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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들의 포도알 영접기


SK Careers Editor 이소정 


‘포도 알’하면 어떤 이미지가 머릿속에 떠오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덕후들의 세계에서 ‘포도알’이 의미하는 건 우리가 아는 과일 ‘포도’가 아니다. 그들에게 포도알은 ‘콘서트(공연) 좌석’을 뜻한다.

 


티켓 예매 사이트인 In사의 ‘예매 가능한 좌석 창’이 포도알이 옹기종기 모인 포도송이와 유사하게 보여 붙여진 별칭이다. 그래서 콘서트 티켓을 예매할 때 선택 가능한 좌석을 보면 ‘포도알을 영접했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이 포도알을 사수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펼치는 덕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전, 간단하게 티켓팅 관련 용어들을 알아보자.


1. 이선좌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의 줄임 말. 포도알이 보여 클릭했는데, 이미 다른 사람이 좌석을 선점하고 있다고 뜨는 알림을 의미한다.

2. 피켓팅: ‘피 터지는 티켓팅’의 준말. 보통 인기 많은 아이돌 가수와 뮤지컬 티켓팅을 의미한다.  

3. 취켓팅: 결제되지 않거나 취소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티켓팅. 각 사이트마다 티켓이 풀리는 시간이 다르다.

4. 티켓 용병 : 콘서트에 가는 덕후의 부탁으로 티켓팅에 도전하는 지인들을 지칭. 티켓팅에 성공할 의무는 없지만 성공하면 뿌듯함을 얻을 수 있따.

5. 새고: 새로 고침의 준말. (F5)

6. 양도: 예매를 성공한 사람에게 티켓을 양도 받는 것.


PART 1. 포도알 영접하기 (사이트 별 예매 주의사항)


 

<네이비즘>을 이용해 사이트 시간을 파악하고, 사전에 다른 콘서트 예매를 통해 결제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등의 작업은 모두가 아는 기본적인 준비 사항이다. 그래서 포도알을 영접하는 과정에서 주의할 사항을 티켓팅 경험이 많은 덕후들의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았다. 가수 콘서트, 스포츠, 뮤지컬 등의 티켓을 예매하는 3개의 대표 사이트에 대해 알아보자..

 


새고No, 광클 OK! A사의 티켓팅은 비교적 간단하다. 미리 콘서트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예매 시간 정시에 ‘예매하기’ 버튼만 누르면 바로 보안 문자 입력 창이 나온다. 그 이후엔 모두가 아는 대로 좌석 선택과 결제만 하면 끝! 빠르면 2-3분만에 티켓팅이 끝나는 곳. 서버도 안정적인 편이라 덕후들의 만족도가 높다. 


다만, 잘 진행되는 와중에 새고를 하거나, Backspace를 잘못 누르거나, 보안 key를 지속적으로 잘못 입력해 오랜 시간 끌면 티켓팅은 실패다. 



포도알이라는 별칭을 낳은 I사의 티켓팅! I사와 Y사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선택할 수 없어 시작부터 난이도가 높다. 특히, I사는 아이돌콘서트 외에도 유명 뮤지컬과 포스트 시즌 스포츠 게임 그리고 내한 공연 등 많은 머글들이 참여하는 티켓팅이 진행된다. 이 에디터도 2018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도전에 참패한 경험이 있다. 이처럼 전국구 단위의 사람들이 도전하기 때문에 서버 빠르기가 매우 중요하다.


좌석 선택 이후에도 결제정보, 배송정보 등 입력 단계가 많으니 사전에 다른 티켓을 예매해보는 것도 피켓팅 대비에 좋은 방법이다.



‘공사장 아저씨, 우리 그만 봤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만들어 낸 전설의, 전설이 될 사이트. Y사에선 유명 아티스트들이 여럿 소속되어있는 S 엔터테인먼트의 티켓팅이 진행된다. 많은 사람들이 피켓팅에 참여하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약한 서버로 덕후들을 두렵게 한다. 앞서 말했듯, 날짜/시간 사전 선택도 불가하다. Y사 티켓팅에 참여하는 자는 마음 단단히 먹고 유리 서버를 견뎌낼 컴퓨터를 준비해야 한다.

 

PART 2. 덕후들의 한풀이 Interview 

 


인터뷰에 참여한 팬 분들 구분을 위해 좋아하는 가수와 경력을 명시했다.

 

엑소 6년: PC방! 티켓팅 신은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온다.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집에서 하는 건 성의 제로. 

슈퍼주니어 14년: 어차피 티켓팅은 복불복이지만 마음의 안정을 얻을 곳은 PC방이다.

빅뱅 1년/하이라이트4년/엑소6년: PC방에서 스마트폰 동시 접속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팬들이 안정적인 PC방을 추천하였다. 팬 한 분은(빅뱅6년/엑소5년) In사 티켓 어플을 이용할 경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잘 뚫린다고 말씀해주셨다.

 


샤이니11년/야구11년:티켓팅 1분 전 컴퓨터가 꺼졌을 때. 

하이라이트3년/위너2년: 보안 문자 틀려서 뒤로 갔던 경험. 지금 생각해도 내가 너무 바보 같고 슬프다. 

엑소 6년:  날짜 창이 안 뜸. –> 계속 시도해서 날짜 창이 떴는데, 좌석 창이 안 뜸. -> 결국 좌석 창이 떴지만 이선좌. -> 또 시도해서 자리 선택에 성공했지만, 결제 창에서 무통장 입금 은행 명이 안 뜸. 결론, 티켓팅 망함. 

사이트 별 예매 주의사항에서 말했듯, 다양한 원인으로 티켓팅 실패를 맛본 덕후들. 하지만, 다른 유형의 당황함도 있다고 한다.

슈퍼주니어 14년: 스탠딩 13번 잡았을 때 매우 당황함. 이게 된다고? 내가? 

더보이즈 1년: 잘못 클릭했는데 좋은 자리. (당황했지만 매우 기쁨.)

동방신기5년/JYJ7년/하이라이트2년/방탄1년: 내 가수 티켓팅은 아무리 시도해도 앞자리를 못 잡는데, 엑소 티켓팅 스탠딩 30번대 연석 4자리 성공했다. 그리고 엑소 팬 친구한테 고이 넘겨 줬다.

 


 

티켓팅 유형도 파악해보았다. 많은 덕후들은 티켓팅도 하지 않았는데, 이미 상상속에서 최애(가장 좋아하는 멤버)의 계를 탄다고 한다. 이 에디터도 마음만은 1열 1번에서 최애의 손잡았다.

 


동방신기5년/JYJ7년/하이라이트2년/방탄1년: 12월 31일에 하는 콘서트 가려고 밤샘했다. 옷 다섯 겹에 패딩까지 껴입고 방한 용품은 다 챙겨갔다. 하지만, 새벽에 눈이 왔고 아침엔 바람이 불었고 너무나 추웠다. 결국, 현장 판매로 표 구하고 화장실 가서 예쁜 원피스로 옷 갈아입고 당당히 입장했다.

위너2년: 취켓팅과의 전쟁! 버티는 자가 위너가 된다.

빅뱅1년/하이라이트4년/엑소6년: 서울 사는데 양도받으러 인천까지 갔다 왔다.

현장 판매를 통해 온라인 티켓팅 후 남은 표를 콘서트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팬들이 티켓팅 실패 후에 취켓팅, 현장판매, 양도 티켓 구하기 등 콘서트 당일날까지도 고생한다고 한다.

 


동방신기5년/JYJ7년/하이라이트2년/방탄1년: 제발 콘서트 가지 않을 거면 티켓팅하지 말자. 본인이 가지 않으면서 티켓 예매하고, 프리미엄으로 판매하면 3대가 벌 받을 것이다. 

빅뱅1년/하이라이트4년/엑소6년:덕질은 돈, 시간 그리고 체력이 필수다. 그 중에서 체력이 최고로 중요하니 평소에 체력을 길러 놓자! 

샤이니11년/야구11년 & 더보이즈1년: 좋자고 하는 덕질에 너무 힘 쏟지 말자. (어덕행덕: 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하이라이트3년/위너2년 & 엑소6년 & 위너2년: 프리미엄 판매 절대 NO! 


티켓팅 용어엔 ‘플미’라는 말이 있다. 바로 프리미엄 판매의 줄임 말인데, 원가보다 높은 가격에 티켓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프리미엄을 붙여서 티켓을 판매하는 것은 콘서트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덕후들을 힘들게 하는 행동이다. 꼭 자신이 정말 가고자 하는 콘서트 티켓만 예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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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덕후있니?

스벅 덕후팥빵 덕후를 만나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관심하는 있는 법. SK커리어스 에디터들 또한 푹 빠져있는 자신만의 관심 분야가 있다. ‘영수증은 버려주세요’ 팀의 박소은장수호주혜인세 명의 에디터들이 꽁꽁 숨겨뒀던 덕후 종목을 공개했다고기가 없으면 안 된다는 고기 덕후 주혜인골드라벨에 빛나는 스벅 덕후 박소은몸의 8할이 팥으로 구성되었다는 팥빵 덕후 장수호 에디터까지그들만의 덕후 라이프로 초대합니다!

 

SK Careers Editor. 영수증을 버려주세요

 

스벅 덕후

STEP 1. 덕후 테스트제 점수는요?

여러분의 덕후기질이 궁금하다면 장수호 에디터의 덕후테스트를 해보도록 하자

http://blog.naver.com/skcareers_jn/220184557582


"한 분야에 열정을 쏟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 6 (덕후기질 100%)

특정 분야에 관해 10가지 이상 먹거나 모으는 것이 있거나 수집에 그치지 않고이리 저리 분석하고 세밀하게 조사하는 등심각한 덕후 기질이 보이는 항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항목에는 모두 해당되었다이 정도면 덕후로서 독자들에게 덕후 라이프를 소개할 자격은 충분한 듯. 박소은 에디터

 

 

STEP 2. I’m falling in love~ -나만의 덕후질-

현명한 소비자라는 믿음을 가지는 스벅 덕후

      덕후 이름박소은

      활동 분야스타벅스 일명 스벅 덕후

      출몰 지역스타벅스 전 매장 (심지어 해외 매장에도 출몰)

에디터 본인만의 레시피부터 MD 수집하기포인트 적립으로 달성한 골드라벨까지스타벅스의 호구임을 자처하고 있는 스벅 덕후의 생활을 공개한다.


'골드회원 자격이 2016 7 23일까지 연장되셨습니다'

사실골드카드의 반짝이는 영롱함에 이끌려 덕질을 시작하였다그리고 얻다골드카드를 30잔의 음료를 마시면 골드회원의 자격이 주어진다음료를 12잔 마실 때마다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쿠폰이 나올 뿐만 아니라해마다 1+1 쿠폰까지 제공된다본 에디터는 골드회원의 혜택을 2016 7월까지 누릴 수 있다.

 

<실제로 박소은 에디터가 각고의 노력 끝에 얻은 스타벅스 골드카드>

 

여행을 가도 스벅사랑은 여전합니다.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어딜가나 맛을 보장받는 스타벅스를 찾는다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스타벅스 1호점부터홍콩의 전통 스타벅스 매장까지이러다 스타벅스 투어라도 할 기세다.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왼쪽) / 홍콩 전통 스타벅스점(오른쪽)>


덕후가 추천하는 나만의 레시피

<아메리카노 + 헤이즐넛 시럽 1/2(왼쪽) / 나만의 시그니처 메뉴(오른쪽)>


1. 다이어트 시 추천! 아메리카노 + 헤이즐넛 시럽“1/2”

'아메리카노만 먹기에는 너무 써!', '다이어트 중이지만 달달한 음료가 마시고 싶어!'. 그렇다면 양심의 가책을 덜어내기 위해 아메리카노를 마시되 달달한 헤이즐넛 시럽을 넣어준다정량대로 시럽을 추가하면 향과 맛이 너무 달아지니적당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주문을 해보자. 헤이즐넛 시럽은 만 넣어주세요!”

2. 나만의 시그니처 메뉴 그린티 프라푸치노 + 샷추가 + 에스프레소휩 + 자바칩은 반만 갈고 반은 올려주세요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그린티의 깊은 맛이 느껴지는 그린티 프라푸치노한 번 먹을 때 제대로 한번 마셔보자에스프레소샷을 통해 카페인 함량을 높인다자바칩을 통해 달달한 초코맛을 추가하자휘핑크림은 에스프레소휩으로 바꿔서 느끼하지 않게남들과는 차별화 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팥빵 덕후 

STEP 1. 덕후 테스트제 점수는요?

'정상인 듯 정상 아닌 정상 같은 나' - 4개 (덕후 기질 50%)

설마 내가 덕후겠어?’라는 의심도 잠시. YES NO사이에서 갈팡질팡했던 두 항목에 YES라는 답을 냈더라면 덕후기질 100%가 나왔을지도 모른다는 장수호 에디터의 후문정상인 줄 알았던 나사실은 덕후기질을 다량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장수호 에디터

 

 

STEP 2. I’m falling in love~ -나만의 덕후질-

팥빵은 내 몸이요 포도주는 내 피이니라

      덕후 이름장수호

      활동 분야팥빵 덕후

      출몰 지역빵집은 물론 편의점매점 등 팥빵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덕후가 되는 것은 스위치 하나 키는 것만큼 간단하다고 한다나에게는 팥빵이 그런 존재 이다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달달한 팥이 혀끝을 감도는 것을 느꼈을 때 나의 덕후 스위치는 ON으로 바뀌었다과하게 달지도 심심하거나 느끼하지도 질리지도 않아 마치 유행을 타지 않는 청바지 같은 팥빵의 매력은 계속해서 진화해 가고 있다.

 

 


<기사를 쓰는 그 시간에도 팥빵을 먹고 있었던 나>

 

 

내가 죽거든 단팥빵과 함께 묻어다오

기본단팥빵

 

<에디터의 집에 쌓여있는 기본 단팥빵>


수학에 기본 수학의 정석이 있듯이 단팥빵에도 정석이 있다오직 빵반죽과 팥앙금 만으로 구성된 기본 단팥빵은 앞서 찬양했던 담백하고 달달한 팥빵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단순한 재료 구성인 만큼 맛의 정도를 좌우하는 것은 팥앙금의 질과 양!! 대표적으로 군산 이성당은 다른 곳에 비해 팥 앙금의 양이 많아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반면 서울 나폴레옹 제과점의 단팥빵은 팥앙금이 씹히는 식감이 최고이다찐빵과 함께 팥빵의 단군 할아버지 격인 기본 단팥빵은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

 

 

팥빵계의 메시와 호날두

단팥도넛VS찹쌀도넛 

<팥빵의 두 거물 단팥도넛과 찹쌀도넛>

 

기본 단팥빵이 단순하면서도 꽉 찬 맛을 지녔다면 1차 혁명을 이뤄낸 팥빵은 달콤함에 쫄깃한 식감을 더하기 시작했다어린 시절 빵집에 가면 부모님께 드리기 위해 골랐던 팥도넛과 찹쌀도넛이 그것이다둘 중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다 결국 둘다 하나씩 집어 들었었던 두 가지 팥도넛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갖추었다단팥도넛이 기본 단팥빵과는 달리 도넛 특유의 투박한 밀가루 반죽과 그 위에 뿌려진 설탕으로 달콤함을 더했다면 찹쌀도넛은 쫄깃함으로 중무장해 식감을 최대한 살리는데 집중했다. 1차 혁명을 바탕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종류의 다양성을 갖추면서 팥빵의 입지는 계속 커져 나갔다.

 

 

팥빵의 산업혁명

튀김 소보루팥 고로케

 

<튀김 소보루>


다양한 팥빙수 체인점이 생기면서 시작된 팥빙수 붐은 단팥빵집들로 번져 갔고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중요한 점은 퓨전 메뉴가 생겼다는 점이다튀김 소보루로 유명한 성심당을 따라 만들어진 소보루 팥빵은 고소하지만 약간 퍽퍽한 소보루의 2%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결과물이 되었다또한 일본식 고로케와 퓨전한 팥 고로케는 기존 고로케와는 또다른 담백하면서도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팥빵은 영역을 무궁무진하게 확장해나가고 있어 브라질을 사로잡은 메로나처럼 단팥빵이 음식 한류의 중심으로 해외를 점령할 거라고 생각한다.

혜인’s Tip 

에디터들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던 이번 기사하나 분야에 푹 빠질 수 있다는 것도 인간이 가진 대단한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혹시 지금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앞뒤 가리지 말고   당장 시작해 보기를 추천한다어쩌면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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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덕후있니?

고기 덕후를 만나다

http://postfiles8.naver.net/20140627_295/skcareers_jn_14038622195896Wozl_PNG/line3.png?type=w2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관심하는 있는 법. SK커리어스 에디터들 또한 푹 빠져있는 자신만의 관심 분야가 있다. ‘영수증은 버려주세요팀의 박소은, 장수호, 주혜인, 세 명의 에디터들이 꽁꽁 숨겨뒀던 덕후 종목을 공개했다. 고기가 없으면 안 된다는 고기 덕후 주혜인, 골드라벨에 빛나는 스벅 덕후 박소은, 몸의 8할이 팥으로 구성되었다는 팥빵 덕후 장수호 에디터까지! 그들만의 덕후 라이프로 초대합니다! 

 

SK Careers Editor. 영수증을 버려주세요

 

 

STEP 1. 덕후 테스트, 제 점수는요?

특정 분야에 빠져들면 완전 정복을 하지 않고는 못 버티는 사람을 덕후라고 한다. 우선 영수증은 버려주세요의 세 에디터가 덕후라고 불릴만한 충분한 자질이 있는지 덕후 테스트를 통해 검증해 보았다. 

여러분의 덕후기질이 궁금하다면 장수호 에디터의 덕후테스트를 해보도록 하자

http://blog.naver.com/skcareers_jn/220184557582

 

"뭐, 이 정도면 덕후질 좀 해본 여자 아닌가요?" –7 (덕후기질 100%)

특정 분야에 관해 10가지 이상 먹거나 모으는 것이 있거나 수집에 그치지 않고, 이리 저리 분석하고 세밀하게 조사하는 등, 심각한 덕후 기질이 보이는 항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항목에는 모두 해당되었다. 이 정도면 덕후로서 독자들에게 덕후 라이프를 소개할 자격은 충분한 듯에디터 주혜인

 

 

 

STEP 2. I’m falling in love~ -나만의 덕후질-

고기 덕후 주혜인 추천하는 고기 맛집과 고기 철학

      덕후 이름: 주혜인

      활동 분야: 고기 덕후

      출몰 지역: 신촌, 홍대 일대의 각종 고기집

고백하자면 원래 고기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 다 잘 먹는 잡식성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제일 사랑하는 것은 단연 고기이다. 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겠냐만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는 고기 덕후로서의 자부심은 그 종류와 빈도수에서 나온다.

 


고기 없인 밥 안 먹어!’

회식자리는 말할 것도 없고 학교 앞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울 때친구들과의 술자리에도 어떤 방식으로든지 고기를 끼워 넣는다. ‘오늘은 고기 먹는 날이라고 정해 놓는 것이 아니라 밥 먹는 매일이 고기 먹는 날이 된다.

<고기 덕후의 일주일, 월요일엔 삽겹 스테이크, 화요일엔 치킨 데리야끼. 수요일엔 보쌈, 목요일엔 제육볶음

금요일은 왜 없냐고요? 금요일은 당연히 회식이죠! 메뉴는 불판에 굽는 삽겹살!>

 

1. 매운 훈제 삼겹 스테이크 / 압구정 PUBLIC HOUSE 

친구와 함께 스파게티 집에 가도 선택하는 메뉴는 언제나 고기가 들어간 메뉴. 매콤한 것을 좋아하고 고기는 밥과 함께 먹어야 하는 밥순이인 에디터의 취향을 반영한 이상적인 메뉴.

2. 치킨 데리야끼 / 왕십리 호코리 이 사진이 에디터의 조식이다. 밥을 먹을 때에도 메인 반찬은 고기를 선택하는 뚝심을 보인다. 학교 앞이라 저렴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 데리야끼는 한 끼 식사로 좋은 메뉴이다. , 에디터처럼 고기 덕후가 아닐 시 아침에 먹으면 하루 종일 속이 느끼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아침 메뉴로는 신중히 선택하자.

3. 섞어볶음 / 이대 대흥 에디터가 일주일에 2번 꼴로 방문하는 밥집이다. 위 사진은 점심에 먹은 메뉴이다. 이쯤 되면 슬슬 눈치 챘겠지만 에디터는 밥과 함께 반찬으로 고기를 먹는 거한 한끼 식사를 추구하는 고기 덕후이다. 위 사진의 메뉴는 섞어 볶음으로 제육볶음과 오징어볶음을 섞은 메뉴이다. 볶음 메뉴를 시키면 뜨끈한 국물와 계란 후라이가 덤으로 나오고 반찬까지 리필이 되서 실제로 학교 앞에서 유명한 밥집이다.

4. 미스터보쌈세트 / 이대 미스터보쌈 보쌈을 정말 좋아하지만 혼자 아니면 여자 둘이 먹이에는 그 가격이나 양이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그러던 중 발견한 보쌈집. 점심에는 일인당 6000원만 내면 보쌈을 먹을 수 있고, 저녁에는 세트 메뉴를 시키면 막국수를 서비스로 먹을 수 있는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역시 이곳도 밥, , 반찬 무한 리필이다. 그렇다. 밥을 먹을 때 고기는 에디터에게 있어서 언제나 소중한 반찬이다.

 

추천 고기 TOP 3!’

평소 다양한 메뉴와 잦은 빈도수로 고기를 먹는 에디터이지만 고기는 역시 불판에서 구워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견해에 동의한다고기를 불판 위에 올릴 때 나는 치이이익-’ 소리는 매번 들어도 언제나 에디터를 황홀하게 한다그럼 지금부터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선정한 고기 덕후의 불판 위의 고기 TOP 3! 삼겹살, 곱창, 닭갈비 명소를 소개한다.


한국인이라면 역시, 삼겹살

신촌 돈앤돈’ (왼쪽1인분에 3800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곳. 에디터의 동아리 회식은 매번 이곳이다

홍대 ‘NICE TWO MEAT U’ (오른쪽)  4초 다리미 삼겹살로 이미 홍대에서는 유명하다어느 누가 삽겹살을 다리미로 눌러 시즐링 한다는 생각을 했을까삼겹살에서 나오는 육즙에 감탄하고 함께 먹는 마늘 소스에 또 한번 감탄한다.

 

내 삶의 영원한 동반자, 곱창

 

황소곱창’ (왼쪽)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 에디터가 새내기였을 때부터 즐겨 찾는 2년 단골집이다둘이서 커플세트 하나면 충분하다. 생간과 천엽은 서비스!

왕십리 진서방 곱돌이네’ (오른쪽새로운 곱창이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데리야끼 곱창이 단연 인기메뉴반반씩 주문할 수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여 두 종류의 곱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14년 춘천 시민의 강추 메뉴, 닭갈비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1.5닭갈비’ 에디터가 걸음마기 때부터 갔었던 20단골집본고장에서 먹는 닭갈비의 맛은 말이 필요 없다. 전화하면 전국 어디로든지 배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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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 스. 트. 덕. 후. 기. 질.

'네 안에 덕후 있다' 

 애니메이션 광을 뜻하는 좋지 않은 의미로 쓰였던 오타쿠 · 덕후가 이제는 스스로를 ‘00덕후라고 지칭할 만큼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했다. 다른 이들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꿋꿋이 즐기는 요즘 덕후들의 모습을 보면 오히려 소신이 있고 멋있어 보이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능력자로 인정을 받으며 그 분야에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내게 내재된 덕후 기질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자

 

SK Careers Editor. 영수증을 버려주세요



'영수증을 버려주세요' 팀의 박소은, 장수호, 주혜인 3명의 에디터들이 '덕후'를 주제로한 시리즈 기사를 진행합니다. '덕후기질 테스트', '덕후가 세상을 바꾸는 방법', '나만의 덕질' 등 흥미로운 기사들로 22일 토요일까지 연재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의미의 변화

덕후? 옛날 그 의미가 아니라능 

 


<’왜 먹질 못하니?’ 과거 오타쿠의 이미지>

 

오타쿠무엇이 연상되는가? 어두운 방안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안경 끼고 수염이 덥수룩한 사람이 생각 나지 않는가? 이처럼 오타쿠 · 덕후는 특정 취미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사교성에도 문제가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의 단어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요즘 의미가 확장되어 특정 취미에 관심이 깊고, 전문가에 비견하는 지식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비교적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뀌었다.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아쉽게 진 캔자스 시티의 승리 요정이성우 씨를 보자. 20년 가까이 중하위권을 맴도는 캔자스 시티의 덕후 였던 그는 올해 캔자스 시티 구단과 팬들로부터 초대를 받고 직접 미국에 방문하였다. 그가 방문한 후 최하위였던 캔자스 시티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2위에 올랐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 후 팬들 사이에서 승리 요정으로 불리며 월드시리즈에 다시 한번 초대되어 성공한 덕후의 모습을 보여줬다.

  

몰입과 중독의 차이

건전한 덕질을 하라능

건전한 덕질을 평가할 때 중요한 요소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지의 여부이다. 앞서 말한 이성우씨는 평범한 대기업 회사원이다. 그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고 거기서 오는 즐거움을 통해 인생을 의미 있게 하는데 활용 하였다. 반면 하루 종일 야구에만 몰두하여 집 밖으로 나가지도 않는다면 분명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고, 덕질이라기 보다 중독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덕후의 종류

덕후에도 족보가 있다능 

수집형 덕후

 

<스위스 군용 칼 수집과 피규어 수집>

대표적인 형태이다. 신발, 구두, 청바지, 피큐어, 건담 프라모델 등 특정 종류나 브랜드를 수집하는 형태의 덕후이다. 과거 우표 수집으로부터 이어지는 전통 있는 덕질로 볼 수 있다.

 

활동형 덕후

<사인회, 음악방송 찾아가는 팬들>

 

활동형 덕후는 대표적으로 아이돌 덕후, 파워 블로거, UCC 제작 덕후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아이돌 덕후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팬 사인회, 콘서트를 찾아 다니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모두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본적인 활동형 덕후의 모습이다. 파워 블로거는 영화, 스포츠, 맛집,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 중 특정 분야에 뛰어난 분석력을 바탕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고, 인정받는 덕후로 거듭나기도 한다. 또한 UCC, BGM 등 제작 관련 덕후는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능력자로 추앙 받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활동형 덕후는 자신의 덕질이 대중에게 도움도 주고 인정을 받으면서 덕후가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는데 영향을 끼친다.

 

 

덕후 기질 테스트

네 안에 덕후 있다능 

 

 

결과 분석

0 ~ 1(덕후 기질 0%) 덕후 기질은 커녕 취미는 있으신가요?!

혹시 자기 인생이 무료하고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건전한 덕질은 삶에 있어 긍정정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나의 열정이 차갑게 식어버린 건 아닌지 되돌아 보자.

 

2 ~ 4(덕후 기질 50%) 덕후까지 한 단계!

평범한 수준이다. 몰입의 수준은 아닌 단순히 무언가를 좋아하는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이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덕후가 되는 건 한 순간이라는 점. 몰입 조절을 잘해 전문성을 갖춘 진정한 덕후가 될 수 있도록 하자.

 

5 ~ 8(덕후 기질 100%) 건전한 덕후가 되세요!

덕후 기질이 충만한 사람으로 특히 최근 사용되는 덕후의 긍정적 이미지에 해당한다. 전문성을 갖춘 건전한 덕질은 일상 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효과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지금의몰입단계를 유지 하는 게 관건이다.

 

9 ~ 10(덕후 기질 150%) WARNING!! 당신은 중독자!!

당신의 덕후 기질은 위험한 수준 이다. 능동적인 행위인 덕질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컨트롤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당신은 그것에 끌려 다니는 상태로 중독에 훨씬 가까워 대책이 시급하다.

 

수호’s Tip 

덕후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옛말이 되었고, 요즘은 전문가 못지않게 지식을 가진 능력자로 인정받는 시대가 됐다. 남들에게 의미 없는 일이라도 자신이 즐겁고 보람을 느끼면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균형을 잡지 못해 자칫 중독이라는 늪에 빠지는 일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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