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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을 현실화 하다

가상현실의 세계는 언제나 매력적인 영화 소재이다. 영화 <메트릭스>를 보면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가상현실 속에서 끝없이 고민하는 주인공 네오가 등장한다. 영화 <게이머>에서는 주인공 케이블이 가상현실 속에서 FPS게임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가상현실은 더 이상 영화 속 전유물은 아닐 전망이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톰 크루즈처럼 홀로그램을 자유자제로 움직이거나 헤드셋을 차면 가상현실 속 세계로 들어가는 기기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으니까.


SK Careers Editor. 설종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왼쪽부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말하기 전에 이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증강현실이라는 개념에 대해 집고 넘어가자. 먼저 가상현실이란 자신을 포함한 주변의 모든 환경이 허구인 것을 말한다. 반면 증강현실은 현실 속에서 3차원 가상이미지를 접목시켜 하나로 보여 주는 기술이다. , 가상현실은 100% 허구이고, 증강현실은 현실과 가상의 조합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접목분야 소개

 

<가상현실 기술을 통한 목성 탐사와 군사훈련>

게임분야

모니터 속에 들어가 직접 게임의 주인공이 된다면 어떨까? 치열한 전투 속 영웅 에서부터 백만장자까지 다양한 게임 속 가상현실의 주인공을 체험한다면 재미는 기존의 열 배, 백배가 될 것이다.

 

교육분야

백문이 불여일견이랬다.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목성탐사를 가본다거나, 선사시대나 조선시대에 잠깐이나마 살아본다면 그 어떤 이론 수업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이다.

 

군사분야

군인에게 치열한 전투를 몸소 체험해보는 것만큼 좋은 훈련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실전 투입에 앞서 현실과 흡사한 시뮬레이션 또한 임무 완수에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게다가 가상현실을 통한 훈련은 기존 훈련에 비해 부상의 염려도 현저히 낮다.

 이외에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분야는 의료, 제조, 설계 등 무궁무진할 것이다.

 

가상현실을 현실화 시켜 줄 첨단 IT기기 소개


1. 홀로그램을 일상 속으로.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사의 홀로렌즈 (Hololens)

<MS사에서 제작한 Hololens의 시연제품>

 

2015 1 22,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현존하는 홀로그래픽 컴퓨터 중 가장 고성능의 홀로렌즈를 공개했다. 홀로렌즈는 최초의 무선 홀로그래픽 컴퓨터로, 현실 환경에서 3차원 홀로그램을 제공하는 고화질 렌즈와 공간 음향을 통해 홀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눈 앞에 펼쳐진 홀로그램을 통해 어디서든 영상통화, TV 시청, 게임, 인터넷 검색은 물론 복잡한 가전제품 조립 설명이나 길 안내와 같은 삶 전반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쉽게 말해 홀로렌즈를 통해 눈 앞에서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같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

 

2. 가상현실을 눈 앞에 펼쳐줄 기기

오큘러스 VR (Oculus VR) 의 오큘러스 리프트 DK2 (Oculus Rift DK2)

 

 

< Oculus VR사의 Oculus Rift DK2>

 

Oculus Rift DK2는 머리에 착용해서 시각적으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헤드셋 형태의 기기이다. 주로 게임산업과 접목되어 사용자가 게임 화면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현재 개발자용으로 만들어졌으며, 빠르면 올해 안으로 일반 소비자용인 '오큘러스 리프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3. 온몸으로 가상현실을 만끽하라

버툭스 (Virtuix) 사의 옴니 (Omni)

 

< Oculus Rift Omni를 통해 가상현실게임을 하는 사진>

 

런닝머신 형식으로 만들어진 Omni는 가상현실 속에서 사용자가 두발로 걷고 뛰는 동작을 가능하게 한다. 발판엔 8가지 방향을 인식할 수 있으며 허리부분의 안전띠로 사용자가 넘어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Omni는 특히 1인칭 총 싸움(FPS)게임에서 직접 두 발로 걷고 뛰어 다니면서 탁월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종원's Tip

페이스북이 지난해 3월 한화 약 2 1400억원을 들여 오큘러스VR을 인수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앞서 소개한 MS사와 구글, 애플, 삼성 등 세계 여러 공룡기업들이 앞다투어 가상현실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이를 보더라도 가상현실 산업이 새로 떠오르는 블루오션임에 틀림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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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스마트를 더하다

2015년 새로운IT 트렌드 중 하나로 각광 받는 스마트카. 스마트카의 구현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스마트의 기능을 살펴보면서 스마트카는 무엇인지, 그리고 스마트카의 미래는 어떨지 알아보자.

 

SK Careers Editor. 정석희

자동차의 경쟁자는 스마트폰이 될지도 모른다.”

2013, 한국자동차산업학회 세미나에서는 스마트폰과 자동차가 결합된 형태의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20,30대의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와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미 다양한 스마트기능이 포함된 자동차를 발표하고 있다.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도 다양한 스마트카가 선보여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스마트카, 이제 현실이 되고있다.

 

<CES 2015에서 선보인 Tesla Model X>

 

스마트카?

 그렇다면 과연 스마트카란 무엇일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스마트카란 자동차 기술에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능제어 기술을 접목하여 자동차의 내, 외부 상황에 맞게 실시간으로 고안전, 고편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인간친화적 자동차를 말한다. 어려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간단하다. 자동차가 알아서 시동부터 주행, 안전까지 책임지는 기능을 탑재한 차량을 우리는 스마트카라고 부른다. 자동차에 이른바 스마트기능이 접목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흔히 자동차와 스마트폰의 만남, 혹은 스마트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스마트카. 그 기능들을 알아보자.

 

스마트카의 새로운 기능들

사실 이미 스마트기능이라 할 수 있는 부분들이 현재 사용 중이다. 대표적으로 내부 탑재된 네비게이션 기능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일부 고급승용차에서 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화 된 계기판이 그 예이다. 그러나 스마트카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기존의 기능을 넘어서는 몇 가지 새로운 스마트기능들을 살펴보자.


1.    원격 조정

CES 2015에서는 손목시계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스마트카가 선보여졌다. 스마트워치를 손목에 찬 운전자는 목소리로 시동을 걸고 문을 여닫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차량 분석과 충전상태 등을 원격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GM사의 온스타 리모트링크(On Star Remote Link)앱은 원격 시동, 위치 확인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차량의 엔진, 변속기 등의 주요장비를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2.    주행

주행기술은 스마트카의 주요기능 중 하나이다. 이는 간접적으로 주행을 돕는 기술과 자동차가 직접 주행하는 기술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기상과 노면 상태, 차량의 전후좌우를 분석하여 운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운전자가 올바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기능이 있다.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는 보다 쉽고 안전하게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운전자의 주행까지 직접 수행하는 기술도 있다. 바로 운전자가 필요 없는 무인자동차 시스템이다. 아우디의 파일럿 드라이빙 시스템(Piloted Driving System)은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장의 공간을 찾아 주차하는 것과 도심에서 운전자의 조작 없이 스스로 운전하는 기능이다. , 후방과 측면의 카메라, 레이더 등을 이용해 정보를 받아 정확한 자동운전이 가능하다.


3.    편의기능

스마트카는 단순히 운전과 관련된 기능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미니(MINI)는 아이폰과 연계하여 미니 커넥티드(MINI connected)를 개발했다. 이는 차 안에서도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기능 역시 가능하다. 이외에도 운전자가 차 안에서도 이메일, 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기록된 일정에 따라 목적지가 정해지는 기능, 응급전화 기능이 있으며 차량에 대한 자체적인 진단이 가능한 스마트카도 있다.    

 

 

스마트카의 미래와 남겨진 과제 

스마트카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채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간 친화적 자동차를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기술과 만난 스마트카는 빠르게 인간에 편의를 제공하는 기술로 무장하는 중이다. 그러나 스마트카의 상용화를 위해선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개발 과정에서의 비싼 비용부담은 스마트카의 보급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 또한 스마트카의 기능이 다양화 됨에 따라 다양한 교통법규와 안전을 위한 규제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석희's Tip

스마트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뒤쳐지지 않기 위해선 스마트카에 대한 지식은 기본이다. 자동차와 스마트폰의 만남은 새로운 스마트카의 시대를 열었으며 그 가능성은 여전히 끝이 없는 듯 하다. 새로운 IT 트렌드에 참여하고 싶다면,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담긴 자동차를 만들어 보고 싶다면, 스마트카의 세계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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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drone)이 떴다

'이제는 하늘이다!' 

드론은 이번 CES에서 가장 흥미로운 제품이었다.” 세계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나온 말이다. 이번 CES 전시회에서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었던 드론은 군사용에서부터 배송, 촬영, 취미생활까지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고 있다. 안정적인 비행으로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드론에 대해 알아보자.


SK Careers Editor. 장수호


드론(drone)이란?

<CES 2015에서의 핫 아이템 드론>

 

벌이 윙윙거린다는 영어 단어에서 그 어원이 있는 드론은 정찰, 감시, 폭격과 같은 군사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2013년 아마존에서 드론을 이용해 배송 서비스를 하면서 구글 등의 여러IT기업들이 상업적 용도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생겼다. 프로펠러의 개수에 따라 쿼드콥터(4), 헥사콥터(6), 옥토콥터(8)와 같이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그 때문에 기존의 소형 헬리콥더와는 다르게 비행시에 훨씬 안정감이 있고 쉽게 조작할 수 있다.

 

2022 100조원 시장 예상

연평균 8% 이상의 성장하고 있는 드론산업은 2022년에는 시장규모만 114억 달러, 누적 매출액이 890억 달러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드론 산업의 90%을 차지하던 군사용 드론에서 민간분야로 활동 영역이 넓어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구글,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IT기업들이 드론 산업에 참여하게 되면 가까운 미래에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드론 어디까지 왔나?

군사 

<작지만 엄청난 위력을 지닌 군사용 드론>

 

전세계 곳곳에서 개발되고 있는 군사용 드론은 무인기인 스텔스기를 제치고 6세대 주력 전투기의 지위를 얻을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서울 하늘이 북한의 드론에 뚫리는 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군사용 드론에 대한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배송

<아마존의 배송용 드론>

 

2013년 아마존에서 드론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드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도미노 피자도 드론을 이용한 배달을 하면서 새로운 배송시스템이 도래했음을 알렸다.

 

 

미디어 분야

 

<휴대성을 고려한 손바닥 크기의 드론(), 스마트폰과 연동된 핸드 드론()>

  

<촬영용 드론(), 셀프 촬영이 가능한 드론을 이용해 찍은 사진()>

 

TV를 시청하다 보면 상공에서 촬영한 영상들을 보게 된다. 바로 드론의 일종인 헬리캠을 이용한 촬영기법인데 멋진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도시 등 지상이나 헬리콥터에서는 찍을 수 없는 영상은 감탄을 자아낸다. 이번 CES2015에서도 휴대성을 고려한 크기에 촬영기능을 갖춘 드론이 주를 이뤘으며 스마트폰과 연동된 GPS기능을 바탕으로 나 잡아봐라기능으로 셀프 촬영도 가능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 기능을 바탕으로 교통 상황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고, 취미 활동으로 이용 할 수 있어 드론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농업

 

<농약, 비료를 살포하는 농업용 드론>

 

일본에서는 농약이나 비료를 살포하는 농업용 드론이 이미 활성화 되어 벼 재배 면적의 40%를 드론이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드론산업

우리나라는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수직이륙 뒤 수평으로 비행이 가능하게 하는 틸트로터 드론을 개발한 국가로 세계 7위 수준의 드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잇달아 발견되고, 추락 시 인명 재산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드론 규제가 강화되려는 모습이 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드론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안정성 강화는 동의하지만 규제 강화는 곤란하다고 주장한다. 드론에 대한 현행법은 12kg가 넘는 경우 항공청에 신고를 해야 하고, 초경량비행장치 비행구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지만 그 외 모호한 부분도 많다. 앞으로 대중화에 이르기 까지 법률 제정과 규제 구축이 적절히 이뤄져서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력이 빛을 봐야 한다.

 

수호’s Tip

CES2015에서 볼 수 있듯이 미디어 관련 드론이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액션캠, 셀카봉의 뒤를 이어 보다 나은 각도에서 손을 쓰지 않고도 따라오며 촬영하는 드론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하지만 배터리 수명과 규제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어 당장의 상용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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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IT기술을 주도하다, Flexible Display

네모난 책가방에 네모난 책들을 넣고, 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건물 지나…….’ 어릴 적 듣던 네모의 꿈 가사의 일부다. 맞다. 우린 네모난 세상에 살고 있다. 네모난 TV와 네모난 노트북, 네모난 핸드폰까지, 이제 이 네모난 세상이 조금은 변화할 것 같다. 바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상용화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활부터 미래 IT 시장을 뒤흔들 바로 이 소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파헤쳐 보자.

SK Careers Editor. 김지민

Flexible Display인가

1970년대, 동네 아이들이 흑백 TV 앞에 옹기종기 모여들었다. 한 동네에 TV가 있는 집이 한 두 군데였던 것이 언제적 이야기인지 모를 만큼 이제 TV는 널리 보급되었다. 흑백에 뒤는 뚱뚱하고, 스위치를 직접 돌려서 채널을 변경해야 했던 TV가 지금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단연 디스플레이의 발전을 제하고 논하기는 힘들 것 같다. LCD(Liquid Crystal Display)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디스플레이가 응용되어 더욱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처럼 이제는 기존의 디스플레이에 기술이 더해져 구부러지는, 휘어지는,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평판 디스플레이도 충분히 편리한데 시장이 구부러진 휴대전화를, TV를 만드는 지에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손에 쥐는 그립감이나 더욱 선명한 시야확보를 보장한다는 답변으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미래 IT기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는 것은 어불성설 같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 이 단계가 궁극적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단계임은 분명하다. 

 

생활 속의 Flexible Display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평판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평판 디스플레이는 ITO등의 금속 산화물 전극이 진공 공정으로 도포된 유리기판 사이에 위치하게 되고, 이 사이에 화상을 구현하는 소재인 액정이나 형광체를 채우게 된다. 이후 각 화소는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으로 제조된 TFT(박막트랜지스터)로 제어된다. 이 때 사용되는 유리기판이 무겁고, 단단하기 때문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기판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위의 공정자체가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현재 평판 디스플레이는 TV 브라운관, LCD 패널 등의 고가 부품에 한정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형태 유연성에 경제성이 더해진다면 전자서적 및 디스플레이 현수막 등 생활 전반에서의 활용 가치가 상승할 것이다. 경제성은 유리를 대체한 플라스틱 기판을 바탕으로 코팅 기술을 이용하여 유기 전극을 제조함으로써 확보할 수 있다. 가볍고 경제적인 저가형 디스플레이 시대가 도래한다는 이야기다. 유리기판에 기반한 디스플레이로는 한계가 있던 분야(수요가 많은 일회성 광고 물품 및 전자 교과서 등)로까지의 확대가 가능하게 되면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관한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중합기술이나 표면 개질 기술 등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할 다양한 기술들이 특허출원 되고 있다.

Flexible Display 어디에 적용될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장점은 가볍고, 깨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밖에도 평면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형태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고, 보다 얇은 디스플레이의 제작이 가능하여 공간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디바이스의 구조 설계의 발전과 맞물려 종이의 사용 비중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신문은 전자 신문으로 탈바꿈할 것이고, 교과서나 잡지도 마찬가지다. 이 밖에도 부채처럼 접을 수 있는 모니터가 생겨나 휴대가 용이해져 어느 곳에서나 신호만 잡히면 TV 또는 컴퓨터 기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커브드 디스플레이 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웨어러블 기기나 전자기기가 출시된 상태로 진정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시제품이 나오기까지는 다양한 시도 및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민’s Tip

지금으로부터 불과 20년전만 해도 얼굴을 보며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휴대 전화 기능이 되어 있습니다. 미래에는 컴퓨터 모니터를 말아서 다닐 수 있을 것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우뚱 하시는 부모님께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상대방 전화 번호만 알려주던 삐삐가 스마트폰이 되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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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IT()! IT 트렌드

IT 없는 세상. 당신은 상상 할 수 있는가?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학생부터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서류 작업을 하는 직장인까지, 주변이 온통 IT로 둘러 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 당신은 IT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래서 준비했다SK Careers Editor가 알려주는 2014년 가장 IT() 5가지 IT트렌드!

SK Careers Editor. 주혜인

 

 

기존 데이터 크기의 한계를 넘어서다, ‘빅데이터

빅데이터?

빅데이터란 한 마디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이다.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로 다룰 수 있는 데이터 크기를 넘어선 대량의 데이터를 뜻한다. 또한 이를 활용하는 기술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생활 속의 빅데이터]

어머! 어떻게 알았지? ‘취향저격나를 위한 맞춤형 광고 서비스

전 세계적인 규모의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닷컴은 모든 고객들의 구매 내역을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하여 형성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의 취향과 관심사를 파악한다. 즉 아마존닷컴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의 성향에 맞는 '추천 상품'을 제시하므로,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맞춤형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또한 빅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들의 검색 목록을 파악하거나 사용중인 데이터를 즉각 처리하여 회원들의 성향을 파악한 뒤 개인별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나만의 대용량 콘텐츠 저장소.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자신의 콘텐츠를 서버에 저장해 두면, 어느 기기에서든 다운로드 하여 사용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생활 속의 클라우드 서비스]

노트북, USB는 이제 안녕~ 나는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한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USB를 비롯한 다른 이동식 저장장치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자신의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네이버 N드라이브를 살펴보자. 우선 네이버 N 드라이브는 30GB의 대용량을 자랑한다. 또한 네이버 N드라이브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저장한 파일이 네이버N드라이브와 연동되어 바로 자신의 서버에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다. 저장된 콘텐츠는 어느 곳에서나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편리한 서비스인가!

 

 

< 네이버N드라이브를 실제로 사용하는 예 / 출처: 작성자의 캡쳐 사진>

 

 

2D에서 3D로의 완벽 구현. ‘3D 프린팅

‘3D 프린팅이란?

말 그대로 설계도에 따라 3차원으로 입체적인 물건을 찍어내는 프린트 방법이다. 특히 틀니, 인공 치아, 인공 뼈를 만드는 등 의료 산업계에서 각광 받고 활발히 사용되는 기술이다.

  

 

<3D프린팅을 하고 있는 사진 / 출처: 위키피디아

3D프린터를 사용하여 입체 모형을 만들고 있는 사진 / 출처: http://freephotosbank.com>

 

[생활 속의 3D 프린팅]

대학교 전공 수업에서도 ‘3D 프린팅!

대학생에게는 조금은 생소한3D 프린팅. 그렇다면 3D프린팅은 우리의 실생활과 전혀 관련 없는 전문적인 기술일까? 대답은 아니오’, 전혀 그렇지 않다. 대표적으로3D프린팅을 사용하는 과는 건축학과이다. 경희대학교 건축학과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4년에 Z Corp.프린터를 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3D 프린팅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모델링 작업에 있어서 수고를 덜고, 3D 건축모델링에 관한 개념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경희대학교는 정식 학교 교육 과정에서 3D 프린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IT 이용하기. ‘모바일 디바이스&모바일 인터넷

모바일 디바이스&모바일 인터넷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마트폰,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이 모두 모바일 디바이스이다. ,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가지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장비를 뜻한다.

 

[생활 속의 모바일 디바이스&모바일 인터넷]

대학생활의 로망 배낭여행, 스마트폰으로 더욱 ‘SMART’하게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외국으로의 배낭여행을 꿈꾼다. 낯선 땅에서의 모험에서 당신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은 스마트폰이다. 두꺼운 여행 관련 서적 없이도 스마트폰에 여행 관련 어플리케이션만 있다면 당신의 여행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여행 준비단계에서의 숙박시설 예약 및 전반적인 여행 계획부터 여행 과정에서의 안내 역할까지, 이 모든 것이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번거로운 호텔의 체크인과 체크아웃도 스마트폰으로 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힐튼 호텔2015년부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객실 키로 활용할 예정이다.

혹시 지금 배낭여행을 가고 싶으나, 낯선 환경으로 인한 두려움에 선뜻 맘을 먹지 못하고 있는가? 그런 당신에게 스마트폰과의 동행을 강력 추천한다.

 

 

세상 만물과 소통하다. ‘사물인터넷

사물 인터넷이란?

사물 인터넷생활 속 사물들을 인터넷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정보와 데이터를 주고 받는 환경을 말한다.

 

[생활 속의 사물 인터넷]

SK텔레콤이 선보이는 4가지비콘
비콘근거리 위치인식 기술로 사람들이 송신기가 설치된 곳을 지나가기만 해도 데이터가 전달되는 첨단 기술이다. 최근 SK텔레콤은 4종류의 비콘을 선보였다. 그 중 대표적인 2가지를 살펴보자. 현재 SK텔레콤은 분당서울대병원에 200여개의 비콘을 설치하여 병원정보와 경로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잠실 SK나이츠 홈구장에서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즉 당신이 병원에 방문하기만 하면 병원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바로 전송되며, 야구장에서 힘겹게 자리를 찾지 않아도 야구장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자신의 좌석에 관한 정보가 바로 전달된다. 앞으로 비콘의 활용 범위는 점차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혜인's Tip 

지금까지 2014년 국내의 IT() IT트렌드를 살펴보았다. IT가 전공분야가 아닌 대학생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IT 전문용어일 수도 있으나, 이는 모두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나에게 맞춤 쇼핑 정보를 제공 해주는 빅데이터, 콘텐츠를 저장해두고 언제, 어디서든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공 수업에서 사용되는 3D 프린팅,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모바일 디바이스와 모바일 인터넷, 해당 장소에 가면 그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사물 인터넷까지. IT는 어느새 우리에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이 하나만으로도 우리가 IT트렌드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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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Printing이 열어나갈 직업의 세계

내일은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날이다. 새 구두를 신고 싶어 몇 일 전부터 디자인해 온 구두를 프린팅했다. ! 내일 할 새로운 머리띠도 만들어볼까? 기본 머리띠를 클릭하고, 노란 비즈로 포인트를 주면... 2025, 당신의 일상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그녀의 하루가 공상 소설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면 3D printing 시대가 가까워졌음을 당신도 사뭇 느끼고 있다는 증거다. 당신도 3D printing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3D Printing이 열어나갈 새로운 직업 세계를 예상해본다

 

SK Careers Editor. 김지민

 

컴퓨터공학 & 소프트웨어학과 - 3D 프린팅 그래픽 프로그래머

머리띠나 헤어핀, 주얼리등은 비교적 간단한 구조를 가진다. 따라서 각각의 기본틀을 3D 스캔을 통하여 제공하고,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 할 수 있도록 기존의 그래픽 응용 프로그램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다. 실제로 게임스랩(대표 이명학) 치아 임플란트용 3D소프트웨어 R2Gate를 개발한 국내 사례가 있다. 이제 게임스랩은 인체 전 기관으로 3D 수술지원 SW 적용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3D Pringting을 위한 프로그램은 3D CAD가 대표적이다. 이와 비슷한 혹은 하나의 제품군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환상이 있는가? 프로그래머에 도전하라!

 

<:openSCAD :the Replicator printing software : 3D그래픽 소프트웨어>

 

 

화학공학 & 재료공학과 - 3D 재료 및 소재 제작자

현재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3D 프린팅의 잉크 재료는 플라스틱 및 금속이 대부분이다. 그 밖의 3D 프린팅 재료로는 종이, 나일론, 고무, 레진, 나무, 모래, 세라믹 등이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원료의 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도록 재료 및 소재의 전문가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재료를 이용하는 것에 따라 3D 프린팅 기술 방식이 다양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3D printer를 제작할 수 있는 특허가 만료된 이후 다양한 3D printer가 등장하면서 어느 정도 저가화를 이룬 상태이다. printer의 저가화가 된 이후에는 printing 재료의 가격에 더욱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3D printing 잉크 소재 관련 특허가 당신 손에서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

 

<: 3D printing material (PLA)/ : 3D printing material(Thermoplastics) 출처: dletamaker>

 

의상 & 패션디자인학과 - 3D 프린팅 패션 디자이너

이제는 패션도 IT! 미국에 형성된 3D printing 전문 패션 업계는 3D 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디자인이 가능한 디자이너를 원하고 있다. 현재는 주된 원료가 실리콘, 고무, 플라스틱에 한정되어있어 아직까지는 표현의 다양성이 제한되어 있으나 여러 소재의 표현이 가능해진다면 시장은 더욱 더 커져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4, 중국이나 영국, 이탈리아에서 3D 프린트에 특화된 패션&쥬얼리쇼가 진행되었다. 또한 개인샵을 꿈꾸는 디자이너는 3D printer를 이용한다면 집무실에서 손쉽게 디자인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자신만의 특화된 패션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싶은 당신! 미래의 3D Printing 패션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 3d-printed-shoes 출처: My Front Row Life >

 

생체의공 & 생명공학과 - 바이오 3D 프린팅 전문가

바이오 관련 학과에 3D printing 트랙이 생겨난다면 어떤 모습일까? 3D 프린팅을 위한 설계실습은 물론이거니와 인간의 피부 조직, 혈관 또는 동물들의 조직 등을 추출해 프린터에 들어갈 소재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실제로 biomedical engineer를 원한다는 한 외국 회사의 채용 공고를 살펴보면 CT&MRI 데이터를 소프트웨어에 3차원으로 나타낼 수 있는 사람을 원했다. 또한 medical image processing software (Mimics, OsiriX, Amira, 3D-Doctor )를 다루어본 사람을 원했다. 네덜란드의 한 여성 환자는 두개골이 두꺼워지는 희귀질환을 앓아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였다. 의료진은 환자의 두개골 윗부분 전체를 잘라내고,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환자의 두개골 모양으로 정확히 만든 플라스틱 구조물로 이식하는 수술을 행하였다. 환자에게 필요한 인공 뼈나 관절을 병원에서 직접 제작하여 삽입하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 의료 혁명을 이끌어갈 주인공, 바로 당신이 될 수 있다.

  

 

< : 3D printing으로 제작된 두개골 우:3D printing 제작된 신장 출처:TED>

 

 

나래’s Tip

정부가 2020년까지 초중고생을 비롯 일반인과 예비창업자 등 1천만명을 대상으로 3D Printing 활용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의 전 국민이 3D printer 사용을 위한 준 전문가가 되는 셈이다. 정말 그런 날이 올까? 2025년이 되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오늘도 3D printing으로 제작된 두개골을 이식받아 살아가는 사람이 있음을 확인하니 어쩌면 그 날이 좀 더 일찍 찾아올지도 모르겠다. 3D Printing 시장이 열어나갈 미래,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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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필터버블 세상, 정보를 제한드립니다

 우리는 치킨을 좋아한다. 글자를 보기만 해도 당장 한 마리 먹고 싶다. 그런데 모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1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치킨만 먹고 살 수 있는가? 아무리 좋아하는 치킨이라도 매일 먹으면 영양 밸런스가 무너진다. 헌데 우리의 인터넷 정보균형이 모르는 사이 계속 무너져왔다면? 당신의 정보가 타의적으로 편식 당하고 있었다면? 지금은 필터버블을 알 때다. 


SK Careers Editor. 최문경 

 

당신의 정보는 제한되었습니다

"제가 정보를 드릴게요. 제한해서요." 인터넷은 모든 것이 평등하며, 열려있는 사회라고 생각했는가. 그 뒤에 검은손이 있다는 것, 혹시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 손이 당신의 정보를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는가. 이 정보 줄까, 저 정보 줄까 고민하면서 말이다. 이것은 꿈과 같은 얘기가 아니다. 2012년에 발간된 엘리 프레이저의 저서 <필터버블:인터넷이 당신으로부터 숨기는 것> TED Talks - What FACEBOOK And GOOGLE Are Hiding From The World에서는 개인화된 인터넷서비스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Facebook이나 YouTube 등에서 내가 평소에 관심 있고 자주 보았던 컨텐츠만 가득하고 보이는 대부분의 정보들이 나만의 맞춤형정보였다는 걸 인식하고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간단한 예를 유튜브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다.


<좌: 지인의 캡쳐 사진, 우: 작성자의 캡쳐사진: YouTube>


위의 사진은 같은 날짜 같은 시간에 찍은 사진이다. 아무것도 검색하지 않고 메인 화면만을 보이게 한다. 차이점이 보이는가? 몇몇 링크들은 동일하다. 하지만 그 외에 링크들은 모두 인터넷 사용자가 평소 관심 있던 영상들이거나 그 외의 영상들은 순서가 다르거나 다른 방향으로 미묘하게 왜곡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왜 나에겐 보이지 않는 거니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에서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정보편식은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

옥션이나 인터넷 싸이트에서 특정한 물건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면 인터넷 서핑을 할 때 관련 물품광고링크가 계속적으로 뜨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이 것이 인터넷 세상에서의 맞춤화이며 개인화된 인터넷은 오랫동안 수 많은 기업들의 마케팅·홍보 활동 등으로 쓰여왔다 


 

필터버블: 인터넷이 당신으로부터 숨기는 것(The Filter Bubble: What the Internet is Hiding From you)' 책의 저자 프레이저에 따르면 실제로 2009년 구글은 사용자의 개인적 속성에 따라 검색 결과를 조절하는 추가적인 알고리즘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책에 의하면 구글은 검색 결과를 조정하기 위해 사용자의 아이피, 위치 외57개의 신호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는 사용자의 로그인을 필요치 않는다. 이런 신호에는 과거에 클릭했던 것, 친구 등도 포함된다. 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라 구글은 사용자의 브라우저와 기기 타입, 얼마나 검색을 하고 검색결과를 얻고 첫 클릭을 시도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는지 등 많은 것에 대해 정보를 수집한다고 한다. 이 역시 기업들이 할인 및 쿠폰 서비스, 구매점, 음악 사이트, 광고 기업 등에 이용한다. 사업체들은 개인화가 사용자를 만족시키기 때문에 개인화를 추구한다고 말한다.

 

TED Talks - What FACEBOOK And GOOGLE Are Hiding From The World에서는 페이스북과 관련된 또 다른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준다. 페이스북은 사실상 뉴스피드에 무엇을 보여줄지 결정한다는 것이다. 또는 페이스북은 사용자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친구들의 소식이나 현황을 알려주기를 그만둘 수 있다. 비공개적인 기준을 사용하여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덜 클릭하거나 덜 관심있다고 판단되는 친구의 글을 더 이상 전달하지 않는다. 친구는 사용자가 아직도 자신의 업데이트를 읽는다고 생각할 것이고, 사용자는 친구가 더 이상 글을 게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용자의 글을 클릭하지 않거나 댓글을 달지 않는 친구는 더 이상 사용자의 상태 업데이트를 받지 않게 될 것이다. 사용자는 누가 자신의 글을 보는지 안 보는지 알 방법이 없다.


 


실제 세계의 구글과 페이스북은 광고 업체들이다. 그들의 고객은 사용자가 아니라 광고주들이다. 그리고 그들의 고객은 개인화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고객과 판매의 수익을 잇는 최단노선이기 때문이다.

 

필터기능을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이러한 정보편식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던 것이 아니었다. 타의의 의해 엉망이 된 정보균형을 다시 되돌리고 필터버블을 깨뜨리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 원 클릭 클리너  : 캐츠클리어>


1. 주기적으로 캐시를 삭제하라. 스마트폰으로는 어플로 쉽게 삭제가능하며 PC에서는 인터넷 검색기록을 삭제해주면 된다.

2. 의도적으로 관심 없는 링크들도 클릭하라. 스스로 개인화된 정보 수집이 어렵게 만들어라.

3. 페이스북 뉴스피드 페이지의 하단에 위치한 "옵션 설정(Edit Options)" 링크를 이용하면 페이스북이 걸러낸 친구들을 볼 수 있다. 친구들 목록을 확인한 후 다시 나타나게 할 수 있고 차단 해지할 수도 있다.

4. 트위터로 뉴스를 봐라. 페이스북으로 보는 뉴스는 정보가 수집되지만 트위터는 수집되지 않는다.

 

 

나래’s Tip

대부분이 하루도 빠짐없이 사용하는 인터넷. 그러나 나의 인터넷과 당신의 인터넷 그리고 다른 이들의 인터넷은 너무나 다르다. 이는 공상도 허구도 아닌 지금 여기서의 현실이다. 중요한 것은 필터 버블의 존재를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고 정보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최적으로 돌이키는 것이다. 숨겨진 누군가가 그들의 이익만을 위해 먹여주는 정보들을 멍하니 받아먹지 말자. 필터 버블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닌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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