가 어려운 부분이 좀 있는데, SK 바이킹 챌린지에서는 제가 발명을 했던 과정도 의미 있게 해석될 수 있는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바이킹 인재상 중 자신이 속한 인재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창조적 파괴라고 생각합니다! 


Q) 면접에서 자신의 ‘창조적 파괴’의 모습을 어떤 식으로 어필하셨나요?

저는 발명이라는 큰 틀 안에서 했었던 일관성 있는 활동들을 어필했습니다. 창조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공모전 경험과 창업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 정유진(92년생, SK텔레콤 마케팅 지원)

Q) SK 바이킹 챌린지의 취지는 스펙을 뛰어넘을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보는 것인데, 스펙을 뛰어넘는 본인의 스토리는 어떤 것이 있나요? 

저는 기업의 대표 분을 만나서 과산화수소를 판매하는 일을 기획한 적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자가발전 배터리 스타트업 기업에서 기술력을 판매, 2500만 원의 자본금을 확보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팔아본 스토리를 표현하기 위해 보부상 의상을 준비했습니다. 


Q) 바이킹 인재상 중 자신이 속한 인재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 의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용맹이 가장 어울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Q) 면접에서 자신의 ‘용맹’의 모습을 어떤 식으로 어필하셨나요?

오늘 온 지원자 중에서 가장 큰 목소리로 발표했다고 생각합니다! 


 


▶B 씨 (SK텔레콤, 마케팅 직무 지원자)

Q) SK 바이킹 챌린지의 취지는 스펙을 뛰어넘을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보는 것인데, 스펙을 뛰어넘는 본인의 스토리는 어떤 것이 있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고 마케팅 직무와 연관된 다양한 활동들을 했습니다. 저의 경험이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증명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되어서 SK 바이킹 챌린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바이킹 인재상 중 자신이 속한 인재상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가지 전부 다에 속한다고 생각하지만, 한 가지를 꼽자면 Risk taking인 것 같습니다.


Q) 면접에서 자신의 그러한 모습을 어떤 식으로 어필하셨나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안정적인 상황을 포기하고 SK 바이킹 챌린지에 지원하게 된 것이거든요. 이처럼 안정적인 것 보다 도전할 만한, 더 가치 있는 것이 있다는 생각을 했고 Risk taking 인재상과 엮어서 어필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현장 스케치와 톡톡 튀는 지원자들의 인터뷰를 보고 2018 SK 바이킹 챌린지 오디션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셨나요? 스스로에게 스펙을 뛰어넘을 수 있는 열정, 패기, 끼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께서는 SK 바이킹 챌린지 전형에 주목해주세요! 당신의 끼와 열정, 놓치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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