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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프로 ㅇㅇ러!” 4인4색, 취업 선배들의 꿀 같은 조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면접의 신’ 특집이 방송된 적이 있습니다. 멤버들이 피면접자가 되어 모의 면접에 참여해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때 멤버 조세호 씨는 “저에게는 프로봇짐러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이제 그 봇짐을 이 회사에 내려놓고 싶습니다”라고 자기를 소개해 면접관들을 집중시켰습니다. 만약 본인을 ‘프로ㅇㅇ러’라고 소개해보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실 건가요? 학점관리, 자격증, 인턴 등 다양한 스펙과 경험을 쌓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취준생 여러분! 여러분을 위해 에디터가 직접 취업에 성공하신 ‘프로ㅇㅇ러’ 선배님 네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SK Careers Editor 한수정




# 프로'가치러'



Q.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반가워요. ‘프로가치러’ 이상환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반도체 회사에서 반도체 생산에 사용하고 남은 폐기물에 대한 법적 및 시설적 관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대학 시절,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오셨다고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경험들을 통해 ‘프로가치러’로 거듭나신 건가요?

크게 세 가지 경험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로, 서울시 소속 비영리민간단체 ‘캠퍼스 에너지 세이버’를 운영한 경험이 있어요. 전기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활동이었는데, 사업 계획부터 진행까지 저희끼리 해냈다는 점이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네팔 사람들을 위한 세탁 탈수 복합기를 제작하고 MIT D-lab에 가서 발표한 경험이에요. 초반에 생각했던 모든 아이디어들이 실패해서 잠깐 좌절을 맛보았지만, 동료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었어요. MIT에서의 발표라니,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세 번째로는 에코프렌즈 서포터즈로 활동했던 경험이 기억에 남네요. 전 환경부장관님을 모시고 하는 세미나를 기획했는데, 이 활동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같이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Q. 관심 분야인 환경에 관련된 많은 활동을 하신 것 같아요. 이러한 경험들을 자기소개서나 면접엔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저는 방향이 없는 속도는 방황이라고 생각해요. 관심 분야에 대한 확실한 방향과 비전을 가지고 있었고, 이런 마음가짐을 자기소개서에 잘 녹여냈어요. 제가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했던 경험들이 지원한 회사에서 추구하는 방향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적극 어필했죠. 면접에서도 마찬가지였고요. 사실 질문을 보는 순간 어떤 경험을 얘기해야 하는지 머릿속에서 떠올랐답니다.


Q. 그렇다면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우선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중요하죠. 하지만 ‘스펙을 쌓기 위해 한다.’라는 마음가짐은 좋지 않아요. 저는 “아 이거 너무 해보고 싶은데?”, 혹은 “딱 나를 위한 건데?”라는 생각이 드는 활동들을 한 거거든요.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자연스레 하나의 스토리가 나온다고 생각해요. 저는 여러 활동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들을 그때그때 정리해놓았어요. 그리고 나중에 지원하는 회사의 인재상이나 질문의 취지에 맞는 에피소드를 골라서 스토리를 만들었죠. 이렇게 하면 스토리를 알차게 구성할 수 있는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취준생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제가 했던 모든 경험을 되돌아봤을 때, 저 혼자만의 힘으로 한 것은 하나도 없어요. 제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 그런지, 같이 가치를 만들어가고 싶어 하는 동료들이 많았어요. 저는 주변의 사람들을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고 나서 되돌아보니 남는 건 상이나 실적이 아닌 사람이었거든요. 또 활동을 많이 하는지 적게 하는지는 취업을 결정짓는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많이 한다고 합격하는 것도 아니고, 또 적게 한다고 해서 떨어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다만 본인이 활동을 하면서 만들어가고 싶은 ‘가치’는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하겠죠?


# 프로'변심러'




Q.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프로변심러’ 이승우입니다. 대학에서는 말레이•인도네시아어와 경제학을 복수전공 했어요. 얼마 전에 금융권 취업에 성공한 신입 행원입니다.


Q. ‘변심’이라는 단어가 사실 부정적으로 많이 쓰이잖아요. 본인을 ‘프로변심러’라고 소개하신 이유가 있나요?

아무래도 그렇죠?(웃음) 사실 제가 한 활동들을 이 단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건 아니에요. 제게 크게는 두 번의 변심 경험이 있었어요. 첫 번째는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포기했을 때였는데, 단순히 힘든 걸 하기 싫었던 어린 마음에서였죠. 두 번째는 처음 다니던 대학을 그만뒀을 때였는데, 제가 배우고자 하는 경영학과 너무 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두 번의 큰 터닝 포인트를 겪고 나자,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민하면서 혼자 신문도 많이 읽어보고, 여행도 다녔어요. 그러다가 언어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좋아하는 공부와 일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었습니다. ‘변심’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해 준 긍정적인 단어라고 생각해 저를 ‘프로변심러’라고 소개했어요.


Q. 크게 두 번의 터닝 포인트를 겪으셨는데, 이 부분을 자기소개서나 면접에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저는 마음을 잘 바꾸는 편입니다.’라고 말했으면 아마 안 좋은 결과가 있었겠죠?(웃음) 저는 마음을 바꿨던 경험들을 자기소개서에 적절히 녹여냈어요. 여기에 덧붙여, 돌아갈 곳이 있다고 생각하면 포기하기 쉬우므로 배수의 진을 치고 극한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사실 쇼트트랙 선수 경험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그런지, 인성 면접에서는 대개 예상 질문들이 나왔어요. 주어진 질문에 제가 실제로 마음을 바꾼 이유, 그 경험들을 통해서 배우고 느낀 점들을 솔직히 대답했습니다.


Q. 선배님처럼 특별한 경험이 있는 게 중요한가요? 어떤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특별한 경험이 중요한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험은 중요하지 않고, 또 상대적으로 다른 경험은 더 중요한 건 아니에요. 아무리 작은 경험이라도 나중에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면접을 준비할 때 다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여러분이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고, 생각의 폭을 더 넓힐 수 있거든요. 


Q. 일반적인 경험이라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는 말씀이신 것 같아요. 그렇다면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먼저, 자신만의 콘셉트를 잡는 게 중요해요. 저 같은 경우는 ‘겸손’을 콘셉트로 잡고 자기소개서를 써 나갔거든요. 또, 궁금증을 유발하는 키워드를 잡아야 해요. 예를 들어, 제가 이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제 키워드를 ‘프로변심러’라고 했을 때 에디터님이 “네? 변심이요?”라고 하셨거든요. 마찬가지로 서류를 검토하는 분들의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임팩트 있는 키워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취준생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됐어’라고 말해요. 하지만 목표를 세우면 여지를 두지 않아야 결국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는 극한의 상황까지 노력해도 안 되면 마음을 바꿨지만, 일단 목표를 세우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어요. 여러분도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아,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말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삼인행 필유아사’, 세 명이 걸어가면 무조건 스승 한 명은 있다는 뜻인데요.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배우려고 노력했고, 피드백을 통해 더욱더 성장할 수 있었어요. 많은 사람과 대화해보고, 쓴소리도 듣더라도 배우려고 하는 자세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프로'헤딩러'



Q.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반갑습니다. 저는 ‘프로헤딩러’ 권순우입니다.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영어학을 부전공했어요. 지금은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에서 대체 투자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Q. 맨 땅에 헤딩을 하듯이 강한 도전정신을 가지고 다양한 일들에 도전하셨다고 했는데요.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저는 남들이 생각하기에 ‘저걸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것들에 도전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증권투자 연구회 활동인데요. 원래는 금융에만 집중해 연구했지만, 제가 의견을 제시해 빅데이터를 접목하는 시도를 했습니다. 문과 학생들이 다수인 동아리였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친구는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엑셀VBA, SQL, JAVA등을 배웠고 이를 이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죠. 비록 처음 예상했던 결과와는 달랐지만, 그 과정에서 금융 이론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두 번째로는, 미국으로 다녀온 교환학생 경험이 기억에 남는데요. 당시에 저는 영어 회화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하지만 무조건 매일 길거리에 나가서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말을 걸며 친구를 사귀었어요. 물론 대꾸해주지 않는 사람도 많았지만,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는 사람도 있었어요.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영어 회화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답니다. 이외에도, 한 학기에 전공 19학점, 동아리 회장, 자격증 취득, 연합 세미나 주최를 동시에 하기도 했어요. 제 대학생활은 말 그대로 도전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Q. 이러한 경험들을 자기소개서나 면접엔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사실, 진짜 관심 있는 일을 하다 보니 그 경험들이 이어져서 하나의 자기소개서로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선 회사에 지원하기 전에 제가 한 경험들을 정리해봤거든요. 그리고 ‘재미있었던 이유가 뭘까?’를 많이 고민했습니다. 금융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금융 관련 활동들을 많이 했고, IT에 관심이 있어서 빅데이터에 도전했다는 걸 깨달았죠. 그래서 핀테크 회사에서 일하기로 다짐했고, 이러한 제 의지를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적극적으로 어필했습니다. 


Q. 이런 다양한 경험을 이용해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금융 자격증, 증권투자 연구회 등은 사실 경제학과나 경영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반적인 경험이에요. 하지만 저는 그 일반적인 경험 속에서 저만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앞서 언급한 금융 동아리에서의 프로그래밍 활동처럼 말이죠. 매력적인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만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를 많이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또 개인적으로, 여러분이 진짜 관심 있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그 경험들이 이어져 자연스레 하나의 스토리가 만들어질 수 있답니다.


Q. 마지막으로, 취준생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어른들은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좋은 대학에 가야 하고,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왔어요. 하지만 취업할 때가 되어서는 갑자기 ‘왜 구체적인 목표가 없어?’라고 질문하시죠. 사실 대학생으로서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인턴이라고 생각해요. 


또, 인턴을 하게 되면 그 산업의 온도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기회가 있다면 꼭 인턴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 때 가장 재미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해보세요. 지금 가장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 최대한 집중하고 ‘프로헤딩러’의 자세로 도전하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프로'꾸준러'



Q.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프로꾸준러’ 박현영입니다. 대학에서는 법학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경제지에서 기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 열두 살 때부터 줄곧 기자를 꿈꿔 왔다고 하셨는데요. 미디어 관련 전공이 아닌 법학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사실 10년 넘게 꿈이 기자였다고 하면, 왜 법학을 전공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그런데 기자는 전공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직업 중 하나거든요. 저의 경우, 법학의 전문성과 논리성이 기자가 되는 데 더욱 보탬이 될 것 같아서 법학을 선택했습니다.


Q. 그렇다면 ‘프로꾸준러’로서 어떤 활동들을 하셨나요?

꿈이 항상 같았기 때문에 기자 관련 활동들을 꾸준히 해왔어요. 중•고등학교 시절 내내 교내 신문부장이었고요. 대학에 온 뒤로는 칼럼 사이트에서 대학생 칼럼을 연재하면서 글을 꾸준히 썼습니다. 기자는 사회를 관찰하는 직업이기도 하잖아요. 사회를 보는 눈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국회의원실에서 대학생 보좌관 활동도 했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언론 스터디를 했어요.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상식, 논술 등을 평가하는 일명 ‘언론고시’를 치러야 하거든요. 여러 신문을 꾸준히 읽어야 하고, 논술도 꾸준히 써야 하기 때문에 다른 언론 지망생들과 스터디를 했습니다. 4학년이 되어서는 교내 언론고시반에서 본격적으로 언론사 입사 시험을 준비했어요. 


Q. 이러한 경험들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위에서 언급한 경험들을 모두 자기소개서에 활용했습니다. ‘기자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을 넓게 보는 눈, 직접 관찰한 세상을 알리는 전달력이다’라고 먼저 언급한 후, 그에 알맞은 경험들을 스토리텔링으로 서술했습니다. 대학생 보좌관 활동을 할 때는 직접 조례를 개정했거든요. 조례를 개정하면서 우리 지역사회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들여다보게 됐고 세상을 보는 시각도 많이 자랐어요. 


저는 여행을 많이 다니기도 했어요. 폴란드 교환학생도 다녀왔고, 26개국 정도를 여행했는데요. ‘이러한 여행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혔다’는 식으로 자소서를 썼습니다. 칼럼니스트 경험 등을 통해 글을 꾸준히 써왔고, 글을 통해 제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썼어요. ‘나는 전달력도 있는 사람이다’라는 걸 어필하고자 했죠. 자기소개서 쓰실 때 관련 직무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두괄식으로 서술한 후, 자신이 어떤 경험들을 통해 그 역량을 키워왔는지 써주면 좋을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취준생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여러분이 가지고 싶은 직업, 하고 싶은 직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가 왜 기자가 되고 싶은지 수도 없이 생각했던 것 같아요. 사명감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제가 그런 사명감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인지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많이 고민했기 때문에 언론고시에 뛰어들었을 땐 아무 생각 없이 관련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었어요. 학점, 토익, 자격증 같은 일명 ‘정량 스펙’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진 않아요. 


정량 스펙 없이도 꿈을 이루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하지만 저는 정량 스펙이 어느 정도 도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토익 점수를 일정 점수 이상으로 올려놓고, 학점을 괜찮게 만들어두면 후에 서류탈락을 하더라도 정량 스펙 때문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거든요. 쉽게 말하면, 정량 스펙이 괜찮은데 서류 탈락을 했을 경우엔 자기소개서만 손보면 된다는 뜻입니다. 취업 준비가 조금은 쉬워지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직무에 대한 경험을 충분히 어필해서 합격하는 사례도 많이 봤습니다.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보시고, 저처럼 하나의 목표를 정하면 ‘꾸준히’ 노력하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자신만의 스토리로 취업에 성공한 ‘프로oo러’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니 세 분이 ‘취뽀’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은데요? 물론 네 분의 스토리는 다르지만, 본인만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영역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이 도움이 됐다는 점은 공통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취준생 여러분도 본인만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SK 커리어스 에디터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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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입사원이 말하는 1분 자기소개 꿀팁, ‘ㅇㅈ?! ㅇ~ ㅇㅈ!’.jpg

대학생, 취업준비생이 뽑은 궁금한 1분 자기소개 꿀팁, 2018 신입사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게다가 이 분들만의 플러스 꿀팁까지?!. 2018 신입사원이 말하는 1분 자기소개 꿀팁 OPEN합니다! (*SK그룹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SK Careers Editor 양홍석

 

 

 

 

 

이젠 걱정 NO!

여러분이 궁금한 질문,

에디터가 물어 보았습니다.

 

 

 

우리가 궁금했던 면접 꿀팁 BEST 5,

정말 꿀팁이 맞을까요? 작년에 취업의 달콤함을 맛보고

올해 신입사원이 된 분들을 만나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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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펙도 쌓고, 취미도 쌓는 이색 자격증!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고민이 많지만 그 중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취업이 아닐까 생각한다. 많은 대학생과 취준생들은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토익, 토플 등의 영어 공부를 하거나 대외활동, 자격증 등 다양한 준비를 하지만, 자신의 스토리가 담긴 스펙이 중요한 시대인 만큼 남들과 똑같은 뻔한 스토리가 아닌, 경쟁력 있는 스펙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SK Careers Editor 차정원

 

그래서 준비했다! 나만의 새로운 이야기도 만들고, 덤으로 취미도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자격증에서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이색 자격증을 모아 소개하려고 한다.




 1. 회식의 주인공은 나야 나! #조주기능사

 


회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첫 번째 이색 자격증은 바로 조주기능사이다.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조주기능사 자격증은 주류, 음료류, 다류 등의 재료 및 제법의 지식을 바탕으로 칵테일을 조주하고, 조주 작업 외에도 호텔과 외식업체의 주장관리, 고객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격증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뉘어 시험을 보게 되고, 필기시험에는 3가지의 시험과목을 보게 된다. 양주학개론, 주장관리개론, 기초영어로 3가지의 시험을 보며 특히 필기시험은 CBT 방식의 시험이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통해서 본인의 실력을 미리 검증해보는 것이 좋다.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조주기능사의 핵심인 실기시험을 보게 되는데, 다양한 주류들 중에서 칵테일 조주 작업을 하게 된다. 7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미리 공개된 40개의 칵테일 중 제시된 3개의 칵테일을 조주하여 제출해야 한다. 즉, 40개의 칵테일 레시피와 순서를 모두 외워야 하는 암기가 필수이고 조주 연습만이 합격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다.


 

 2. 꼼꼼함이 배가 된다. #정리수납자격증


 

두 번째 이색 자격증인 정리수납자격증은 민간자격증 중 하나로 최근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여 쟁점이 되고 있다. 정리수납만 잘해도 리모델링을 한 듯한 효과를 보며 선진국에서는 이미 정리수납전문가가 많이 늘어나면서 정리컨설팅 분야의 인기가 급상승하게 되었다. 정리정돈을 하지 못하여 스트레스를 받거나, 체계적인 정리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리수납자격증은 한국정리수납협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이 자격증은 2급, 1급, 강사 등급 순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2급을 합격하게 되면 1급을 응시할 수 있고, 그 다음은 강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습평가로 진행이 되며 한국정리수납협회를 통해 수강을 신청하여 정리수납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고 평가를 통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실습평가로는 수강생 본인 집에 있는 주방과 옷장, 냉장고 등을 직접 정리하고 정리 전후 사진을 찍어서 제출하면 평가가 이루어진다. 



 3. 아기자기 소품을 만드는, #미니어처클레이지도사


 

손재주가 뛰어나거나, 금손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주목! 미니어쳐 클레이 지도사 자격증은 어렸을 때 한 번쯤은 가지고 놀았던 클레이를 이용하여 물건이나, 건물, 음식 등을 1/12로 줄여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자격증이다. 이 자격증은 한 TV매체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제작한 미니어쳐는 판매를 하거나 미니어쳐 클레이 강사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시험은 다양한 미니어쳐 협회를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시험을 통해 제작한 미니어쳐 작품을 제출하고, 평가를 받아 취득할 수 있으며 경력 상관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취미와 취업 모두 이룰 수 있는 미니어쳐 클레이 지도사 자격증!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거나 만들기에 흥미가 있다면 미니어쳐 클레이 지도사 자격증을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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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so 2018.04.18 07: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2번과 3번 후기가 바뀐것같습니다.

취업 준비, 허브티와 함께라면 성.공.적! 

2018 상반기 채용이 한창인 지금, 전국의 모든 취준생들의 하루는 누구보다 바쁘게 돌아갈 텐데요. 우울하고 예민할 지금, 허브티 한 잔과 함께 취업 준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 이유로 허브티를 즐겨 마시는 취준생 3인을 만나 각 상황에 필요한 허브티를 추천 받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이승협


< 내용 일부 출처 : 앤 매킨타이어, ‘향기롭고 몸에 좋은 최고의 허브요법 100’, 아카데미북 >



상황 1. 불안으로 인해 잠이 오지 않을 때, 당신에게 필요한 허브티는?



상황 2. 긴장으로 인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당신에게 필요한 허브티는?




상황 3. 감기 때문에 집중이 안 될 때, 당신에게 필요한 허브티는?



상황 4. 우울하고 예민해서 집중이 안될 때, 당신에게 필요한 허브티는?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커피 대신 허브티 한 잔 마셔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허브티와 함께 취업 준비에 성공해보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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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20 19: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허브티를 마셔봐야겠어요!

  2. 요거알바생 2018.04.21 14: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허브티의 기능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네요! 커피대신 마시는 게 좋을것같아요~~

SKCE 레포트 다 썼닭! 이번 성적은 A+이닭!

레포트가 처음인 당신이 반드시 읽어야 할 기사가 여기에 있다.  SKCE 에디터가 새내기를 위해 준비한 레포트 쓰는 방법. 이번 학기 A+ 받고 싶다면, 스크롤을 멈추지 마오. 


SK Careers Editor 한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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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꿀팀감사요! 2018.03.30 16: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포트에 대해서 무지한 18학번 새내기인데 이번에 이 글을 읽고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느낌이네요 ! 잘읽고갑니다 고마워요 ~~!

  2. 좋아요 2018.03.30 16: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페이스북타고 들어왔어요!!~~ 잘 읽었습니다!ㅎㅎ

  3. 베리 굿잡:) 2018.03.31 08: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용한 정보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에디터님을 응원할께요~~!!

색채의 공식: 면접에 색채를 더하다

색채를 이용한 스타일링도 면접의 한 부분이 된 시대.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과 이미지라면 면접관 분들에게 더욱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런데 혹시 그를 읽는 당신, 면접을 앞두고 있지는 않은가요? 색다른 스타일링과 직무별 스타일링으로 면접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해당 콘텐츠는 SK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SK Careers Editor 염태은

 


 첫 번째 공식: 색채심리학을 더하라!

색채심리학이란 어떤 색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하나의 학문입니다. 면접에서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면접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이미지가 있을 때, 우리는 어떤 색을 입어야 하는 걸까요? 퀴즈를 풀어가면서 알아가 봅시다. 


 

남색, 검은색, 회색 중 정답은 바로 남색이었습니다. 박명환의 저서 <도시 속 컬러를 읽다 COLOR DESIGN BOOK>에 따르면 남색은 신뢰감, 전문적, 논리적인 이미지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색과 비슷한 계열의 색으로 파랑도 있습니다. 파랑은 믿음과 신뢰의 상징, 성공, 신중함을 나타냅니다. 단, 파랑 혹은 남색계열을 매치할 때 주의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자칫 너무 많이 사용하면 건조하고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채도가 너무 낮을 경우에는 우울한 분위기를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검정색과 회색은 어떨까요? 검정의 긍정적 이미지는 힘, 정숙, 엄숙한 이미지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회색은 안정감, 성숙, 신중의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부정적인 이미지로는 무기력, 애매함, 지루함, 소극적이고 수동적임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만약 회색을 단독으로 사용한다면 채도를 다르게 해 짙은 회색을 통한 배색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두 번째 공식: 직무마다 선호하는 색이 다르다는 것을 이용하라!

비즈니스에는 하나의 직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금융권, 영업/마케팅, 광고, 디자인, 홍보, 회계, 일반 사무직 등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직무마다 선호하는 색도 다양하겠지요. 그렇다면 직무에 어떤 색을 입는 것이 좋을지 두 번째 퀴즈를 풀면서 알아가 봅시다. 


 

정답은 바로 남색 정장입니다. 취업 관련 도서인 <취업, 면접의 기술을 잡아라>를 보면 마케팅직의 경우 젊고 경쾌한 이미지 그리고 진취적인 모습이 필요한 직무이므로 파랑계열, 남색계열을 이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영업직의 경우에도 다양한 사람을 만나야 하는 업무이니만큼 짙은 파랑 혹은 남색으로 정장에 포인트를 주어 지적이면서도 능률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렇다면 첫 번째 지원자가 입은 밝은 회색정장은 어떨까요? 밝은 회색은 가벼운 느낌을 줄 수 있고 단독으로만 사용할 경우 무기력하고 우울하게 보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만약 면접에서 회색을 이용한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대안으로는 짙은 회색을 사용해 보세요. 짙은 회색은 배색을 통해 안정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창의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네요.


검정정장은 어떨까요? 검정색은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입는 색이기도 합니다만, 가장 잘 어울리는 직무로는 금융, 회계, 인사, 공무원직, 언론사입니다. 검정색을 통해 이 직무들이 나타내는 단정함과 깔끔한 이미지, 정갈함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결국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가 신뢰가 가는 이미지에 능률적이고 진취적인, 밝은, 젊은 이미지를 상징한다면 파랑 혹은 남색계열을, 안정감 있고 단정하지만 그 중에서도 창의성이 돋보이는 이미지라면 짙은 회색을 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사무적이고 단정한 이미지를 상징한다면 검정정장을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요? 



 세 번째 공식: 이런 색들을 피해야 한다!


면접에서 피해야 하는 색,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퀴즈를 통해 알아 볼까요? 


 

정답은 바로 세 색을 입은 사람 모두입니다. 갈색과 자주색계열 그리고 붉은색계열의 색상은 면접에서 피해야 하는 색상입니다. 혹시 갈색 혹은 고동색을 배색한 정장은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하셨나요? 갈색은 진실함과 따뜻함이 신뢰와 안정적인 이미지에 도움을 주는 색이기도 하지만, 무거움, 지루함 또한 풍길 수 있는 색입니다. 그러니 면접복장으로는 적합하지 않겠지요?


지금까지 색체심리학으로 풀어나가는 면접 복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 언론 기사에 따르면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78%는 첫인상이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 첫인상이 취업의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색채심리학을 이용해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꼭 면접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서적: Color Design Book 컬러 디자인 북, 도시 속 컬러를 읽다, 박명환, 길벗, 2014. 01.02 

취업, 면접의 기술을 잡아라, 신혜련, 시대고시기획,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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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새내기를 위한 수강신청 꿀팁!

대학 생활의 첫 관문은 다름 아닌 수강신청이다. 공강 없는 시간표 또는 이동 거리가 너무 먼 수업은 한 학기 내내 고통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렇다면 새내기라면 꼭 알아야 할 수강신청 꿀팁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SK Careers Editor 오세진



<사진 출처: 이화여대 홈페이지>


1. 수강신청 기간과 시간 확인하기!

대학교 수강신청 기간은 학교, 학년별로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 특히 수강신청이 오전인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2. 듣고 싶은 수업 알아보기

본격적인 수강신청 전에 학교의 포탈시스템에 접속해서 학부 전공과목 및 학부 교양 과목을 검색해본다! 2018학년도 1학기를 검색해보면 학수번호, 분반, 교과목명, 담당 교수, 강의실 및 시간표까지 알 수 있다. 


3. 적당한 공강은 언제나 그레잇!

본인이 속한 전공이 팀플이나 과제가 많다면 주4 시간표를 추천한다. 주 4 시간표란 일주일에 4일만 학교에 가면 된다는 것이다. 공강은 확보하고 줄연강은 피하자. 대학생의 시간표는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


4. 수강신청은 타이밍

1초 차이로 내가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할 수도 있는 대학교 수강신청. 따라서 성공적인 수강신청을 위해서는 서버 시간을 체크하는 게 핵심이다! 서버 시간 네이비즘(http://time.navyism.com)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정각알람기능까지 있고, 초 단위로 시간을 보여준다! 




<네이비즘>



5. 올클을 못한다면?

우린 언제나 차선책을 생각해야 한다.  혹시 수강신청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플랜 B로 가보자!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은 애플리케이션이 에브리타임(http://everytime.kr)이다. 시간표를 미리 만들어 볼 수 있어 좋다! 이와 비슷한 사이트인 티메티메(http://timetime.kr)도 있다. 시간표를 제작해 볼 수 있는 사이트다. 하지만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만을 지원한다는 한계가 있다.  


<에브리타임 애플리케이션>


6. 선배들의 강의평가를 확인해보자

‘내가 듣고자 하는 수업이 과제, 시험 폭탄이면 어쩌지?’ ‘교수님이 별로면 어쩌지?’ 이런 고민은 이제 그만!

각 대학교 포털 사이트 또는 커뮤니티에서 선배들의 수강 후기와 자료실을 검색해보자.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나와 맞는 교수님인지 내가 선호하는 수업인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7. 정정 기간

마지막 관문은 수강신청 정정 기간이다. 개강 후 첫 주는 ‘정정 기간’으로 상당수의 학생이 이 기간 동안 시간표를 변경한다. 막상 수업에 들어가 보니 교수님과 잘 맞지 않을 수도 있고, 다른 수업을 듣고 싶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원래 듣고 싶었지만 정원이 초과하여 신청하지 못한 수업이 있다면 정정 기간을 노려보도록 하자! 특히 2018년 2학기는 금요일 공강을 사수한다면 4일 연속 연휴가 2번이나 된다. 핵이득!! 3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5월 4일(금)~7일(월)까지! 


8. 지금 필요한 건 SPEED

결국 수강신청은 1분 안에 모든 게 결정되는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구형 컴퓨터 또는 인터넷 속도가 느린 곳에서 수강신청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가능하면 PC방 또는 대학교 서버를 사용하는 교내 PC 실에서 수강신청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인터넷 속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인터넷 품질측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대학 근처의 PC방은 수강신청 당일 속도가 느려질 수 있기 때문에 집 근처 PC방이 더 안전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연결을 유선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빠르다고 한다. 단, 이 또한 100% 성공한다는 것은 아니다. 끝으로 대학생활 선배들이 새내기들에게 특별히 알려주고 싶은 꿀팁이 있다고 한다!



2018 새내기 분들의 첫 수강신청! 성공적인 올클과 행복한 대학생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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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회담: 너희의 "취준"은 어때? 나라별 취준 스토리

해외 어느 나라의 젊은이들이라면 다들 가지고 있을 법한 취업 고민. 하지만 나라마다 문화와 환경이 다른 만큼, 취업을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조금씩 다를 듯합니다. 오늘은 미국, 오스트리아, 한국 학생 세 분을 모셔 놓고 취업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취업을 준비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비공식회담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최경은


<이번 인터뷰는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진행됐습니다> 


사회자: 안녕하세요, 오늘의 사회자 최경은 에디터입니다. 오늘은 미국, 오스트리아, 한국을 비공식적으로 대표하여 나온 세 분을 모시고 각 나라마다 취업준비를 어떤 식으로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자리에 나와주신 세 분, 각자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라: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미국인 사라(Sarah Hoque, 20)입니다. 제 전공은 국제학이며, 현재 대학교 3학년입니다.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토마스: 안녕하세요,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온 22살 토마스(Thomas, 22)입니다. 재정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묘정: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김묘정입니다. 원래 한국에서는 22살이었는데, 지금 인터뷰 하는 곳은 미국이니까 파릇파릇한 20살이라고 해도 되겠죠? 제 전공은 경영이며, 현재 대학교 3학년입니다.



Q1. 네, 저도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구체적으로 취업 준비를 어떤 식으로 알아보기 전에, 먼저 전반적으로 각 나라의 취업시장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사라: 우선, 당연한 말이지만 미국도 여느 나라와 다를 것 없이 직장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전공과 직업을 얻고자 하는 영역이 무엇인지에 따라 다른 점도 있는 것 같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자유로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 전공인 국제학을 직업으로 살릴 수 있는 길은 제한적입니다. 반면 컴퓨터공학, 통계학과 같은 분야는 그보다는 더 다양한 기회가 있습니다. 특히 제대로 된 기술을 갖고 1년 정도만 버틴다면 스타트업을 점차 성장시키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단순히 직장을 구하기보다 아예 스스로 직장을 창조해내고자 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저와 같은 국제학 학생들은 창업 쪽보다는 아무래도 전공을 살려서 국가기관이나 비정부기구 등에서 일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하지만 길이 제한적이라고 해서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묘정: 한국은 아무래도 ‘취업난’이라는 단어가 익숙한 편이지 않나 싶지만, 저희 역시 전공에 따라 다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취업시장의 분위기는 다소 경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영학과이기도 하고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잠시 일을 한 적이 있는 입장에서 창업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많은데요, 사실 스타트업이 기술만 갖고 한국에서 성공하기는 힘든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과 융합할 빅데이터에 대한 커미션을 지불해야 해서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이에 대한 지원을 받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 주변에서 ‘창업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 대비 ‘창업을 실제로 하는 사람’은 현저히 적은 편입니다. 오히려 안정적인 공기업이나 고시 혹은 일반 취업 쪽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토마스: 오스트리아 역시 제가 느낀 바로 창업은 조금 경직된 느낌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청년들 역시 위험을 감수하는 직업보다는 안정적인 직장을 더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은행에서 회계사로 인턴을 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서도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확고하게 느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준 인터뷰이들>

Q2. 그렇다면, 보통 여러분의 나라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가장 전형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묘정: 한국 문과생의 가장 전형적인 취업준비 방법 중 하나는 아무래도 공부와 교내외 활동을 병행한 후 3학년 때 인턴에 지원을 하고 4학년 2학기 공채시즌에 회사에 지원서를 쓰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무를 경험하기 이전에 이론부터 쌓는 느낌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이 외에도 각자의 다양한 취업준비 방법이 있으나, 그 중 가장 전형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라: 미국은 한국과 준비 시기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제 전공의 학생들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미국 학생들은 보통 1학년 때 인턴을 합니다. 1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의 회사에 인턴을 지원하고, 보통은 단순 사무의 일을 합니다. 하지만 회사 내에서 직접 직종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자신이 흥미를 가진 길에 대해 더 확고해지거나 더 새로운 길을 찾아볼 수 있게 되지요.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 인턴을 통해 해당 분야의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것입니다. 업무를 잘 수행해내고 나면 이후 회사에서 취업 제의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인턴 등 관심이 있는 직종 내에서의 실전 경험은 미국 내 취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토마스: 오스트리아 역시 취업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인턴이고, 인턴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같이 네트워킹이 중요한 수단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직종의 인턴을 제안할 수 있는 사람들을 알게 되는 것이 인턴을 구하는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이지요. 그래서 보통 직장을 구할 때 관심이 있는 해당 직종에서 인턴을 해보았거나, 관련 직종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잘 유지하면 굉장히 좋죠. 그래서 다시 말씀 드리자면, 네트워킹을 통해 인턴을 구하고, 그 인턴이 직장으로 이어지는 게 가장 전형적인 방법 중 하나죠.


Q3. 방금 해주신 답변들을 들어보니 나라마다 취업준비를 제대로 시작하는 시기도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보통 여러분의 나라 사람들은 몇 살 때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하나요? 취업준비의 정의가 모호할 수 있으나, 흥미와 진로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바탕으로 인턴을 시작한다는 가정 하에 인턴을 시작하는 나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토마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스트리아에서는 청소년 때부터 인턴을 하는 경우가 흔한 편입니다. 16살 때부터 여름방학을 이용해 인턴을 하는데요, 법적으로 16살부터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라: 말씀 드렸듯, 미국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인턴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가진 흥미와 관심 진로가 맞는 것인지 직접 알아보기 위해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묘정: 한국 같은 경우에도 방학 때마다 짧게 하는 인턴이 있지만, 한 학기 내내 하는 인턴의 경우에는 보통 3학년 때부터 많이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제 지인들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드리는 답변입니다.


Q4. 취업준비를 함에 있어 학점이 크게 작용하는 편인가요? 이건 아무래도 나라뿐만 아니라 전공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변수일 듯합니다. 직접 느끼시는 대로 말씀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묘정: 저도 이제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단정지어 말하기는 힘들지만, 학점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진 않으나 적어도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전공과목의 학점은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원 직무에 자신이 적합함을 보여주려면 관련 전공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는 게 좋은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마스: 저는 학점이 엄청 나쁜 편이 아닌 이상,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평균 학점을 유지한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직장 인터뷰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그 이후부터는 여러분이 경험이 충분하고 팀에 잘 맞을지가 결과를 바꾸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라: 저희 전공 같은 경우에는 사실 학점의 컷 자체가 타 전공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4점 만점에서 3점을 커트라인으로 제시한 기업들을 본 적이 많아요. 실제로 저도 항공우주 산업 관련 기업에 인턴을 지원한 적이 있는데, 학점의 최소 커트라인이 정확히 제시되어 있진 않았지만, 알려진 바로는 3.5점 정도였어요.


Q5. 그럼 그러한 취업준비에 대한 정보는 어떤 식으로 구하나요?


사라: 저 같은 경우에는 우선 학교에서 취업, 인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Handshake라는 사이트를 자주 사용해요. 거기에 유용한 소식과 채용공고가 많이 올라오거든요. 또, 저희 학교 학생들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 전역의 모든 학생들이 사용하는 Indeed.com이라는 사이트도 있어요. 아 물론 친구들을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구하고요. 미국은 Fraternity와 Sorority이라 불리는 남녀 각각을 위한 사교클럽이 존재하는데요, 실제로 이 클럽이 졸업 이후까지 결속을 유지하며 많은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됩니다. 


토마스: 다른 나라들도 흔히 그렇듯, 오스트리아에도 여러 가지 인턴과 채용 관련 정보가 올라오는 사이트들이 존재합니다. 또한, 대학의 교수님께서 예전에 일하셨거나 여전히 몸 담고 계신 기업과 연계하여 채용 관련 기회를 주선하거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묘정: 저는 주요 대기업이나 공기업 홈페이지를 많이 찾아보는 편입니다. 또 아시다시피 SNS에 대외활동이나 인턴 관련 정보가 많이 올라오니까 그것도 챙겨보는 편이고요. 물론 학교에서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커리어연세 역시 이용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엔 당시 커리어연세를 찾아볼 땐 나이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얼마 전까지는 자주 참고하지는 않았습니다. 



Q6. 지금까지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여러분의 나라를 비공식적으로 대표하여 답변을 주실 수 있는 질문들이었다면, 이번엔 여러분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각자 현재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진로 혹은 취업을 위해 준비하신 것들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묘정: 저는 아직 진로를 확정짓지는 못했어요. 원래 관심이 있었던 것은 마케팅, 기획 분야였는데 현재는 금융공기업 쪽으로 바뀌었거든요. 사실 진로가 자주 바뀌는 편이라 무엇을 준비했는지 말씀드리기 살짝 난해하게 느껴지는데, 저는 제 진로와 직접 관련된 일들뿐만 아니라 제 단순한 흥미를 살릴 수 있는 활동들도 많이 하려고 했어요. 이게 취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봐 시간을 투자해도 될지 고민한 적도 있지만, 흥미를 능력으로 살리는 사소한 차이도 저의 차별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도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하면서도, 점차 제 진로에 맞게 좁혀나갈 계획입니다.


토마스: 저는 사실 아직 뚜렷한 계획이 없어요. 하지만 이후에 선택함에 있어 제약이 걸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학점을 최대한 좋게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의 인턴들을 지원하고 그를 통해 제 네트워크의 폭을 넓혀가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사라: 저는 막연하지만 저만의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저는 제가 원하는 세계대로 저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고 싶거든요. 물론 제가 저 자신의 보스가 되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요. 그치만 그 전까지는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서 인턴이나 짧게나마라도 일을 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금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오스트리아, 미국 세 국가를 '비공식적'으로 대표하는 세 분의 이야기를 통하여 각 국가의 학생들은 어떤 식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혀 다른 세 나라의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함에 있어 전혀 다른 부분도 있지만 많이 닮은 부분도 있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학생, 졸업생, 취준생 분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다른 나라여도 같은 고민을 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듯이,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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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계열 전공은 어떤 일을 할까? 전공자가 들려주는 진로 이야기

화학이 좋아 전공을 하게 되었지만, 막상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을지 감이 오지 않나요? 화학계열을 전공한 후에는 연구원이 되는 것만 떠오르시나요? 그런 편견은 이제 그만! 3인 3색 화학계열 전공자의 취업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SK Careers Editor 곡숙진


CASE 1. 스타트업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에서 화공생명공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스타트업 팀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장은진입니다. 저희 팀은 교내 수업에서 팀을 결성하여 SK청년비상 3기로 선정되어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에 킥오프한 따끈따끈한 신생 팀입니다. 


Q. 처음부터 스타트업 기업을 꿈꾸셨나요? 어떤 이유로 지금의 직종에 종사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어린 시절부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다소 엉뚱한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고 그것을 현실화하기 위해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긴 적도 많았죠. 그래서인지 막연하지만 나는 사업을 하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대학교에서도 창업동아리와 기획단체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마지막 학기를 남기고는 휴학을 해서 스타트업에서 6개월 동안 근무했습니다. 전공과는 무관한 마케팅 일을 했지만 그 당시에는 무엇이든 배우고 싶어서 야근도 많이 하고 이것 저것 시도해보다가 사고도 쳤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의 경험 덕에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Q. 지금의 진로를 위해 특별히 하신 사전 준비 혹은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A. 정말 다양한 일을 했었던 것 같아요. 혼자 특허를 출원해보겠다고 프로그램을 깔아서 작성해보고, 사업계획서도 써봤습니다. 비영리 단체의 운영진으로 들어가 기획도 해보고 행사 사회도 봤습니다. 교내 기획단체의 지원금을 타기 위해 제안서도 써봤고 행사 전체를 혼자 기획, 담당한 적도 있습니다. 일을 진행하는 데 있어 막연한 게 있다면 내가 가진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서 궁금증을 해결했습니다. 


Q.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회사에서의 일과를 간단하게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A. 저는 팀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대체로 다른 팀원들 보다 좀 더 앞에 나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저희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기획 전반을 담당하고 있고 요즘은 외부에 연락을 많이 합니다. 큰 회사와 달리 초기 스타트업은 누가 일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일을 만들어내서 그 일을 해결해야 합니다. 저는 그 일을 만들어내고 매일 생각하고 결정하고 실행에 옮깁니다. 


Q.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화학계열 전공생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A. 전공에 얽매일 필요 없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하는 뻔한 말이지만 맞는 말입니다. 학부 전공지식만으로 그 분야 전문가가 되기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니 전공에 한계를 두지 말고 의지가 있다면 도전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ASE 2. 취업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숭실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 후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일하고 있는 26살 구본원 입니다.


Q. 어떤 이유로 지금의 직종에 종사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진로선택 교양 수업 중 성향분석결과 높은 연봉보다는 가정과 직장의 균형을 이루는 생활을 선호하는 성향이 나오고 추천 직장으로 가스안전공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찾아가서 인터뷰 해본 결과 정말 제가 꿈꾸던 회사였고 진로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지금의 진로를 위해 특별히 하신 사전 준비 혹은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A. 직접 회사에 찾아가 인터뷰를 한 것이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때 오갔던 내용이 실제 면접에서도 나와 편안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스안전공사 인턴에 합격하여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자격증 준비로는 가스기사로만 준비하여 취득하였습니다.


Q.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회사에서의 일과를 간단하게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A. 매설배관 전기방식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화학 부분이 들어가있고 회사의 대부분인 검사원을 하지만 전공과 크게 관련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회사 내 연관 직무는 석유화학 진단처, 유해화학물질 TFT팀등이 있습니다. 


Q. 해당 직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화학계열 전공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검사원인 경우 대부분이 일을 현장이라는 밖에서 보내기 때문에 유동적인 편 입니다. 때문에 여유롭고 혼자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워라벨을 추구하는 학생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CASE 3. 대학원 진학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화학부의 에너지 및 재료분석화학 연구실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을 시작하게 된 현혜정이라고 합니다. 


Q. 대학원은 노예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힘들다고 하던데, 어떤 계기로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되었나요?

A. 제가 전공을 화학으로 정하고, 복수전공으로 신소재공학을 한 것도 결국은 제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는 연구가 있어서 그것을 위한 기반을 쌓기 위함인데요. 학위를 하려고 결심한 것도 최종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 중 하나입니다. 하고자 하는 연구를 위해서는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Q. 대학원 연구실에 들어가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연구실 인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A. 전공의 토대를 탄탄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학부에서 배우는 과목들은 가장 기본이 되기 때문에 전공과목 공부를 열심히 했고, 복수전공을 하면서 연구 분야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공부를 해나갔던 것 같아요. 4학년 1학기를 마칠 때 관심 있는 연구실에 연락을 해서 여름방학 동안 인턴을 하면서 서류를 준비했던 것 같아요. 인턴을 하면서 실제로 내가 하고 싶은 분야가 맞는지 경험도 해보고, 더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었어요. 


Q. 연구실의 하루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A. 크게 실험과 공부, 미팅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연구 분야 관련해서 논문을 꾸준히 읽어야 하고, 기본적인 부분도 계속 공부를 하면서 실험 계획을 세워요. 실험을 진행하면서도 교수님을 비롯하여 팀원들과도 토론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그 외에도 다른 연구실과 협업을 하거나 학회, 실험 등을 위한 출장, 행정업무, 수업조교 등의 일이 있는데 중심이 되는 일과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Q.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면담 때 어느 교수님께서 제게 물으셨는데, 대학원에 오고 싶게 만들었던, 자신을 가슴 뛰게 만든 일이 있냐고 하셨어요. 대학원 진학을 결정할 때는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겠지만 그런 것들을 이겨내고 계속 정진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목표를 갖고 있고, 목표달성을 위한 열정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대학원 진학부터 스타트업 창업까지! 저 역시 인터뷰를 하면서 생각보다 넓은 진로에 놀랐습니다. 화학계열을 전공했으니, 관련 직업을 가져야겠지 라는 생각은 그만! 지금 당신이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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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급식(no-급식)체 완전정복 특강

급식체가 유행인 요즘, 노급식체 또한 급부상했다는 거 아시나요? 노급식체란 초,중학생들이 사용하는 언어인 ‘급식체’와 상반되는 것으로, 대학생과 취준생, 직장인 등 급식을 먹지 않는 성인들 사이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는 언어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를 통해 최근 유행하는 노급식체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최경은

 




  타임푸어, 워라벨



‘타임푸어(time-poor)는, 일에 쫓겨 자유시간이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실 항상 시간이 부족한 사회에서 살아온 현대인에게 ‘타임푸어’는 낯선 단어는 아닙니다. 시간 빈곤 현상을 오랫동안 경험해 온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동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수면시간이나 여가시간을 부족하게 느껴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노동시간이 OECD 기준으로 상위권이라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이는 더 이상 어색한 상황도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늘 타임푸어에서 벗어나길 바라왔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으로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입니다. 일(work)과 삶(life)의 균형(balance)를 의미하는 이 단어는 말 그대로 직장에서의 노동시간과 개인 여가시간의 균형을 고려함을 뜻합니다. 특히 최근 취업준비생, 직장인 사이에서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 중요시되고 있지요. 연봉, 지위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있었던 예전과는 달리, 야근이 없는 기업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사실에서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약해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이직도 잦아진 현재, 자신만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워라밸은 필수요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워라밸에 주목하게 되면서, 기업들 역시 유능한 인재들을 데려오기 위해 좋은 근무와 여가조건을 갖추어 근로자들의 워라밸을 보장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넵병



‘넵, 넵~, 넵!, 아 넵, 네엡…’.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직장인이 직장 상사에게 무조건 ‘넵’이라고 답하는 ‘넵병’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넵’은 직장인들이 흔히 상사에게 ‘네’라고 대답하는 것은 너무 성의 없고, ‘넹’은 너무 가벼운 것 같다는 걱정 때문에 자주 사용되어왔습니다. 더해 이 ‘넵’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수식어와 부호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여러 가지 감정상태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 덕에 다른 대답 형태보다 애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넵…’처럼 점이 붙는 것은 현재 상황의 난처함을 표현하는 경우에 많이 사용됩니다. ‘넵!’은 뒤에 느낌표를 붙임으로써 상사 혹은 클라이언트에게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겠다는 의미, ‘앗 넵!’은 자신이 실수했음을 빠르게 인정하고 바로 고치겠다는 의미, ‘넵ㅋ’은 요청이 당혹스러우나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자주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넵병’은 모든 감정표현을 ‘넵’ 하나로 압축해서 표현해야 하는, 웃기면서도 슬픈 직장인의 단면을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가르쳐 드린 것들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넵병’ 징조가 있는데, 이와 같이 직장에서 ‘넵’을 연발하는 직장인께서는 ‘넵병’에 이미 걸리신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카공족



‘카공족’은 ‘카페에서 공부하는 종족’의 줄임말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카페에서 음료를 시키고 오랫동안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칭하기 위해서 등장하여 오래 사용되어 왔으나, 그 이면에서 경쟁사회의 단면을 찾아볼 수 있는 매우 심오한 단어입니다. 사람마다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은 다르기에, 적당한 소음과 밝은 분위기의 장소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카페에 모여들게 됩니다. 


또한, 월요일이나 공휴일 같이 도서관이 열지 않는 경우에도 카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대체 장소로 사용되며, 높은 가격의 돈을 내야 하는 독서실과는 달리 음료수 값만 내면 되므로 지갑이 가벼운 학생들에게도 좋은 조건입니다. 카공족들은 비단 시험기간뿐만이 아니라, 명절과 같은 때에 친척들을 피해서 고시공부나 자소서를 작성하러 나온 학생과 취준생들도 모두 포함합니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껴서 공부해야 하겠는데, 집에 있자니 상처 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피해 온 카공족들의 카페 출근 도장은 그들을 쉬지 않고 공부와 일을 하도록 몰아가는 현대 사회의 슬픈 이면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탕진잼, 시발비용



‘탕진잼’과 ‘시발비용’은 어떻게 보면 그 맥락이 비슷합니다. 먼저, ‘탕진잼’은 자신의 재산을 헛되이 쓴다는 ‘탕진하다’의 ‘탕진-‘과 ‘재미있다’의 줄임말 ‘-잼’이 결합된 말로, 헛되이 쓰는 돈이지만 거기에서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을 일컫는 말입니다. 보통 ‘탕진잼’의 대상이 되는 경우는 예쁘고 작은 물건들, 저렴한 어른이 장난감, 화장품, 맛집 등등 정말 사소한 것들입니다. 학생과 취준생에게는 만원도 사치로 느껴질 수 있는 요즘, 이러한 조그마한 탕진은 그들이 현실에서 소소하게나마 억압된 욕망을 해소하도록 돕습니다.


‘X발비용’은 흔히 화가 났을 때 사용하는 욕설인 ‘X발’과 값인 ‘비용’이 결합한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화나 짜증이 나서 그걸 해소하기 위해 치르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예상치 못한 야근에 시달리다 늦게 귀가할 때 충동적으로 구매한 초밥이나, 통학길이 너무 힘들어서 홧김에 타버린 택시비 등이 있습니다. ‘탕진잼’과는 달리 소소하고 일정하게 나가는 비용이 아니라, 순간의 감정에 의해 갑작스럽게 지출되는 비용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소비되는 비용임에는 동일하죠.


치열한 경쟁과 미래에 대한 불확신을 꿋꿋하게 견뎌내는 현대인들에게도 때로는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모두 속 시원히 해결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한 욕구를 대리만족하기 위해 소비하는 행동을 일컫는 ‘탕진잼’과 ‘X발비용’은 온갖 풍파에 시달려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토닥이는 나름의 착한 소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신 노급식체 대표 예시들을 살펴보면서, 어쩌면 우울한 느낌이 드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유행어란 그 시대를 풍자하여 웃음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나오기 마련이고, 그렇기에 노급식체의 용례를 살펴보면 힘든 상황을 우리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라익워(life exceeds work)’나 ‘야호비용’처럼 보다 긍정적이고 풍요로운 현대인의 삶을 나타내는 용어들도 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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