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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이 정도는 알고 가야지: (4)에칭(Etching) 공정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도체 8대 공정] 시리즈가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전 에디터인 이미진 에디터 님께서 에디터 활동을 마치신 관계로, 그 바통을 이어받아 공정 시리즈를 완성해보고 자 합니다! 전 에디터 님의 기를 이어받아~ 이번에 4번째 공정! 식각(Etching)공정부터 저와 함께 달려 보시죠~!

 

SK Careers Editor 김시우

 

<출처: http://www.limitedblue.com/list/view.php?id=limited_edition&page=5&sn1=on&divpage=1&sn=on&ss=off&sc=off&keyword=Limited%20Blue&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PHPSESSID=9cc428a08586cae7da828aa7a86ed7be >

 

1. 식각(Etching)공정이란?

이전 3번째 포토(Photo Lithography) 공정에서 ”밑그림을 그린다~”라는 표현 기억하시나요? 이번 식각(Etching)공정에서는 밑그림 중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는 즉, 회로의 패턴 중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불필요한 부분은 깎아내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포토(Photo Lithography)공정에서 부식방지막(Photo Resist)을 형성했다면 식각 공정에서는 액체 또는 기체의 etchant를 사용하여 부식을 진행하여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는 작업입니다. (이때 etchant 란 부식을 진행하는 물질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에칭 기법은 동판화를 작업하는 미술에서 자주 쓰이는 방법인데요 19세기 화가인 피사로(Camille Pissaro)와 드가(Edgar Degas) 역시 에칭을 이용해서 정교하고 세밀한 선을 살린 작품을 많이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출처 http://www.skcareersjournal.com/194 >

 

2. 건식(Dry) 식각방법과 플라즈마(Plasma)

에칭 기법의 동판화 미술과 반도체 공정은 방법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미술에선 날카로운 조각도구들을 이용해 회로를 만들어 냈다면 공정에선 감광액 (Photo Resist)으로 보호막을 먼저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나서 식각(부식)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죠.

 

 Wet Etching

Dry Etching 

액상의 화학용품 사용

기체 가스 사용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 방법이 까다로움 

 상대적으로 균일도 높음

극미세 회로 식각 가능 

 

이러한 식각 공정은 크게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의 상태에 따라 습식과 건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건식은 습식에 비해 많은 비용이 들고 방법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지만 최근 수율의 증대와 극미세 회로 식각을 위하여 건식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plasma.kisti.re.kr/webs/intro/plasma_is.jsp >


그렇다면 건식 식각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건식 식각은 흔히 플라즈마(Plasma) 식각이라고도 합니다. 플라즈마? 어디서 많이 들어본 용어 같지만 다소 생소하게 들립니다. 플라즈마란 고체, 액체, 기체 상태를 넘어선 물질의 제 4상태를 말합니다.


진공 챔버(Chamber)에 Gas를 주입한 후 전기에너지를 공급하여 이 “플라즈마” 라는 상태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플라즈마 상태에서는 많은 수의 자유전자, 이온, 중성원자 또는 이온화된 기체 분자가 존재하게 되는데요 이 때 중요한 건 이온화의 연쇄반응(Avalanche) 입니다.


먼저 챔버(Chamber)에 전기에너지를 공급하면 자기장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자기장은 자유전자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높은 에너지를 가진 자유전자들은 주변의 중성 원자나 분자와 충돌하게 되고 다시 여기서 나온 자유전자가 다른 중성의 원자나 분자와 충돌하게 됨으로써 연쇄적인 이온화 반응이 일어나 “플라즈마 상태” 를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플라즈마 상태에서 떨어져 나온 반응성 원자 (Radical Atom)가 웨이퍼 표면의 원자들과 만나 강한 휘발성을 띠면서 표면에서 분리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감광액 (Photo Resist)으로 보호되지 않은 막은 제거되는 것이지요. 바로 이러한 방법이 건식 식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 식각(Etching)이 잘되어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식각을 잘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것은 바로 식각은 곧 수율과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식각으로 인하여 회로 부분이 끊기거나 균일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생산된 반도체 칩에 오류가 생기고 원하는 동작을 수행할 수 없게 되는 현상을 초래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식각을 진행할 때는 여러 주요인자들이 존재합니다.


 #1 균일도 (Uniformity)
균일도(Uniformity)란 식각이 얼마나 고르게 진행됐는지를 의미합니다. 균일도가 중요한 이유는 회로의 각 부분마다 식각된 정도가 다르다면 특정 부위에서 칩이 동작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반도체 회로의 모든 부분에서 식각이 같은 속도로 같은 양만큼 진행된다면 정말 깔끔한 반도체를 얻을 수 있을 텐데요. 아쉽게도 오차는 존재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러한 균일도를 최대한 높이려고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노력하고있죠.

 

 #2 식각 속도(Etch Rate)
식각 속도는 일정시간동안 막이 얼마나 제거 됐는지를 의미합니다. 플라즈마 상태의 원자와 이온의 양 또는 그 원자나 이온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에 따라 식각의 빠르기가 결정됩니다. 당연히 양이 많고 에너지가 높으면 식각 속도는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양과 에너지를 조절하여 식각의 알맞은 속도를 맞출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외에도 막질에 따라 서로 다른 식각량을 비율로 나타낸 선택비(Selectivity) 등의 고려 사항들이 존재하며 이러한 모든 세부 사항들을 좀 더 정교하게 진행하려는 많은 노력들이 식각(Etching)공정팀에서 이루어 지고 있죠. 
     
저와 함께한 식각(Etching)공정 이해가 되셨나요? 플라즈마, 균일도, 식각 속도 등 많은 어려운 개념들이 있었는데요 위로 올라가셔서 천천히 다시 한번 읽어보는게 어떨까요? :) 다음엔 증착(deposition) 공정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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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미진 2017.09.27 17: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기사 퀄리티 최고! 남은 기사들도 기대하겠습니다 :->

2017 SK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캠퍼스 리크루팅 SK하이닉스 편
“SK하이닉스.. 너무 가고 싶은데 다들 어디서 그렇게 정확한 정보를 얻는거지?” 정답은 바로 캠퍼스 리쿠르팅! 기다리고 기다리던 SK하이닉스의 2017 하반기 채용이 캠퍼스 리쿠르팅을 선두로 시작을 알렸다. 직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궁금한 것을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시간까지! 캠퍼스 리쿠르팅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SK Careers Editor 김시우

 

 #1.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하이닉스 신입사원 모집 채용설명회 

SK하이닉스 과연 어떤 회사일까?

 


드디어 도착한 서울대학교 캠퍼스 리쿠르팅! 채용팀의 최태욱 선임님께서 설명회를 진행해 주셨다. 무려 채용담당자의 설명회라니! 해주시는 말씀 하나하나 유심히 귀 기울였다.

 

<SK하이닉스 채용담당자 최태욱 선임>


최태욱 선임님께서는 “행복”이란 단어로 SK하이닉스의 설명을 시작하셨다. SK하이닉스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기업 문화가 행복에 맞춰져 있고 선임님께서도 행복한 회사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하셨다.  SK하이닉스는 상품기획부터 소자, 설계, 공정, 제품, 판매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담당하고 진행하는 종합반도체 회사임을 설명하시면서 생산제품의 95%를 해외로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임을 강조하셨다. SK의 다양한 복지제도 또한 모두를 유혹했지만 가장 질문이 많았던 부분은 국내외 수학파견 제도였다. 


SK하이닉스 입사 후 국내외 석/박사 과정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취업 후 학업을 포기한다는 마음은 가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언급하셨다. 또한 SK하이닉스의 장점으로 통근시에 셔틀버스가 지원되어 지옥철을 피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입사후에도 기초부터 심화까지 반도체 전문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음을 강조하시면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에 좋은 회사임을 거듭해서 말씀하셨다. 또한 지원자들이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관련분야의 기본지식이 확립되어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현재 반도체 시장이 밝은 만큼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도 늘어나면서 구성원에게 어떤 이점이 있을지 다들 알고 있을 거라고 웃으시며 유쾌한 농담도 던지며 설명회를 마무리 하셨다.

 

* 동영상 참조: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424745184288241&id=273425276086910


 #2. 설명회 FAQ 

설명회가 끝나고 SK하이닉스 상담부스에서 상담 담당자와 상담회에 참석한 분을 인터뷰할 수 있었다.

 

 

 #3. SK하이닉스 캠퍼스 리쿠르팅 상담담당자 인터뷰

 

<상담담당자 SK하이닉스 Alius TF팀 김소담 선임님>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SK하이닉스에서 Alius 소자 TF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소담 선임입니다.

 

Q. 이번에 부문에 따른 채용규모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이번에 공정통합 직군에서 세 자리 수 정도의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케팅과 전략기획 등 경영지원 직군에서 두 자리 수 인원을 선발 중입니다.

 

Q. 전보다 계속해서 채용규모가 확대되고 있는데 그 사실이 맞는지 또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제가 알기로는 이렇게 많은 인원을 계속 뽑는 것은 거의 처음인 것 같습니다. 원래는 그 수가 변동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계속해서 많은 인원을 뽑는 이유는 아무래도 반도체 시장이 호황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전공자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지원을 할 때 어필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회사가 주로 DRAM 과 NAND를 만들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반도체에 대한 기본 지식은 확실히 가지고 있는지 또는 반도체와 관련을 해서 어떤 공부를 했었는지 말씀하시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그렇다면 혹시 반도체와 관련이 없는 경험들을 썼을 때 불이익이 있나요?
A. 아니요. 자기가 겪었던 경험이 협업과 관련이 있거나 기업 문화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면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리쿠르팅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들은 무엇이 있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A. 학점이 얼마나 많은 비중이 있는지, 또 SKCT의 난이도에 관한 많은 질문이 있었고, 어떤 업무를 하는지도 질문이 많았습니다.

 

Q. 그렇다면 학점에 관련해서 학점이 낮으면 불이익이 정말 많이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정말 학점이 너무 낮아서 이 사람의 성실도에 문제가 있겠다 싶을 정도만 아니라면 학점보다는 실제 이 사람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가 면접에서 많이 좌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학점보다는 오히려 SKCT와 면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지원자들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A. 일단 저희 회사 문화도 너무 좋고 와서 배울 것들도 정말 많아서 일하면서 보람도 느낍니다. 관련 지식을 공부하셔서 많이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고 제일 중요한건 성실하게 일하는 분들이 들어와서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담회 진행 중이신 김소담선임님>

 

 #4. 상담회 참석자 인터뷰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4학년 이현철군>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이현철이라고 합니다.

 

Q. SK하이닉스에 상담회에서 얻고 싶은 정보는 무엇이었나요?
A. 일단 어디서 근무하는지, 실제 가서 현장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감이 안 잡혀서 궁금했고 회사 생활에서 Work&Life 밸런스도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상담회와 설명회에서  근무지와 직무에 대해 설명을 들으니 감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고 Work&Life의 밸런스가 좋고 복지도 잘 되어 있는 것을 보고 SK하이닉스에 매력을 느낀 것 같습니다.

 

Q. 상담회에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있나요?
A. 제가 공대생은 잘 하지 않는 마케팅 학회 활동을 했는데요 그 학회 활동을 하면서 여러사람들과 의견을 조율을 하거나 밤새서 같이 한가지 프로젝트에 몰두했던, 공대생이 쉽게 할 수 없었던 경험을 했다고 생각을 했고 그 것을 어떻게 SK하이닉스 지원 시 녹여낼 수 있을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Q. 혹시 입사 후 하고 싶은 업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A. R&D 부분이 워낙 범주가 넓고 제가 알고 있는 것은 협소해서 어느 부문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은 구체적으로 없는데요 개인적으로 R&D 분야가 잘 맞으면 R&D분야에서 일하고 싶고 Job rotation이 가능하다는 채용담당자님의 말씀처럼 저도 혹시 R&D 직무가 맞지 않으면 다른 인문학적인 직무로도 옮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그러면 기본적으로 R&D 분야로 지원하신 것인데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고 학부 취업을 결심하신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A. 제 주변에 대학원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저랑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생활이 저와 좀 더 맞지 않나, 재밌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대학원을 포기하고 취업에 도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김소담 선임님 이현철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와 함께한 캠퍼스 리쿠르팅 유익하셨나요? 캠퍼스 리쿠르팅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SK하이닉스 지원에 갈피를 못잡으셨던 분들에게 제 포스팅이 유익했길 바랍니다. 


SK하이닉스 하반기 채용 지원은 9월 1일부터~9월 22일까지라고 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http://skcareersjournal.com/923 을 참고해주세요. 

SK하이닉스에 지원하셔서 좋은 성과가 있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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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시우 멋지다 2017.09.20 21: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디터님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7 SK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SK하이닉스 채용설명회 영상 공개!

지난 13일이죠, 서울대학교에서 SK하이닉스 채용설명회가 진행됐습니다. 많은 취준생이 자리한 가운데 꿀 정보를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놓쳤다고 아쉬워하지 마세요. SK Careers Editor가 영상으로 담아 왔으니 말입니다. SK하이닉스 채용설명회와 상담은 9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SK Careers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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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복지 혜택 및 시설, 이거 실화냐?

 

 

SK하이닉스의 구성원이 되고자 한다면 주목하라! ‘SK하이닉스’하면 공장에서 반도체 만드는 모습만 떠오른다고? That’s no~ no! 꿈의 직장인 SK하이닉스의 복지혜택이 엄청나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은 그 실상을 파헤치기 위해 본 에디터가 나섰습니다.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SK하이닉스의 복지혜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이천 본사로 달려가보았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SK Careers Editor 이미진

 

1. 통근버스

‘SK하이닉스의 복지’하면 이것을 빼놓을 수 없겠죠? 바로 ‘통.근.버.스’입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출퇴근을 위해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운영되는 것뿐만 아니라, 서울<->이천행만 있을 줄 알았던 버스 노선이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 


또한 ‘SKY Happy Bus’라는 어플을 통해 본인이 위치한 정류장에서 1분 단위로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어플을 잘 사용한다면 출, 퇴근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단 말씀! 아, 그리고 막차를 놓쳤을 때에는 기숙사에 사번만 적으면 이용 가능하며, 수건, 침구류 등까지 모두 새 것으로 제공 받을 수 있대요.(속닥속닥)

 

구내식당 모습

 

2. 기숙사

여유로운 출, 퇴근을 원하는 당신에게! 바로 기.숙.사. 전기료? 가스비? 수도세? 얼마나 쓰든 상관 없어~ 월 몇 천 원만 내면 된다구~ 아, 식사는 어떡하냐고요? 걱정 마세요. 무려 점심은 무료, 아침 및 저녁은 단돈 500원이면 해결 가능하다는 말씀…! 이거 정말인가요? 실화예요? SK하이닉스 기숙사와 함께라면 생활비 걱정도 없다!! 기숙사 또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집, 관리비 등과 같은 다른 걱정 없이 맡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여담으로... 본 에디터도 구내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왔는데요, 제가 맛본 뚝배기 불고기는 단돈 500원이라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했어요!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까닭은 구성원들의 복지를 위해 아끼지 않고 투자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이래요! 뚝불을 먹은 저는 다른 분들이 먹고 있던 낙지 생 야채 비빔밥도 먹고 싶었습니다. 흑 ㅠ_ㅠ

 

 

3. 다양한 시설

헬스장은 물론, 커피숍, 아이스크림가게, 볼링장 등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살펴볼까요?

 


짜잔~ 이곳은 헬스장입니다! 다양하고 많은 기구들이 눈에 띄는데요. 헬스장의 모습 더 살펴볼까요?

 


이런 시설이라면, 저도 이번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차, 영차.

 


러닝머신도 이렇게 많이 있네요. 사람이 많아서 운동할 자리가 없을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아요.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에서라면 몸 관리도 문제 없을 것 같죠? 다른 어디에 있는 헬스장도 이렇게 훌륭한 시설을 갖추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성원들의 건강을 위한 SK하이닉스의 투자! 이 정도면 인정합니다, 인정! 그럼 다음은 다양한 편의시설 보러 가실게요.

 


짠, 이곳은 사내에 있는 커피숍입니다. 직원이라면 할인도 된다는 사실~ 많은 분들이 근무하고 있는 SUPEX 건물에 위치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500원에 식사를 마치고 이곳에서 커피 한 잔 하면 업무로 쌓인 피로도 안녕~

 


여기는 카페테리아 및 다양한 복지시설이 위치해 있는 복지관입니다. 어떤 장소들이 있는지 살짝 들여다 볼까요?

 

<쇼핑센터>

 

<새마을 금고>

 

<아이스크림 가게>

 

<베이커리>

 

<볼링장>


요한 건 다 팔 것 같은 쇼핑센터부터, 편하게 돈을 입금하고 출금할 수 있는 새마을금고, 아이스크림 가게, 베이커리, 그리고 다양한 운동시설까지. 우와~ 이 정도면 없는 게 없는 것 같은 복지회관입니다! 구성원들의 복지를 위한 SK하이닉스의 노력이 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4. 동아리 및 강좌
다음으로 제가 소개시켜드릴 SK하이닉스의 복지는 바로 다양한 동아리와 강좌입니다. SK하이닉스에는 운동동아리부터 다양한 취미동아리가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사내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강좌들이 있는데요. 꽃꽂이, 제과제빵, 생활요리, 바리스타, 마카롱클래스, 캘리그라피, 통기타, 피아노, 요가, 필라테스, 댄스, 스피닝 등의 강좌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엄청 다양하네요! 캠퍼스 내에서 강좌가 열리니, 멀리 갈 필요가 없어 부담이 되지도 않을 것 같아요! 내가 평소에 즐겨 하던 활동들을 이어갈 수 있는 동아리부터 배우고 싶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강좌까지! 이 정도면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도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SK하이닉스의 섬세한 배려가 느껴지죠?

 

5. 지하철역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것은 SK하이닉스 근처에 지하철역이 생겼다는 사실! 그 이름도 찬란한 ‘부발역’입니다. 부발역이 생기면서 지하철로 서울 시내에서 출퇴근이 가능해졌으며, 매 시간마다 부발역<->SK하이닉스로 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Wow

 

우와~ 엄청나게 다양한 혜택 이거 정말… 실화인가요? SK하이닉스 취업을 꿈꾸는 많은 취업준비생들의 가슴을 더 뜨겁게 만드는 포스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SK하이닉스 구성원이라고 하면 열심히 연구하고 일하는 모습만 상상했었는데 구성원들을 위한 복지혜택 및 시설이 이렇게나 다양하다니! 상당한 금액을 투자해서라도 구성원들의 복지에 이렇게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복지에 돈을 아끼지 않고 투자하는 모습,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니 이거 참 꼭 취업하고 싶어지는데요? 여러분~ 저 SK하이닉스 취업 해야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이천에서 SK하이닉스의 복지혜택을 소개해드린 에디터 이미진이었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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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이 정도는 알고 가야지: (3) 포토(Photo Lithography) 공정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불순물로부터 웨이퍼를 보호하기 위해 산화막을 만들어내는 <산화공정>에 대해서 다루었었는데요. 모두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그렇게 산화막이 형성된 웨이퍼 위에 반도체 설계 회로를 찍어내는 <포토공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저만 믿고 따라온다면 반도체 8대 공정? 문제 없다구~

 

SK Careers Editor 이미진

 

 

1. 포토 공정이란?

: 제가 서론에서 포토공정을 반도체 설계 회로를 “찍어내는”이라고 표현한 것 모두 기억하시나요? ‘찍다’하면 기억나는 게 무엇인가요? 바로 카메라입니다. 포토공정은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현상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진행됩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반도체 표면 위에 사진 인쇄 기술을 이용하여 회로 패턴을 만들어 넣는 기술을 말합니다. 빛에 반응하는, 필름 카메라에서 바로 필름에 해당하는 감광성 고분자 물질(PR, Photoresist)를 얇게 바른 후 마스크를 올려 놓고 그 위에 빛을 가하여 원하는 패턴을 형성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2. 감광성 고분자 물질(PR, Photo Resist)
: PR은 3가지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R을 보관하기 위해 외부 빛의 노출을 방지하고자 사용하는 액체인 Solvent, 폴리머 결합으로 이루어진 물질인 Resin, 그리고 마지막으로 빛에 반응하는 화합물 Photoactive Compound(PAC), 이 PAC는 크게 Positive PR과 Negative PR로 나누어집니다.

 

 

3. 포토공정 과정
포토공정 과정은 Surface Preparation -> Spin Coating -> Soft Baking -> Alignment & Exposure -> Post-expose Baking -> Develop -> Rinse-dry -> Hard Baking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죠? 그래서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이 전체 공정을 위에서 설명한 PR과정, 노광, 웨이퍼에 회로도를 찍어내는 Develop 과정. 이렇게 크게 세 개의 과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노광
: 노광 과정에는 Mask Layer 사이를 정확한 위치에 맞추는 Alignment과정과 감광막에 빛을 쏘아 패턴이 형성되도록 하기 위한 과정인 Exposure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패턴이 형성됩니다. 노광은 필요에 따라 세 가지 모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Develop
: 현상(Develop)은 필름 카메라에서 사진을 현상하는 과정과 같으며, 이 공정에서 패턴의 모양이 결정됩니다. 현상 과정을 지나면, 노광에 의해 빛에 노출된 부분, 노출되지 않은 부분을 선택적으로(Positive, Negative PR) 제거하여 회로 패턴을 형성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웨이퍼 위에 반도체 회로를 찍어내는 포토공정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모두 잘 따라오셨나요? 헷갈릴 수 있는 Positive, Negative PR, 그리고 다양한 노광 방법들은 다시 한 번 위로 올라가서 읽어보는 건 어떤가요? 8대 공정 중 총 3개의 공정이 끝났습니다. 남은 5개의 공정도 열심히 Follow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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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재식 2017.08.17 01: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로젝션에서 가운데 파란건 무엇이죠?!
    빛의 회절을 막아주는 물질인가요?!
    궁그미..

    • 이미진 2017.08.17 11: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프로젝션 렌즈입니다. 이 렌즈를 통해 원하는 부분에 원하는 크기만큼의 빛을 조사할 수 있게 됩니다.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 하재식 2017.08.17 15: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호 감사합니다 ! 기사 재밌어요 !

  3. 너구리 2017.09.13 05: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urface Preparation과 Spin Coating이 뭔가요? 혹시 웨이퍼 준비 또는 레티클 준비 그리고 spin coating은 PR 도포를 얘기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Projection lens는 뭔가요? 모든 레티클 아래에 렌즈가 위치하지 않나요? Projection lens라는 것은 또 다른 렌즈인가요?

    나머지 공정들은 어디를 클릭해야 볼 수 있나요? 못 찾겠어요. Photo 공정 다음 또는 현상공정 다음이요..

    • 이미진 2017.09.15 14: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urface preparation과정은 말 그대로 포토 공정에 앞서 웨이퍼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웨이퍼를 클리닝하고 수분을 제거하는 등의 공정이 포함됩니다. spin coating은 말씀하신 것처럼 PR을 도포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제가 아는 한에서 설명해드리자면, 노광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영상과 투영방법인데요. 기사에서 설명한 좌측의 두 방법이 영상법, 그리고 projection lens를 사용한 방법이 투영법입니다. 좌측의 두 방법은 렌즈를 사용하지않고 직접 노광하며 mask 하나 당 웨이퍼에 한 번 노광하게 됩니다. 반면에 projection lens를 이용한 방법은 그 렌즈를 통해 mask를 확대했다가 다시 축소하는 방법으로 웨이퍼 안에서 아주 좁은 공간에 그리고, 또 옆으로 가서 그리고 하는 방법입니다. 질문에서 reticle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것으로 보아 아마 이 세번째 노광법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레티클은 이 투영노광법 사용을 위해 여러 번 반복적으로 위치를 바꿀 수 있도록 만든 마스크입니다. 이 의도로 물어보신 것이 맞다면 그 방법은 모두 렌즈가 위치하는 것이 맞고, 그 렌즈가 projection lens입니다. 제가 기사에서 설명한 것은 그 방법 이외에 렌즈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노광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저도 답변 드린 내용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의문이 드신다면 답변 달아주세요! 그리고 포토 공정 다음 기사는 아직 업로드 되지 않은 상태이며, 곧 업로드 예정입니다!^_^

SK하이닉스 설계 직무 여성 엔지니어를 소개한다!

‘엔지니어=남자’라는 편견을 버려라! SK하이닉스에서 설계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여성 엔지니어를 소개합니다. 남성 엔지니어도 많지만, 성에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분야인 엔지니어. 그 중, 건물을 짓기 전에 건물을 설계하는 것처럼, 반도체 제작 전에 반도체를 설계하는 여성 설계 엔지니어를 만나보았는데요. 현재 SK하이닉스에서 일하고 있는 김지은 선임님을 만나 설계 직무의 여성 엔지니어로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이미진



Q. 우선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분야를 포함하여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RAM 설계 본부 TCD그룹 Mobile Core Design 김지은 선임입니다. ‘Tech shrink’라는 말 많이 들어 보셨죠? 더 작은 DRAM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tech를 계속해서 개발하는데, 새로운 tech가 개발되면 그 첫 번째 제품을 설계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Mobile제품을 개발하는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DRAM 설계 본부 TCD그룹 Mobile Core Design 김지은 선임>


Q. 엔지니어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숫자와 관련된 문제나 정답을 것을 좋아했습니다. 논리적으로 증명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것들이 재미 있었고 그래서 고등학교 시절 이과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순수과학이 아닌 공학으로 진학했던 이유는 저에게 있어, 원리나 현상 그 자체를 연구하는 것보다는 기계, 장치 등을 대상으로 실제 무언가를 생산하는 것에 직접 관련된 연구가 훨씬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Q. 반도체 하면 공정을 포함하여 다양한 직무가 있을 텐데, 그 중 설계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이유가 있나요?

대학시절 전자회로 수업을 들으면서 p-n junction에서 생기는 electron과 hole의 움직임에서부터 시작해서 전류의 흐름, 트랜지스터, data저장까지 연결되는 반도체라는 분야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회로설계에 재미를 느끼게 되면서 설계 직무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특정 function을 구현하기 위해 고민을 하고 설계를 하고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그 결과를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Q.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대학생활을 포함하여 학창 시절에 (반도체 엔지니어에 어떻게 흥미를 가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설계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재미있는 과목들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이 분야에서는 다른 친구들보다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한 생각은 과목을 대하는 제 자세를 바꿨습니다. 대충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주 기본적인 내용도 스스로 납득이 될 때까지 하나하나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기본적인 것을 정확히 알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학창시절에는 무엇보다 내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과목을 들어보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Q. 사실 비전공자가 생각하기에 ‘공정’하면 직접 만드는 일이라 감이 오지만, ‘설계’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가늠이 안 되는데요. 설계 직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반도체 직무는 크게 ‘설계, 소자, 공정, 제품’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직무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건물을 짓는 일에 많이 비유하는데, 그 중 ‘설계’ 직무는 건물 설계 도면을 그리는 일에 해당합니다. 어떤 건물이 지어지기 위해서는 건축자재, 건물의 높이, 크기, 목적 등을 고려한 설계 도면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target을 만족하는 DRAM의 설계 도면을 그리는 것이 설계 직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Q. 다양한 반도체 회사 중 ‘SK하이닉스’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SK 그룹은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행복’, ‘도전’ 등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밝은 기업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는 한때 힘들었던 시절을 극복하고, 현재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저에게 SK하이닉스를 ‘밝고 도전적인,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할 힘이 있는 회사’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고, 그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사한 지금도 그 생각엔 변화가 없습니다.


Q. 사실 대학교에서 배운 내용으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도움이 될 만한 과목들이 있다면 어떤 과목이 있을까요? 또한, 대학시절 그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키워야 할 역량이나 자질이 있을까요?

대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과목은 대부분 기초과목이기 때문에 실제 업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아까 말했듯이, 어느 분야든지 기본적인 것이 바탕이 되어야 다음 스텝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기본이 되는 반도체 및 회로에 관련된 기초 과목들을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다면 반도체 산업 관련 issue 및 TREND에 관심을 갖고 파악하는 것도 좋습니다.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로는 모르는 것을 알 때까지 파고들 줄 아는 끈기와 호기심, 그리고 일에 대한 적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Q. SK하이닉스에 입사하여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때는 언제였나요? 

처음으로 실제 DRAM 제품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했던 경험입니다. 그때 제가 특정 부분을 맡아서 진행하였는데, 맡은 임무를 완료하고 처음 메일을 보냈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 동안은 실제 업무를 익히는 데에 많은 시간을 쏟았었는데, 그렇게 배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그 안에서 제가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습니다.


Q. 앞으로 반도체 산업의 전망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반도체 산업을 주도해나가는 SK하이닉스의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SK하이닉스는 DRAM 분야에서 세계 2위로 강세이지만, DRAM은 갈수록 미세화 공정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고 다른 회사와의 차별화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SK하이닉스는 “Deep change”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각 분야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현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NAND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NAND점유율은 4-5위 정도이지만 3D-NAND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Q. 마지막으로, 여성 엔지니어를 꿈꾸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응원의 말씀 부탁 드립니다.

어떤 것이든 꿈꾸는 것이 있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 단계 높은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언젠가는 자신이 꿈꾸던 모습을 해내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성이라서 남성엔지니어보다 더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더 간절함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는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여성 후배 엔지니어들을 회사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고 계신 김지은 선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다양한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해낼 수 있었던 이야기를 포함하여 많은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본 에디터는 같은 여성으로서, 그리고 같은 엔지니어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현재 여성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부터, 앞으로 여성 엔지니어의 꿈을 꾸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까지 김지은 선임님이 전해준 이 이야기들이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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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이 정도는 알고 가야지: (2) 산화(Oxidation) 공정

지난 시간에 반도체 8대 공정 중 첫 번째 공정인 ‘웨이퍼 공정’에 대해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그렇게 힘들게 만들어진 웨이퍼 표면을 보호하기 위한 공정인 ‘산화 공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늘도 눈 똑바로 뜨고 흡수할 준비 되셨나요? 그럼 시작~


SK Careers Editor 이미진

 



1. 산화 공정이란?

가장 먼저 산화 공정이 어떤 말인지 알고 가야겠죠? ‘산화 공정’이란, 실리콘(Si) 기판 위에 산화제(물(H2O), 산소(O2))와 열에너지를 공급하여 이산화규소(SiO2) 막을 형성하는 공정을 말합니다. 

이때 만들어지는 산화막은 회로와 회로 사이에 누설 전류가 흐르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이온주입공정에서 확산 막아주는 역할, 식각 공정에서 엉뚱한 곳이 잘못 식각 되는 것을 막는 식각 방지막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보호막이 되어 웨이퍼를 지켜주는 것이죠. ‘산화’의 이해가 어려우시다면, 철(Fe)이 녹스는 현상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산화 공정 방법

: 산화 공정 방법에는 열을 통한 열산화(Thermal Oxidation), 화학적기상증착산화(Chemical Vapor Deposition), 전기화학적산화(Electrochemical Oxidation)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고온에서 얇고 균일한 실리콘 산화막을 형성하는 열산화 방법입니다. 이러한 열산화 방법은 산화반응에 사용되는 기체에 따라 크게 습식 산화와 건식 산화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건식 산화(Dry Oxidation)

: 건식산화는 순수한 산소(O2)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산화막 성장속도가 느려 주로 얇은 막을 형성할 때 쓰입니다. 성장속도가 느릴 때 얇은 막을 형성하기 유리한 까닭은, 성장속도가 느릴수록 막의 두께를 조정(Control)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내가 세숫대야에 물을 아주 조금만 채우고 싶을 때, 수도꼭지를 한번에 많이 열어 콸콸 붓기보다, 아주 조금만 열어 조금씩 떨어지게 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얇은 막을 형성할 수 있는 건식 산화는 전기적 특성이 좋은 산화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습식 산화(Wet Oxidation)

: 습식산화는 산소(O2)와 함께 수증기(H2O)를 사용하기 때문에 산화막 성장속도가 빠르고 두꺼운 막을 형성할 수 있지만, 건식 산화에 비해 산화층의 밀도가 낮습니다. 따라서 산화막의 질이 건식산화에 비해 비교적 안 좋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동일한 온도와 시간에서 습식산화를 통해 얻어진 산화막은 건식산화를 사용한 것보다 약 5~10배 정도 더 두꺼운 경향을 보입니다.


 


3. 이 외에 산화막 성장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 반도체 사이즈는 점점 작아지고, 이 와중에 산화막은 보호막의 역할을 위해 꼭 필요하므로 산화막의 두께는 반도체 사이즈를 결정하는 데에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산화막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 산화 공정의 다양한 변수를 조율하게 됩니다. 2번 항목에서 설명 드렸던 습식 산화, 건식 산화도 그 변수의 한 종류라고 말할 수 있으며, 그 이외에도 웨이퍼의 결정 구조, 더미 웨이퍼(가스를 정면으로 닿거나 나중에 닿는 부분의 산화 정도 차이를 줄이기 위해 희생 웨이퍼인 더미 웨이퍼를 활용하여 가스의 균일도를 맞추어 줄 수 있음), 도핑 농도, 표면 결함, 압력, 온도, 시간 등이 산화막의 두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저와 함께 산화막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산화막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이러한 산화막의 형성 속도는 어떤 것들에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반도체 8대 공정 중 2개의 공정이 끝났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반도체 위에 회로 패턴을 만드는 식각 공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더 빠른 이해를 위해 오늘 다뤘던 내용 한 번 더 읽어보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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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식 2017.08.03 18: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건식이 성장속도가 느린게 단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장점이 될 수도 있군요 옹

    • 이미진 2017.08.17 11: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반도체 크기가 나노 단위로 작아지면서, 얇은 맏을 형성하는 건식 산화가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성장 속도가 느리지만 더 얇고 더 성능이 좋은 막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하재식 2017.08.17 15: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앗 감사합니다

  3. 에반 2017.09.21 11: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로그로 퍼가도 되나요?

[반도체 8대 공정] 반도체? 이 정도는 알고 가야지 : (1) 웨이퍼 공정

반도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도체 8대 공정’이라는 말은 들어보셨겠죠? 반도체 8대 공정이란 반도체의 완성까지 거치는 수 많은 과정을 8개의 큰 공정으로 구분한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본 에디터가 반도체 8대 공정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그 첫 번째 이야기 바로 ‘웨이퍼 공정’입니다.


SK Careers Editor 이미진


 


1. 웨이퍼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 : 실리콘

여러분, 혹시 반도체 집적회로(Semiconductor Intergrated Circuit)에 대해 아시나요? 반도체 집적회로란, 다양한 기능을 처리하고 저장하기 위해 많은 소자를 하나의 칩 안에 집적한 전자부품을 말합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설명할 ‘웨이퍼(Wafer)’란, 그 집적회로를 올리기 위한 기반이죠. 웨이퍼는 대부분 모래에서 추출한 규소, 바로 실리콘(Si)을 성장시켜 만든 단결정 기둥을 적당한 두께로 얇게 썬 원판을 의미합니다. 이 둘의 관계를 알기 쉽게 피자를 생각해보면, 피자 도우=웨이퍼, 토핑=집적회로가 되는 셈입니다.


전 세계 소프트 웨어 산업의 중심지가 된 미국 실리콘밸리의 경우 앞서 말했던 반도체 재료인 ‘실리콘’과 산타클라라 인근 ‘계곡(Valley)’를 따서 만들어진 지명이라고 합니다. 이제 ‘반도체 재료’하면 실리콘(Si)! 잊지 않을 수 있겠죠? 실리콘은 지구상에 아주 풍부할 뿐만 아니라, 독성이 없어서 환경적으로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크랄스키법(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Czochralski_process#/media/File:Silicon_seed_crystal_puller_rod.jpg)


2. 웨이퍼 제조 공정


1) 잉곳(Ingot) 만들기

: 모래에서 추출한 실리콘을 반도체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순도를 높이는 정제 과정이 필요합니다. 고순도로 정제된 실리콘(Si) 용액을 주물에 넣어 회전시키면서 실리콘 기둥을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실리콘 기둥을 잉곳(ingot)이라고 합니다. 이 잉곳은 실리콘 결정 성장기술인 초크랄스키(Czochralski)법 또는 플로팅존(Floating Zone)법 등을 이용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수 나노미터(nm)의 미세한 공정을 다루는 반도체용 잉곳은 실리콘 잉곳 중에서도 초고순도의 잉곳을 사용합니다.


2) 잉곳 절단하기(Wafer Slicing)

: 잉곳의 말단을 제거하고, 다이아몬드 톱을 이용하여 균일한 두께의 얇은 웨이퍼(Wafer)로 절단합니다. 잉곳의 지름이 웨이퍼의 크기를 결정하여 6, 8, 12인치 등의 웨이퍼가 됩니다. 이때, 사용할 수 있을 정도에서 얇게 절단할수록 제조비용이 절감되므로 점점 얇게 절단을 하는 추세이며, 지름 또한 넓을수록 많은 양의 반도체 칩을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지름의 크기는 점점 커지는 추세입니다.


3) 웨이퍼 표면 연마하기(Lapping, Polishing)

1), 2)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웨이퍼는 표면이 아주 거칠고 울퉁불퉁한 흠결이 많기 때문에 실제 반도체 공정에 이용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표면을 연마하여 매끄럽게 만들어주어야 하는데요. 연마액과 연마 장비를 통해 웨이퍼 표면을 매끄럽게 갈아냅니다.




 

3. 반도체 웨이퍼 명칭

: 아직 가공되기 전의 웨이퍼에 여러 단계의 물리적, 화학적 가공을 거쳐 표면에 IC를 형성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IC칩까지 완성된 웨이퍼의 각각의 명칭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웨이퍼(Wafer)

: 반도체 집적회로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주요 재료로, 주로 실리콘, 갈륨, 아세나이드 등을 성장시켜 얻은 단결정 기둥을 적당한 지름으로 얇게 썬 얇은 원판 모양의 판을 말합니다.


2) 스크라이브 라인(Scribe Line)

: 칩 사이의 경계로, 아무 전자회로가 없는 부분이며, 웨이퍼를 개개의 칩으로 나누기 위한 분리 선을 말합니다. 다이아몬드 톱으로 잘라낼 수 있는 폭을 말하는 것이지요.


3) 플랫존(Flat Zone)

: 둥근 웨이퍼의 구조를 판별하기 위해 만든 평평한 부분을 말하며, 플랫존은 웨이퍼 가공 시에 기준 선이 됩니다. 이 플랫존을 기준으로 웨이퍼의 수직, 수평을 판단하게 되는 것이죠.


4) 다이(Die)

: 둥근 웨이퍼 위에 작은 사각형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이 사각형 하나하나가 전자 회로가 집적되어있는 IC칩입니다. 이것을 다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반도체 8대 공정 중 가장 기초가 되는 웨이퍼 공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웨이퍼가 무엇인지, 어떤 재료로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조금이나마 아시겠죠? 앞으로 남은 7개의 공정도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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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료(공정) 2017.07.20 18: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면접 대비 용으로 기본적인 지식 GOOD!!

  2. to electronic 2017.07.26 15: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짜 좋은글 감사합니다.다음 공정 소개글도 기다려집니다.감사합니다ㅎㅎ

  3. 응?응! 2017.08.04 17: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이닉스 자체적으로 웨이퍼와 산화 공정을 하나요?

IoT(사물인터넷)를 통해 보는 메모리 반도체 세상!

우리 주변 모든 전자기기에 반도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반도체 이야기에 ‘IoT’라는 기술을 엮어서 설명해드릴 텐데요. ‘IoT(사물인터넷)’ 안 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요즘 가장 HOT한 기술입니다. 과거 SF영화에서부터, 최근에는 각종 광고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IoT.’ 도대체 어떤 기술인지, 그리고 이 사물인터넷에 사용되는 반도체는 어떤 것인지, SK하이닉스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이미진




#1. IoT(사물인터넷)란?

사물인터넷이란, 간단히 말하면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출근 전 교통사고로 출근길 도로가 심하게 막힐 것이라는 뉴스가 떴습니다. 소식을 접한 스마트폰이 알아서 알람을 평소보다 30분 더 일찍 울립니다. 스마트폰 주인을 깨우기 위해 집안 전등이 일제히 켜지고, 커피포트가 때맞춰 물을 끓입니다. 식사를 마친 스마트폰 주인이 집을 나서며 문을 잠그자, 집안의 모든 전자기기가 스스로 꺼집니다. 물론, 가스도 안전하게 차단되겠지요. 이런 상상은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일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런 일이 우리 실생활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사물 대부분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서로 정보를 주고받아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것, 바로 이런 기술을 ‘사물인터넷’라고 합니다.



#2. 사물인터넷과 메모리반도체

그렇다면 이런 사물인터넷 기술에는 어떤 반도체가 필요한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반도체의 종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억장치인 RAM과 같은 메모리 반도체와 중앙처리장치인 CPU와 같은 비메모리 반도체가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의 경우는 저장해야 할, 기억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상상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사물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다면,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중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엄청나게 급증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반도체의 종류 중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 알아볼 것인데요. 메모리 반도체, 그 정체는 무엇일까요?

 


#3. 메모리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란,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반도체를 말합니다. 메모리 반도체에는 크게 휘발성 메모리인 램(RAM)과 비휘발성 메모리인 롬(ROM)이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보통은 이 두 가지의 메모리를 함께 사용합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이름 그대로 기억장치이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양의 정보를 저장하고, 얼마나 빨리 동작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우선 휘발성 메모리인 램은 읽기와 쓰기가 자유로운 메모리 반도체 형태를 말합니다. 메모리와 데이터의 어떤 저장공간이라도 바로 접근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읽기, 쓰기를 할 수 있으며, 휘발성 메모리이기 때문에, 저장된 정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기를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원 공급이 끊기면 기억하고 있던 정보가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램은 정보 저장방식에 따라 DRAM과 SRAM으로 구분됩니다. 그 중 SK하이닉스에서 주력으로 다루는 램은 바로 ‘DRAM’인데요. 최근 SK하이닉스는 기존 D램 공장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보완 투자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D램 산업 내 리더십도 지속 확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롬은 읽기 전용 기억소자로, 정보가 미리 담겨 있어 이를 지우거나 변경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에 쓰이는 롬은 컴퓨터 운용에 필요한 기본 명령어를 수록하고 있으며, 롬은 그 쓰임새에 따라, 제조 시에 데이터가 프로그램 되지 않은 상태로 판매되어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정보를 현장에서 프로그램 해서 쓰는 Field Programmable ROM과 제조 시에 사용자의 주문에 의한 데이터를 미리 프로그램 하여 판매하는 Mask ROM이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 번 고쳐 쓰기가 가능한 EPROM이 대부분 쓰이고, 고쳐 쓸 필요가 없이 고정된 데이터가 필요한 곳에는 대부분 Mask ROM을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설명할 메모리 반도체는 바로 플래시 메모리입니다. 이것은 Flash erase가 가능한 EEPROM으로, 전원이 꺼져도 저장된 내용이 지워지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를 말합니다. 주로 PC의 바이오스를 저장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플래시 메모리는 EEPROM에서 선택 트랜지스터를 제거하여 높은 집적도를 갖도록 제조한 것인데, 선택 트랜지스터가 없으므로 여러 개의 메모리 셀은 블록, 섹터 단위로 한번에 지울 수 있게 됩니다. 비휘발성 메모리 가운데에서 가장 쓰기 편리하고 집적도 측면에서도 유리하며, 이 플래시 메모리는 반도체의 셀이 어떻게 배열되어 있느냐에 따라 NAND Flash와 NOR Flash로 나뉩니다. 이 중 SK하이닉스에서는 NAND Flash를 주로 개발합니다.


NAND Flash란, 플래시 메모리의 한 형태로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를 계속 저장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자유롭게 저장, 삭제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 빅데이터, IT기기 성능 향상 등 ICT환경의 고도화로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NAND Flash 시장은 3D 제품이 SSD 확대, 스마트폰 고용량화 등을 이끌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확대에 따라 SK하이닉스 또한 NAND Flash를 주력으로 하는 청주 공장뿐 아니라 이천 공장의 증설 투자를 통해 그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4. 다양한 기술의 종합체, 사물인터넷

지금까지 설명했던 대용량 데이터 센서 구축을 위한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일반 사물에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독립적인 지능으로 센싱 및 제어를 수행하는 사물인터넷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사물인터넷은 반도체, 이동통신, 단말, 서버 관련 등 모든 관련 업체들의 기술이 융합된 종합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SK에서도 SK C&C, SK텔레콤, SK하이닉스가 협력하여 사물인터넷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반도체 분야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사물인터넷은 사용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추적하는 것은 물론, 현재의 온도, 습도, 열, 가스, 조도, 소리 등을 센서 반도체로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렇게 파악한 방대한 정보를 주고 받는 기능을 수행해야 하고, 처리속도 또한 빨라져야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더욱 대용량의 정보를 저장하고, 그 처리속도 또한 빠른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사물인터넷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천천히 현실화 되고 있음을 우리 모두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SK하이닉스 반도체가 우리를 그 미래에 조금 더 빨리 다가가게 해줄 것이라고 감히 확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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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캠퍼스 리크루팅 현장을 접수하다

SK하이닉스 캠퍼스 리크루팅 현장에 내가 떴다! 궁금해하는 여러분을 위해 그 현장을 샅샅이 취재하여 돌아왔습니다. 꿀팁 보장! 캠퍼스 리크루팅에 찾아온 실제 사원들의 인터뷰부터 HOT했던 상담회 현장 분위기까지 모두 함께 확인하시러 가볼까요?
 

SK Careers Editor 이미진

 

 


본 에디터는 연세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진행된 리크루팅 상담회에 찾아갔습니다. 공대생들의 SK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였는지 한번 확인해 볼까요? 제법 컸던 상담회 부스였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발길은 끊기지 않았습니다. 캠퍼스 리크루팅 상담회에 찾아오신 사원님 인터뷰를 위해서 저도 줄을 서고 기다려야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 상상 되시나요? SK하이닉스 채용과 리크루팅 현장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실 여러분들을 위해 SK하이닉스에서 실제 근무하시는 연구원님과, 당일 리크루팅에 참여했던 학생 한 분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1. 미래기술연구원 염윤정 선임과의 인터뷰

 



Q1. 현재 SK하이닉스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를 포함하여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미래기술연구원에서 DRAM소자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염윤정입니다.

 

Q2. 구직시절 SK하이닉스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저는 신소재공학을 전공했는데요. 저는 학창시절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사실 아버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어요. 아버지께서 관련 업종에서 일을 하셨거든요. 또한, 학교에서 반도체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아, SK하이닉스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회사 중에 하나일 수 있겠구나’ 하는 관심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Q3. 시간을 돌려서, 내가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이것만은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저는 대학생 때, 학업에 가장 큰 비중을 뒀었어요. 그래서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공부도 중요하지만 공부를 떠나서 동아리, 대외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사실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취업 시에 정말 좋은 자산이 될 수 있거든요.

 

Q4. 오늘 리크루팅을 진행하시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 학생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가 이것인데, 이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와 같은 직무에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대략적으로 설명을 해드리긴 했지만, 사실 직무라는 것이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는 완전하게 체감하기는 힘든 것 같아요. 사실 꼭 그렇지는 않은데 지금 상태에서 직무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어렵게 느끼실 수 있기도 하고요. 일이라는 게 들어와서 배우는 부분이 훨씬 많기도 하고… 겁먹기보다는 대략적으로 이 회사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들어오시면 배우는 데에 큰 무리는 없으실 거예요. 겁먹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Q5.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 무엇보다 회사에 대한 관심과 절실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SK하이닉스의 경우에는 공식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등 내가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정말 많은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거든요. 이러한 정보가 바탕이 된다면, 회사에 대한 절실함을 어필하는 데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에 취업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2. 리크루팅에 참여한 박수정 학생과의 인터뷰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4학년 박수정입니다.

 

Q2. 어떤 계기로 캠퍼스 리크루팅에 찾아오셨나요?
- 반도체라는 분야를 공부하면서 SK하이닉스라는 기업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관심은 줄곧 있었지만, 실제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SK하이닉스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취업에 관련된 더 많은 정보를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3. 오늘 리크루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직무 관련 정보를 자세하게 전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상담해주시는 분이 취업 준비 시절 자신의 경험을 살려서 이야기 해주신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덕분에 구체적으로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고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Q4. 리크루팅을 통해 겪은 SK하이닉스는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혹시 SK하이닉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사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대기업이라서 경쟁률이 엄청나다.”, “경쟁률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도 굉장히 까다롭게 심사한다” 등의 이야기를 많이 전해 들어서 지원 전부터 겁을 많이 먹었는데요. 오늘 리크루팅에 참여해보니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심사하는 이유가 스펙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나, 박수정’이라는 사람에 더 관심을 가지고 평가하기 위함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리크루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SK하이닉스에 꼭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4학년 1학기라서 지원하기 어렵지만, 하반기 공채에는 꼭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오늘 캠퍼스 리크루팅에 방문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리크루팅에 참가했으며, 뜨거운 분위기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에 저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취업 준비생은 현재 서있는 위치가 많이 불안하고 초조할텐데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껏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내 안의 꿈과 열정을 진실된 모습으로 보여주는 일일 것입니다. 이번 캠퍼스 리크루팅을 SK하이닉스 취업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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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순창얼음주먹 2017.03.24 10: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관심분야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
    이런게 있구나 ~ 알게되어서 좋았숨돠
    박수정님의 인터뷰 내용도 넘나 좋았구여 😝

  2. 뚜덩 2017.03.24 19: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진이 역시 멋졍👍 미진이덕분에 여러분야의 글을 읽게된다!! 인터뷰짱짱이네 뭘하든 이리 어울리닝~~👍

  3. 프로통학러 2017.03.24 23: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업으로 인해 리크루팅에 가보지 못했지만 이렇게라도 그 날 현장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