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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비켜! 스트레스 타파하는 홈파티 플랜!
다사다난했던 병신년이 지나가고 정유년이 다가왔다. 2016년 한 해 동안 채용설명회부터 서류부터 인적성, 그리고 면접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 것만 같은 취업 준비로 많이 지친 우리네들, 그간 받은 스트레스가 여간 만만치가 않은데. 고인 물보다 흐르는 물이 맑듯이 스트레스 또한 적당이 흘러 보내주어야 하는 법. 이참에 홈 파티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것은 어떨까.

 

SK Careers Editor 박가영



2016년 한 해 동안 취업준비를 하느라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앓아 눕기 직전인 P양. 그런 P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홈.파.티 였다. P양을 비롯한 다른 취준생들이여! 고민 거리들은 ‘에라 모르겠다~’ 접어두고 에디터와 함께 홈파티를 기획해보자.  홈파티, 어떻게 기획하는지 나도 알려주라줘~

 

Step1 홈파티 장소 마련하기 

 


 
홈파티를 기획하기 전에 먼저 적절한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홈파티를 함께 즐길 친구 중에 자취하는 친구가 있다면 걱정 끝! 그 친구에게 장소 제공을 부탁하도록 하자. 친구가 흔쾌히 허락할 수 있도록 자취방에서 먹을 양식이나 생활용품을 선물하면서 부탁하는 게 키 포인트! 만약 자취방 섭외가 힘들다면, 서울시내에 대학생들을 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가능한 파티룸이 많이 있으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Step2 파티하고 싶은 마음 불지르는 홈파티 기획
#1 파티를 함께 즐길 사람들 초대하기
그간 함께 울고 웃고 즐겼던 주변 사람들. 그들이 있었기에 힘든 일은 반으로 줄 수 있었고, 즐거운 일은 두 배가 될 수 있었다. 취업준비 하느라 바빠서 소홀하게 된 관계도 있었을 것이다.  서로 서운한 감정도, 고마운 감정도 많이 쌓였지만 가까운 사이기에 더욱더 표현할 수 없었던 마음들. 하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절대 알 수 없다. 홈파티에 초대해서 함께 즐기며 나쁜 기억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를 향한 마음가짐을 다져보자. 파티인 만큼, 단순히 메시지나 전화가 아닌 직접 작성한 손편지 초대장을 전달해보자.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주변사람들의 고마움을 되새겨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담은 초대장을 한장 한장 정성스럽게 작성한 뒤 전달한다면 더욱 더 의미있는 홈파티가 될 것이다.

 

 

#2 파티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준비하기 

 


학식은 지겹도록 먹었다. 평소에 줄기차게 먹었던 음식들이 아닌, 파티에 어울리는 쌈박한 음식을 준비해보자.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서 배달음식을 시키는 것도 좋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니 만큼 각자 요리를 준비해와서 함께 공유하며 즐기는 포트럭파티로 꾸리면 더 의미 있을 것이다. 요리라면 자다가도 손이 떨리는 똥손들도 전혀 걱정할 필요 노노! 크래커 위에 간단하게 과일이나 크림치즈 등을 올린 카나페, 미니 오븐으로 간단하게 구울 수 있는 머핀, 베이컨을 곁들인 꼬치 등 똥손 금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핑거 푸드들이 있으니 함께 파티를 즐길 친구들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준비해보자.


#3 먹거리 다음은 즐길 거리!
홈파티라고 집에서 드라마랑 예능만 보고 있을 순 없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준비한 홈파티인 만큼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준비해보자. 

 


 
새해가 다가온 만큼, 정유년에는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고 무탈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은 선물을 통해 표현해 보자! 하지만 상대방을 정해 놓고 선물하는 건 또 재미가 없쟈냐~ 그래서 준비했다. 홈파티에 꼭 필요한 선물 Time! 먼저 각자 마음이 담긴 선물을 준비해온 다음, 준비해 둔 제비뽑기를 통해서 이름이 뽑힌 상대에게 나의 선물을 증정한다. 만약 본인의 이름이 뽑힌다면.. 기회는 한 번 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건 사진뿐이라고 했다. 더군다나 간만에 홈파티를 즐기는 마당에 아무런 티도 안내고 즐길 순 없다. 홈파티에 와서 한 껏 들뜬 나의 마음을 더 UP시켜줄 포토 타임! 홈파티 장소에서 적절한 공간을 파악한 뒤 각자의 기호에 맞게 적절한 파티용품들을 활용해서 예쁜 포토존을 만들어준다. 사진 찍을 때 쓸 모자나 머리띠 같은 소품도 마련하면 굿! 포토존에서 각자 사진을 찍어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다.

 

 
맛있는 음식으로 배도 채웠겠다~ 사진도 찍고 선물교환도 했겠다! 이제부턴 Game Time 이다. 올 한 해 받은 모든 스트레스를 다 풀겠다는 마음으로 즐겨보자. 스트레스 푸는 데는 고성방가가 제격! 핸드폰 어플을 통해서 노래방에 온 것처럼 노래도 불러보고 카드게임이나 보드게임 등 취향에 맞는 게임도 즐겨보자. 승자는 뿅망치 두들기면서 스트레스 타파! 패자는 뿅망치 맞으면서 스트레스의 망각 효과를 누리면 되겠다.

 

에디터는 매년 홈파티를 기획해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쌓고 있다. 파티의 드레스코드도 정해서 서로의 패션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니 참고하시길! 소중한 사람들, 맛있는 음식, 그걸 기록해 줄 사진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힐링이 아닐까? 다사다난했던 병신년 한 해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와 안 좋은 기억들은 모두 잊고 새출발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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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마음을 달래줄 공감 프로젝트! 취준생 보호구역

무더운 7월, 우린 각자만의 방식으로 방학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였을까? 학교를 마치자마자 교복을 입고 학원을 가는 학생들을 보며 ‘너희도 참 고생이다…’라고 생각한다, 서울 곳곳을 여행하며 먹방 투어가 일상이던 나, 도서관에서 자소서 쓰고 스터디 사람들과 얼굴 보는 게 일상이 되었다. 신나게 술게임하고 밤을 새우던 신입생에서 동네친구들과 취업 얘기하며 술 한 잔 기울이는 게 더 편하고 익숙하다. ‘나도 취준생 다 됐다...’

 

 

지금부터 만나볼 5명의 인터뷰이는 당신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취준생이다. 각각의 인터뷰이는 공무원, PD, 대기업, 회계사 등 각자의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취준생으로 우리와 다르지 않다. 그들과 함께하는 공감토크, 지금부터 시작한다. (추천 BGM –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커피소년)

 

SK Careers Editor 염규성

 

Q. 나도 취준생이 되었다고 느꼈을 때

J군(26) 대학교 졸업이 다가와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주변 동기들이 취업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릴 때

 

K군(25) 인크루트, 학생능력개발센터 등 인터넷에서 공채소식과 대외활동소식을 찾고 있을 때

 

I양(25) 명절날 친척 어른들을 뵐 때면 ‘졸업했니? 취직은 했고?’ 등의 질문을 받을 때. 혹은 모든 얘기가 기-승-전-취업으로 이어질 때.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끼리 만나면, 모든 이야기의 결론은 취업이 힘들다거나 먹고 살 수 있을까 등으로 이어지더라.

 

L군(25) 친구들을 만나서 예전처럼 학창시절의 달콤한 추억이나 최근에 있었던 경험담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스펙 준비와 학점에 대한 스트레스, 인턴준비 요령에 대한 대화가 진행될 때, 또 SNS에 취업 관련 페이지를 공유할 때.

 

K군(25)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나서 '기숙사-도서관'을 무한 반복한다는 것을 문득 느낄 때. 지금은 놀고 와서 논 시간만큼 공부해야 할지 고민할 때. 밖에 나가기 위해 옷을 고를 때 조금 더 편한 옷을 찾을 때 공시생이구나 싶지.

 


Q. 자주 하는 고민은 무엇인지? 

J군(26)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아직 잘 모르겠다는 점이 제일 고민이야.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대학교도 범위 내에서만 움직이면 됐는데 그 범위가 사라져서 그렇겠지.

 

K군(25) 학점, 자기소개서, 스펙에 대한 고민, 이 길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이 끝이 없네.

 

I양(25)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을 준비하다보면 ‘내 특기가 뭐더라? 취미가 있나? 목표나 꿈은 뭐지?’와 같은 질문이 제일 대답하기 어렵다는 걸 깨달았어. 대학 입시 자체에만 목맸던 옛날과는 달리, 지금은 취직 이후 사회인으로 어떤 인생을 꾸려갈 것인가와 같은 생각을 많이 해. 결혼이라던가 하고 싶은 일,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은 것 등 말이야.

 

L군(25) CPA를 준비하면서 많은 양과 깊이 있는 내용을 두루 섭렵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내용을 습득하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강점을 가질 수 있을지 고민해.

 

K군(25) 공무원은 시험만 합격하면 되지만 이 기나긴 공부가 언제쯤 끝날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어. 가끔 재수 시절 노량진에서 수능까지 하루하루 날을 셌던 것이 생각나는데, 공무원 준비는 대학 입시에 대한 부담과 고민이 조금 더 확장된 형태인 것 같더라고.


Q. 취준생이 되면서 포기한 것이 있다면?
J군(26) 편안한 마음? 사실 물질적으로 포기한 건 별로 없는데 괜히 집 눈치 보게 되고, 친구들 보기도 민망한 게 있어서 마음 편하게 있질 못하겠더라.

 

K군(25) 취준생이라서 포기한 건 없어. 취준생이 되면서 오히려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이 생겼어. 학점, 인간관계, 취미, 노는 시간조차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려 해.

 

I양(25) ‘잡생각’? 취업을 준비하면서 자괴감이 들거나 자신감을 잃는 때가 많았어. 합격보다는 탈락의 빈도가 압도적으로 많고,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이나 스펙이 빵빵한 사람 등 비교 대상도 무궁무진하니까. 그래도 그럴 때마다 ‘나는 왜 이럴까’라는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않으려 해. 취준생이 가장 포기해야 하는 것은 ‘잡생각’이 아닐까?

 

L군(25) 일반적인 취준생들은 대외활동, 어학 점수, 봉사 등등 학교생활을 병행할 수 있거나 이에 따르는 활동들을 할 수 있지만, 장기간을 바라봐야 하는 수험생활 특성상 학교를 1년 이상 휴학을 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대학교 동기들과의 원만한 교우관계를 포기했어야 했어.

 

K군(25) 밤에 깨어있는 것! 평소 올빼미족까지는 아니지만, 조용한 밤에 깨서 노래도 듣고 이것저것 해야 할 일을 하는 편이야. 근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대다수의 다른 시험과 마찬가지로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취침 시간이 많이 앞당겨졌어. 새벽 네다섯 시까지 깨어 있다가 오전 내내 자고 일어나서 점심을 먹는 것이 생활의 즐거움 중의 하나였는데 공무원을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포기했지.

 


<멈추고 싶을 때, 넌 어떻게 해?>

 

Q.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J군(26) 내가 게임과 야구를 좋아하잖아. 야구를 제일 좋아하는데 야구를 보다가 져서 화가 나면 게임을 켜.

 

K군(25) 잠을 자거나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혹은 그림을 그려.

 

I양(25) 달콤한 빼빼로와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먹어 봐(웃음).

 

L군(25) 집중이 안 되거나 붕 떠 있는 날은 꼭 그 기분을 해소하고 다음 날을 준비했어.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다면 그날 바로 풀어버리는 게 좋더라고. 주로 친구들 만나서 가볍게 술 한잔하거나, 아니면 컴퓨터게임으로 해소하는 편이야.

 

K군(25)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잠을 자. 방을 어둡게 하고 스스로에게 휴식을 준다고 암시하며 알람 없이 반나절 정도 아무 생각 없이 자. 일어나면 잠들기 전에 했던 고민은 나도 모르게 해결되어 있거나, 생각지도 못한 해결책이 나올 때가 많았어.


두 번째로 신나는 노래를 반복해서 들어. 평소에도 꽂히는 노래가 있으면 질릴 때까지 한 곡만 듣는데, 기분이 울적하거나 스스로 긍정에너지를 부여하고 싶을 때는 신나는 노래를 계속 들어. 'Owl city - Good time'이라는 노래를 수천 번 들은 것 같다. 신기하게도 반복해서 클라이맥스 부분을 따라 부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긍정에너지가 샘솟아 그 이후에는 다시 기분 좋게 공부할 수 있었어.


Q. 흔들리는 나의 멘탈, 이렇게 잡는다?

J군(26) 힘들다 싶으면 접고 쉬는 스타일이야. 그래도 무작정 쉬는 건 아니고 나름 규칙을 정해놓고 쉬지. 너무 졸리면 10분만 엎드리지 않고 눈을 감고 있는 다던가 그런 식으로.

 

K군(25) 내가 어쩌지 못하는 문제는 생각하지 않으려 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

I양(25) 모든 일에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생각! 서류탈락이나 면접 탈락에도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면 멘붕 따위 겪지 않을 수 있어.

 

L군(25) 첫 번째로 비교 대상을 골라. 대학교 동기 중 고시반에 들어간 친구를 목표로 잡고 ‘적어도 저 친구보다는 잘해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어. 그러다 보니 정신적으로 흔들리더라도 하루 이틀 안에 바로 잡을 수 있었어. 두 번째 방법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건데 시험장에서 문제를 술술 풀어나가는 나의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또 그려보면서 자신감을 가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았어.

 

K군(25) 나 자신에게 편지를 쓰거나 일기를 써. 힘들고 지칠 때 나 자신에게 편지를 써 봐. 나만 볼 수 있는 공간이기에 내가 지금 고민하고 있거나 힘든 부분에 대해 가장 솔직하게 위로하고 평가할 수 있어. 머리로 고민할 때는 복잡했던 것도 직접 글로 쓰면 간단해지는 경우가 많아. 편지가 길어서 부담스러울 때는 일기를 쓰는데 글의 힘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걸 많이 느껴.


 

Q. 이 시대의 취준생에게 건네는 위로의 한마디

J군(26) 여러분. 여러분들은 성공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장담합니다. 우리 존재 파이팅!

 

K군(25) '될놈될'이라죠. 여러분 모두 될 놈입니다.

 

I양(25)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지 말고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어봅시다.

 

L군(25) 20대들은 피 터지는 고용시장에서 자격증과 경험들을 단기간 내에 담아내려고 노력 중이고, 공무원에 대한 인기도 점점 높아지고 있잖아요. 지금은 이런 힘든 삶을 살고 있지만, 과거의 나, 현재의 가족들 그리고 미래의 나의 아들딸을 떠올리며 시련을 견딜 수 있다면 그만한 보상이 우리에게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K군(25) 흔히들 지금 세대를 ‘단군 이래 최고학력’이라고 합니다. 시대와 환경의 변화로 각자 원하는 분야의 직업을 갖기가 너무나 힘들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부정하지 마시고 “나는 된다”, “나는 할 수 있다”를 계속 암시하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신다면 모두 원하는 목표를 이룰 것이라 믿습니다. 항상 긍정 잃지 마시고 파이팅입니다!!

 

어릴 적 학교 앞이면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해서 항상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문구가 있었다. 힘든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청춘들에게 “취준생 보호구역”은 아쉽게도 없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 모두에게 좋은 결과만 있었으면 좋겠다. 수고했어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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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억 지우개?! 또 다른 방법을 같이 찾아보게~

지난달에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나쁜 기억 지우개’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나를 괴롭히는 기억을 빼내는 모습이 방송되었었다. 방송에 나왔던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스트레스, 슬픔, 분노가 머리끝까지 차올라도 꾹 참고 혼자서 속으로 삭혔었다면, 에디터와 함께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곳들을 찾아가 보자.


SK Careers Editor 황다영


 Theme1. 가시같이 쿡쿡 찌르는 상처는 뽑는 게 정석이다?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리마 <시그널> 속에 여자 주인공을 위로하는 남자주인공의 대사가 참 와닿는다. “울었냐? 나도 그래. 나도 울었고, 저 안에 짐승 같은 형사들도 자주 울어. … 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뭐든, 잘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 에디터는 스트레스, 슬픔, 분노 등을 잘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기 위해 ‘마음 액자’ 만들기에 참여해보았다.

 


< 마음액자 만들기가 진행 중인 모습. 출처:우연수집 쇼핑몰 >


마음 액자는 ‘흔히들 마음속에 비수나 가시가 된 말들을 뽑아내고 잊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하지만 뽑지 않고 가만히 두는 것은 안될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음 액자는 나무, 못, 실을 이용하여 상처받은 마음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음 액자를 만드는 방법은 도안을 고른 후, 도안에 따라 나무 판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다. 마음 액자 원 데이 클레스를 처음 열었을 때는 ‘가슴에 못을 박는다’라는 말처럼 진짜 망치를 이용하여 못을 박았지만, 지금은 층간 소음 문제와 더 튼튼하게 못을 박기 위해서 드릴을 이용해 구멍을 뚫은 후, 약간의 망치질을 통해 못을 박는다.


 
< 드릴을 이용해 구멍을 뚫는 모습 >


그 후에는 실의 색과 굵기 등을 고른 후에, 못에 실을 이어 작품을 디자인을 한다. 디자인을 하는 데 짧게는 1시간 30분, 보통적으로 2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결정을 잘 못하는 에디터는 실을 고르는 것부터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4시간이나 걸렸다. 그렇기에 수업에 가기 전에 미리 도안과 실의 종류를 정해서 가면 더 빠르게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 완성된 다양한 디자인의 마음 액자. 출처:우연수집 쇼핑몰 >


마음 액자는 원 데이 클레스로 진행된다. 그렇기에 ‘우연 수집 쇼핑몰(wooyoun.com)’에 들어가서 미리 사전 예약을 한 뒤, 접수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우연수집 남산점에 가면 참여할 수 있다. 최근에는 타지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주문 서비스가 추가되었다. 그렇기에 이번 달부터는 원데이 클레스 시간에 맞추기 힘들거나, 서울 외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마음액자를 만들 수 있다.


마음 액자 만들기에 함께 참여한 지인의 후기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액자를 제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평소에 보지 못 했던 새로운 액자를 내 손으로 만드는 게 참 즐거웠고요. 내가 못을 박고 실을 끼는 것에 따라 누구와도 겹치지 않는 나만의 액자가 탄생한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Theme2. 남의 감정은 잘 살피는 당신! 자신의 감정은 잘 알고 있나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버스를 타고 8정거장을 지나면 성북동 골목에 도착한다. 나오는 한적한 성북동 골목을 둘러보며 ‘잘 찾아가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두세 번 들 때쯤, 저 멀리 ‘느낌 가게’의 간판을 볼 수 있다.

 


< 느낌가게 입구 >


먼저 느낌 가게에 도착해서 할 일은 느낌을 주문하는 것이다. 느낌을 주문하는 다는 것은 나태한 상자, 쉼 상자, 응원 상자, 설렘 상자, 후회 상자처럼 다양한 느낌 상자 중에서 오늘 하루 혹은 요즘 자주 드는 내 느낌이 적힌 상자 고른다는 의미이다.

 


< 느낌상자를 고르고 있는 에디터 >


마음에 드는 느낌 상자를 골랐다면, 편한 자리에 가서 느낌 놀이를 시작하면 된다. 느낌 놀이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상자 속에 보관된 미션지를 통해 자신보다 먼저 상자를 열었던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과 느낌을 공감할 수도 있고, 소소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느낌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도 있고, 같이 온 사람 혹은 창고 지킴이와 자신의 느낌을 공유할 수도 있다.

 


< 고른 느낌상자와 창고지킴이에게 받은 느낌 놀이 준비물 >


타인의 감정과 생각은 잘 살피지만, 정작 자신의 소중한 느낌들은 정리하지 못하고 쌓아둔 사람들에게 지나쳤던 느낌들을 다시 살펴보고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느낌 가게를 추천한다.

느낌 가게에 함께 간 지인의 후기

“사실 누군가와 감정에 대해 깊게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이 없어서 느낌 놀이가 낯설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미션을 통해 감정을 터놓고 이야기하다 보니 오히려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Theme3.  오늘 하루 힘들었나요? 당신의 마음에 작은 위로를 드립니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연결된 지하도를 통해 ‘시민청’에 가면, ‘마음 약방’을 만날 수 있다. 마음 약방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삶의 활기를 얻을 수 있도록 처방을 제공하는 귀여운 약국이다.


 
< 시민청 1층에 있는 마음약방 >


500원을 넣은 후에 꿈 소멸증, 외톨이 바이러스, 예민성 경쟁 과다증, 급성 연애세포 소멸증를 포함한 20가지 증상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번호를 입력하면, 각각의 증상마다 다른 처방전 패키지(처방약, 영화 처방, 도서 처방, 그림 처방, 요리 레시피 처방 등)를 받을 수 있다.


 
< 처방전 패키지에 들어있는 영화, 도서, 그림, 지도 처방 >


서울시민청에 위치한 1호점뿐만 아니라, 대학로 서울연극센터에 있는 2호점과 대구 현대백화점에 있는 3호점 그리고 제주도 도립미술관의 어머니점도 있다. 현대인의 고단함에 대한 처방을 제공하는 1호점, 3호점, 어머니점과 달리 서울연극센터의 2호점은 청년세대를 위한 처방이 있다고 한다.


마음 약방을 이용해본 에디터의 후기

“다른 장소들과 달리, 마음 약방은 혼자서 방문을 하였다. 자판기로 되어있기 때문에 간단하고 빠르게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처방전 패키지가 알차서 좋았다. 여러 개를 뽑아서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살펴봤다. 울거나, 자거나,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에디터가 소개한 곳을 방문하거나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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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현 2016.05.22 12: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뽀로로 뽀통령이 전하는 층간소음예방캠페인 사뿐사뿐 콩도 있고,가벼운 발걸음 위층 아래층 모두모두 한마음 기분까지 서로서로 좋아한다는 너도좋아 나도좋아 나비처럼 가볍게,뛰지말고 모두함께 걸어보란 말도 있잖아요.
    또 위기탈출 넘버 원에서 나오는 층간소음예방에 도움주는 두꺼운 슬리퍼하고 층간 소음 줄여주는 에어매트 또한 전부 다 있으며 앞으로 이사를 갈 때는 반드시 층간소음예방에 도움이 되는 두꺼운 슬리퍼를 구입을 할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