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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의 출근을 책임져라! 다람쥐버스 

매일 아침 출근하랴 정신없는데 사람이 꽉 찬 만원 버스를 보면 한숨이 푹 나오신 적 있으시죠? 버스 안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면 도착하기도 전에 지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아침 출근 시간 때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해 줄 버스가 생겼다는데요? 정말 직장인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백문불여일견, 지금부터 SKCE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박진형



■ 다람쥐버스란?



‘다람쥐 버스’는 오전 7시 ~ 9시 사이, 서울 도심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여 혼잡함이 발생하는 구간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하여 운행하는 출퇴근 맞춤버스입니다.


■ 다람쥐버스 VS 일반버스



‘다람쥐버스’는 일반 시내버스와 같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둘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첫 번째로,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색깔인 초록색의 외관 모습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요금 지불법입니다. 다람지 버스 또한 일반 버스와 같은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세 번째로 환승 시스템도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차이점은 뭐가 있을까요? 측면에 ‘출퇴근 맞춤버스’라는 문구, 노선번호와 노선표가 있다는 점이죠!


■ 혼잡함은 나에게 맡겨라! 다람쥐버스 노선 알아보기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 일반 버스 노선보다 비교적 짧은 구간을 6분~8분 간격으로 반복 운행하여 탑승객이 몰리는 출근, 등교 시간 버스 안의 복잡함을 완화해주는 ‘다람쥐버스’는 2017년부터 시작하여 4곳을 선정하여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반응이 너무 좋은 나머지 2018년인 현재 3곳을 더 추가하여 총 7개의 구간에서 ‘다람쥐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의 수가 2017년에 비해 2018년 현재 약 34.1%가 증가했다고 하니, 여러분도 한번 이용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다람쥐버스 이용자 인터뷰



서울 안에 이렇게 좋은 버스가 있었다니, UNBELIEVABLE! 다람쥐버스를 이용한다면 만원 버스를 피하고 보다 쾌적한 출근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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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내일을 응원해! 취준생이라면 알아야 할 꿀팁 5

여기 취준생인 사람들, 그리고 이제 막 취업 준비를 시작한 사람들이 꼭 알아둬야 할 보석 같은 꿀팁 5개를 준비했다. <본격 취업 준비하는 만화>를 통해 알아가 보자!


SK Careers Editor 염태은




1. 괜찮아, 이젠 취준도 APP이야



이젠 취업 준비도 APP으로 하는 시대. 취업 준비, 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APP 두 가지를 소개한다.  


#자격증 기출문제 APP: 자격증

다양한 종목의 자격증 기출문제를 풀 수 있는 APP이 있다. 이름 그대로 자격증’! 대기환경기사, 정보처리기사등 약 100여가지의 기사 자격증 시험 공부를 할 수 있는 어플이다. 기출문제를 풀어볼 수도 있고 모의고사를 볼 수도 있다. 취약한 과목이 있다면 그 부분만 문제를 풀 수도 있으며 오답체크, 오답복습이 가능하다. 휴대폰 APP으로 자격증 문제를 반복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니, 자격증 공부를 실시간으로 하고 싶다면 주목해보시길.



#암기어플: 암기고래 이런 단어장 처음이야!

언어 자격증을 공부할 땐 암기가 필수! 그러나 단어장 만들기가 귀찮거나 혹은 단어 책을 갖고 다니기 번거롭다면 암기고래라는 어플을 추천한다. 암기고래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외우고 싶은 그 어떤 과목(공무원 시험, 한국사 등)도 유저가 직접 단어장을 만들어 쓸 수 있다. 단어를 그림으로 설명해주고, 음성으로 반복 설명하며 단어장 북마크도 가능하다. 직접 단어장 시험을 볼 수 있어 어디서든 자유롭게 단어를 외울 수 있다


2. 소확시: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시간관리를



취준생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시간관리. 매번 계획표만 짜다가 실패하는 우리 취준생들, 어떤 시간관리 방법이 가장 효율적일까?


#체크인/체크아웃 방법

이 방법은 겉보기에는 ‘To-Do List’와 비슷하다. 그러나 가장 큰 차이는 리스트에 해야 할 일을 적는 것이 아니라 한 일의 결과물을 적는다는 것. 할 일을 모두 마쳤을 때 비로소 체크리스트에 체크를 할 수 있게끔 만드는 방법으로 일반 To-Do List보다 한 눈에 내가 오늘 무슨 결과물을 냈는지 알 수 있다.


결국 리스트에 체크를 하지 못한다면 오늘 계획했던 일을 하나도 완성하지 못했다는 뜻이 될 것이다. 계획했던 일을 덜했다면 아예 체크를 할 수 없을뿐더러 결국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것이니 이를 통해 덜 하는 습관도 고칠 수 있다. 시간관리와 동시에 자신의 성취도를 높이고 싶다면 체크인/체크아웃방법을 추천한다.



3.  취준, 혼자 하지 말아요



취준, 이제 더 이상 혼자 할 필요가 없다. 하고 싶은 공부나 과목이 있는데 같이 공부할 스터디 모임을 찾고 있다면? 스터디룸도 대여하고 싶고 취업 클리닉, 상담도 받고싶다면? 온오프믹스와 서울시 일자리카페에 주목해보자!


#온오프믹스

하고 싶은 공부나 강의가 있는데 그룹 스터디나 모임을 찾고 있다면 온오프믹스를 추천한다. 공모전을 같이 준비하는 모임도 찾을 수 있고, 파이썬, 블록체인, 빅테이터 등 요즘 뜨고 있는 프로그래밍에 관한 모임도 찾을 수 있다. 마케팅에 대해 공부하는 모임도 활발하다. 또한 공부나 강의 외에도 발표 모임, PPT 제작기법을 나누는 모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임을 찾을 수 있다. 만약 원하는 모임이 아직 개설되지 않았다면? 직접 모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다 같이 공부할 때 도움이 배가 된다면, 온오프믹스를 활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


#서울시 일자리 카페

취업 상담을 받고 싶은데 비싼 비용 내기는 싫을 때, 서울시 일자리 카페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입사지원서와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 취업 클리닉을 지원하고 있고, 취업특강, 모의 면접을 받아볼 수도 있다. 또한 면접용 메이크업 특강 및 이력서용 사진촬영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용 방법은 서울시 일자리 카페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끝! 더불어 스터디룸 예약 및 사용도 무료로 가능하다. 위치는 서울시 전역 곳곳에 있다고 하니, 한 번쯤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4. 좋은 글은 좋은 독서로부터



취업을 준비하면서 독서를 위해 책이나 신문을 활용하는 일이 많을 것이다. 이전보다 자기소개서 문항이 더 다양해지고, 면접에서 문제해결능력을 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얼마나 논리적으로 잘 생각하고 글을 쓰느냐가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좋은 독서란 무엇이며 어떤 방법으로 책을 읽어야 할까?


#발췌독

취준생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기도 하고, 필요한 글 혹은 목적에 맞는 글을 뽑아 읽는 발췌독이 필요하다. 무조건 한 책을 다 읽는 게 좋은 독서가 아니라는 소리다. 발췌독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목차’. 목차를 훑어보고 도움이 되는 부분부터 읽어나가자. 그러다 보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만 집중해서 읽을 수 있어 독서 집중력이 극대화된다.


#신문 북 섹션 활용하기

책이 너무 많아서 이 책 저 책 다 찾아볼 때, 어떤 책을 읽는 것이 가장 좋을까? 신문, 주간지의 북 섹션을 담당하는 기자들은 새로 나온 책 가운데 독자가 꼭 읽어야 할 책을 알려준다. 신문을 보기가 어렵다면 각종 서점이나 대형 문고의 주간 미디어 추천도서를 이용해보자. *문고 웹사이트의 경우 매주 주간 미디어 추천도서를 올려준다. 어떤 책을 읽을 지 모를 때, 참고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5.  마음수련 



취업 걱정으로 ‘유리멘탈’을 가진 취준생들. 취업 준비의 시작은 바로 멘탈 관리! 지금부터 멘탈 관리에 좋은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멘탈리허설

멘탈리허설이란 어떤 일을 하기 전에 그 일이 잘 된다는 상상을 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일종의 상상연습이다. 한 실험 결과, 어떤 일을 앞두고 그 일을 자신 있게 해내는 상상만을 했을 때의 두뇌활동이 실제로 그 일을 해냈을 때의 두뇌활동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고 한다. 특정 기량을 몸의 직접적 움직임 없이 상상만으로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운동선수들은 이런 상상훈련으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전 성공률을 높인다. 따라서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멘탈리허설을 통해 상상훈련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상상처럼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지도 모르니!


#긍정적인 마인드 가지기: 감사노트 적기

힘들고 우울하고, 툭하면 슬퍼지기 쉽상인 취업 준비. 이럴 땐 감사노트 적기를 추천한다. 감사노트 적기로 긍정적인 마음수련을 해보는 것. 감사노트란 노트에 하루에 조금이라도 감사했던 일, 혹은 사소한 일이더라도 감사하다고 적는 방법이다. 처음엔 거의 적을 게 없을 지 모른다. 하지만 감사노트를 점점 적어갈수록 일상에서 소중함을 느끼는 일이 많아진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감사노트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삶에서 행복을 찾았다고 답했다. 감사할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우울한 취업 준비이겠지만, 감사 노트를 통해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는 건 어떨까?



 지금까지 <본격 취업 준비하는 만화>를 통해 취준생이라면 알아야 할 꿀팁 5가지를 알아보았다. 당신이 이제 막 취준을 시작했다면? 먼저 이 글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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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귀여운 내 행복, 소확행에 대해!

어느 주말 오전, 알람 소리 없이 개운하게 일어납니다. 밤사이 내려두었던 블라인드를 걷으며 따사로운 햇볕을 쬡니다. 강아지 밥을 주고, 뽀송뽀송하게 마른빨래를 개며 밀린 집안일을 합니다. 오후에는 좋아하는 카페에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습니다. 어떤가요? 말만 들어도 행복하지 않으신가요? 스쳐 지날 법도 한 우리의 소소한 일상들이 ‘소확행’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SK Careers Editor 강륜형




 



2017년, 대한민국 젊은 세대들은 YOLO에 열광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것보다, 당장 행복에 집중하는 YOLO는 지친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했는데요. 하지만, 곧 있어 사람들은 YOLO 열풍에 의문점을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욜로해야 되는데?”


그 대답으로,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쓴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는 “소확행”을 제시했습니다. 소확행은 YOLO보다 비교적 안정적이고, 쉽게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잡았습니다. 2018년 YOLO가 가고, 소확행이 부상했습니다. 그렇다면 YOLO와 소확행은 어떤 점에서 같고, 또 어떤 점이 다를까요? 간단한 키워드로 YOLO와 소확행을 비교해보았습니다.


 


YOLO와 소확행은 먼 미래의 행복보다 현재 자신의 행복을 중요시합니다. 하지만 YOLO는 ‘소비’라는 단어와 떼려고 해야 뗄 수 없죠. YOLO는 현재의 만족을 위해 소비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내 집 마련, 노후 준비보다 지금 당장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취미생활, 자기 계발 등에 돈을 아낌없이 씁니다. 그와 같은 맥락으로, YOLO를 이용한 마케팅은 카드나 항공권 등에 쓰이며, 금액과 규모의 폭이 큽니다. 또한, 나의 행복을 위해 특별한 소비, 특별한 나를 위한 소비 등으로 ‘특별함’이라는 단어 역시 YOLO에 어울립니다. 


하지만 소확행은 이와 대비되는데요. 앞서 말한 예시와 같이, ‘아침에 창문을 여는 것’은 특별할까요? 그저 우리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소소한 일상입니다. 소확행에서 ‘소’가 ‘소소함’을 뜻하는 만큼 소소함은 소확행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소소한 만큼 평범합니다. 


 


그렇다면, 20대는 소확행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20대 100명에게 물어봤습니다.




  

소확행에 대해 9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취업, 연애 등 다른 걸 포기하지 않고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금전적,시간상으로 많은 투자가 필요하지 않아서'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와 대비해서, YOLO에 55%가 긍정적, 24%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는데요. 부정적이라고 답한 이유로는 '위험이나 기회비용이 커서', '금전적으로 큰 비용이 들어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적어서'가 있었습니다. 앞서 소확행이 쉽게 이룰 수 있어서 긍정적이라고 답했던 이유와는 다르게, YOLO는 위험, 비현실적이라는 이유로 부정적이라고 답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소확행과 YOLO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소확행과 YOLO 중 삶의 태도로 ‘소확행’을 취한다고 답한 사람이 약 47% 더 많았습니다. 그 이유로, 한 응답자는 '각박하고 힘들지만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답했는데요. 또 다른 응답자는 'YOLO는 내 미래를 책임져 주지 않을 것 같고 너무 단기적인 시각이다. 지속 가능한 행복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소확행을 취한다고 답한 사람은 '현실적', '기회비용이 적다' 등의 이유를, YOLO라고 답한 사람은 '도전적', '시간의 유한함'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60%의 응답자가 자신만의 소확행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구체적인 답변으로는, '과일을 잘 씻어서 오물오물 먹기', '혼자 노래방 가서 실컷 노래 부르기', '수업 끝나고 시원한 카페라테 마시기', '일주일에 한 번 축구 보면서 치맥 하기' 등이 있었습니다.

 


20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부는 소확행 열풍은 각종 예능, 마케팅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 사례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출처: JTBC 예능>


먼저,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입니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도 소길리에서 일반인들을 민박객으로 받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별다른 이벤트나 재미있는 게임, 심지어 배 잡고 깔깔 웃을만한 에피소드도 없지만, 일명 '힐링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소소함과 평범함으로 '소확행' 예능 프로그램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취미 판매 사이트 '하비풀'입니다. 하비풀은 'hobby+beautiful'의 합성어로, '취미를 만나 일상이 아름다워지다'라는 슬로건을 모토로 삼는데요. 내 방에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취미활동 KIT를 판매합니다. 거창한 취미가 아니더라도, 내 방에서 수채화를 그리거나, 프랑스 자수를 할 수 있는 편안함을 줍니다.



 앞선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0%가 자신만의 소확행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없다고 대답한 사람의 80% 역시 앞으로 소확행을 만들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우리 주위의 소확행 사례를 알아보았습니다. 


 

 

 


멋진 옷을 입고, 으리으리한 곳에서 폼 나는 행동을 해야만 꼭 행복이 아니죠. 일상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나의 작고 확실한 행복들. 당신의 소확행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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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휴학은 어땠나요?

모든 대학생이 기다렸던 종강! 어쩌면 누군가는 팀 프로젝트에 조장을 맡아 팀원들을 이끄느라 정신없이 힘든 학기를 보냈거나 시험 점수에 좌절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마음속에는 휴학을 외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꿀 같은 휴학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하고 학기마다 말라가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휴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휴학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간단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차정원



#애들아 휴학 왜 하고 싶어?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본 재학생들의 공통점으로는 시험과 과제에서 벗어나 휴학을 통해 휴식과 여행을 하고 싶다며 휴학생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휴학의 장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하였는데요! 지금부터 다양한 유형으로 휴학을 보내고 있는 휴학생 3人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휴학을 보내고 있는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등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휴학생 여러분의 휴학 생활은 어땠나요?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황현정 안녕하세요! 저는 5학기를 다니고 휴학을 한 스페인어 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황현정입니다. 지금은 교환학생으로 스페인을 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유진 네! 안녕하세요. 저는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휴학생 최유진이라고 합니다. 휴학을 하고는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지금은 어학 공부를 하고 있어요.


김유송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연도에 휴학을 시작하고 현재 뷰티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유송입니다!


Q. 휴학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황현정 저는 스페인어학과를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생각해 왔던 스페인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가기 위해 휴학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제 곧 스페인으로 떠나게 되는데 스페인에 가서 쓰게 될 생활비와 여행 자금을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최유진 학교에 다니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에는 제가 하고 싶은 분야와 조금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저의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그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기 위해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유송 휴학하기 전 뷰티에 관심이 많아서 좋은 기회로 큰 뷰티 브랜드에서 첫 대외활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대외활동이 인턴 연계형이라 활동이 끝난 후 또 인턴 면접을 보고 떨어졌었는데 우연히 다른 팀에서 자리가 나와 인턴의 기회도 주어졌고 인턴 활동으로 휴학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평소에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터라 이번 인턴 기회를 통해 휴학하게 되었고 앞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어요.


Q. 휴학을 하신 것에 대해 후회하시나요?


 황현정 휴학하고 바로 직후에는 후회를 조금 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휴학하면서 바로 대외활동에 경험을 쌓고 싶었는데 지원을 하는 대외활동마다 불합격하게 되면서 이 길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을 하였고 공부에만 집중하기로 하였어요. 원래 계획했던 것들이 틀어지면서 휴학을 잘한 것인지 조금의 후회를 하다가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계획도 짜고 교환학생의 기회도 주어져서 지금은 교환학생 계획에 맞게 휴학을 보내고 있어요.


 최유진 휴학하기 전에는 주어진 과제에만 정신없이 몰두하다 보니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제가 하고 싶은 공부와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였지만, 휴학을 통해 심리적인 여유와 ‘나’라는 존재를 스스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휴학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김유송 아직까진 인턴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후회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힘들게 일을 할 때나 놀 때도 아직은 마냥 행복합니다. 많은 사람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그때밖에 못 해보는 거니 즐기라고 하시는데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Q. 휴학 기간에 또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황현정 저는 여행 다니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국내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새벽 기차를 타고 강릉에 가서 평창 올림픽도 봤고, 여수와 순천 그리고 겨울에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제주도 여행이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내일 제주도를 한 번 더 가게 되었어요. (웃음)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지역의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고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그런 기회가 되기 때문에 스페인을 가기 전에 국내 여행을 자주 다니고 있어요.


 최유진 휴학 기간 동안 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운전면허 공부를 하면서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 어쩌다 보니 6월까지 다양한 자격증 공부를 열심히 하고 취득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평소 관심이 있었지만 경험해보지 못했던 인테리어 실무 경험을 배우고 직접 보면서 많은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진로를 위해 인테리어 공부와 실무 경험을 계획하고 있어요.


 김유송 휴학하고 본가에서 오래 지내게 되니까 유치원 때부터 살던 오래된 제 방에서 휴식을 느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셀프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 기존 가구를 전부 버리고 도배와 장판을 바꾸며 인테리어를 시작하고 있어요. 여행을 한 번 가는 돈을 투자하더라도 제가 편하게 쉬고 싶은 저만의 인테리어 로망이 가득 담긴 방으로 만들고 싶어요. 아마 인턴 퇴사할 때쯤 완성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디자인 쪽으로 큰 관심이 생겼는데 이런 경험이 다 제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Q. 앞으로 남은 휴학 기간 동안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황현정 이제 곧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을 하게 되는데 교환학생 활동의 시작 기간보다 조금 더 일찍 스페인으로 출발해서 스페인에 적응도 하고 다양한 지역에 여행을 다니면서 스페인을 즐기다가 교환학생 활동의 기간이 되면 열심히 공부 할 예정입니다.


 최유진 자격증 취득과 함께 계획했었던 영어 회화 공부를 본격적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볼 생각입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얼마 전에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부족한 회화 실력을 알게 되었고, 언어의 중요성을 깨달아서 앞으로 다양한 나라에 여행을 다니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영어 회화를 공부할 계획입니다. 


 김유송 우선 8월 말까지 인턴 근무인데 이후의 세세한 계획을 짜놓진 않았어요. 하지만 해보고 싶은 것들의 목록은 적어뒀어요! 예를 들면 운전면허 따기, 혼자 일본 여행 가기, 몽골로 승마 여행 가기, 디자인 프로그램 배우기, 마음껏 영화 보기, 블로그 시작해보기, 내방 셀프 인테리어 끝내기 등 정말 사소한 것들을 나열해놨는데 인턴이 끝난 후 남은 기간 동안 천천히 해보고 싶어요. 최대한 휴학이 아니면 쉽게 할 수 없는 것들을 위주로 막연하게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려고 해요.


Q. 휴학을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한마디 조언을 한다면?


 황현정 휴학 기간에는 규칙적인 생활이 필수라고 생각을 하는데 저는 처음에 대외활동에도 많이 떨어져서 우울하고 막막했던 순간에 이대로 우울하게만 보낸다면 좋은 휴학을 보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운동을 시작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였고 이 생활 방식이 3달 이상 지속이 되면서 점점 휴학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휴학을 고민하고 계시거나 막막하시다면 꼭 미리 계획을 세우시고 그 계획에 맞게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최유진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자신이 걸어온 길이 어디까지 왔는지 뒤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아요. 여태까지 못 했던 부분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나씩 메모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그것들을 이루어내기가 버거워질 수도 있으니 하고 싶은 일들을 계획하고 휴학을 통해 실행해보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김유송 아직 주변에 휴학해서 후회하는 사람은 못 본 것 같아요. 휴학해야만 가질 수 있는 여유가 너무 좋더라고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걱정 없이 해볼 수 있는 인생의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냥 놀고 쉬는 것 같은 모든 경험에도 가치가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휴학하고 후회하기, 휴학 안 하고 후회하기라면 저는 후자를 선택할래요.


Q.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휴학이란?


 황현정 나에게 휴학이란 [무인도]이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이라서 외롭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휴학이라는 무인도 안에서 하나씩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저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가며 무인도 속의 보물을 찾게 되어서 휴학은 무인도 같다고 생각해요.


 최유진 나에게 휴학이란 [등산길의 약수터]이다. 정신없이 정상을 향해 올라가다 잠깐의 휴식을 가지면서 내가 얼마나 올라왔는지 뒤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고 조금이라도 쉬고 싶은 사람들은 그곳에 머물렀다 가기도 하는데 휴학도 마찬가지로 휴식을 가지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약수터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김유송 나에게 휴학이란 [러닝머신]이다. 이유는 대학생활 중 나아갈 곳을 찾지 못했을 때, 잠깐 제자리에 멈춰서 고민하면서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발전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에디터의 플러스 질문

Q. 여행 자금을 모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학 공부에 지장은 없었나요?


 

 황현정 스페인을 가기 위해서는 스페인어 자격증이 필요한데 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서울로 학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천안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또다시 서울로 학원에 다니는 것이 힘들 수도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해서 공부를 할 때에는 공부에만 집중하였어요. 한 달 동안 아르바이트는 쉬면서 열심히 학원에 다녔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만약에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같이 병행해서 했다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Q. 자격증은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셨나요? 합격 비법도 궁금합니다.


 


 최유진 저는 인테리어 디자인 직무를 꿈꾸고 있어서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와 ‘실내건축산업기사’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합격 비법으로는 아무래도 끈기 있게 공부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대부분 빨리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단기간에 필기를 공부하였고 실기는 장기간으로 자습실을 다니면서 여러 문제를 접해 보았기 때문에 끈기로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인턴 힘들진 않으신가요? 실무 경험을 통해 어떤 것들을 배우셨나요?


 

 김유송 우선 저는 제가 좋아하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의 일을 맡게 됐고 인턴 업무라서 크게 힘들진 않아요. 하지만 제일 힘든 것이 있다면 아무래도 퇴근 후에 너무 힘들어서 회사 외의 다른 활동을 하기 힘들다는 점? (웃음) 


그리고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일하면서 배우는 게 정말 많아요. 실무 경험으로는 해당 분야에 대한 직무를 배우는 게 기본이겠지만 그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경험은 한발 앞서서 사회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는 사실인 것 같아요. 사실 내부로 들어가 보지 않으면 회사에 뭐가 있는지, 어떤 시스템인지, 분위기는 어떤지, 일은 어떻게 하는지 등등 정말 하나도 알 수 없거든요. 정말 내가 가고 싶은 회사에서 인턴을 하게 된다면 무엇보다도 최고의 경험이고 혹여 그렇지 않더라도 회사 자체에 대해 배우는 것도 정말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자신만의 계획으로 멋진 휴학라이프를 누리고 있는 휴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휴학 스토리를 들어보았습니다. 휴학생들의 이야기처럼 자신의 확고한 휴학 계획과 용기만 있다면 한 번쯤 휴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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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자취방 참견 시점: 예쁜 자취방 꾸미기

보아하니 우리 자취생들은 생존하기 바빠 자취방 꾸미기를 등한시한다던데? 그렇지만 더럽고 지저분한 자취방을 예쁘게 꾸밀수록 삶의 질은 올라간다는 사실! 소박할지 모르지만 간단하게 예쁜 자취방 꾸미는 꿀TIP을 알아보자.

 

SK Careers Editor 염태은





 첫 번째 참견: 자취방의 온도 

 


혹시 톤온톤(Tone-on-Tone)이란 말을 들어보았는가? 톤온톤이란 동일한 색의 톤이 다른 배색을 말한다. 색의 종류는 한 가지 색이지만 밝기에 따라 다른 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여러 색을 섞어 꾸미는 것 보다 한 색을 다양한 밝기와 짙음으로 물들이는 게 포인트다. 


침구의 색을 비슷하게 하는 것도 좋고, 혹은 커튼, 소파, 카펫 등의 소품의 색을 톤온톤으로 맞추는 것도 깔끔하게 보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게다가 색의 온도까지 고려하면 안성맞춤! 흰색, 회색, 짙은 회색은 모던함을 주고 하늘색, 남색은 시원한 느낌을 준다. 원목의 느낌을 내고 싶다면 흰색, 베이지, 밤색을 사용할 것. 색의 느낌과 온도를 통일해 꾸미는 것만으로도 자취방이 충분이 예뻐질 수 있다,


 두 번째 참견: 수납만이 살 길

 


자취방을 좀 더 깔끔하게 만들고 싶다면 수납에 주목하라. 혹시 방에 수납장 놓을 공간조차 없다면? 침대 밑을 활용해보자. 물론 시중에서 수납침대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직접 수납 침대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 앵글선반을 프레임으로 하여 수납침대를 만들 수 있고 혹은 수납 박스가 있다면 수납 박스 위로 매트리스를 두어 수납침대를 제작할 수 있다. 


이미 침대 밑에 수납을 해 두었다면 나머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공간박스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공간박스란 내가 원하는 자리에 언제든 수납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작은 박스다. 색과 재질이 다양해 인테리어에도 제격이다. 원목느낌의 공간박스를 벽에 놓으면 벽장처럼, 바닥에 놓으면 서랍이나 책꽂이처럼, 침대 밑에 놓으면 수납 침대처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수납 용품을 쓰는 것도 수납에 도움이 된다. 압축봉을 사용하면 좁은 주방을 정리할 수 있다. 대부분 커튼 다는 용으로 압축봉을 사용하지만 압축봉을 여러 개 사용하면 선반으로 변신한다. 주방에서는 압축봉을 이용해 주방기구를 걸어놓는 선반으로, 다용도실에서는 세탁기 위 공간에 선반을 만들어 세제 등을 놓을 수 있는 선반을 만들 수 있다. 


 세 번째 참견: 무드등, 괜히 무드등이 아냐 


 

 무드등은 괜히 무드등이 아니다. 무드(mood)등이란 어둡지 않을 정도의 밝기로 은은하고 부드러운 빛을 내는 등을 말한다. 빛의 밝기가 강하지 않아서 인테리어 용으로도 좋다. 내 자취방에 있을 건 다 있는 데 감성이 없다면? 무드등 혹은 은은한 조명으로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별 무드등, 달 무드등 등 취침을 도와주는 ‘밤 느낌’ 무드등이 있는가 하면 바다 무드등, 오로라 무드등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니 골라 사용하면 된다. 


일반 조명이나 무드등이 지겹다면 앵두 전구로 분위기를 바꿔보자. 침대 옆 혹은 머리맡 벽에 앵두 전구를 달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고, 책장이나 벽을 따라 연결해도 예쁘다는 사실! 커튼에 걸어두어도 특별한 느낌을 낼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네 번째 참견: 공간의 발견


 

자취방 크기는 당연히 작다. 하지만 작은 공간일수록 공간을 활용해야 하는 법. 생활공간을 분리해 인테리어하면 제대로 공간이 나눠지지 않아 어수선하고 더러워 보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원룸형식의 자취방일 경우 쇼파와 책장을 이용해 거실과 침실을 분리시키는 것도 효과적이다. 만약 가구로 분리시킬 수 없을 정도의 자취방이라면? 가림막과 커튼을 활용해보자. 시각적인 공간 분리를 내는 것만으로도 훨씬 깔끔해 보인다.


좁은 방에 커튼이나 가림막으로 공간을 나누면 답답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든다면 유리 칸막이를 추천한다. 철제 격자 틀로 칸막이를 만들고 그 사이를 유리로 채우는 것이다. 막혀 있는 칸막이보다 나눠진 두 공간 사이에 시선이 오갈 수 있어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색깔로도 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 침실과 주방 혹은 침실과 서재를 다른 색으로 분리하면 독특하게도 두 공간이 붙어있으면서 나뉘어진 느낌을 준다. 공간 한쪽의 색을 다르게 연출해 공간을 분리하면 훨씬 더 독특하고 예쁜 인테리어가 될 수 있다. 


 다섯 번째 참견: 탁자의 편견


 

대부분 대학생 자취생들이 살고 있는 집은 좁다. 식탁과 같은 큰 가구는 놓을 수 없어 탁자를 놓는데도 놓는 순간 집은 더 좁아 보인다. 그럴 땐 좌식 탁자 혹은 접이식 탁자를 추천한다. 좌식일수록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언제든 접었다 폈다를 할 수 있어 편리하기도 하다. 


탁자를 접어서 보관하는데도 지저분해 보인다면? 여기, 탁자에 대한 편견을 깨줄 액자형 탁자가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인테리어용 액자로 벽에 걸어놓았다가 밥을 먹을 때만 펴서 사용하는 것이다, 인테리어도 도와주면서 사용하는 공간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안 그래도 좁은 집에 접이식 탁자 둘 곳도 없다면 선반 위 혹은 벽에다 거는 액자형 탁자를 사용해보자. 


지금까지 다섯 가지 참견으로 자취방 꾸미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실용적이고 예쁜 인테리어로 삶의 질이 소폭 상승하는 자취생활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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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 나는 밤샐 때 이런 것도 해봤다!

갖은 방법으로 밤을 새며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다. 밤샘 많은 시험기간, 나는 밤샐 때 이런 것도 해봤다. 온갖 황당한(?) 방법이 난무하는 밤샘 꿀TIP!


SK Careers Editor 염태은 




TYPE 1. 마시며 버티기



   

첫 번째로 가장 많이 시도하는 건 스**커피우유. 무려 카페인 함량이 237mg다. 마치 우유 곽 앞의 스**가 든 도넛으로 도넛펀치를 때릴 법 하다. 한 잔만 마셔도 ‘스**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자게 해주세요’라는 소리가 나온다. 절대 잠이 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문제는 한 곽을 다 마시면 속이 안 좋다는 것. 잠을 안 오게 해서 시험기간을 버티게 해주는 것 보다 속이 안 좋아서 잠을 못 잔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도 잠이 안 오는 건 사실이니까(?) 밤 새는 데 도움이 되겠지?

 


두 번째는 졸릴 때 입에 물을 한 모금 머금고 공부를 하는 방법이다. 마실 만큼만 입에 넣고 있으면 잠이 안 온다는데 꾸벅 꾸벅 조는 순간 입에 있는 물이 다 떨어질지도 모른다. 그래서 뱉는 순간 잠이 확 깬다.  고개를 떨구면 책이나 바지에 물을 뱉기 때문에 위험도가 상당히 높은 방법이지만 나름대로 졸림을 버틸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물 말고도 탄산음료를 머금고 버티는 방법도 있다. 입 안이 아파 금방 입에 머금은 음료를 마시게 되고 그러다 한 통을 다 마시게 되는 마법의 방법이다. 문제는 트림이다. 트림이 밤새 나와 잠을 못 자게 될지도.


TYPE 2. 각종 몸 쓰기 


  


운동을 하면서 공부를 하면 혈액순환이 잘 돼 잠이 오지 않는다는 황당한 속설이 있다. 첫 번째로 L자 다리다. 침대에 누워 L자 다리 자세를 하며 공부를 하면 잠이 안 온다는 것이다. 하도 공부가 하기 싫어서 과방에서 공부하려고 간 겸 과방 침대에서 L자 다리를 하며 전공 책을 읽어보았다. 다리를 세우고 침대에 눕고, 그 상태로 책을 읽는다. 처음 몇 분 동안은 앉아서 하는 것보다 책이 잘 읽힌다. 그러나 단점은 팔이 매우 아파지기 시작한다는 것. L자 다리를 하며 공부하는 게 앉아서 조는 것 보다 밤을 새는 데 효과적임은 분명하지만 침대에 상체가 누워있고 팔도 아파오므로 어느 순간 잠들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두 번째로 스쿼트다. 방법은 스쿼트를 한 세트 먼저 한 이후 공부하는 것과 스쿼트를 하면서 계속 공부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두 방법 모두 스쿼트를 하는 동안엔 순간적으로 힘들어서 잠이 안 온다. 특히 후자인 방법의 경우 스쿼트를 하면서 공부를 하므로 몸에 힘이 들어가게 돼 조금 더 집중하게 된다. 단점이라면 격한 운동이므로 할 경우 다리가 떨리거나 혹은 온 몸이 떨릴 수 있다는 정도? 내일 다리를 못쓸 정도로까지 하지 않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하도 잠이 오고 공부가 되지 않는다면 스쿼트와 격한 운동으로 잠을 떨쳐보는 건 어떨까? 그냥 앉아 밤새 졸며 공부하는 것보다 백 배 천 배 나을지도 모르니깐! 


TYPE 3. 기다림으로 버티기


  


무언가 기다리면서 하는 공부는 당연히 잠을 안 오게 만든다. 첫 번째로는 배달음식이다. 배달음식이 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타이머로 설정해 공부하는 것이다. 먹기 전까지 공부를 다 해놔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빨리 하게 되고 집중력도 높아진다. 친구랑 같이 하면 신나고 들뜬 마음에 진도도 팍팍 나가게 된다. 재미있게 그리고 즐겁게, 배부르게 공부하며 밤새고 싶다고? 그렇다면 배달음식을 기다리며 밤을 새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먹고 나면 졸린 건 안 비밀! 

 


두 번째로 새벽 스포츠 경기를 기다리며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 먼저 축구 경기 시작 시간을 타이머로 맞춰놓고 공부를 시작한다. 목표는 축구 경기 시작 전까지 할당량을 모두 채울 것! 보고 싶은 경기가 생긴 만큼 들뜬 마음으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집, 과방, 동아리방에서 동기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축구도 보며 재미있게 밤을 새고 싶다면 이 방법을 한 번 참고해보길. 문제는 경기가 끝나면 다시 졸음이 몰려오고 공부에 대한 의지가 약해진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Type 1, 2의 방법도 함께 이용해보는 것이 어떨까?


지금까지 밤샘 많은 시험기간에 밤을 잘 샐 수 있는 황당 꿀TIP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렇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일찍 일어나서 미리미리 공부하고 일찍 자는 것이겠지? 시험기간을 준비하는 모든 대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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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이 하고 싶은 당신이 알아야 할 것들

이제 곧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대학생에게 여름방학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인턴십이 아닐까 합니다. 취업 준비를 위한 필수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인턴 경험, 하지만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은 ‘금턴’이라고 불릴 만큼, 기회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턴에 지원하고자 하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얻었던 10명의 인턴 경험자들을 만나보고 인턴 기회를 얻는 비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기업이 인턴으로 선택한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해당 콘텐츠는 SK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SK Careers Editor 김민서




 


#자소서, 어떻게 쓸 것인가?



모든 채용 과정의 기본이 되는 자기소개서, 대학생이라면 꼭 인턴 채용을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본 경험이 있을 텐데요, 자기소개서를 단순히 ‘자신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인턴 경험자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은 바로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 지를 무조건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어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가 공연 및 전시와 관련된 분야라면 그와 관련된 동아리 혹은 대외활동 경험을, 해외 인턴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낯선 상황에서도 능숙하게 적응하는 성격을 어필하였다고 합니다. 특히나 컨설팅 회사의 Research Assistant로 근무했던 J양의 경우, 환경공학을 전공하지만 직무 특성상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적절하게 조사하여 재조합 하는 능력과 영어 독해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영어와 관련한 대외활동과 복수전공 과목에서 영어로 작성하였던 소논문에 관한 것들을 자기소개서에 녹여내었다고 귀띔했습니다. 


#면접에선 무엇을 물어보나요?



자기소개서라는 큰 관문을 넘고 나면, 면접이라는 다음 관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질문이 제시되어있기 때문에 답변을 생각할 시간이 충분하지만, 면접의 경우는 현장에서 바로 답변을 해야 하고, 면접관 분들 앞에서 직접 말을 해야 한다는 점 등으로 부담스럽게 질 텐데요. 


기업과 직무마다 면접 방식은 다르지만 대부분 역량 면접과 인성 면접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턴 경험자들은 인성 면접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였지만 역량 면접은 지원하는 직무에 관련된 미션을 받아 PT면접으로 진행되거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보는 등 해당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MICE 산업 분야의 인턴 경험자 Y양은 사무실이 아닌 컨퍼런스 현장에서 면접을 보기도 하였다는데요, 현장 기술팀에 지원하는 만큼 미리 도착하여 현장을 둘러보며 일에 대한 이해도를 미리 높이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정량적인 #스펙 은 얼마나 중요할까? 



어학 점수와 학점과 같은 정량적인 스펙에 관한 부분에서는, 대부분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물론 채용 기준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학 점수가 아예 없거나 학점이 매우 평범한 수준이었다는 인턴 경험자들이 많았는데요, 그렇다면 정량적인 스펙 대신 어필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인턴 경험자 10명 중 절반 이상이 스펙보다는 해외 체류 경험, 대외 활동 경험, 공모전 수상 경험, 동아리 경험 등 업무와 관련된 실질적인 ‘경험’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취업 준비를 시작하지 않은 대학생이라서 어학 점수나 자격증 등의 스펙이 준비되어 있지 않더라도,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을 풀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시로 광고 기획 대행사 인턴 경험자 H양은 토익 점수는 이미 만료가 된 상태였고, 학점도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녀는 "공모전 수상 경험, 동아리, 기타 프로젝트 경험 등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었던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쟁률을 뚫은 나만의 #비법


 

취업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던 대학 재학생들을 채용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원자들의 역량과 스펙은 큰 차이가 없기도 한데요, 비슷비슷한 지원자들 간의 경쟁에서 인텁십을 쟁취한 그들만의 비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는 각각의 인턴 경험자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건설 계열 직무 인턴 경험자 P군의 경우는 다양한 발표 경험을 통해 습관처럼 몸에 베인 제스처가 면접관 분들에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였던 것 같다고 말했고, 해외 인턴 경험자 L군은 여러 현직자들을 만나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한 팁을 얻고, 현직자 멘토들과 함께 자기소개서/면접 스터디를 진행하였던 것이 인턴 지원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인턴 채용에 관한 내용이 아닌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10명의 인턴 경험자들에게 인턴 경험을 하던 중 직무 측면 혹은 직무 외 적인 측면에서의 어려움과 인턴을 경험하고 난 후의 느낀 점 등을 여쭤보았습니다. 


해외 국제 기구에서의 인턴십을 경험한 S양은 직무적인 측면에서는 업무 중 사용되는 용어들을 포함한 언어적인 요소들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직무 외 적인 측면에서는 여러 국가 출신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직면하게 되는 문화의 차이가 힘들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또한, 인턴 경험자 10인은 대부분 인턴 경험을 통해 실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서 오는 많은 장점들, 특히나 아르바이트 혹은 대외활동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 준비 과정 중의 인턴 경험이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특히나 언론사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인턴 경험자인 K양의 경우, 희망하는 사업 군이나 직무가 생각했던 것 과는 많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본격적인 진로를 결정하기 전에 탐색한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과정인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정신 없는 학교 생활 중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준비하는 등 적지 않은 시간이 소모되지만, 인턴 경험자 10인의 조언에 따라 차근차근 인턴십에 지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불어 바쁜 학기 중 인터뷰 요청에 기꺼이 참여 해 주신 10분의 인턴 경험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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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살리는 기적! 4분 골든타임

골든타임(Golden Time)이란? 응급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응하여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금쪽같은 시간입니다. 면접 보기 전, 이 금쪽같은 시간에 긴장을 풀 수 있다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겠죠? 그 방법을 SKCE가 알려드리겠습니다! Let’s GO GO!


 SK Careers Editor 박진형

 



■ 첫 번째, 명상 & 복식호흡하기

 


복식호흡은 아랫배를 이용하는 호흡으로서 흥분을 가라앉히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긴장되는 상황에 명상을 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미리 이미지 트레이닝하거나 잘할 수 있다는 생각과 말을 하면 무의식중에 긴장과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긴장할 때 명상과 복식호흡을 같이 하게 되면 더욱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겠죠?


진짜 효과가 있을까? 리얼 증언



 

■ 두 번째, 거울 보면서 연습하기

 



면접에서 많은 긴장을 하게 되면, 표정이 일그러지고 부자연스러워 지게 되어있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면접 보기 전에 거울을 보며 얼굴근육을 풀어주거나 자신의 목소리 톤과 발음 정확도를 파악하면 표정의 부자연스러움과 긴장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TIP) 거울이 없다면? 핸드폰 카메라로 셀프 촬영을 해도 가능합니다!

 

진짜 효과가 있을까? 리얼 증언



■ 세 번째, 간단한 간식 섭취하기


 

달콤한 음식(초콜릿, 사탕 등)을 먹으면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원활해져 기분이 좋아지고 긴장이 완화됩니다. 견과류(호두, 아몬드 등)에는 오메가-3계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좋습니다. 바나나는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많아 단시간에 긴장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진짜 효과가 있을까? 리얼 증언


 

■ 이거 한번 해보자! 당당한 자세 취하기


 

실제로 당당한 포즈를 취할 때 우리 몸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을 높이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낮춘다는 사실 아시나요?


면접 등 누군가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두려운 상황에 처하기 전 슈퍼맨 자세, 원더우먼 자세와 같은 자세를 취함으로써 당신 뇌와 마음가짐에 변화를 일으키고, 호르몬이 분비되어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끝으로!

긴장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마음을 추스른 다음 면접을 본다면 면접관님들에게 자신을 제대로 어필할 수 있겠죠? 이제 당신은 채용 합격 문자만 기다리면 게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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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하루만 놀겠습니다: 취준생 1DAY 탈출법




휘몰아 치듯 상반기 채용 소식이 쏟아지는 취업 시즌,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자기소개서에 이어 인적성 시험과 면접 등 원하는 기업을 가기 위해 겪어야 하는 수많은 단계들이 있습니다. 기업들이 원하는 입사 기준은 점점 더 까다로워지는 반면, 채용 인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천 대 1, 수백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데요. 이에 더해, 모든 것을 올인해도 부족할 취업 준비를 누군가는 아르바이트와, 또 누군가는 학교 생활 등과 병행하기 때문에 취준러라면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취업을 준비중인 1,467명 중 80% 이상이 ‘건강관리에 소홀하다’ 라고 응답했는데요(출처: 잡코리아X알바몬, 취업준비생 건강관리 관련 설문조사, 2017). 그 이유로 불규칙한 식사와 운동 부족, 스트레스를 꼽았습니다.  즉 정서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소홀하기 쉬운 시기가 바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취업 준비가 몇 달, 몇 년 등 장기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일상 속 취업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실제로 구직자 10명 중 6명이 ‘취업 우울증’을 경험했다는 결과(출처: 사람인, 2017.12)처럼 작은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무기력감과 우울증까지도 동반할 수 있는 만큼 취업 준비에 있어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머리로는 알아도 몸으로 직접 실천하기엔 어려운 ‘취준 스트레스’ 다스리기! 그래서 실제 취준러인 저 현영 에디터가 하루 동안 도전해봤습니다. 지긋지긋한 취업 준비기간 중 하루를 투자해서라도 아깝지 않을 휴식 코스를 직접 짜봤는데요. 건강관리의 노하우로 꼽았던 수면과 운동, 스트레스 해소에 초점을 맞춰 빠르게 휴식을 즐기는 트렌드인 ‘패스트 힐링’에 직접 도전했습니다. 하루라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1DAY 취준생 탈출법을  듣고-자고-찍는  알찬 세가지 코스로 나눠 소개합니다. 그럼 죄송하지만 하루만 놀다 오겠습니다!



'잠 못 드는 밤, 거친 종이에 사각사각 글씨를 써내려 가는 만년필 소리도 듣고, 

꾸덕꾸덕한 치즈 케이크를 먹는 소리를 들으면 없던 잠도 솔솔 온다?’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해지는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자율감각 쾌락반응), 혹시 들어보셨나요? 올해 5월 기준으로 유튜브에 ‘ASMR’이란 키워드를 검색만 해도1,290만개의 영상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른바 ‘치유의 소음’이라 불리는 ASMR을 패스트 힐링의 코스로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는 것은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고,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인데요. 정확한 의학적 근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관련 자료에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영국 스완지 대학에서 500명에게 ASMR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0%가 ASMR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답했습니다.(출처: 이데일리 기사 [치유의소음]⑤"백색소음 스트레스 줄여줘…심리치료에도 활용", 2018.5) 또한 2012년 미국 시카고대 소비자연구저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50~70dB의 소음은 오히려 정적보다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란 결과를 보여줬는데요. 소음을 들었을 때 스트레스 지수는 약 28% 감소한 반면, 집중력은 48%, 기억력은 10% 증가했습니다. 몸은 편안해지면서, 집중은 오히려 늘어나는 아이러니한 효과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ASMR을 들으면 일종의 기분 좋은 소름인 ‘팅글(Tingle)’을 느낄 수 있는데요. 먹고(이팅), 두드리고(태핑), 특정 글을 읽어주거나(리딩) 속삭이는(위스퍼링) 다양한 종류의 ASMR 콘텐츠를 통해 ASMR 특유의 일명 ‘귀르가즘’을 느끼실 수 있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글씨 쓰는 소리를 들려주는 손글씨와 가상 연기를 펼치며 듣기 좋은 소음을 들려주는 롤플레잉까지 ASMR의 콘텐츠도 더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추세인데요. 현영 에디터가 입문용으로 좋은 ASMR 콘텐츠를 분야별로 추천해드립니다!


 

 

ASMR로 아무리 빠르게 심신의 안정을 취한다 하더라도 휴식에는 ‘잠’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죠. 실제로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수면과 관련된 서비스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20대 이상 직장인 867명을 대상으로 ‘봄철 춘곤증’에 대해 설문조사에서 96.2%의 응답자가 ‘봄철 춘곤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을 정도로 잠은 피할 수 없는 불청객인데요.(출처: 벼룩시장구인구직 직장인 봄철 춘곤증 관련 설문조사, 2018.3)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OECD 최하위에 속하는 6시간 일정도로, 바쁘고 쉼없는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는 수단으로 수면 공간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죠. 이에 따라 눈에 띄게 늘어난 수면 카페 외에도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낮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찾아 현영 에디터도 한 숨 자고 왔습니다! 




바로 여의도 CGV에서 제공하는 낮잠 서비스 ‘시에스타’입니다. 여의도 CGV점은 IFC몰에 위치하고 있어 직장 인구가 밀집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때문인지 2016년 처음 선보인 이후 약 10개월 동안 이용률이 증가해 약 65%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중단됐던 서비스가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작년 다시 서비스를 재개할 정도로 수면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니즈를 입증한 사례인데요.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 아쉽게도 내부 촬영은 하지 못했으나, 원래도 푹신해서 잠이 솔솔 오는 영화관 좌석보다 더! 좋은 리클라이너 좌석과 함께 음료, 담요, 슬리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총 96석이지만, 한사람에게 두 좌석씩 제공해 최대 48명이 이용 가능하니 널찍한 공간에서 꿀잠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음악과 어두운 조명 탓에 한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서비스였는데요. 남성과 여성, 커플존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수면 서비스였습니다. 틈날 때 찾아오셔서 꿀맛 같은 쪽잠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공간이니 참고해주세요! 


  • (참고) 매주 월~목 오전 11시반 오후 1시

  • 리클라이너 좌석, 음료, 담요, 슬리퍼 제공(이용금액1만 원)


 



 "한 시간 동안 주인공이 되어 내 얘기를 맘껏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어떠신가요?”


저 현영 에디터는 마지막 코스로 특별한 사진관을 찾았습니다. 한 시간 동안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오늘의 마지막 패스트 힐링 코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피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그동안 나도 모르게 꼭꼭 쌓아놓았던 속 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상한 사진관이 있다고 해서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증명사진, 여권사진처럼 판에 박힌 촬영이 아닌 이 곳에선 일단 질문지부터 독특했는데요. Q. 나에게 의미 있고 행복했던 순간은? Q. 내가 바라는 나는 어떤 모습인가요?란 제목의 질문지를 작성하시면서 본격적인 촬영과정이 시작됩니다. 이 질문지를 토대로 한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인터뷰를 진행하는데요. 오늘만큼은 여러분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나를 찾는 사진관’을 소개합니다! 


 

나를 찾는 사진관은 한 시간 동안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관에선 젠틀한 두 분을 만날 수 있는데요. 주어진 질문지를 토대로 심층적인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물어보는 인터뷰어이자 사진관 대표님 심영섭님과 그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주시는 오병환 포토그래퍼님입니다. 직접 촬영을 체험해보니 인터뷰보단 오히려 진솔한 대화에 가깝다고 느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토그래퍼님이 사진으로 한 장 한 장 기록해주는 사진관입니다. 


+ 방문하기 전에 자신이 좋아하는 ‘인생 음악’ 리스트를 10곡 정도 보내게 되는데요. 사진관 문을 열자마자 직접 고른 나만의 인생 음악들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찾을 수 있고, 내 취향 맞춤 노래까지 틀어주는 수고스러움(?)을 직접 사서 하고 있는 곳, 보면 볼수록 독특한 이 사진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를 자세히 알기 위해 나를 찾는 사진관에서 진심 어린 이야기를 끄집어 내주시는 심영섭 인터뷰어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카메라 대리점과 함께 이어진 플레이스에서 나를 찾는 사진관을 운영 중인 심영섭입니다. 사진관이 생긴 것은 작년 말에 파주에서 ‘라운드 미드나잇’이란 밤새 음악을 듣는 행사에서 우연히 생겨난 콘셉트인데요. 행사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는데, 일반적인 사진관이 아닌 재미있는 사진관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생겨난 컨셉이죠.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그 때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어주는 곳입니다. 기존 15분 남짓한 짧은 촬영 시간에도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고, 그 과정 중에 울컥하는 모습을 많이 마주쳤습니다. 이후 찾아와 주신 분들의 만족도가 높아 대화 시간을 1시간으로 늘려서 운영 중입니다. 

 


사진관 이름이 거창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 저희가 직접 찾아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생각의 방향이 한줄기를 타고 간다면, 저희는 그 흐름에서 약간 다른 관점의 질문을 던져보는 겁니다. ‘정말?’, ‘그게 맞아?’ 식의 일종의 딴지를 거는 것이죠.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른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일상 속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긴 하지만, 내 자신에 대해선 할 기회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내 얘기를 그렇게 많이 들어주고 싶어 하나’ 싶기도 하고요. 피상적인 이야기 대신 나라는 사람을 가감없이 내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내 이야기인데 내가 잘 생각하지 않아서 잃어버렸던 부분들을 내 대답을 통해 스스로 찾아가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죠. 


질문할 때 중요한 건 그 순간에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이 생겨야 해요. 사람에 대한 궁금과 애정이 있어야 계속해서 물어볼 수 있습니다. 오시는 분들에 따라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포인트가 달라요. 현영씨는 일, 취업이 중요하다 보니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본인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결혼, 인간관계 등 그쪽에 더 많이 질문하게 됩니다.

 




힘든 일이나 상황에 처하신 분들이 도피처로 찾아 오시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90,91년생 분들이 많은데요. 어느정도 인생의 과도기에 위치한 분들이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 맞는가? 잘 살고 있는 것인가?’ 에 대한 고민과 함께 자신을 돌아보고 싶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고민의 종류는 비슷합니다. 지금 현영씨가 취업이 고민이라면, 취업 후 1, 2년 후에는 그 일이 맞는 건가? 4,5년 후에도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도 실제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고요(웃음). 


 



일종의 선물 같은 것이죠. 처음에는 오시는 분들의 성함도 가게 앞에 써서 내걸고, 좋아하는 향도 피워주고 향긋한 차를 대접하는 등 오감을 만족시켜주자 하는 구성을 기획했습니다. 즉 이 시간만큼은 촬영하시는 분이 ‘주인공’이 되는 거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원하는 이야기를 하게끔 하자란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조금 간소화 됐지만(웃음) 음악만큼은 꾸준히 틀어드리고 있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햄버거집에 갔는데 그날따라 유독 지저분했어요. 12시에 갔는데 청소도 안되어있고. ‘정말 짜증난다’란 생각이 딱 들 때, 제가 좋아하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천국의 Love theme가 나오는 거예요! 아 너무 좋다, 라는 생각이 든 거죠. 생각지 못한 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을 때의 행복을 전달해드리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과 있고, 긴장도 되고 조명 있고 취조 당하는 느낌도 들고 한데 마음의 빗장을 빨리 풀어드리는 역할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가장 좋다고 느끼는 후기이기도 한데,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란 얘기를 많이 해주세요.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길 잘했다’ 즐거웠다. 색달랐다 란 후기를 많이 봤습니다. 한 사람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이 공간에 오시면 특별해진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만큼은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죠” 





사실 아직 잘 모르겠지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취업에 힘들어하는 사람이라든지, 자신이 어떤 이야깃거리가 가득 있어서 풀어내지 못하는 분들이 이곳에 오신 순간만이라도 자기의 이야기를 맘껏 하고 훌훌 털어버리고 간다면, 그것이 저희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나를 찾는 사진관과 함께 친구, 부모님, 형제자매 등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를 찾는 사진관’도 함께 운영할 예정입니다. 잊어버렸던, 놓치고 있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시간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나를 찾는 사진관까지, 짧지만 소중한 휴식을 빠르게 즐길 수 있는 ‘패스트 힐링’에 도전해봤습니다. 패스트 힐링이란 말처럼 바쁜 나날 속에 쉼도 ‘빠르게’ 해야 하는 지금,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유를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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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빈 2018.06.02 12: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좋네요 나를 찾는 사진관 한번 가봐야겠어요

"나는 수다를 떨고 싶을 때 서점에 간다"

벗을 찾아 떠나는 독립서점 탐방기

세탁소와 미용실, 목공소, 그리고 부동산이 있는 어디에나 있는 그런 골목. 소설 원미동 사람들에 나올 것 같은 그런 정스러운 골목에는 뜬금없이 독립서점 '퇴근길 책 한잔'이 있다. 무심코 골목을 걷다 보면 서점인 줄도 모르고 지나쳐버릴 수 있을 것 같은 존재감의 작은 서점은 밖에서 봐도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SK Careers Editor 김민서


4월의 어느 날 저녁, 길을 걷다 마주친 ‘퇴근길 책 한잔’을 들여다봤다. 타투이스트가 되고 싶은 S씨, 10년의 근속을 마치고 휴직 10일 차인 B씨, 양재역에 사는 E씨를 포함한 공통점이 없는 8명의 사람들이 둘러앉아 책 한 권씩을 들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퇴근길 책 한잔’은 독립 서점이다. 서점을 찾는 손님들은 책을 사러, 혹은 그냥 구경하러 들어왔다가 주인장 혹은 그날의 책방지기와 이야기를 나누고 가기도 한다. 독립 서점이란, 꼭 독립 서적만 취급하는 서점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대규모 유통 시스템을 가진 기업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서점은 모두 독립 서점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서점이라는 추상적인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러 가지 독립 서점이 많다. 대부분은 편히 들를 수 있는 동네 서점의 이미지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앉아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고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학교도 좋지만 가끔은 학교 밖에서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해보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벗을 찾아 떠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을 대신해 에디터가 먼저 서점에 수다를 떨러 다녀왔다. 





PM 8:00 독서모임을 시작하다 

독서 모임이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퇴근길 책 한잔’에 도착했다. 넓지 않은 공간 이곳 저곳에 책이 진열되어 있고, 둘러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일찍 도착한 몇몇 사람들이 오늘의 진행자인 일일 책방지기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사람이 있었지만, 공통점은 <어린 왕자> 한 권씩을 무릎에 올려두었다는 것이다. 


모임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한 것은 각자의 자기소개이다. 각자 자신의 나이와 하는 일을 소개했다. 이번 독서모임에는 직장인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직장인 분들과 만날 일이 별로 없었던 에디터에게는 조금 신선한 분위기였다. 이번 달 독서 모임에 선정된 책은 <어린 왕자>. 어렸을 때 몇 번인가 펼쳐보았지만, 그 때마다 몇 장 읽지 않고 덮어두었던 책이다.  


독서모임을 진행하는 일일 책방지기의 진행에 따라 첫 번째 장에서부터 차례대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낸다. 대단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는 일이 다르고 사는 곳이 다르고 만나는 사람들이 다른 만큼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에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이야기가 튀어나온다. 어린 왕자는 자살한 걸까? 방울뱀에 물리는 사고를 당한 걸까? 정말 방울뱀에 물리긴 한 걸까? 어린 왕자는 어쩌면 정말로 자기 별로 돌아간 것이 아닐까? 


PM 9:20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한 시간이 넘게 대화를 나누다 보니 처음엔 낯설었던 사람들이지만 조금이나마 분위기가 편해졌고, 조금씩 책의 줄거리 보다는 책의 내용과 관련된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학교와 회사에서 있었던 일, 자신에게 어린 왕자의 장미와 같았던 사람에 관한 이야기 등 다양한 경험담과 생각들을 말하고, 또 들을 수 있었다. 


“제가 선장이 된다면, 커다란 크루즈의 선장 보다는 작은 통통배의 선장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 했어요. 통통배의 선장이 되면 배의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한 눈에 볼 수 있잖아요? 그렇게 말씀 드렸더니, S씨는 그릇이 작은 사람이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는 그냥 상투적인 말을 주고 받고 그렇게 되었죠.”


PM 10:00 ‘공식적인’ 모임이 끝나다

공식적인 독서모임은 끝났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은 몇몇은 자리를 뜨지 않고 계속 이야기가 오고 갔다. 공식적인 독서모임은 끝났기 때문일까, 어린 왕자에 관련된 내용보다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아졌다. 편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던 중 독서모임 참여자 두 분과 간단한 인터뷰를 해 보았다. 



1st Interviewee 28살 S씨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나가는 중인 28살 S입니다. 저는 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이라고 저를 소개하고 싶어요. 물을 매개로 하는 파도처럼 그림을 매개로 하는 여러 가지 일에 관심이 많아요. 물성이 있는 작업을 좋아해서 도예나 유리 공예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고, 지금은 타투를 배우고 있습니다.


2)  ‘퇴근길 책 한잔’의 독서 모임을 알게 된 계기와, 참여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친구 추천으로 ‘퇴근길 책 한잔’의 독서 모임을 알게 되었고, 흥미로울 것 같아 참가하게 되었어요. 


3) 이런 종류의 다양한 모임들을 좋아하시는 편이신가요? 좋아하는 편이시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독서 모임은 처음이지만 문화 예술과 관련된 전시나 기획 활동은 해본 적이 있어요. 사람들과 어떤 것을 짜내서 만들어 보다 보면 처음에는 A를 생각하며 기획했지만 실제 결과물은 A’나 혹은 아예 다른 것들이 나오는 과정을 보는 것이 좋아 ‘청춘 플랫폼’과 ‘마이크 임팩트’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4) 독서모임에 참여해서 얻은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점이 좋아요. 사실 저에게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은 조금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들이 너무 가치 있다고 느껴졌어요. 제가 몰랐던 사실과 정보들, 접해보지 못했던 영화와 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2nd Interviewee 37살 안교완씨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397이고, 축제 관련된 일과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 안교완입니다. 


2) ‘퇴근길 책 한잔’의 독서 모임을 알게 된 계기와, 참여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저는 원래 독서 모임을 진행하는 일일 책방지기와 아는 사이인데요, 책방지기에게 추천을 받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이런 종류의 다양한 모임들을 좋아하시는 편이신가요? 좋아하는 편이시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여러 종류의 동호회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아무래도 가끔 사는 게 적적하다 보니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모임에 자주 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4) 독서모임에 참여해서 얻은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죠.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로 인해서 제 세계가 넓어지니까요. 


PM 12:30 독서모임이 끝나고…… 

막차시간이 되어 독서모임이 끝난 지 2시간 30분이 지난 후에야 모임은 완전히 파했다. 다들 아쉬움을 잔뜩 남긴 채 다음 달의 독서모임은 어떤 책으로 진행하는지, 혹은 꼭 다시 보자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떠난다. 다시 만나게 될 수도,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알 수 없는 법. 인생의 벗을 만날지도 모르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독립 서점에서 열리는 다양한 모임들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EDITOR'S PICK 추천 독립서점 

 

(1)  공상온도 (Gongsangondo)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23길 4

- 월-일 11:00 - 23:00

- 정기적으로 전시, 공연, 아트마켓 개최, 독립출판물, 핸드메이드 예술상품 판매


(2) 서점 림 (Bookstore Lim)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5가길 33

- 화-토 13:00 – 18:00

- 회원제 운영, 정기적으로 강독회, 독서모임, 심리 워크숍 개최, 

- 한 달에 한 권을 ‘이달의 책’으로 선정하고 그 책 한 권만 판매


(3) 프레센트. 14 (Present. 14)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2라길 1

- 화-금 10:30 – 23:30 토-일 10:30 – 26:00 월 12:00 – 22:00

- 향기가 있는 책방. 독서모임과 향수만들기 모임 개최, 책과 함께 책을 테마로 한 향기(디퓨저, 향수)를 판매


(4) 스토리지북앤필름 (Storage Book and Film) 

: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로 115-1

- 월-일 13:00 – 19:00

- 사진 강좌, 책만들기(북바인딩) 강좌 개최, 독립출판물, 필름카메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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