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채용 공식블로그

비공식회담: 너희의 "취준"은 어때? 나라별 취준 스토리

해외 어느 나라의 젊은이들이라면 다들 가지고 있을 법한 취업 고민. 하지만 나라마다 문화와 환경이 다른 만큼, 취업을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조금씩 다를 듯합니다. 오늘은 미국, 오스트리아, 한국 학생 세 분을 모셔 놓고 취업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취업을 준비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비공식회담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최경은


<이번 인터뷰는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진행됐습니다> 


사회자: 안녕하세요, 오늘의 사회자 최경은 에디터입니다. 오늘은 미국, 오스트리아, 한국을 비공식적으로 대표하여 나온 세 분을 모시고 각 나라마다 취업준비를 어떤 식으로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자리에 나와주신 세 분, 각자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라: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미국인 사라(Sarah Hoque, 20)입니다. 제 전공은 국제학이며, 현재 대학교 3학년입니다.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토마스: 안녕하세요,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온 22살 토마스(Thomas, 22)입니다. 재정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묘정: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김묘정입니다. 원래 한국에서는 22살이었는데, 지금 인터뷰 하는 곳은 미국이니까 파릇파릇한 20살이라고 해도 되겠죠? 제 전공은 경영이며, 현재 대학교 3학년입니다.



Q1. 네, 저도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구체적으로 취업 준비를 어떤 식으로 알아보기 전에, 먼저 전반적으로 각 나라의 취업시장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사라: 우선, 당연한 말이지만 미국도 여느 나라와 다를 것 없이 직장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전공과 직업을 얻고자 하는 영역이 무엇인지에 따라 다른 점도 있는 것 같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자유로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 전공인 국제학을 직업으로 살릴 수 있는 길은 제한적입니다. 반면 컴퓨터공학, 통계학과 같은 분야는 그보다는 더 다양한 기회가 있습니다. 특히 제대로 된 기술을 갖고 1년 정도만 버틴다면 스타트업을 점차 성장시키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단순히 직장을 구하기보다 아예 스스로 직장을 창조해내고자 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저와 같은 국제학 학생들은 창업 쪽보다는 아무래도 전공을 살려서 국가기관이나 비정부기구 등에서 일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하지만 길이 제한적이라고 해서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묘정: 한국은 아무래도 ‘취업난’이라는 단어가 익숙한 편이지 않나 싶지만, 저희 역시 전공에 따라 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취업시장의 분위기는 다소 경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영학과이기도 하고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잠시 일을 한 적이 있는 입장에서 창업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많은데요, 사실 스타트업이 기술만 갖고 한국에서 성공하기는 힘든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과 융합할 빅데이터에 대한 커미션을 지불해야 해서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이에 대한 지원을 받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 주변에서 ‘창업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 대비 ‘창업을 실제로 하는 사람’은 현저히 적은 편입니다. 오히려 안정적인 공기업이나 고시 혹은 일반 취업 쪽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토마스: 오스트리아 역시 제가 느낀 바로 창업은 조금 경직된 느낌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청년들 역시 위험을 감수하는 직업보다는 안정적인 직장을 더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은행에서 회계사로 인턴을 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서도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확고하게 느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준 인터뷰이들>

Q2. 그렇다면, 보통 여러분의 나라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가장 전형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묘정: 한국 문과생의 가장 전형적인 취업준비 방법 중 하나는 아무래도 공부와 교내외 활동을 병행한 후 3학년 때 인턴에 지원을 하고 4학년 2학기 공채시즌에 회사에 지원서를 쓰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무를 경험하기 이전에 이론부터 쌓는 느낌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이 외에도 각자의 다양한 취업준비 방법이 있으나, 그 중 가장 전형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라: 미국은 한국과 준비 시기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제 전공의 학생들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미국 학생들은 보통 1학년 때 인턴을 합니다. 1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의 회사에 인턴을 지원하고, 보통은 단순 사무의 일을 합니다. 하지만 회사 내에서 직접 직종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자신이 흥미를 가진 길에 대해 더 확고해지거나 더 새로운 길을 찾아볼 수 있게 되지요.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 인턴을 통해 해당 분야의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것입니다. 업무를 잘 수행해내고 나면 이후 회사에서 취업 제의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인턴 등 관심이 있는 직종 내에서의 실전 경험은 미국 내 취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토마스: 오스트리아 역시 취업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인턴이고, 인턴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같이 네트워킹이 중요한 수단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직종의 인턴을 제안할 수 있는 사람들을 알게 되는 것이 인턴을 구하는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이지요. 그래서 보통 직장을 구할 때 관심이 있는 해당 직종에서 인턴을 해보았거나, 관련 직종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잘 유지하면 굉장히 좋죠. 그래서 다시 말씀 드리자면, 네트워킹을 통해 인턴을 구하고, 그 인턴이 직장으로 이어지는 게 가장 전형적인 방법 중 하나죠.


Q3. 방금 해주신 답변들을 들어보니 나라마다 취업준비를 제대로 시작하는 시기도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보통 여러분의 나라 사람들은 몇 살 때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하나요? 취업준비의 정의가 모호할 수 있으나, 흥미와 진로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바탕으로 인턴을 시작한다는 가정 하에 인턴을 시작하는 나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토마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스트리아에서는 청소년 때부터 인턴을 하는 경우가 흔한 편입니다. 16살 때부터 여름방학을 이용해 인턴을 하는데요, 법적으로 16살부터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라: 말씀 드렸듯, 미국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인턴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가진 흥미와 관심 진로가 맞는 것인지 직접 알아보기 위해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묘정: 한국 같은 경우에도 방학 때마다 짧게 하는 인턴이 있지만, 한 학기 내내 하는 인턴의 경우에는 보통 3학년 때부터 많이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제 지인들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드리는 답변입니다.


Q4. 취업준비를 함에 있어 학점이 크게 작용하는 편인가요? 이건 아무래도 나라뿐만 아니라 전공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변수일 듯합니다. 직접 느끼시는 대로 말씀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묘정: 저도 이제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단정지어 말하기는 힘들지만, 학점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진 않으나 적어도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전공과목의 학점은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원 직무에 자신이 적합함을 보여주려면 관련 전공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는 게 좋은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마스: 저는 학점이 엄청 나쁜 편이 아닌 이상,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평균 학점을 유지한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직장 인터뷰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그 이후부터는 여러분이 경험이 충분하고 팀에 잘 맞을지가 결과를 바꾸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라: 저희 전공 같은 경우에는 사실 학점의 컷 자체가 타 전공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4점 만점에서 3점을 커트라인으로 제시한 기업들을 본 적이 많아요. 실제로 저도 항공우주 산업 관련 기업에 인턴을 지원한 적이 있는데, 학점의 최소 커트라인이 정확히 제시되어 있진 않았지만, 알려진 바로는 3.5점 정도였어요.


Q5. 그럼 그러한 취업준비에 대한 정보는 어떤 식으로 구하나요?


사라: 저 같은 경우에는 우선 학교에서 취업, 인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Handshake라는 사이트를 자주 사용해요. 거기에 유용한 소식과 채용공고가 많이 올라오거든요. 또, 저희 학교 학생들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 전역의 모든 학생들이 사용하는 Indeed.com이라는 사이트도 있어요. 아 물론 친구들을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구하고요. 미국은 Fraternity와 Sorority이라 불리는 남녀 각각을 위한 사교클럽이 존재하는데요, 실제로 이 클럽이 졸업 이후까지 결속을 유지하며 많은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됩니다. 


토마스: 다른 나라들도 흔히 그렇듯, 오스트리아에도 여러 가지 인턴과 채용 관련 정보가 올라오는 사이트들이 존재합니다. 또한, 대학의 교수님께서 예전에 일하셨거나 여전히 몸 담고 계신 기업과 연계하여 채용 관련 기회를 주선하거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묘정: 저는 주요 대기업이나 공기업 홈페이지를 많이 찾아보는 편입니다. 또 아시다시피 SNS에 대외활동이나 인턴 관련 정보가 많이 올라오니까 그것도 챙겨보는 편이고요. 물론 학교에서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커리어연세 역시 이용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엔 당시 커리어연세를 찾아볼 땐 나이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얼마 전까지는 자주 참고하지는 않았습니다. 



Q6. 지금까지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여러분의 나라를 비공식적으로 대표하여 답변을 주실 수 있는 질문들이었다면, 이번엔 여러분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각자 현재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진로 혹은 취업을 위해 준비하신 것들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묘정: 저는 아직 진로를 확정짓지는 못했어요. 원래 관심이 있었던 것은 마케팅, 기획 분야였는데 현재는 금융공기업 쪽으로 바뀌었거든요. 사실 진로가 자주 바뀌는 편이라 무엇을 준비했는지 말씀드리기 살짝 난해하게 느껴지는데, 저는 제 진로와 직접 관련된 일들뿐만 아니라 제 단순한 흥미를 살릴 수 있는 활동들도 많이 하려고 했어요. 이게 취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봐 시간을 투자해도 될지 고민한 적도 있지만, 흥미를 능력으로 살리는 사소한 차이도 저의 차별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도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하면서도, 점차 제 진로에 맞게 좁혀나갈 계획입니다.


토마스: 저는 사실 아직 뚜렷한 계획이 없어요. 하지만 이후에 선택함에 있어 제약이 걸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학점을 최대한 좋게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의 인턴들을 지원하고 그를 통해 제 네트워크의 폭을 넓혀가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사라: 저는 막연하지만 저만의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저는 제가 원하는 세계대로 저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고 싶거든요. 물론 제가 저 자신의 보스가 되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요. 그치만 그 전까지는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서 인턴이나 짧게나마라도 일을 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금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오스트리아, 미국 세 국가를 '비공식적'으로 대표하는 세 분의 이야기를 통하여 각 국가의 학생들은 어떤 식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혀 다른 세 나라의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함에 있어 전혀 다른 부분도 있지만 많이 닮은 부분도 있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학생, 졸업생, 취준생 분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다른 나라여도 같은 고민을 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듯이,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임직원이 직접 말하는 SK네트웍스 면접

PT면접, Group discussion, 심층면접으로 이뤄지는 SK네트웍스의 면접. 세 개를 한꺼번에 준비하기란 만만치 않은데, SK네트웍스 임직원을 만나 준비 팁을 알아 봤다. 면접관인 인력관리팀 정성민 매니저와 올해 1월에 입사한 신입 신진호 매니저가 함께 해주셨다. 현직 면접관과 면접의 기억이 생생한 신입매니저의 이야기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기회, 집중하자!

 

SK Careers Editor 신윤영

 

 

 

Part 1. PT면접

 

 

Q. PT 면접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정성민 매니저(이하 정):  면접관은 면접 전 날에 면접관 교육을 받습니다. 지원자들의 어떤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해야 하는지에 대해 사전교육을 받습니다. 그 후 문제는 문제 유출 방지를 위해 당일 오전에 처음으로 문제를 확인합니다. 면접관들은 문제 출제 의도, 모범답안을 읽으며 면접을 준비합니다.


지원자의 경우, PT면접은 공식적인 20분의 준비시간과 20분의 발표시간이 주어집니다. 보통 15분 동안 발표하고 5분은 질의응답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원자의 발표만으로 20분을 채울 경우 면접관이 질문할 시간이 없으니 지원자가 스스로 시간 조절을 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역량만 있다면 면접관으로부터 질문을 많이 받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면접자의 답변이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Q. PT면접에서 당황스러웠던 순간은 언제였으며 그를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신진호 매니저(이하 신):  면접관분이 제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사항을 지적했을 때 입니다. 면접 당시 어떤 사업의 추진 전략에 대한 발표를 했는데, 저는 매출에 대한 영업이익만 생각하고 감가상각비를 고려하지 못했던 반면 면접관은 그 부분을 지적하셨습니다. 그 때 우왕좌왕하지 않고 ‘단순한 수치만을 보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사실대로 말씀 드렸고 반응은 좋지 않았지만, 지원자 입장에서 최대한 당황하지 않고 솔직히 말하는 태도가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Q. PT 면접 후, 합격을 확신하셨나요?
 신:  사실 확신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PT를 준비하면서 처음 생각했던 방향성과 논리를 지킨 것에 만족했습니다. 다른 길로 새지 않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Q. 취준생에게 추천하는 PT면접 준비법이 있다면요?
 정:  자기 생각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면접관의 이야기에 설득 당했더라도 그 부분에 대해 논리적으로 답해야 합니다. PT면접에선 ‘논리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관심분야나 산업에 대해 넓게 지식을 쌓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떤 질문이 들어올 지 모르니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기사를 읽으면서 산업동향에 대해 알고 있으면 답변하기에 유리합니다.

 

Q. 많은 지원자들이 면접관의 반응에 신경 쓰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  지원자분들은 면접관의 반응에 좌지우지될 필요가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PT면접의 경우 과차장급의 실무자들이 면접을 봅니다. 지원자에게 실무에 대한 기대감도 높고 날카로운 질문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면접관도 하루에 수많은 지원자들을 평가하다 보니 표정이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Part 2. Group Discussion


Q. Group discussion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정:  문제가 주어지고 지원자들이 토론식으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면접관 3~4명에 지원자 6~10명 정도가 함께하는 다대다 면접입니다. 보통 세 문제 정도가 주어지고, 숫자에 대한 문제도 있으며 모범답안이 있는 문제입니다.


Group discussion은 ‘문제해결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동시에 토론에서 옆의 사람들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도 평가합니다. 면접관은 작은 토씨 하나 놓치지 않고 받아 적으며, 흥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Q. Group discussion에서 주의 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정:  SK네트웍스는 사업 부서가 다양해서 부서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다 다릅니다. 면접관이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 자리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옳다 그르다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어떤 역할를 가지고 갈지 고민해보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리드를 할지, 정리를 할지 한 번쯤 고민해보길 바랍니다. 또한, 흥분하지 말아야 합니다. 너무 열정적인 지원자는 의자 위에 올라가기도 하는 등 과도하게 자기주도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과한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Q. 어떤 자세로 Group discussion에 임하셨나요?
 신:  저는 토론 초반부터 나서지 않고, 마지막에 정리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Group discussion에는 여러 지원자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어떤 말을 하냐에 따라 제 논리가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꾸준히 제 의견을 밀고 나가다 마지막에 논리적으로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Q. Group discussion 준비 팁을 알려주세요.
 정:  면접관은 사내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면접을 볼 때도 당연히 우리 회사의 문화와 맞는 사람을 찾으려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회의를 할 때도 경어을 사용하고 상호 존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토론 면접에서도 그러한 SK네트웍스 사내문화에 맞는 모습들을 보여주면 면접관이 긍정적으로 볼 거라 생각합니다.

 

 

Part 3. 심층면접


Q. 심층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드러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정:  무조건 솔직한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관은 면접 전 지원자의 자소서를 하나 하나 꼼꼼히 다 읽습니다. 팀장급의 면접관 2명, 지원자 1명이서 15-20분 동안 대화하는데, 지원자를 파악하기엔 충분한 시간입니다. 지원분야와 직무에 어필하되, 너무 잘난 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흔히 면접 준비를 위해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읽어보라는 조언이 있는데, 그 말에 동의합니다.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머릿속에 넣어둘 만큼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기를 추천합니다.


 신:  면접을 보고 느낀 것은 자기소개서에 거짓말을 했으면 다 걸렸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다 물어보셨습니다. 단어 하나로 허점을 잡으시기도 하고, 사례를 들어 설명해보라고도 하셨습니다.
심층 면접에서는 솔직한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심층면접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정:  최대한 무난하고 단정한 복장을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면접관은 의외로 지원자들의 복장부터 꼼꼼히 살핍니다. 넥타이나 시계, 양말 등이 튀는 색상이거나 네일이 지나치게 화려하다면 선입견이 생깁니다. 작은 부분들이라도 튀지 않고 무난한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상에선 포인트를 주더라도 면접에선 단정해야 합니다.

 

Q. 어떤 태도로 심층면접에 임하셨나요?
 신:  저 또한 무난한 복장으로 면접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솔직하게 말하려 노력했습니다. 사실 면접장에 가서 어떤 대답을 했는지 기억조차 안 날 정도로 긴장됐지만, 최대한 솔직하게 제 자신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면접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신:  저도 한 때 취준생이였던 시절이 있었고 조급한 마음으로 취업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조급할 필요는 없습니다. 남들이 해야 된다는 것만 좇아 불필요한 스펙을 쌓지말고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직무의 역량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힘들겠지만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보단 앞으로 자신의 성공한 미래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SK네트웍스 면접관과 지원자였던 신입사원, 두 분을 만나 SK네트웍스의 면접의 다양하고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신 두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NEW 채용 면접 트렌드, 이젠 압박면접 대신 구조화 면접!
채용 과정의 최종 관문인 면접은 늘 지원자에게도 면접관에게도 난제다. 보다 효과적인 채용을 위해 면접 기법도 해가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데, 최근 중견 기업 이상의 기업에서 채택하고 있는 면접 기법이 바로 ‘구조화 면접’. 나를 평가하는 원리가 무엇인지 알면, 면접에 대비하는 방법도 예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취준생들이 조금이라도 면접 준비에 힌트를 얻을 수 있길 바라는 심정에서 이번 편을 준비했다.


SK Careers Editor 김승지

 

 


모든 변화에는 이유가 있다! <구조화 면접의 출현 배경>

면접의 가장 큰 난제는 '객관성'의 확보다. 면대면 면접은 사람의 첫인상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디. 따라서 주관성이 관여할 수밖에 없다. 특히 스킬과 지식 외에 지원자의 신념이나 동기 등 내면적인 부분은 객관적으로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 때문에 최대한 객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면접 질문을 구체화시키고 평가 항목을 세분화할 필요성이 있는데, 이러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면접기법이 바로 ‘구조화 면접’이다. 구조화 면접은 실제로 현재 존재하는 면접기법 중 상대적으로 객관성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짧은 인터뷰만으로 사람의 내면까지 파악하기란 정말 어렵죠.

 


구글의 인간 분석 팀(People Analytics Team)에서도 구조화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래와 같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구조화 면접으로 전환한 것은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지원자의 미래 업무 성과를 훨씬 더 잘 예측할 수 있거든요. 게다가 이 접근법은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도 더 효과적입니다. 잘 계획된 질문들과 객관적인 점수 판정은 면접관이 무의식적인 편견에 의존하는 경향을 한층 줄여줍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지원자의 미래 업무 성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구조화 면접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구성되고 진행되는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도대체 뭘 구조화한다는 거죠? <전통 면접 vs. 구조화 면접>


구조화 면접의 핵심은 전통 면접과 다르게 지원자에게 던지는 질문과 채점 기준이 ‘정해져’ 있다는 점이다. 전통 면접은 면접관의 성향과 판단에 따라 즉석에서 지원자별로 다른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구조화 면접은 회사 직원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이나 자질(역량)을 먼저 정의한 후, 지원자가 해당 역량을 가졌는지 평가할 수 있는 질문과 기준들을 사전에 미리 설계한다. 그리고 사전에 정한 일련의 질문들을 모든 지원자에게 ‘동일하게’ 묻는다. 때문에 전통 면접은 지원자의 면모를 종합적을 평가하기 어렵고 면접관의 취향과 주관성이 개입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구조화 면접은 모든 지원자에게 동일한 질문과 채점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집계할 수 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객관성을 더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구조화 면접 방식과 질문 유형

구조화 면접은 첫 질문에 대한 지원자의 답변을 들은 후, 사전에 시나리오대로 구조화한 질문을 계속 던진다. 면접관의 질문과 지원자의 답변이 계속 교차하는 소위 ‘꼬리물기’식의 기법이다. 질문의 예시는 아래와 같다. 각 질문마다 설정한 채점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긴 후, 최종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한 일을 해본 적이 있느냐? → 그 일을 하게 된 계기나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일을 할 때 어떤 역할을 맡았나? 그 역할을 본인이 맡은 이유가 뭐냐? → 해당 역할 수행 중에 느낀 어려운 점은 뭐냐? → 해당 업무의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 → 지금 생각 했을 때 해당 업무 실행과정상 아쉬운 점이나 개선점은 없나?"

 

 유형 구분1. 경험 질문 or 상황 질문 

먼저, 경험 질문은 지원자에게 특정 경험을 묻고, 해당 경험이 앞으로 될 업무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설명하라고 한다. 크게 성취한 경험뿐만 아니라, “과거에 크게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와 같은 질문도 이에 해당한다. 이에 반해 상황 면접은 업무와 관련된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이런 상황에서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라고 묻는다. “ 이 둘 중에서는 경험을 물을 빈도가 상황을 물을 빈도보다 높다. 반면 상황 질문은 면접관에게 지원자의 답변 뒤에 감추어진 진실성과 사고 과정에 대한 평가 단서를 발견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유형 구분2. 주 질문과 탐침 질문
먼저 주 질문을 던지고 여기서 나오는 답변에 대해 추가로 확인하는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다. 즉, 주 질문은 답변 유도용이고 본격적인 검증은 탐침 질문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탐침 질문의 구성은 보통 ‘STAR’ 방식을 적용한다. Situation(상황)•Task(과제)•Action(행동)•Result(결과)를 뜻하는데 앞서 답변한 경험이 사실인지, 검증하려는 역량과 관련 있는지를 파고드는 기법이다. 처음 주 질문 답변 내용에 따라 면접관들은 탐침 질문을 일부 변경하면서 진행할 수 있다. 만약 지원자가 주 질문에 대해 그런 경험이 없다고 답할 경우 해당 역량은 없는 것으로 간주되니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구조화 면접의 질문들은 과거의 행동을 통해 미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라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업무 성과만 단편적으로 묻는 전통 면접보다 구조화 면접은 해당 업무에 영향을 미친 다양한 요인을 파악할 수 있다.  여러 상관 관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원자의 미래의 업무 성과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과거의 경험이 미래를 예측하는 데 상관관계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구조화 면접, 날 '구조'해 주세요! 구조화 면접 준비 TIP


 01 기업의 ‘인재상’과 지원 직무가 요구하는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자
보통 1차 면접에서는 기업 문화와의 적합도와 업무 전문성의 빠른 향상이 가능할지를 주로 검증한다. 먼저, ‘기업 문화와의 적합도’를 평가한다는 것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인지’를 판단한다는 의미다.  지원 기업의 인재상과 핵심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업무 전문성의 빠른 향상’은 즉, ‘입사 후 금방 제 몫을 해낼 수 있을지’, 잠재 역량을 판단한다는 것을 뜻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역량이란 팀워크, 도전정신, 창의성, 긍정적 마인드와 같은 태도와 관련된 것으로, 지원 기업의 요구 역량을 적어도 5가지 이상 개념과 함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02 자신의 대표적인 경험 3~4가지를 ‘스토리화’하여 준비하자
대표적인 경험의 유형은 가장 대표적인 성공과 실패, 여러 사람과 협력한 경우, 새로운 것을 시도한 경험이 기본적으로 해당할 것이다. 이에 해당하는 자신의 경험은 기-승-전-결 스토리 흐름에 따라 정리한다면 웬만한 질문에는 대응할 수 있다. 질문의 순서나 의도에 따라 한 가지씩 꺼내어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03 구조화된 질문의 ‘의도’를 예측하는 연습을 해보자
질문을 듣고 곧바로 어떤 역량을 묻는 건지 잡아내야 한다.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실패 사례를 설명해 달라고 하는 것은 긍정적 마인드나 도전정신을, 지원자의 관심 분야를 묻는 질문은 전문성이나 자발적 학습 욕구를, 변화를 주도했던 경험을 묻는 질문은 창의성을, 누군가를 설득해본 경험은 의사소통 스킬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일 가능성이 높다.

 

많은 준비를 해도 면접관 앞에만 서면 머리가 하얘지는 우리들이지만, 구조화 면접의 방식에 대해 이해했다면 면접이 무조건 불확실한 영역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있지 않을까요? 수많은 난제를 이기고 최종 관문 앞에 선 당신, 충분히 뛰어난 인재이니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장에 들어섰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 모두 꽃길만 걷기를!

 

 

*참고 및 인용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라즐로 복, 알에이치코리아
<면접은 말재주가 아니라 구조화된 대화다>, 구병철, 시사저널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하반기 핫한 채용 트렌드,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알아보자!


2017년 하반기 채용이 한창입니다. 이번 채용의 핫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블라인드 채용이죠? 학벌, 자격증 그리고 인턴 경험 등이 아닌 오로지 업무 능력만을 보고 뽑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블라인드 채용. 여러분은 얼마나 잘 알고 있으신가요? 블라인드 채용에 관한 정보 그리고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게 직접 들어보는 준비 팁까지! 지금 만나보시죠.

 

SK Careers Editor 곡숙진

블라인드 채용, 아무것도 필요 없는 건 아니다!


 

흔히 블라인드 채용이라고 하면 아무것도 필요 없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블라인드 채용 추인방안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채용과정 (입사지원서, 면접) 등에서 편견이 개입되어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출신지, 가족관계, 학력, 외모 등의 항목을 걷어내고, 실력 (직무능력)을 평가하여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을 의미함”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직무능력과 관련이 없는 정보의 수집을 금지하지만, 직무와 연관이 되어 있는 교육, 훈련, 자격, 경험은 기재할 수 있다는 사실!

 

블라인드 채용, 이렇게 준비해보자!

 


 Part 1. 서류전형
스펙의 다다익선은 그만! 필요한 자격증과 경험만 똑똑하게 골라 쌓자! 혼자만의 힘으로는 희망하는 직군을 정할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직접적인 사회 경험이 없는 대학생에게 원하는 직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교내 취업 상담센터! 진로상담부터 동문과의 연결을 통해 현직자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업센터를 통해 진로선정을 한 후 관련 자격증과 대외활동을 하여 불필요한 스펙에 시간 투자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ditor’s tip
더 자세한 교내취업센터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면? http://www.skcareersjournal.com/396

 


 Part 2. 면접
블라인드 채용이 가져온 변화는 면접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벌과 스펙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를 물을 수 없게 되면서 면접자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발표와 토론 면접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측합니다. 그렇다면 많은 지원자가 어려움을 겪는 발표 면접을 잘할 방법은? 바로 자신감입니다. 실제 말을 하는 내용 자체는 일반 면접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발표 자체를 해볼 기회가 별로 없었기에 어렵게 느껴지는 거겠죠. 발표 자료를 숙지해 슬라이드를 돌아보지 않으며 차분하게 진행한다면, 당신은 이번 면접의 주인공!


Editor’s tip
발표 자료 준비에 대한 꿀팁이 필요하다면? http://www.skcareersjournal.com/540

 

블라인드 채용, 나는 이렇게 준비 중이다!

<블라인트 채용을 준비 중인 강수민(24, 연세대>


아직도 블라인드 채용이 멀게만 느껴지는 당신을 위해 발 빠르게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을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Q. 블라인드 채용으로 인해 취업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직접적으로 느껴지시나요?
A. 네, 확실히 전보다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 것 같아요. 기존에 서류전형에서는 다양한 스펙을 넣는 것이 중요시되었다면, 요즘에는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자소서로 그 중심이 옮겨가고 있어요. 하지만 정부의 직접적인 가이드라인이 내려오기 전부터, 많은 대기업이 창의 인재 전형과 같이 지원자들의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을 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Q. 블라인드 채용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고 있으신 부분이 있나요?
A. 저는 성격이 내향적이라 다른 친구들처럼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교내에서 할 수 있는 준비들을 중점적으로 활용한 편이에요. 저는 마케팅 기획 직무를 희망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전공 교수님 중 UX을 연구하시는 교수님의 연구실에 인턴으로 한 학기 활동하며, 카*오와 그들의 전반적인 서비스 평가를 진행하고 발표하는 현장에 참여하

 

며 직무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어요. 그리고 블라인드 채용이 시작되면 서류전형보다는 면접에 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면접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면접 관련 수업, 스터디 그리고 취업센터의 도움을 많이 받은 편이에요.


Q. 마지막으로,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저 역시 아직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블라인드 채용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해서 당황스러워요. 하지만, 다들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SK㈜ C&C 신입사원, 취업을 말하다

빅데이터, IoT 등 IT산업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분야에 취업하고자 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SK㈜ C&C의 신입사원을 만나서 그들의 취업 스토리를 들어보고, 현실적인 조언을 구해보자.

 

SK Careers Editor 양정윤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

최재혁 선임   안녕하세요. ERP사업 1팀 최재혁 선임입니다. 컴퓨터 과학을 전공했고 현재 HR모듈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선임   안녕하세요. 저는 SK㈜ C&C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담당하는 Aibril 사업본부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Aibril은 비정형 데이터인 자연어를 학습하여 사용자에게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인지 커뮤팅 기술 기반의 서비스입니다. 현재 금융, 의료,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진출하고 있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ERP사업 1팀 최재혁 선임, Aibril GTM팀 이동훈 선임>



2. 어떻게 입사하시게 되셨는지, 과정을 간단히 말씀해주세요.

최재혁 선임  저는 작년 2016년도 상반기 인턴십 전형에 지원하여 2달간의 인턴과정을 마치고 최종 합격하여 올해 3월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동훈 선임   저는 작년 2016년도 하반기 공채전형에 지원해서 1차, 2차면접을 거쳐 올해 3월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신입사원 LIFE

3. 신입사원으로 어떤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지 말씀해주세요.

최재혁 선임 저는 현재 ERP사업1팀 HR모듈에서 업무를 수행 중입니다. ERP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ERP는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과 구매, 재고, 인사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이 중에 고객사의 HR(인사) 시스템 운영 및 고객의 니즈에 맞게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선임   제가 속한 팀은 인공지능 서비스 Biz 모델을 개발하고 고객의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을 위한 컨설팅을 담당하는 팀입니다. 저는 신입사원으로서 팀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 회사생활에 적응하는 자신만의 꿀팁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최재혁 선임   저는 선배님들이 말씀해주신 내용이나 그때그때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작성하여 책상에 붙여둡니다. 이렇게 하면 실수하는 일이 적어지고 포스트잇이 늘어날 때마다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동훈 선   저는 인사를 많이 하는 것이 저만의 꿀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사를 꾸준히 하다보니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생겼고 이에 나름대로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5. 입사 후 자신의 예상과 비슷했던 점 혹은 달랐던 점이 있다면?

최재혁 선임    예상했던 것보다 기업문화가 좋아서 만족스럽게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선임    입사 전에는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대하는 것이 어려웠었습니다. 입사를 하고 보니 다들 좋으시고 저희 생각을 많이 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회사생활을 하고 있고, 그런 점이 예상과 달랐던 것 같습니다.



 취업준비 TIP



6.  취업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최재혁 선임   저는 먼저 주변 선배, 친구 또는 취업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여 저만의 취업 정리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자소서 같은 경우는 교수님, 선배님들께 많은 피드백을 받았고 인적성 검사는 스터디를 통해 여러 책을 풀어보며 감을 익혔습니다. 면접의 경우는 제가 발표할 때 많이 떠는 경향이 있었는데, 대학생 때 학생회나 대외활동을 하며 남들 앞에서 자주 얘기했던 것이 떨지 않고 말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동훈 선임    저는 대학교 과 동기들과 함께 취업준비를 하였습니다. 작년 여름방학부터 함께 자기소개서를 쓰며 피드백을 주고 받고 인적성, 면접까지 함께 준비를 하였습니다. 


7.  자소서나 면접에서 어떤 점을 어필하면 좋을까요?

최재혁 선임  저는 ‘패기’를 어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 패기를 가지고 일에 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출발선부터가 다르다고 많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자소서에 제가 했던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가 녹아들도록 작성하였고 면접 때도 곤란한 질문에 당황하기보다는 패기 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려 좋은 인상을 남겼던 것 같습니다.


이동훈 선임   면접에 합격한 후에 든 생각은, 저의 생각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준비 당시,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에 대해 급하게 준비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바쁜 시기에 새로운 것을 습득하고 면접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제가 학부시절에 배웠던 내용을 정리하고 고민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 제가 정리하고 고민했던 ‘알고리즘’에 대해 설명을 하였고 이것이 막연히 트렌드나 뉴스기사 내용을 발표하는 것보다 더 좋은 평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8. 전공지식은 어느 정도 활용되나요? 그밖에 필요한 능력이 있다면요?

최재혁 선임   저는 학교를 다니면서 ERP라는 것 자체를 배워본 적이 없어서 처음 들어왔을 때는 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C언어나 JAVA 같은 다른 언어를 배웠기 때문에 ERP에서 쓰이는 언어를 남들보다는 더 쉽게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동훈 선임   인공지능에 대해 고객들에게 설명하는 업무가 많은데, 그 부분에 있어서 전공지식이 업무내용을 파악하고 전달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8. 취업을 준비하면서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었나요? 그랬다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최재혁 선임   물론 저도 슬럼프를 느낀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주로 운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운동에 집중하여 땀을 빼다 보면 그 동안 쌓였던 취업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고 다시 마음을 잡고 시작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이동훈 선임   취업준비를 하면서 심적, 외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그런 시간들을 담담하게 극복해나간 것이 결과적으로 입사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었던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9.취준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최재혁 선임  취준생 여러분, 속도보단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방향을 잘 잡고 열심히 준비하여 취뽀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이동훈 선임   비록 지금은 힘들 수 있지만, 취업 준비를 했던 시간들이 되돌아보면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시간임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대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LIST!
환절기다.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감기에 걸리기도 쉽다. 이럴 때일수록 미리미리 건강을 챙기는 노력이 필요하다. 취준도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니 말이다. 그렇다면,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꾸준한 운동과 함께 필요한 것이 예방접종이다! 한데, 예방접종을 영유아 시기에만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20대에게도 필수인 예방접종이 여럿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에디터 역시 최근 건강검진을 받으며 알게된 사실이다. 오늘은 20대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해 소개한다.


SK Careers Editor 김여울


1. 어떤 예방접종을 맞아야 할까?
#첫 번째, A형간염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이다. A형간염은 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발병되는 일명 ‘후진국병’ 으로 알려져 있어 간과하기 쉽지만, 최근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한 20~30대 성인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A형간염의 경우 한 번 앓으면 항체가 생겨 평생 다시 걸리지 않는데, 20~30대 성인은 어릴 적 상대적으로 A형간염 바이러스에 덜 노출됨에 따라 항체를 가지지 않은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A형 간염은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필수이다. 본인이 A형간염 항체를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면, 항체 검사부터 받아보자! 


 

#두 번째, B형간염
바이러스성 간염의 또다른 종류인 B형 간염이 있다. A형 간염이 급성으로만 진행되고 간세포를 훼손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편인데 반해, B형 간염은 만성보유자가 되기 싶다. 이후 간경화나 간암과 같은 심각한 간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초기 증상이 없고, 치료는 시 증상을 줄이기 위한 치료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예방접종은 더더욱 필수이다!

 

B형 간염 역시 예방접종을 맞기 전에 항체 여부를 모른다면 항체 검사부터 받아보도록 하자!


#세 번째,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세 번째로 소개할 예방접종은 많은 이들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으로 알려져 있는 인우듀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체 중 하나로 지속감염 시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외음부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의 질환을 유발한다고 한다. 인유두종바이러스에는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 종류의 백신이 있는데, 진찰 후에 의사와 상의하여 한 가지 종류로 선택하여 접종 받으면 된다. 


 

<대한감염학회가 발간한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에 의하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모든 성인에게 매년 1회 접종이 권고한다.>

 

2. 예방접종, 그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지난 6월부터 만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이 시행됐을 정도로 이제 정말 필수 예방접종이 되었다. 늦게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 정도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그 비용이 상당하다. 일반 병원에서 접종 받을 경우, 총 3회 접종 중 각 1회당 가격이 10만 원을 훌쩍 넘겨버리니 예방접종을 맞으리라 결심해도 실천에 옮기기가 영 쉽지 않게 된다. 그래서 저렴하지만 믿을 만한 접종 기관들을 소개한다!

 

# 첫 번째, 각 지역 보건소
보건소 예방접종은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가능한 예방접종 종류가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앞서 소개한 A형간염, B형간염, 그리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중 성인은 B형간염 예방접종만 할 수 있다. B형간염은 성인 기준 3000원대의 가격이며, 별다른 예약 없이 방문 접수하여 접종 받을 수 있다.


# 두 번째, 대한산업보건협회 (www.kiha21.or.kr)
국가에서 운영하는 보건소 외에 저렴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비영리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가 있다. 서울지부건강센터의 경우 A형간염은 5만 원, B형간염은 1만5천 원, 자궁경부암은 11만 원에 접종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할 수 없고 방문 접수를 통해 정확한 금액은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에 총 16개 지부가 있으므로 각 지역에 있는 건강센터에 문의해보도록 하자!


 

# 세 번째, 인구보건복지협회 (www.ppfk.or.kr)
또다른 비영리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역시 저렴한 가격의 예방접종을 제공한다. 서울지회 가족보건의원의 경우 A형간염은 5만 5천 원, B형간염은 1만 2천 원, 그리고 자궁경부암은 백신 종류에 따라 가다실은 11만 5천원, 서바릭스는 9만 9천 원에 접종 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사전 예약은 할 수 없고, 근무 마감시간 30분 전까지 접수하면 된다.


# 네 번째, 대학 건강센터 

 


<연세대학교 건강센터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예약해보았다. 예약시간을 직접 정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앞서 소개한 기관들은 저렴한 가격에 접종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전 예약이 안 된다는 단점도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각 대학의 건강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 재학생의 경우 병원보다 저렴하게 맞을 수 있고,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한다면 가까우니 많은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된다. 사실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의 건강센터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도 많으니, 이참에 건강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여러 재학생 혜택도 알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20대 대학생에게 필요한 예방접종과 가격, 그리고 일반 병원 외에 저렴하게 접종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런데 이 세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질병을 예방하는 태도가 중요할 것이다. 대한감염학회가 발간한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을 알 수 있다. 특히 해외 여행을 가게 될 경우,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를 통해 자신의 여행지에 가기 위해 필요한 예방접종을 확인할 수 있다. 건강은 젊을 때 챙기라는 말이 있듯, 자신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을 한 번쯤은 체크해보길 바란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취준하느라 취미 생활을 못한다? 원데이 클래스로 드루

이것저것 도전하고픈 것은 많지만, 취업 준비하랴 학점 관리하랴 바빠 취미 생활은 사치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권하는 ‘원데이 클래스’. 바쁜 일상 속에서 취미생활을 하기 힘든 이들에게 1일 강좌로 다양한 취미 세계에 발을 들이고 도전하기를 권한다.

 

SK Careers Editor 김민정

 

#원데이 클래스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할 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을 때 하루만 투자하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혼자 가도 좋지만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가면 추억을 쌓기도 좋다. 원데이 클래스의 특징은 D.I.Y(Do It Yourself)가 대다수라는 점이다. 내 손으로 만든 결과물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인 원데이 클래스. 에디터는 가죽공예에 도전했다. 소셜 커머스를 통해 2인 코스를 2만 5천 원에 구매해 가죽공예로 카드/명함 지갑을 만들기에 도전! 친구와 함께 용산구에 위치한 ‘온마인드’ 공방에 방문했다.

 

#에디터가 도전한 카드/명함지갑 가죽공예

 

 

1. 금손 아니어도, 의지만 있으면 오케이! 공방에서 세 가지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에디터와 친구는명함지갑을 선택했다.
2. 가죽 재단은 이미 공방에서 마친 상태. 에디터는 그 중 색, 재질 등을 고려해 소가죽을 선택했다.

3. 가죽을 동그랗게 말아 완성본을 상상해 보며 원하는 것을 고른다. 에디터는 빨간 소가죽을, 친구는 남색에 결이 있는 소가죽을 선택했다.
4. 본격 디자인 시작! 원하는 스티치를 고르고 가죽 위에 위치를 정해 디자인을 구성한다. 구비된 유성 스탬프로 원하는 곳에 도장을 찍어 나만의 각인을 새긴다.

 

 

5. 스티치를 꿰매기 위한 실에 파라핀(왁스)을 칠한다. 파라핀을 칠하면 실이 덜 손상을 입어 지갑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실에 잘 묻도록  파라핀 여러 번 칠해 준다. 디자인된 가죽 위에 스티치를 놓고 이음새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는다.
6. 스티치를 꿰맨 후 1cm 정도 여유를 남겨놓았던 실에 불을 붙인다. 파라핀을 칠한 실이라 잘 녹아 단단히 고정된다.
7. 스티치를 고정했다면 단추를 달기 위해 자로 정중앙을 펜으로 표시 후 동그랗게 뚫린 쇠를 망치로 쳐서 구멍을 뚫는다.
8. 양 끝의 바느질 간격을 표시한다. 자로 양 끝의 5mm 간격을 잰 후 정확한 바느질 지점을 표시하기 위해 도르래를 이용한다.

 

 

9. 가죽을 반으로 접어 움직이지 않게 집게로 고정한 뒤, 도르래에 표시된 2개의 점 간격으로 송곳을 이용해 구멍을 뚫는다.
10. 양쪽의 구멍을 일정한 간격으로 뚫은 모습, 만약 팔목 힘이 약하신 분들은 부드러운 양가죽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양가죽보다는 소가죽이, 소가죽 중에서도 결이 들어간 것이 송곳으로 뚫을 때 힘이 많이 들어갔다.
11. 실에 파라핀 칠을 하고 지그재그로 바느질한다. 교차했다가 일자로 꿰매며 튼튼하게 박음질한다. 바느질 처음과 시작점에는 한 번 더 꿰맨다.
12. 반대쪽도 동일하게 바느질한 후 1cm 지점을 남겨 스티치를 고정할 때처럼 실에 불을 붙인 후 꾹 눌러 단단히 고정한다.
 

 

13. 단추를 달기 위해 구멍을 뚫었던 곳에 단추를 끼워 넣고 돌려서 고정한다.
14. 단추와 맞닿은 이음새를 송곳으로 표시한 후 동그랗게 뚫린 쇠를 표시한 곳에 놓고 망치로 쳐서 구멍을 뚫는다.
15. 스티치로 장식한 명함지갑의 뒷모습과 앞모습, 완성!

 

 

 

완성한 명함지갑에 SK Careers Editor의 명함을 쏙! 세상에 하나뿐인 명함지갑에서 꺼낸 명함은 더 특별하고 행운이 가득할 것 같다.

 

#원데이 클래스, 어떻게 참여할 수 있지?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이들은 주목! 에디터가 방문 후 참여하고 싶었던 사이트들을 소개한다.

 

1. 1300K (http://www.1300k.com/space/academy/index.html?bid=HD1005)
원데이 클래스부터 다양한 정규수업이 운영되고 있다. 베이킹, 캘리그래피, 향수, 악기 등의 활동이 기간과 장소별로 나누어져 있어 한눈에 보고 선택하기에 편하다.


<출처 1300K Academy 홈페이지>

 

2. 핑거스 아카데미(http://www.thefingers.co.kr/)

분야별로 나누어져, 하고 싶은 활동을 선택하기에 편리한 사이트다. 만지기/꿰매기/꾸미기/맛보기/그리기 등으로 나뉘어 있다. 이 카테고리에 따라 동영상으로 D.I.Y 강좌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며 가장 흥미로운 활동을 골라 공방에 방문할 수도 있다.
 


<출처 핑거스 아카데미 홈페이지>


3. 다양한 소셜커머스와 개인 블로그

참고로 에디터는 소셜커머스를 통해 원하는 활동의 최저가를 찾아 구매했다. 소셜커머스의 장점은 최저가부터 최고가까지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 티켓을 구매 후 직접 공방 선생님께 연락을 드려 수업 날짜와 시간을 정한 후 방문한다. 또한 개인 블로그를 통해 수강신청을 받는 경우도 많으니 원하는 활동이 있다면 검색 후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출처 티몬 홈페이지>

 

에디터의 경우, 금손이 아니라, 비교적 간단한 명함을 만드는 데에도 2시간이 걸렸지만, 손재주가 있는 이들이라면 더 빠르게 세상에 하나뿐인 명함지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참여했던 친구는 “디자인부터 바느질까지 내가 직접 손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애착이 간다”라며 “초보자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완성도 있게 만들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바쁜 일상이지만, 나를 위한 작은 선물로 원데이 클래스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조윤희 2016.04.28 07: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원데이클라스로 카드지갑 만들러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