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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에 잠들지 못하는 그대를 위한 ASMR


취업에 대한 걱정, 인적성 시험, 면접 그리고 시험 기간에 뒤집어진 생활패턴까지, 잠 못 드는 20대의 새벽은 괴롭기만 하다. 일찍 자려고 누웠지만, 검은 천장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떠오르는 온갖 걱정들, 눈을 감아도 머릿속에 맴도는 내일 해야 하는 일들. 피곤해도 잠들지 못하는 밤의 연속이라면 ASMR을 들으며 긴장을 풀어보는 건 어떨까?

 

SK Careers Editor 곡숙진

 

ASMR이 뭘까?

 

 

ASMR이란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로 한국어로 하면 '자율감각 쾌락반응'이라고 한다. 우리의 뇌는 다양한 소리에 반응하게 되는데, 이때 특정 소리가 가져오는 자극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ASMR이라고 한다. 어려워 보이지만 쉽게 말하면 일상생활에서 내가 좋아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 기분이 편안하거나 좋아지는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찌개가 끓는 소리, 나뭇잎이 부스럭거리는 소리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런 현상을 이용해 긴장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영상과 소리가 있다.


ASMR을 듣는 사람들은 주로 ‘팅글(tingle)’을 느끼기 위해 듣는데, 이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특정 소리를 들었을 때 가벼운 소름이 돋거나, 간지러움을 느끼며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말한다. 팅글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많아서, 팔에 가벼운 소름이 돋는 사람부터 정수리 혹은 엉덩이가 간지럽다는 사람 등으로 다양하다! 나는 어떤 팅글을 느낄까 궁금하다면 ASMR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

 

어떤 ASMR을 들어야 할까?

 


ASMR을 가장 쉽게 그리고 무료로 듣는 방법은 유투브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유투브에 ASMR만 치면 너무 다양한 영상이 나와 자면서 들을 만한 영상을 고르다가 잠들지 못하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키워드를 추가해보자!

 

 1. 일상 생활과 가까운 소리를 듣고 싶다면? [롤플레이] 
롤플레이 ASMR들은 주로 미용실, 네일아트, 피부과를 주제로 만든 영상들이다. 접수할 때 나는 키보드 소리, 얼굴에 찰박찰박 발라주는 팩 소리 등등 우리가 익숙하지만 놓치고 있던 소리들을 중점적으로 들려준다. 마사지를 받거나 머리를 자를 때 잠이 몰려오는 타입이라면 롤플레이를 추천한다! 하지만 롤플레이의 특성상 계속해서 나에게 말을 걸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항마력이 필요할 수도 있다.

 

 2. 조용히 사물의 소리에 집중하고 싶다면? [노토킹] 
사물의 소리는 좋지만, 말소리가 있으면 그것에 집중해 잠들 수 없다면, 노토킹 ASMR을 들어보자! 주사위를 굴리는 소리, 바람 소리, 머리를 빗겨주는 소리 등등 상상할 수 있는 종류 이상의 다양한 사물의 소리들을 들을 수 있다!


 3. 자연스러운 소리를 듣고 싶다면? [nature] 

빗방울이 창가를 때리는 소리, 아침의 새소리, 겨울밤의 바람 소리 등등 도시에서는 듣기 쉽지 않은 자연의 소리들을 들으며 잠들고 싶다면 키워드 'nature'를 ASMR에 더해 검색해보자! 개인적으로는 숲속을 산책하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서, 과제할 때 애용하는 걸 추천한다.

 

 4. 소리보다 동작을 보고 싶다면? [motion] 
기본적으로 ASMR은 소리를 통해 팅글을 느낀다고 하지만, 손동작을 통해 ASMR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그림을 그리거나, 매니큐어를 바르거나 혹은 알 수 없는 손동작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최면에 걸리듯 스르륵 잠이 들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ASMR들! ‘네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이 중에 네 취향 하나쯤은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하다. 취향저격하는 ASMR을 찾아보자!

 

 

ASMR 건강하게 듣기

잡음의 최소화를 위해 이어폰을 끼고 듣고, 그 소리를 통해 뇌에 자극을 주는 ASMR이니만큼 건강하게 듣는 방법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한 번에 20~30분 정도 듣는 것을 추천하지만 롤플레이 내용이 재미있어서, 아니면 생각보다 오래 잠들지 못해서 오래 듣는 경우들이 있다. 이럴 때는 꼭! 음량을 조금 작게 해서 듣거나 외부 스피커로 듣도록 하자. 그뿐만 아니라 ASMR을 들으며 잠이 들면 밤새 이어폰을 끼고 있게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귀와 닿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이어폰의 청결에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

 

 

바쁘고 힘들수록 잘 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늘 피곤했다면, 오늘 밤은 취향 저격하는 ASMR을 들으며 꿀잠 자보는 건 어떨까?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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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찾…. 아니, 캠퍼스 내의 SK를 찾아서!

SK의 자취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 강의를 들으러 들어간 강의실에서도 볼 수 있는 이름, 바로 SK! 자, 에디터와 함께 직접 캠퍼스 내의 SK를 찾아 떠나보자!

 

SK Careers Editor 홍경표


 

상에, 이렇게 좋은 기숙사가 있다니 연세대학교 <SK국제학사> 

 

가장 먼저 방문한 연세대학교. SK국제학사는 연세대학교에 수학하러 온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숙사다. 오랜만에 신입생이 된 기분으로 “SK국제학사가 어디 있나요?” 물어가며 열심히 언덕을 올랐다. 정문에서 15분 정도 걸려 도착한 건물의 위용은 도저히 기숙사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고, 이렇게나 큰 기숙사에 외국인들만 산다는 건 교환학생을 일 년에 대체 몇 명이나 온다는 것인지 암산을 시도하게 만들었다. 또한 바로 옆에 한국어학당이 있어 시설 계획 때부터 외국인들을 위한 건물임을 고려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깔끔+세련됨+세계화=완벽>

 

추가로 얻은 정보에 따르면, SK국제학사는 1인용과 2인용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매니저들과 건물 관리인은 영어 및 다른 외국어에 능통하다고 한다. 외국에서 온 대학생들이 사용하기에 편해 보였다. 그러고 보니 에디터가 작년 팀플 때 만났던 교환학생 친구도 자취방 집주인과 언어가 통하지 않아 매우 힘들다고 했었던 사실이 기억난다. 방값은 기숙사 치고는 꽤 비싼 편이다(2017년 기준 한 학기 약 178~264만 원). 그러나 여러 나라의 대학생들을 만나고, 좋은 시설에서 편히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과외 구인 광고나 동아리 홍보글 등도 모두 영어로 쓰여 있다.>

 


민 친화적이고 편리한 이화인들의 쉼터, 이화여자대학교 <이화-SK텔레콤관>
다음으로 찾은 곳은 바로 옆에 있었던 이화여자대학교! 몇 년 만에 들어가는 여대인지, 두근두근하며 찾아간 이화여대는 정문부터 너무나 깔끔하고 멋졌다. 뉴스로만 접했던 멋있는 계단도 보고(보는 것보다 훨씬 높아서 사실 올라가는 데 힘들었다), 이렇게 저렇게 찾아 온 이화-SK텔레콤관은 학교 중심부 쪽은 아니어서 꽤 한산했다.
 


<뻥 뚫린 시원한 내부와 채광이 잘 되는 유리창 외부의 조화>

 

건물이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 옆에 있어서 그런지, 그리고 에디터가 도착한 시간이 초등학교 하교 때라 그런지 에디터가 도착했을 땐 건물 내에 대학생들보다 오히려 초등학생들과 학생들을 데리러 온 학부모들이 더 많았다. 또한 지하 1층에 편의점이 위치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쉴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이대에 재학 중인 친구의 말을 들어 보니, 이곳에선 주로 기업의 세미나가 열리고 일부 동아리들의 자치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고. 확실히 이곳의 첫인상은 딱딱한 강의실보단 모두에게 열려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자치공간으로 보였으니 쓰임새와 느낌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
 


<잠시 쉬기에 특화된 공간>

 

이름에 걸맞게 이화여대 정보통신처가 자리잡고 있고, 산학협동 차원의 SK텔레콤 연구실이 있다. 언행일치를 몸소 보여주는 이화 SK경영관에게 박수~!


세월이 느껴지는 매력의 외부와 현대적인 내부의 조화, 서울대학교 <SK경영관>
관악산 자락으로 가는 길을 멀고도 험했으니(대체 서울대입구역이라는 이름은 누가 지은 것일까)…. 지하철에서 내리고 오랜 시간 후에 정문에 도착했는데, 생각 외로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SK경영관이 보였다. 앞의 두 학교와는 다르게 SK의 이름이 학교 한 가운데에 존재한다! 예스러운 디자인과 벽을 타고 올라오는 담쟁이넝쿨이 오히려 새롭게 느껴질 정도로 전혀 촌스럽지 않았고 학교의 분위기에 잘 조화되는 느낌이었다.
 


<최신식 디자인이 흔한 요즘, 빨간 벽돌 건물이 오히려 더 신선한 느낌>

 

 

건물 내부에는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후원해 준 많은 단체와 개인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 이를 통해 SK경영관이 본교 경영학과를 대표하는 건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만큼 안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학생들도 많았고 자전거 거치대도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정문에서 3분 거리이고 건물 바로 앞까지 도로가 있어 교통도 좋다>

 

서울대학교 출신인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이 1990년에 설립한 SK경영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이며 도서관, 여학생휴게실, 열람실, 은행 등 없는 게 없다. 또한 1층에 당당히 존재하는, SK인이라면 그 이름이 익숙한 SUPEX Hall까지. 대체 SK경영관은 부족한 게 뭐죠?


완공되기 전에 졸업한다는 게 너무 슬프다, 고려대학교 <SK미래관>
작년 말에 첫 삽을 뜨기 시작한 고려대학교 SK미래관은 18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캠퍼스 한가운데에 공사판을 벌여 이동 시에 먼 길을 돌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기대가 된다. 덤으로 많은 학생들이 지나가야 하는 곳에 시공사인 SK건설의 로고가 노출되다 보니 광고 아닌 광고(?)도 2년 동안 잘 될 것 같다.
 


<공사 안전벽에서 한창 자기자랑 중인 SK미래관의 모습>

 

참고로 SK미래관에는 개교 111주년을 맞아 111개의 캐럴(개인집중실), 111개의 세미나실이 들어설 예정. 개인집중실이 뭔지 궁금해서 고려대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약 1평 정도의 자기학습을 위한 몰입 공간이라고 하니 1인용 열람실의 느낌일 듯하다. 내부 통로는 무한대 기호(∞)형으로 설계되어 더 많은 사람을 마주치고 이야기를 나누며 그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미래형 건축물, SK미래관. 이름에 걸맞는 역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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