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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15 12: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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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주의해야 할 청탁금지법

“지난 9월 28일,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이 전격 시행되었습니다. 이 법은 공무원, 교직원 등에게 적용되는 법으로서…” ‘에이, 뭐야, 난 그냥 대학생인데, 나랑 전혀 상관없는 소리잖아?’ 잠깐! 지금 채널을 돌리려는 거기 학생! 청탁금지법에 대해 제대로 알아 두지 않으면 큰일날 수도 있는 사실을 모르는가! 직접 법 적용 대상자가 되지 않더라도, 주의하지 않으면 취업에 지장을 받거나, 심지어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대학생이 자칫 이 법을 어길 수 있는 상황과, 대처법을 알아 두고 미리미리 조심하자.


 

SK Careers Editor 임성호

 

 


이미 시행된 지 6개월이 넘은 청탁금지법. 하지만 이름만 들었지 자세히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먼저 소개한다. 이 법의 정확한 명칭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로,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부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 2012년, 당시 김영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제안해 2015년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2016년 9월 28일부터 시행된 것.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 여부와 상관없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거나, 100만 원 이하라도 직무 관련성이 있는 자로부터 제공을 받으면 형사처벌, 과태료 등의 제제를 부과한다. 다만 원활한 직무 수행 또는 사교, 의례, 부조 등의 이유로 받을 수 있는 금품의 ‘상한액’이 있는데, 식사는 3만원, 돈과 음식을 제외한 선물은 5만 원, 경조사비는 10만 원이다. 3,5,10 이 숫자들을 기억하면 좋다.

적용 대상자는 국가와 지방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언론사 임직원, 그리고 각급학교 및 유치원교직원과 적용 대상자에게 부정청탁을 하거나 수수금지 금품 등을 제공한 민간인이라고 한다. 여기서 감이 오지 않는가? 대학 교수와 직원이 직접적인 법 적용대상자이고, 민간인인 대학생도 청탁금지법의 영향을 받게 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생이라고 안 봐준다는 거.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실제로 청탁금지법 시행 첫날 112에 신고가 접수된 ‘법 위반 1호 사건’은 한 대학생이 쉬는 시간에 교탁에 캔커피 하나를 올려놓은 것이었다. 그렇다면,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을 여러 사례에 적용해 알아보고, 위반을 피하기 위해 조심해야 할 상식을 익혀 보자. 이 법의 소관처인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발표한 사례들을 참고했다.

 

 

 

사례로 알아보는 청탁금지법

시험이 끝난 뒤, 자신의 성적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 대학생 A씨. ‘이대로는 장학금을 탈 수가 없는데…’ 고민하던 A씨의 머릿속에 번뜩이는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평소 교수님은 굉장한 골프광. 이를 안 그는 장학금이 끊기느니 조금의 투자를 하는 편이 낫다 판단, 비싼 골프장비를 사들고 몰래 교수님 방을 찾아간다. “교수님~! 제 정성을 받으시고 한 번만 봐주세요~!” A씨의 행위는 부정청탁행위일까?


정답: YES 

명백한 부정청탁행위이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교수는 ‘각급 학교의 입학, 성적 등 관련 직무’에 대해 지위 권한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 학생이 성적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 정정 기간을 활용해 공식적 절차에 따른 이의 신청을 해야지, 부정청탁을 해서는 안 되는 것.  A씨의 행위는 ‘금품등 수수 금지’조항에도 어긋나는데, 이 경우에는 가격과 상관없이 직무관련성이 있으므로 교수님이 처벌을 받는다. 학생이 성적 평가를 하는 교수에게 드리는 금품은 원활한 직무수행과 사교, 의례 목적으로 보기도 어렵다고 한다. 그러니 존경하는 교수님께 처벌을 보답으로 드리지 않으려면! 절대 성적과 관련해서 부정청탁을 하면 안 된다. (애초에 열심히 공부했으면 이런 일이 없을 텐데…)

 


개강이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덧 5월 15일 스승의 날이다. B군이 재학중인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에서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교수님 열 분에게 선물을 준비하려고 한다. 정치외교학과의 모든 재학생이 1인당 1만원씩 걷어, 200만원 상당의 선물과 케이크, 편지를 구매하기로 했는데, 이 경우에도 청탁금지법에 어긋날까?

 


정답: YES

안 된다. 교수와 학생 사이에는 ‘직무관련성’ 이 인정되는데, 교수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선물을 받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식사, 금전이 아닌 선물일 경우 5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하므로, 법을 위반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학생대표 등이 교수에게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카네이션 등의 선물은 시기와 장소, 수수 경위, 금품 내용이나 가액을 볼 때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될 수 있다. 스승의 날, 학과 행사 등에서 꽃 한 송이 드리는 정도는 괜찮다는 것. (참고로 대학생이 되어 졸업한 초, 중, 고등학교 선생님을 찾아뵙고 선물을 드리는 것은 직무수행과 관계 없으므로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한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취업을 한 대학생 C군! 그런데 기쁨도 잠시, 그에게는 고민이 생겼다. 취업한 회사에서 4학년 2학기에 재학중인 C군에게 다음 주부터 바로 출근하라고 통보한 것이다. 머리를 쥐어짜던 그에게 들려온 구세주 같은 친구의 한 마디, “학교에 취업계 내면 출석 다 인정해 주잖아~.” C군은 그 길로 교수를 찾아 ‘취업계’를 부탁한다. 이 경우에도 청탁금지법에 위반될까?

 


정답: YES AND NO

이 문제는 학교 학칙을 자세히 봐야 한다. 그동안 대학교에서 관행적으로 해 오던 ‘조기 취업자들에게 일괄적으로 학점을 부여하는 행위’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불법이 되었다. 하지만 교육부가 조기취업이 된 졸업예정자 구제방안을 마련한 결과 ‘조기취업자에 관한 별도의 학점 인정 특례규정’ 이 학칙에 있는 경우에는, 부정청탁이 아니라고 인정받을 수 있다. 이 규정은 정식 취업이 아니더라도, 인턴, 행사 참여 등으로 인한 공결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대학교마다 다른 학칙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학과 사무실이나 학생처에 문의할 것.
 


대학교 3학년인 D양. 여름방학을 맞아 졸업 후 일하고 싶은 공기업에서 인턴 근무를 하게 되었다. 인턴 생활 중, 회식 자리에 따라간 D양은 난생 처음 보는 화려한 상차림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알고 보니 근무하고 있는 공기업의 하청 업체가 하반기에도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직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것. 그 날 식사는 1인당 10만원이 훌쩍 넘었고, 추후 청탁금지법의 가액기준에 위반되어 고발장을 받는다. D양은 근로계약을 체결했지만 단기 인턴 신분이기에 억울함을 토로하는데, 이 경우도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에 해당할까?

 


정답: YES

억울해도 어쩔 수 없다. 공기업의 단기 인턴이라고 하더라도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청탁금지법의 적용대상인 ‘공공기관 임직원’에 해당된다. 근로계약을 체결한 단기 근로자, 초, 중등학교와 유치원의 기간제 교원 등도 청탁금지법의 적용을 받는 직업에 속하므로, 근무 중 식사 대접 등의 금품이나 편의를 제공받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단, 근로계약이 아닌 ‘용역계약’을 체결한 개인은 기관의 직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경우는 용역계약이 아닌 근로계약일뿐더러, 공기업 본청과 하청 업체 간에는 일반적으로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고, 가액기준인 3만원을 넘는 음식을 접대받아서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에 해당한다. 이처럼 졸업도 하기 전에 법적 처벌을 받는 일이 없도록 업무와 관련된 식사 시에는 항상 조심하자.
 

1학년 때부터 지도교수님께 총애를 받아 온 경영학과 4학년 재학생 E양. 막상 대기업 공채가 다음 달로 닥쳐오자 너무나 떨린다. 한숨만 푹 내쉬던 그녀는 교수님을 찾아가 조언을 부탁하는데, 너무나 반가운 말씀을 해 주시는 교수님! “OO그룹 인사팀장을 내가 잘 알거든? 취업 추천서 잘 써 줄게~ 너무 걱정 마렴.” ‘역시 우리 교수님이 최고!’를 외치는 E양. 하지만 혹 이것이 청탁금지법 위반은 아닌지 불안해지는데, 과연 법에 어긋난 것일까?


 


정답: NO 

법 위반이 아니다. OO그룹(민간기업) 관계자는 청탁금지법을 적용받는 공직자나 공공기관, 언론사 임직원이 아니므로 대학교수가 민간기업에 제자에 대한 취업 추천을 하는 것은 이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단, 이는 완벽한 민간기업일 때의 이야기고, 공사, 공단 등의 공기업, 미디어그룹 등의 언론사에 취업추천을 받는다면 법에 어긋나니 자신이 지원하는 곳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아무튼 민간기업에 취직하려는 사람은 교수님께 평소부터 잘 보이는 것을 추천한다!

 

지금까지 대학생활 속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청탁금지법 관련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사례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이 법이 더 이상 나와 멀게만 느껴지는 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청탁금지법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특히 공공기관, 교육기관,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더욱 꼼꼼히 알아야 할 것이다. 만약 여기 나와 있지 않은 사례들을 직접 겪으며 혼란스러운 점이 있거나, 청탁금지법 적용 여부가 궁금하다면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acrc.go.kr/)에 방문해서 질문을 남기거나, 국번 없이 110 혹은 1398로 전화를 걸면 친절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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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들 모여라~ 방 구하는 꿀팁을 전해줄게!
최근 자취를 하거나 하숙을 하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개강 시즌에 ‘방 구하기’는 꼭 필요한 정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자취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혼자 방을 구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취 초보들을 위한 꿀팁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느덧 하숙, 월세, 전세 다 겪어 본 4년 차 자취생이 된 저와 함께 그 꿀팁을 알아볼까요?

 

SK Careers Editor 이미진

 

 


궁금증 1. 자취방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1. 자유를 얻고 싶니? : 원룸
원룸은 다른 거주 형태에 비해서 비싼 월세를 부담해야 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은 완벽에 가깝게 지켜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하숙이나 고시원 등과 달리 취사가 가능하고, 개인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이러한 장점 때문에, 비싼 월세와 보증금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자취생들이 거주하는 형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 저렴함으로 승부한다 : 고시원
많은 사람들이 방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방값’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세, 반전세, 월세 등 방값을 내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하나같이 다 비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소개할 고시원은 저렴한 방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대부분의 고시원은 보증금이 없고, 월세만 내면 이용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침대와 책상만 구비되어있고, 화장실이나 세탁기, 주방 등은 공용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3. 안전+저렴 : 기숙사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는 고시원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한 거주형태입니다. 또한, 대부분 학교 내에서 운영하고 있어서 자취생들에게 노출되어있는 다양한 위험에서 어느 정도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보통 기숙사는 1인실이 아닌 다인실 형태의 도미토리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다른 거주 형태에 비해서 개인적인 사생활이 지켜지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숙사는 대부분 통금이 있고, 여러 가지 통제가 따릅니다. 때문에 단체 생활 규율에 따르기 어려운 사람들은 기숙사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다른 거주 형태를 찾아보는 것이 더 좋겠죠?

 

4. 밥은 먹고 가야지 : 하숙
하숙은 일반 가정집에서 식사와 방을 제공받는 거주 형태입니다. 비용은 일반적으로 4~50만 원 정도이며, 최근에는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식사의 포함 여부에 따라 그 가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원룸보다는 저렴한 형태이며, 여러 사람이 한 집에서 살기 때문에 혼자 사는 것에 비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시원처럼 세탁기나, 주방은 공용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5. 다양한 교류를 원한다면 : 셰어하우스
TV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셰어하우스는 집 하나에 여러 사람이 함께 거주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주인이 함께 거주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하숙과 구별되며, 부엌, 화장실, 세탁기 등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방에 따라 2-3명이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영화, 음악, 독서 등 다양한 관심사를 콘셉트로 운영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셰어하우스는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나 하숙처럼 개인의 사생활은 지켜지기 어렵겠죠?

 

 
궁금증 2. 부동산 계약 경험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좋은 방을 구할 수 있나요?

Tip 1. 많이 확인하고 온 척
지금 만나고 있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주변의 여러 부동산을 다 돌아보고 온 것처럼 말하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매물들 중에서 괜찮은 매물들을 보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 구하기에서 연기는 필수!

 

Tip 2. 거짓말쟁이가 되자
나의 실제 예산을 처음부터 보여주면 안 돼요. 부동산에도 어느 정도의 네고가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의 실제 예산보다 약간 적게 말하는 것이 팁! 같은 방도 조금이지만 더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다구요.

 

Tip 3. 마음에 든다는 말은 최후에
방을 보여주자마자 지금 당장 계약할 것처럼 마음에 드는 티를 내버리면 안 돼요! 그렇게 해버리면 혹시 존재할지도 모르는 가격 혜택이 물 건너갈 수도 있어요.

 

Tip 4. 의심해라
‘집이 싸면 그 이유가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렴한 매물을 보자마자 혹해서 바로 계약하면 절대 안 돼요! 매물이 너무 저렴하다면 보이지 않는 하자가 있을 수 있으니 저렴한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방을 보러 갔을 때에도 더 신중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궁금증 3. 방을 보러가서 어떤 것을 확인해야 할까요?

1. 위치와 교통편
많은 사람들이 자취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회사 또는 학교와의 접근성 때문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자취를 시작했는데, 회사나 학교가기가 더 힘들어진다면 방 구하는 의미가 전혀 없겠죠? 방을 보러 가실 때에는 도보를 이용할지 대중교통을 이용할지 정한 후, 그에 따라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지 확인해야합니다.

 

2. 편의시설
자취하면 밥 해먹을 것 같죠? ‘절대 아닙니다.’ 때문에 주변에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는지 꼭 확인해야해요. 편의점은 가까이 있는지, 밥 해먹기 싫을 때 편하게 식사할만한 곳은 있는지 확인해보셔야겠죠?

 

3. 옵션 퀄리티 확인
같은 옵션이라도 내용물은 천차만별입니다. 옵션사항에 혹해서 들어왔는데, 하자가 있다면? 냉장기, 세탁기 등의 옵션 상태를 꼭 확인하세요.

 

4. 수압과 물빠짐
세면대, 싱크대, 변기 수압체크는 기본 중의 기본! 또한 세면대의 경우는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하지 않고, 자취방 들어온지 며칠 뒤에 세면대가 막혀버리는 바람에 고생했던 경험도 있답니다.

 

5. 채광 및 통풍 확인하기
채광은 자취방에 내리는 축복과도 같은 존재! 겨울철 따뜻함과 곰팡이 예방, 악취 감소, 실내 빨래 시에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구요.

 

6. 싱크대 아래 확인하기
자취방 악취의 원흉, 싱크대 하단! 원룸 악취의 대부분이 부엌에서 발생합니다. 싱크대 하단 수납장의 파이프 연결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도 필수!

 

7. 층간, 벽간 방음 확인하기
방음 확인하는 TIP! 벽을 주먹으로 쳤을 때 둔탁한 소리가 나면 OK! 벽에 귀를 댔을 때, 맑게 들리는 곳이 있다면 NO!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방음 상태를 꼭 확인해주세요.


 
출처: 인터넷 등기소(http://www.iros.go.kr)


궁금증 4. 계약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나요?

 

1. 관리비 여부
방마다 다르지만 월세, 전세와 별도로 월마다 관리비를 받는 방도 있습니다. 이 관리비에는 대부분 인터넷 사용, 건물 관리, 수도세 등이 포함되는데요. 계약 전에 이런 사항들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추가로 돈이 지출되는 부분이니 관리비가 있는지, 그리고 있다면 얼마인지 꼭 확인해봐야겠죠?

 

2. 부동산 수수료
부동산을 이용해서 거래를 하게 되면, 흔히 말하는 복비를 내야 하는 건 모두 알고 있으시죠? 부동산 수수료도 부동산 유형, 방의 소재지, 주거형태에 따라 수수료 요율이 조금씩 다른데요. 인터넷에 부동산 수수료를 검색하면 간단하게 계산해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기! 정해진 금액은 아니지만, 적어도 턱도 없이 큰 요금을 요구한다면 다시 한 번 확인해볼 기준은 될 수 있겠죠?

 

3. 계약서 확인
계약 시 또는 계약 후에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공증된 공인중개사와 함께 계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렇지만 공인중개사와 함께 계약했더라도 스스로 계약서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직접 확인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계약 시에는 등기부등본에 열람한 집주인이 맞는지 혹시 대리인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집주인의 신분증도 꼭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4. 법인등기부등본 확인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법인등기부등본입니다. 계약 시에 내는 보증금은 정말 큰돈이죠. 그렇기 때문에, 법인등기부등본에 경매 개시 등기가 올라와 있거나, 대출이 많은 위험요소가 있다면 계약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이 끝났을 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법인등기부등본(http://www.iros.go.kr)은 인터넷 등기소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궁금증 5 . 혹시 계약 후에 제가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1. 법적 권리 확보
전세의 경우 확정일자를 받고 전입신고를 꼭 해야 해요. 전입신고를 해야 법적인 권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입신고는 전입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입신고를 유지해야 추후에 보증금을 보장받을 수 있으니 전세계약 시에 전입신고는 필수!

 

2. 계약서
매물을 계약하고 난 후, 계약서는 계약이 끝나는 날까지 꼭 보관해야 합니다. 계약 후 일어날 수 있는 곤란한 상황들을 대비하여, 중요한 증거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

 

지금까지 자취방 구하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이라면 누구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방 구하기.’ 그런 사람들을 위해 자취 4년 차의 노하우를 꼭꼭 담아 작성해보았는데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좋은 방을 구할 수 있고, 계약 후에는 꼼꼼하게 챙겨야 곤란한 상황이 생기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개강, 모두 성공적인 방 구하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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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샌액이 2017.03.03 15: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 학기시작하기 전에 봤으면 더 좋을 뻔 했어요 ㅠㅠ 방 구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다음 학기에는 꿀팁 참고해서 자취 도저언~!!! 꿀팁 감사합니당~^0^

  2. 2017.03.03 15: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자취를 위한 꿀팁>.<~~ 꼭꼭 기억해두어야겠어요!!

  3. 라니 2017.03.03 15: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취를 하고있는 입장에서 봐도 공감갈만한 팁들도 많고, 알지 못했던 것들도 알게되었어요!
    꿀팁 너무 좋은걸료~^*^

  4. ㅎㅁ 2017.03.03 15: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신입생들이 숙지하고 있어야할 지식들인것같아서 도움이 많이될것같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5. 기차 2017.03.03 18: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정말 꿀팁이네요.. 저도 나중에 참고해서 좋은 방 구하겠습니다!!

  6. 요르레히오 2017.03.03 19: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딱! 방구하려던 참인데
    너무나도 좋은 허니꿀팁 감사드려용

  7. 생귤 2017.03.03 19: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대단히 지혜로운 꿀팁에 무릎을 박차고 방구하러 나갔습니다.

  8. 홍엽 2017.03.03 20: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취를 시작한 대학생인데 꼼꼼한 꿀팁 도움 많이 됐어요!! 앞으로도 이 팁으로 집을 구하면 좋을 거 같아용

  9. Dorothy 2017.03.03 2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진님>.< 유익한 글 잘 보고 갑니다 =33 춍춍

  10. 탱귤 2017.03.04 04: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꺅 넘나 꿀정보인것!!!>__< 글 많이많이 써듀데여

  11. 뚜덩 2017.03.04 09: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짱좋아욤! 꿀팁감사!!

  12. 우왕 2017.03.04 15: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깔끔하고 보기쉽게 정리돼있어서 좋네요~~도움 많이 됐어요!!!

  13. 다람 2017.03.04 16: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꿀팁감사해요!!!!!!

  14. 헐.. 2017.03.05 14: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완전 좋아요 이거 미리 볼걸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스샷남기고 갑니다.....재밌고 깔끔하게 보기 좋게 잘 써주셨네요 좀만 일찍 써주시징... 엉엉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대학생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그대에게!
‘바야흐로 대학생도 창업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말하면 이미 옛말이다. 대학생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꾸준히 창업을 해오고 있었다. 90년대 벤처붐이 일어나고, 어느 정도 창업 생태계가 마련된 이후, 2017년 현재 창업지원센터나 창업카페가 생기는 등 창업붐은 또다시 현재진행형이다. 창업은 본디 남녀노소 구분없이 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창업이든, 신 아이템 창업이든 성공률은 매우 낮다. 하물며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돈도 경험도 없는 대학생들은 그 성공 확률이 얼마나 높을까. 지금 여기 학업도 병행하며, 돈도, 경험도 없는 대학생 창업가가 있다. 이제 막 창업 생태계에 발을 담근 ‘오아미스’ 박정현 대표를 만나보았다.

 

SK Careers Editor 한효진

 

 

 

 


Q. '오아미스'는 어떤 회사인가?
A. 오아미스에서는 외부와 접촉하지 못하는 훈련소에 있는 훈련병들에게 축구, 연예, 소셜 등 재미있는 소식을 보내주고 있다. 나는 팀을 총괄하고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뉴스큐레이팅을 도와주고 있는 친구 2명, 마케터 1명, 디자이너 1명과 함께 일하고 있다.

 

 


Q. 오아미스가 걸어온 길은 어떻게 되는가?
A. 원래 오아미스 서비스를 하기 전에 ‘비둘기’라는 서비스에서 마케팅을 담당했었다. 비둘기는 훈련병들에게 인터넷편지를 보다 쉽게 보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런데 개발적인 이슈(본인인증 기능 오류)로 인해서 서비스가 종료됐다. 그래서 비둘기 팀에서 쌓은 군인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따로 팀에서 나와 오아미스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작년 8월 런칭 이후로 현재까지 총 230 명이 넘는 훈련병들이 오아미스를 통해 소식을 받아봤다.


초창기엔 우편 대신 훈련소 홈페이지에 글을 쓰면 조교가 뽑아다 주는 '인터넷편지' 방식으로 소식을 보내곤 했었는데, 너무 많이 보냈는지 육군훈련소에서 금지시켰다. 대신 우편 방식은 허가를 받아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편으로 소식들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인터넷 편지일 땐 첨부할 수 없었던 사진을 첨부하니까 오히려 더 반응이 좋아졌다.

 

Q. 오아미스 이전에 비둘기라는 전신이 있었다고 했다. 개발 오류로 비둘기가 해체된 후 오아미스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A. 내가 훈련소에 있을 때 옆자리에 있던 친구가 여자친구한테 매일매일 인터넷편지로 축구 경기 결과를 받아봤었다. 나는 축구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리 흥미를 갖진 않았는데, 축구를 좋아하는 다른 훈련병들은 매일 그 친구를 찾아와서 축구 소식을 묻곤 했다. 사회에선 흔한 정보가 훈련소 내에선 희소하고, 누군가에겐 소중한 정보로 바뀌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 후로 군생활 동안 조금씩 서비스를 구체화 시켰다. 그리고 전역을 하자마자 입대하는 친구들과 학교 후배들에게 무료로 소식들을 보내보았다. 그렇게 피드백을 받으면서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비둘기라는 서비스를 알게 됐고, 운 좋게 그 팀에 합류하게 되어 잠시 오아미스는 접어두었다. 그리고 비둘기 팀에서 군인 시장 인사이트를 키운 후 나중에 그 팀에서 나와 따로 오아미스를 시작했다.

 

Q. 대학생이다보니 스타트업을 하기엔 사회에서의 경험이 적어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힘든 점은 없었나?
A. 사실 창업은 나이가 적은 많든 다 똑같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딱히 '대학생'이어서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다만 한가지를 꼽자면 '영업' 경험이 부족해 홍보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다. 육군훈련소로 직접 찾아가서 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는데 사람들에게 전달지를 전해주며 우리 부스까지 끌고 오는게 정말 어려웠다. 또 거절을 당할 수록 자신감도 줄어들어 기운이 빠지기도 했다. 우리 옆에서 능숙하게 훈련소 펜션 전단지를 뿌리는 아주머니들을 보며 아직 영업능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이날 결국 한 명만 우리 서비스를 구입했다.

또, 서비스 론칭 후 제대로 된 홍보를 하려고 했는데 돈이 부족해서 홍보가 어려웠던 점도 한 가지 힘든 점이었다. 론칭 이후에도 대학생 창업을 지원해주는 여러 가지 공모전에 출전했고 여러 창업 지원 사업에 도전해보았다. 공모전으로부터 입상하여 탄 상금을 홍보비로 쓰기도 했지만 워낙 특이한 서비스이고 시장이 작다는 이유로 많이 거절당했다.

 

Q.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군 관련 사업은 편지작성 서비스, 군 쇼핑몰 등 사실 알고 보면 매우 다양하다. 모두 군인을 위한 서비스임에는 다름 없는데, 그런 아이디어 대신에 특이하다고 볼 수 있는 사회 소식 전송 서비스를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내가 필요를 느낀 서비스여서 선택했다. 편지 서비스, 쇼핑몰 등도 좋은 아이템들이지만 군생활 동안 생활을 하는 데 절실하게 필요성을 느끼진 못 했던 것 같다. 반면, 사회 소식 전송 서비스는 훈련소에서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한 서비스였다.
 

 

Q. 박정현 씨는 현재 경영학과를 휴학하고 있는 상태다. IT관련 지식이 거의 없었을 텐데 어떻게 오아미스의 개발을 맡게 되었나?
A. 경영학과이지만 전역직후 '멋쟁이사자처럼'이라는 IT동아리에 들어가서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시작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나 같은 비전공자들에게 프로그래밍을 알려주는 동아리이다. 나도 처음엔 아무것도 알지 못했지만, 요즘엔 창업을 위해선 프로그래밍 기술이 필수이기 때문에 동아리에 들어갔다. 그리고 학교를 휴학하며 반 학기 동안 미친듯이 프로그래밍 공부를 했다. 그리고 혼자서 오아미스 홈페이지와 자동화 기술을 구현해 오아미스를 시작했다.

 

Q. IT창업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
A. 사실 지금의 오아미스는 우편 방식이기 때문에 IT창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초창기 인터넷편지로 보낼 땐 프로그래밍으로 완벽하게 전송 자동화를 구현했었다. 프랜차이즈도 있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제품 개발을 하는 창업도 있지만 그 많고 많은 창업 중에 IT창업을 택한 이유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포켓몬 고(Go)가 국내에 출시된 지 하루 만에 다운로드 수가 200만을 넘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으면서 사람들에게 널리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일한 창업이라 생각해서 IT창업을 선택했다.

 

Q. 아직 나이가 24세다. 보통의 대학생이라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취업을 준비할 나이다. 취업을 준비할 생각은 있는가?
A. 물론 취업 할 생각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학생들처럼 졸업 후 대기업 혹은 공기업 등에 지원하여 취업을 하고 싶지는 않고, 내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도 있는 곳, 또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에 취업을 하고 싶다. 그래서 종종 스타트업 구인구직 정보들을 찾아보기도 한다. 현재 마음에 두고 있는 곳도 두 곳 정도 있다. 그리고 취업이 최종 목표가 아니라 창업이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취업은 스스로 부족한 능력을 채워줄 수 있는 곳으로 갈 생각이다.

 

 
Q. 그 외에 활동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앞으로 뭘 더 하고 싶은가?
A. 오아미스 외에도 개발 공부를 더 하고 있다. 그러면서 종종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는 혼자서 또는 친구들을 모아서 만들어보고 있다. 특히, 이번 설에 포켓몬 고(Go)가 출시 됐는데 작년에 만들어 두었던 포켓몬 고(Go) 지도 어플 ‘웅이로드’가 3일 만에 다운로드가 1만을 넘어서 이곳에 좀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개발 실력을 키워서 내가 만들고 싶은 것들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또 중국이나 미국으로 나가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같이 일도 해보고 싶다.

 

 
Q. 스타트업을 고민하는 다른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사실 오아미스로 아직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라서 해줄 수 있는 말이 많진 않다. 다만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은 대학생이라면 스타트업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지만 스스로 세상에 없던 가치를 창출해 내다보면 분명 수동적으로 학교에 다닐때보다 훨씬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지금 1년을 휴학하고 공부와 창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학교를 다닐 때보다 훨씬 더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다. 창업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아미스처럼 간단한 것도 창업이다. 오히려 취업 전 대학생때가 창업을 하기 적합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오아미스의 대표 박정현 씨와의 인터뷰였다. 스타트업을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실제로 여러 가지로 고려해야 할 점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없던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한다면 어느 순간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대학생 창업가 박정현 씨의 말처럼 무언가 가치 있는 일을 하고자 한다면 그것이 취업이든, 창업이든 의미 있는 일이 되고 성장하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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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전공책 묵히지 말고 돈 벌자!

여러분이 지난 학기 사용하신 전공책, 지금 어디에 있나요? 혹시 다시 보지는 않아도, 책장 속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은 여러분의 다 쓴 전공책으로 용돈도 벌고, 전공책이 필요한 친구도 저렴하게 전공책을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SK Careers Editor 유혜연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서비스는 ‘북딜’입니다. 북딜은 대학교재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스토어 모두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사진①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우리는 사용한 교재를 팔고자 함으로 SELL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회원가입을 진행하면(사진②), 판매교재 등록이라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때 교재 뒷면 바코드 부분에 적힌 ISBN을 스캔 또는 입력합니다.

 

 

ISBN을 입력을 하면, 이렇게 해당 교재에 관해 정보를 작성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희망판매가, 책 상태, 책 사진, 교재전달 방법에 관해 작성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북딜의 두 가지 장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희망판매가에서 최저가와 최고가, 그리고 평균가까지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너무 비싸게 팔면 안 팔릴 것 같고, 너무 싸게 팔기는 싫은 판매자의 마음을 읽은 듯, 평균 시세를 알려줌으로써 판매자가 적정 가격을 측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는 교재 전달 방법에 있습니다. 바로 ‘캠퍼스에서 직접 전달’입니다. 북딜은 회원가입을 할 때 학교를 기입합니다. 이때 기입한 학교 에서 같은 캠퍼스생끼리 쉽게 교환할 수 있어, 거래 약속을 잡기에도 택배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판매교재 등록을 마치면, 자신의 판매 등록 리스트에서 등록한 책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등록된 교재들은 사진①의 BUY를 클릭해서, 교재 판매 리스트에서 검색 가능합니다. 이때 교재 판매 리스트에서 판매자가 어느 캠퍼스인지, 책 상태와 가격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판매자뿐만 아니라 구매자들도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는 점 역시 북딜의 또 다른 장점입니다.

 

하지만 ‘북딜’에 교재를 등록한다고 해서 모든 교재들이 판매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 책을 사고자 하는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지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일 수 있는데요. ‘구매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하시는 분을 위해서 두 번째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대형 서점 중 하나인 알라딘에서 운영하고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입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의 책 판매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알라딘 중고서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해당 서적을 판매 가능한지와 가격을 확인합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는 상품 상태에 따라 <최상>, <상>, <중>, <매입불가>로 책을 나누고 이 상태에 따라 매입가격이 달라집니다. 5쪽초과 메모, 제본 탈착, 구성품 누락, 2cm이상 찢어진 도서는 매입 불가이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판매 가능한지 확인 후, 가까운 알라딘 중고매장을 방문하여 판매하면 중고 책 판매 완료!
 
대학교 수업 교재들 중 일부는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비싼 경우가 많은 데요. 중고교재 판매 서비스들을 통하면 잘 사용하지 않아 깨끗한 교재들을, 다음 학기에 필요로 하는 친구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할 수 있어서 양 쪽 모두에게 유익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새 학기, 그리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안 쓰는 책들은 정리도하고 용돈도 벎으로써, 여러분의 알 찬 한 해의 시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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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진로가 고민될 땐 이글을 읽으세요! 두 번 읽으세요
“아니, 내가 뭐했다고 벌써 4학년?” 나이는 어느덧 취업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고, 도대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우리 주변 친구들은 어떻게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을까? 꿈을 찾아 열심히 달려가는 진로타파 어벤져스를 만나 봤다.  

SK Careers Editor 이관형

 


자신의 진로를 확고하게 결정하고 나아가고 있는 이들 5명을 만나보았다. 그들이 택한 직무는 다양했다. 구매, 영업, HRD, 약학 그리고 빅데이터이다. 지금부터 그들의 이야기를 차례로 공개한다.

 

 

 

영업 직무: 박찬영 군

여행을 통해 자신을 찾아냈고 결정적인 경험으로 영업이라는 직무에 꽂히게 된 박찬영 군을 만나보았다. 훤칠한 키에 다소 로봇 같은 그의 매력은 영업 담당자로써 충분히 믿음을 줄 수 있는 모습이었다. 이제 그의 ‘세일즈 컨설턴트’라는 꿈을 정하기까기 어떤 노력을 했었는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안녕하세요. 세일즈 컨설턴트를 위해 도전하는 박찬영입니다>

 여행과 대외 활동

우선, 제가 진로를 찾아가는 데에 있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제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고 좋아하는지 아는 것이었어요. 저는 크게 ‘여행’과 ‘다양한 교내 활동’을 하며 제가 누군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기자단과 홍보대사 활동 그리고 26개국 세계 배낭 여행을 했던 경험은 저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작은 발판이 되었죠. 왜냐면 이를 통해 제가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도전적인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였을 때 희열을 느꼈어요. 그리고 여행을 통해 더 많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 또한 가질 수 있었어요.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제 모습들을 찾아간 덕에 저는 제가 누군지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었죠.

 

 인턴십
제가 진로를 찾게 된 계기는 두 번의 인턴십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첫 번째 회사는 상대적으로 작은 곳이었는데, 이곳에서 처음 영업 직무를 접했어요. 외국계 기업이라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영업에 있어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었던 기회였죠.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두 번째 인턴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기업에서는 일처리 프로세스라던가 직무에 필요한 소양을 갖출 수 있어요. 이처럼 두 번의 인턴십은 제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겠다, 결정하게 된 기회가 되었습니다. 

인턴의 경험을 계기 삼아 저는 영업 직무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애초에 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수업시간과 취업한 선배들과의 이야기를 통해서였긴 했습니다. 영업이 핵심 부서라는 것을 느꼈거든요. 그리고 인턴십이 이를 확고히하는 시간이 됐죠. 영업 직무는 여러 방면에서 저와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해요.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히나 그랬어요.  그 중 저는 제조업에 관심이 많아 B2B영업을 하려고 해요. B2B영업은 고객의 장기적인 거래로 인해 안정적이라 저의 성향에도 잘 부합하거든요. 더군다나 거래액이 크다 보니 제가 맡은 역할에 대해 책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작은 것이라도 차근차근 하다 보면 큰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큰 것을 시작하려 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구매 직무: 남동우 군

옷 입는 패션 센스부터 남다른 패션회사의 구매직무를 꿈꾸고 있는 남동우 군의 스토리를 들어보자. 사진에서 볼 수 있듯 한 브랜드에 꽂혀 브랜드의 이미지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표현하고 댄디함을 유지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지금 들려줄 이야기는 남동우군의 패션에 대한 열정이다.


 
<안녕하세요. 패션회사 해외구매부서에서 일하는 즉, 바이어를 꿈꾸는 경영학도 남동우입니다>

 


 Buying my passion(Fashion)

'Buying my passion(fashion)' 저는 나의 열정을 바잉하는 직업, 제가 생각하는 바이어는 나의 열정 그 자체를 들여오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패션(Fashion)은 단순히 옷을 입는 것 이상으로 제 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지요. 저는 어렸을 적부터 옷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꾸미기를 좋아하시는 부모님과 의류매장을 운영하시는 고모부터 한정판 신발 수집가인 사촌 형 등 친척들의 영향도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저도 관심이 많아졌고요.

 

처음에는 막연히 옷만 좋아는 사람이었는데 제 인생의 모든 것이 되어 버린 계기가 생겼어요. 바로 군대였죠. 진로고민을 하며 책도 읽고, 선임들 얘기도 들으면서 혼자 느낀 것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였거든요. 그러다 전역 후에 당시에 미국 교환학생이셨던 ‘남현범 작가’ 블로그와 패션 사진을 즐겨 보게 됐죠. 뉴욕 패션 위크를 가지 않더라도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거든요. 사진과 패션을 좋아하는 저도 그런 취미를 가진 게 부럽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시작했어요. 제 성을 따서 'Street + Nam = Streetnam'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제가 사는 대구의 길거리 패션사진을 올렸죠. 나중에 알았는데 그렇게 하는 분들이 사진과 패션을 결합한 ’스트릿 포토그래퍼‘ 라는 직업 아닌 직업이였더라고요.

 

단지 좋아하는 일이라서 시작한 건데, 시작한 지 약 2달 만에 '좋아요' 숫자가 2000을 육박하게 됐죠. 국내 굴지의 패션회사에도 지원을 해줘 대구지역 스트릿 포토그래퍼 담당 리포터로도 활동했죠. 적극적인 성격 때문이었는지 활동 당시에는 큰 어려움 없이 정말 행복했어요. 비록, 신분은 대학생이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또 그 일을 다른 사람들도 좋아해주니까 가슴이 뿌듯하더라고요. 활동을 하면서 많은 패션업계종사자들을 만나며 이 쪽 길로 계속 나갈까 고민했어요. 하지만 대게 예술인이 그렇듯이 넉넉치 않은 집안사정과 열정페이 때문에 다른 길을 선택해야 했죠. 그러던 중, 제가 직접 돈을 모아서 세계 4대 패션 위크를 가서 사진을 찍자고 마음 먹었어요. 이를 위해 저는 기본 시급이 높은 호주로 1년 동안 워킹 홀리데이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도 또 한 번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했어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진 호주에서 지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세상은 넓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좋아하는 일을 해야 행복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나를 돌아보니, 좋아하는 건 패션이고 전공은 경영학과다 보니 막연히 이 둘을 결합한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시드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관심을 사로 잡았던 한 브랜드는 알아보니 한국에서 그리 유명하진 않은데 미국에서는 전통과 실력이 있는 브랜드더라고요. 이런 비슷한 일 들이 종종 있었어요. 실력있지만 잘 안알려진 다른 브랜드 매장을 직접 찾아서 구경해보고 구매해보고 분석해보았어요. 자연스럽게 저는 바이어라는 직무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던거죠. 그때 저는 결심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선택권을 누릴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요. 이렇게 결심을 하고 나서 현재는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만약, 제가 부모님이 원하는 삶, 남이 부러워 보이는 삶을 향해서 달려왔다면 저는 아직도 꿈이 없는 사람이었을 겁니다. 또한 이런 기회들도 오지 않았을 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이루기 위해 어떻게해야 할지 고민하면 그 끝에는 분명히 답이 있을 거에요. 저와 같은 고민을 했었던 분들이나 고민들 가진 분들, 우리는 우린 아직 젊기에 꽤 괜찮은 미래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oys, Be ambitious!

 

HRD: 정소영 양

다음으로 소개할 직무는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이다. 수요가 많지 않은 직무임에도 과감히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위한 미래의 HRD 전문가’라는 분명한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정소영 양의 도전 스토리를 들어보자(쉬잇!).


 
<안녕하세요. 감동을 주는 인생을 살고 싶은 대학생 정소영입니다. 반가워요>

 


 5천만 명의 가치를 찾는 사람
제 비전은 ‘5천만 명을 먹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다이어리에 적어 놓았던 문장인데, 어느덧 제 삶의 지표가 되었죠. 이 추상적인 비전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시킬 수 있을까 오랫동안 고민해왔어요. 제가 뭘 잘하고, 뭘 하고 싶은 지도 몰랐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부딪히며 진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죠. 그 결과 제가 사람을 동기부여 해주는 일을 ‘좋아하고, 잘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먹인다’는 말이 사람의 가치를 찾고 동기부여 해준다는 뜻도 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죠. 그런 와중에 HRD 일을 하시는 선배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고, 직접 찾아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직무에 큰 매력을 느꼈어요. 조직의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뜨겁게 일하는 곳에 저도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죠.


물론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니에요. 아무래도 신입 TO도 적고, 조직에 따라 부서의 영향력이 천차만별이거든요. 하지만 오랜 고민의 결과여서 그런지 이런 이유로 흔들리진 않았던 것 같아요. 대신 직무 능력을 키우고자 노력했죠. HRD는 제가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만큼 현장이 중요한 업무이기도 해요. 그래서 지식적인 부분을 채움과 동시에 발로 뛰려고 노력했어요. 워크샵과 직무 간담회도 직접 기획해보고, 교육 과정을 운영해보기도 하고, 지금은 실무자들과 HRD 스터디도 하고 있죠. 물론 현직자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직접 현장에서 부딪히다 보면 ‘이상’을 와장창 깨는 일이 부지기수이지만요. 그럼에도 이 일을 하고 싶은 걸 보니 아직 제가 혼이 덜 난 게 아닐까 싶네요(웃음).


 시작은 ‘나를 아는 것’부터
진로를 조금 일찍 결정한 사람으로서 소소한 조언을 드리자면, 진로 선택 및 취업 준비의 시작은 ‘나를 제대로 아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HRD는 제 비전에도 맞았지만, 제 성향에도 잘 맞았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이거든요. 이걸 일찍부터 고민해왔기 때문에 알아차릴 수 있었던 것이죠. 저는 다양한 경험을 하며 제 '자신'을 알게 된 것이 의미 있었다고 생각해요. 속한 조직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니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덕분에 '내가 이것도 잘하는구나', '이건 생각보다 안 맞는구나'도 알 수 있었던 것 이고요. 기업의 자소서 문항을 보면 궁극적으로 지원자의 '가치관/직업관'을 묻는 질문으로 귀결된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에요. 따라서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아는 것'이 취업 준비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죠. 주객이 전도되면 안 돼요.  대학생활이 스펙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스펙이 대학생활의 결과물로 나오는 것일 뿐입니다.


사실 저도 끊임 없이 어디서 어떻게 일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준비하는 평범한 학생이에요. 이렇게 말해 놓고 안될 수도 있죠(웃음). 다만 저는 'Connecting the Dots'라는 말을 믿어요.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일을 하던 간에, 모든 일들이 하나의 점이 되어 모이면 제 비전을 이룰 수 있는 그날이 오지 않을까요? 그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매일을 ‘감동을 주는 인생’으로 채워 가고 싶을 뿐이에요. 여러분도 즐겁게 열정적으로 매일을 채워 가신다면 언젠가 여러분에게 딱 맞는 진로를 발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

 

약학 계열: 홍규식 군

지금 소개할 직무는 약학 계열이다. 편입을 통해 약대에 재학 중인 홍규식 군이 약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가 뭘까? PEET시험이 어렵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남들보다 빠른 결정으로 약대 3학년 재학 중인 홍규식 군의 진로 스토리를 들어보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올해 약대로 편입한 약사 준비생 홍규식입니다>


같은 대학생이지만 꿈을 찾아 헤매는 대학생에게 조언을 드리려고 하니 굉장히 부담스러우며 책임감이 느껴지네요.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무 곳에 취업해서 잘 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자신의 꿈이 있었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는 꿈이 없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웠고, 그 때부터 꿈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었죠. “내가 무엇을 잘할까? 재미있게 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라는 고민들을 했고, 전문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문직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 일을 하고 인정받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하지만 전문직은 수 없이 많았어요. 마침 군 복무를 시작해야 해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가 원하는 전문직을 찾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군대에서 답을 찾다

운이 좋게도 군 내 병원에서 군 생활을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의사, 약사님들과 친해지게 되었어요. 평소 의료, 보건 쪽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는 매력적인 직업었는데, 주위에 계시던 약사님들도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시면서 꿈을 키우게 됐습니다. 제대 후 바로 약학대학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고 제 자신에 부끄럽지 않을 만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고 생각보다 빨리 약대에 진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전공, 공부를 하게 되니 너무 즐겁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잘 풀렸어요. 단순히 어디든 취업해서 잘 살자는 대책 없는 학생이었지만,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중에 군대에서 약사님들을 만났고 약사라는 직업을 알게 된 것도 굉장한 행운이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는다면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사람과 환경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현재의 고민은 추후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시발점 역할을 할 것입니다.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병든 환자뿐만 아니라 병든 세상까지 치료하는 약사가 되도록 꾸준히 저를 단련시키겠습니다.

 

 

빅데이터: 박우상 군

마지막으로 만나볼 직무는 빅데이터! 요즘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직무이긴 하지만 여러 제약 속에 포기하는 사람들 또한 많던데. 박우상 군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 걸까? 또, 빅데이터를 어떻게 해서 결정하게 되었을까? 박우상 군!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미래의 데이터 분석전문가를 꿈꾸는 박우상입니다>

 

이슈를 따라
제가 ‘빅데이터’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2015년 12월에 우연히 빅데이터에 대한 특강을 듣게 되면서였어요. 한창 이슈가 되던 부분이었고, 빅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강의, 영상들을 찾아보는 중이었거든요. 특강 과정에 기초적인 분석법을 배우며 텍스트 마이닝이라는 분석을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텍스트마이닝은 글자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는 것을 말해요. 특강을 계기로 텍스트마이닝에 관해 흥미를 느껴 무작정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공부하는 동안에도 텍스트마이닝이 아직 활성화 된 분야가 아니었기 때문에 내심 불안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공부하는 동안 빅데이터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문제를 해결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어요. 최근에는 ‘SNS를 활용하여 이용자들의 글을 분석하여 마케팅기획이나 전략인사이트에 접목’을 목표로 계속 공부를 하고 있어요.

 

 내 성격과 맞는
빅데이터와 관련된 학습으로 기존에 있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래의 패턴을 파악하고 예측을 할 수 있어요. 저는 결과를 토대로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의 소통을 하면서, 일반적인 사회현상으로 도출한다는 것이 빅데이터 분야의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제 성격은 앉아 있는 것보다는 밖으로 뛰어다니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성격과도 딱 맞는 부분이었어요. 이 때문에 지겹지도 않고, 스스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서 말한 걸 보니 쉽게 제 진로를 찾은 거처럼 보이네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어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잘하는 것은 또 무엇인지도 모르고 막막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종류로만 따져도 9가지 정도는 했네요. 해보면서 느꼈던 것들이 많았지만, 공통적인 것은 ‘나랑 맞아야 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이렇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들은 내가 억지로 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나와 성격이 맞는 직업, 직무를 찾아 나서게 되었고, 데이터분석가라는 직무를 찾게 되었어요. 한 번에 자신과 맞는 것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 거 같아요.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면서, 피드백을 받다 보면, 무엇인가가 보이더라고요. 여러분, 자신의 진로가 고민이라면 우선 다양한 경험에 도전하세요.

 

자! 종합해보자면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 우린 우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이의 수단이 여행이 될 수 도 다양한 대외활동이 될 수도 있다. 그래도 갈피를 못 찾겠다면 직무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남에게 도움을 구해도 좋지만 본인이 진심으로 고민을 해야 확실한 길이 보일 것이다.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결정은 결국 본인이 해야 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며 대한민국 청춘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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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14 16: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양한 이야기를 가득 담은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네요 ㅎㅎ

    • oi_kwanhyeong 2016.11.15 15: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감사합니다^^ 제 콘텐츠로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뿌듯하네요 ㅎㅎ 앞으로도 좋은 기획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세요~

  2. 나경원 2016.11.15 16: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자취 대백서 上 – 나도 자취할래!
자취방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는 당신을 위한 자취방 찾기 꿀팁!

 SK Careers Editor. 이정아

 

혹시 이번 학기부터 자취를 결심며 열심히 살곳을 알아 보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주목하라. 자취 3년 차에 접어드는 본 에디터가 경험을 살려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테니 말이다. 자신에게 맞는 자취 스타일부터 자취방을 고르는 팁까지 당신의 자취 라이프, 이 기사와 함께 힘차게 시작해 보자.

 


1단계. 어떤 방을 구할까?


자취에는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한다. 원룸, 오피스텔, 고시텔, 룸쉐어 등 각각 비용도 성격도 가지각색이다. 크게 원룸, 오피스텔, 그리고 고시텔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원룸: 특정 보증금을 집주인에게 맡겨두고 월마다 특정세를 내는 형태. 단어 그대로 방 한 개를 기본으로 살게 된다. 최근 대학가 주변에 기본옵션으로 가전용품들을 제공하는 원룸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오피스텔:  원룸과 마찬가지로 특정 보증금을 집주인에게 맡겨두고 특정세를 내는 형태다. 그러나 원래 주목적이 사무용이었던 것을 주거용으로 내놓은 것이기 때문에 원룸보다 깔끔한 편. 관리실이 따로 있으며 세탁기, 티비, 냉장고 정도가 기본 옵션으로 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 화장실이 개별로 각각 있다. 또한 경비실이 따로 있어 치안이 좋은 편이다.

 

고시텔: 과거 ‘고시원’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쉽다. 방 자체는 기존의 고시원과 비슷하거나 작은 편이나, 시설은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를 테면 부엌과 쌀밥, 물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식이다. 화장실은 방 안에 개별로 있는 곳도,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도 있다. 관리실이 있어 총무가 상주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맞는 집을 찾아 고민하는 세 명의 남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사례 1) "집이 뭐 별 거 있나요? 전 어차피 집에 머무는 시간도 길지 않고 정말 잠만 자고 나오면 되어서요. 제 몸 하나 누울 자리가 없겠어요? 친구들도 방에 데려올 생각 없고요.. 아 그런데 내가 한달에 두세 번은 택배 배달을 꼭 시키는데 그거 맡아줄 곳이 있으면 좋겠어요. 요즘 택배 분실이 많다 보니 은근히 짜증나더라고요." 이탕웨이 (23세 ,여) 

 

RECOMMEND 넓지는 않지만 관리실이 있어 택배 보관이 용이한 고시텔이 적격!
고시텔은 ‘고시원’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만큼 평수가 넓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다. 정말 집을 ‘잠’을 자기 위한 용도로만 쓴다면 오히려 좁아서 더 손보거나 할 필요가 없는 고시텔을 추천!


사례 2) "으하하하하하 너무 신나! 내 방이 생기면 매일 친구들이랑 파티를 벌여야지. 아 그런데 집 구할 때 관리비라는 것도 내야 된다는데 그거 돈 많이 드려나? 매달 돈 많이 나가는 거 정말 싫은데.. 월세에 관리비까지 내고 나면 빈털터리가 되겠네..?" 박숀리 (23세, 남)

 

RECOMMEND 고시원보다는 평수가 넓고, 오피스텔보다는 관리비가 적게 나오는 원룸
대부분의 오피스텔은 3대 공과금(수도세, 전기세, 가스세)를 각각 다 납부해야 하며 관리비가 비싼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원룸은 오피스텔보다는 공과금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례 3) "와 드디어 내 방이 생기는거야??! 너무 신난다!!!!!!!!! 인터넷 보니까 포인트 벽지라는 것도 있던데 그것도 발라봐야겠다!! 아냐아냐 페인트칠을 해볼까? 예쁘게 방을 꾸며봐야겠다 너무 신나>_< 원목가구도 넣구~ 침대도 넣구~ 아 그런데 좀 걱정되긴 하네.. 요즘 뉴스보니까 혼자 사는 여자들 노리는 범죄자들이 정말 많던데.. 부모님도 걱정 많으시구.. 나신입 (20세, 여)

 

RECOMMEND 마음껏 넓은 방을 꾸밀 수 있고, 관리실이 있는 원룸 OR 오피스텔
여기서 필수적으로 붙어야할 조건은 집주인과의 사전협의가 꼭 되어야한다는 것!! 단순히 가구를 들이는 것은 문제없지만 벽에 못을 박는다거나 벽지를 새로 바른다거나 페인트칠을 하는 등 원래의 집과 달라지는 모든 것은 미리 집주인과 상의를 거쳐야 한다. 또한 고시텔과 오피스텔의 경우 경비실이 있으므로 부모님의 걱정을 좀 더 덜어드릴 수 있겠지?

 

위의 경우들은 ‘일반적인’ 특징에 미루어 보아 설명한 것이나, 요즘은 각각의 특징을 혼합한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원룸 같은 오피스텔, 오피스텔 같은 원룸, 원룸 같은 고시텔 등 가격에 따라,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으므로 꼭 사전에 해당 건물의 특징을 파악해 볼 것!


2단계. 어디에서 구할까?

 

방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방의 위치일 것. 학교와의 가까운 접근성을 자취의 큰 장점으로 꼽는데, 등교시간이 30분 이상 걸린다면 썩 유쾌한 등교 길은 되지 못하지 않을까. 그 외에도 여러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우선 지도를 펼쳐 보자. 학교의 위치를 파악했는가? 그렇다면 아래와 같은 상황을 하나하나 체크해 보도록 하자.

 

<경희대 서울대 캠퍼스만 하더라도 정문에서 법과대학까지는 도보 10분이 훌쩍 넘는다. 출처: 다음 지도>

 

① 학교와의 거리
특히 단과대의 거리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디터의 경우, 단과대가 정문에서 한참 떨어져 있어 등교시간이 타과생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 인터넷에서 길찾기를 통해 학교 위치를 검색했을 때, 가까운 줄 알았던 건 정문으로 계산되었기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을 땐 이미 늦었더라는 슬픈 이야기.

 

2년 동안 자취를 하고 있는 이윤정(23, 계명대) 양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사실 학교와 그렇게까지 먼 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였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9시 수업이 있는 날 아침이면 그 15분이 30분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긴 공강시간에도 방에 다시 갔다오는 시간 때문에 그냥 도서관에 있었던 적도 많았구요. 결국 학년이 올라가면서 다른 방으로 바꿨답니다. 그전 방보다 내부 조건이 썩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학교 바로 앞이라는 점이 그저 좋아요. 늦잠을 자서 쌩얼로 학교를 갈 때도 얼른 갔다올 수 있어서 좋다고나 할까요.” 

 

가장 가까운 대중교통

대외활동을 위해 혹은 학원 등에 다기니 위해 학교 밖 생활이 잦다면, 대중교통 요소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버스와 지하철 두 가지가 다 만족이 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만약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 근처로만 잡아도 좋을 것이다.

 
이것만은 NOPE!
• 대로변, 유흥가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대로변 근처는 시끄럽다. 낮에는 자동차 소리, 한밤중에는 크락션 소리가 어마어마하다. 또한 공기가 좋지 않은 편이다. 유동 인구가 많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좋지 않다. 또한 유흥가는 안전 문제에서 우선 탈락이다. 술에 취한 사람이 당신의 방문을 벌컥 열어버린다면? 여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남자들 역시 기왕이면 유흥가는 피하는 편이 좋다. 밤마다 술 취한 행인들의 고성방가에 노상방뇨, 집 앞 가득 쌓여있는 담뱃재와 침들.. 낮이면 수업을 듣고 밤이면 잠을 자야하는 대학생들에게는 결코 좋지 않다.

 

• 상습 침수구역
한 번 침수된 곳은 언제 다시 침수될지 모른다. 낮은 지대에서 침수가 일어나는데, 이 지대라는 것이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침수가 일어난다면 젖은 옷가지들, 가재도구들, 가전제품들은 어찌할 것인가. 방 구하는 곳이 침수지역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인터넷에 ‘동네 이름+침수’를 검색하면 끝.

 

•  반지하층, 1층
- 여자인 본인이 방을 구하러 다니며 종종 들었던 말이 있다. “계단 한두개 내려가는 반지하층이라 1층이랑 똑같아요.” “1층도 방범창도 다 있고 안전해요.”. 물론 집주인 아저씨의 말을 무조건 의심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며칠에 한번 꼴로 성범죄 기사가 뜨는 요새, 보안에 조금 더 신경을 쓴다고 나쁠 것은 없다. 남자들은 여자들만큼 성범죄 같은 면에 위험하지는 않지만, 일단 건강을 위해서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일단 반지하층, 계단을 몇 개를 내려가더라도 반지하층은 반지하층이다. 습기 때문에 곰팡이는 물론, 곰팡이의 친구들 벌레, 습기와 함께 오손도손 살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방에서 잠만 자고 나간다하더라도 눅눅한 그 환경에 무기력증과 각종 질병에도 위험하다. 


 

또한 1층의 경우, 주변에 건물이 있으면 보통 해가 잘 들지 않게 된다. 반지하층만큼은 아니지만 벌레에도 쉽게 노출이 된다.
바깥 소음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 반지하층과 1층이며 도둑과 도촬범들, 성범죄자들이 가장 노리기 쉬운 곳도 반지층과 1층이다. 방범창, 사실 마음만 먹는다면 떼어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길. 주변의 환경에 따라 물론 달라질 수 있지만 가급적 이 두 층은 피하길 권유한다.

 

 

3단계. 어떤 점을 봐야 하나?
위의 과정을 거쳐 집의 위치까지 선정한 당신! 이제 집을 보러가는 일만 남았다.

< 자취방 체크 리스트! >
 

 

 

방향과 일조량
가장 좋은 것은 남향. 동향도 괜찮다. 서향과 북향은 가급적 피하길 권유한다. 북향의 경우 2층 이상인데도 해가 잘 들지 않아 곰팡이가 잘 생기기 때문. 또한 방향이 남향이더라도 옆건물 등의 이유로 해가 잘 들지 않는 방도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일조량은 매우 중요하다. 매일 아침 아침 햇살을 받으며 상쾌하게 일어나고 싶지 않은가?

 

곰팡이
곰팡이의 경우 육안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벽지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구석구석 꼼꼼하게 관찰하자. 가구 뒤, 장판 아래까지 꼼꼼히 들춰보길 바란다. 곰팡이는 한 번 생기면 여간해서는 없어지지 않는다. 번식력도 어마어마하다. 처음부터 곰팡이 있는 방은 피하는 것이 상책. 물론 방에 입주해 살면서도 장마철에는 가끔 보일러를 돌려주어야 곰팡이 예방이 가능하다.

 

수압, 온수
화장실, 싱크대 물을 내려보는 건 방을 구할 때의 기본. 특히 고층으로 갈수록 수압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수압이 낮은 곳은 샤워나 세수할 때도 불편하지만, 변기가 자주 막히게 된다. 화장실과 싱크대의 물을 내려보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알 수 있으니 꼭 체크해보길 바란다.  또한 냉수를 틀 때는 콸콸 물이 나오지만 따뜻한 물을 틀 때는 물이 찔끔찔끔 나온다면? 다른 사람들이 따뜻한 물을 거의 안 쓰는 시간대인 새벽쯤이나 되어서야 따뜻한 물이 콸콸 나온다면, 한겨울에도 시원한 냉수샤워를 각오해야 할 것이다.

 

윗집 아랫집에는 누가 사는가?
윗집에 막 뛰기 시작한 귀여운 어린이가 살고 있다면? 층간 소음은 각오해야 한다. 아랫집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산다면? 베란다나 환풍구에서 담배 냄새가 올라올 수 있다. 이웃집에 개를 키우는 사람이 산다면? 개 짖는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사실 위의 문제들은 직접 살기 전에는 알기 쉽지 않다. 그렇지만 하다못해 부동산 아저씨에게라도, 집주인에게라도 꼭꼭 확인해보길 바란다.

 

창문을 한 번 열어볼 것
주변에 건물이 있다면 방 창문을 활짝 열고 여러 방향에서 바깥을 쳐다보라. 다른 집 창문에서 내 집 안이 보일 수도 있다. 더운 여름에 마음껏 창문을 열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길.

 

입주 전 가스, 수도, 전기세가 미납된 금액이 있는가
원룸과 오피스텔의 경우, 공과금은 모두 세입자의 부담이다. 주머니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매달 지출되는 공과금 금액은 만만치 않은 부담이다. 만약 미납된 금액이 있다면 자동으로 다음 세입자에게 넘어가게 되니 필히 확인을 해보길 바란다. 또한 이와 더불어 평균적으로 월 공과금이 얼마나 나오는지도 같이 물어보면 금상첨화이다.

 

실제로 방학 동안 잠시 학교 근처에 머물러야 해 급히 계약에 서둘렀던 김보영(24, 경희대 4)양은 그 당시를 다시 회상하고 싶지 않아했다.  “어휴.. 사실 급하게 방을 보느라 제대로 체크를 하지 못했어요. 알고 보니 북향이더라구요. 정말 해가 전혀 들지 않았어요. 아침부터 밤까지 등을 켜지 않으면 어두컴컴했으니 말 다했죠. 그러다 보니 집 자체도 눅눅한 느낌이 나구, 방안에 가벼운 빨랫거리를 놔두면 이틀이 지나도 마르질 않았어요. 제일 큰 문제는 환기였죠. 바람도 잘 들지 않고 햇빛도 안들어오니 방에서 조금만 냄새나는 음식을 먹어도 그 냄새가 하루종일 없어지지 않았지 뭐예요. 다음에 다시 자취를 하게 된다면 정말 꼼꼼하게 알아보고 계약할 거예요.”

 

대체 방 하나를 구하는데 뭐 이리 알아보아야 하는 것이 많나 싶다. 하지만 한 번 계약을 하면 최소 한 학기에서 어쩌면 졸업할 때까지도 매일매일을 살아야 할 방이다. 더군다나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부모님 품을 벗어나 오롯이 혼자 살게 될 방이니만큼 아무리 신중해져도 나쁠 것 없다. 학교 주변을 둘러보면 정말 다양한 방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까다로운 내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방도 있지 않을까? 발품을 팔면 팔수록, 한 번 더 주의를 기울이면 기울일수록 더 좋은 방을 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른 사람이 먼저 채가기 전에 먼저 최고의 방을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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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학가 벚꽃 명소 

봄 사랑 중간고사 말고

봄, 그리고 봄을 더욱 행복하게 해주는 벚꽃축제가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벚꽃축제는 작년에도, 올해에도 그리고 내년에도 영원히 중간고사 기간일 것이다. 그래서 소개한다. 시험기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학교 근처 벚꽃 명소를.


SK Careers Editor. 설종원

 


♣ 서울대, 중앙대, 숭실대 근처
서울대 관악캠퍼스 후문

 


<서울대 후문에 위치한 벚꽃 길>


찾아가는 길: 낙성대역 4번 출구로 나와 관악02번 마을버스 승차 후 ‘가족생활동정류장’에서 하차.
특징: 서울대 후문의 벚나무는 주로 왕벚나무로 이루어져있다. 왕벚나무는 일반 벚나무보다 꽃이 풍성하게 피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 외에도 자하연, 기숙사 삼거리도 무척 예쁘다. 서울대 생들은 기숙사 삼거리에서 낙성대까지 벚꽃 길을 걸으며 데이트하곤 한다.


서울 국립 현충원

 


<가지를 땅을 향해 늘어뜨리고 있는 수양벚나무>

찾아가는 길: 동작역 2, 4, 8번 출구 하차
특징: 중앙대와 숭실대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국립 현충원의 벚나무는 주로 수양벚나무로, 땅을 향해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는 게 특징이다.


♣ 고려대, 경희대, 서울 시립대, 한국외대
고려대 이공대 건물 ‘애기능 캠퍼스’ 
 


<벚꽃이 흩날리는 고려대>

찾아가는 길: 고려대역 1번출구 하차
특징: 길을 따라 벚꽃이 터널처럼 피어있어 길을 걸을 때면 꽃 안에 들어와있는 환상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벚꽃 외에도 4월이 되면 빨간 철쭉이 피어나는데, 고려대라서 일부러 빨간 철쭉을 심었다는 설이 있다. 중앙광장에는 벚꽃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꽃이 펴서 돗자리를 깔고 피자나 자장면을 시켜 먹으며 꽃 구경을 하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경희대학교 캠퍼스

 

 

<벚꽃이 핀 경희대학교 전경>

찾아가는 길: 회기역 1번 출구 하차
특징: 일명 ‘경희랜드’라고 불릴 만큼 벚꽃이 핀 캠퍼스 풍경은 장관이다. 경희대 특유의 서양식 건물과 벚꽃이 조화를 이루어 매우 아름답다. 참고로 생활과학대학에서 벚꽃을 바라 보는 전경이 최고다. 벚꽃 철이 되면 일반인들도 꽃 놀이를 하러 찾아오기에 경희대 학생들은 본관 뒤 호수 근처에 있는 벚꽃 길을 주로 찾는다. 본관처럼 벚꽃나무가 많지는 않지만,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아 한산하다는 장점이 있다.



♣ 홍익대, 이화여대, 서강대, 연세대
당인리 발전소 벚꽃 길
 

<당인리 발전소 벚꽃 길의 밤 풍경>

찾아가는 길: 상수역 4번 출구 600m 도보 10분
특징: 비교적 한적하다. 돗자리를 펼치고 앉을 곳은 마땅치 않으나, 시험기간에 머리를 식히며, 가볍게 산책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벚꽃 길은 당인리 발전소 내부에 있는데, 벚꽃이 만개하였을 때에만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신촌 명물거리
 


<벚꽃이 만개한 신촌 명물거리 모습>

찾아가는 길: 신촌역 2번, 3번 출구 하차
특징: 위치가 신촌이니만큼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신촌 명물거리는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는 예술인들의 길거리 공연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학교가 근처라면 가벼운 꽃 구경으로는 딱 이다. 학교로 복귀할 자신만 있다면.

시험기간에 벚꽃 축제를 ‘부담 없이’ 즐기는 TIP!
STEP1. 학교와 최대한 가까운 거리의 벚꽃 명소를 미리 물색해 놓는다.
STEP2. 도서관 책상에 짐을 올려놓고 벚꽃 구경하러 나온다. 그래야만 복귀가 가능하다.
STEP3. 캔 맥주는 피한다. 가벼운 음주라도 공부에 방해되기 때문이다.


 



종원’s Tip

벚꽃의 꽃말은 ‘순결’, ‘절세 미인’ 그리고 ‘중간고사’라고 합니다. 그만큼 벚꽃과 중간고사는 대학생들에겐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철저한 시험 계획 하에, 하루 정도 벚꽃과 함께 휴식을 취한다면, 중간고사와 벚꽃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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