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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스트를 꿈꾸는, 민경규 책임을 만나다

우리 주변 곳곳에 반도체가 들어가지 않은 전자기기는 거의 없을 것 입니다. 우리의 삶과 가장 가까운 스마트폰 역시 반도체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반도체의 사용을 몸소 느끼지는 않지만, 사실 한 순간도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반도체입니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DRAM, 에디터가 미래기술연구원 DRAM 소자기술그룹 민경규 책임을 만나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김혜민

 

“안녕하세요! 미래기술연구원 DRAM 소자기술그룹 민경규 책임이라고 합니다.” 자신을 소개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업무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담겨있었습니다. 극한의 확률에 도전하는, 불가능을 가능케 만드는 그들이 있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지금부터 에디터와 함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사를 읽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 정리!

-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
DRAM은 쉽게 말해 Data 저장공간 ‘Cell’ 이다. Dynamic Random Access Memory의 약자인 DRAM은 한 비트의 정보를 구성하는데 한 개의 트랜지스터와 축전기를 사용한다. 축전기를 통해 저장한 정보는 시간이 지나면서 방전되어 소멸되게 된다. 따라서 Refresh작업을 통해 일정시간마다 정보를 다시 써 줘야 정보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이렇게 동적으로 재생시키는 작업이 있어서 동적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 트랜지스터(Transistor)
트랜지스터는 쉽게 말해 ‘전기적 switch’ 이다. 라디오를 듣기 위해서는 공중을 통해 전해지는 미약한 신호를 확대해서 스피커를 울려야 한다. 바로 이 ‘증폭’이 아날로그 신호에 대한 트랜지스터의 역할이다. 디지털 신호의 경우 트랜지스터가 0과 1을 전환하는 ‘스위치’ 역할로 사용된다.

 

★ 반도체 8대 공정 간단한 용어 정리!
- 웨이퍼(wafer)
아무 것도 없는 순수한 실리콘 웨이퍼, 반도체 제조를 위한 베이스가 되는 재료
-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공정
화합물을 사용하여 웨이퍼를 기판으로 사용하기 전에 그 표면을 평탄화 하는 공정
- 산화(Oxidation) 공정
웨어퍼 표면을 보호하는 산화막을 만드는 공정
- 포토(Photo) 공정
필름 역할을 하는 마스크(Mask)를 인화지 역할을 하는 웨이퍼 위에 패턴을 입히는 공정
- 식각(Etch) 공정
필요한 회로 패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제거하는 공정

- 박막 증착(Thin Film, Deposition) 공정
웨이퍼가 반도체의 성질을 가질 수 있도록 표면에 불순물 확산, 박막 형성 하는 공정
- 금속 배선(Metallization) 공정
외부에서 얻어지는 전기적 에너지를 받아 소자들끼리 신호가 섞이지 않고 전달되도록 선을 연결하는  공정
-불량테스트 EDS(Electrical Die Sorting) 공정
웨이퍼 상태에서 이뤄지는 TEST로 불량을 선별하는 공정
- 패키징(Packaging) 공정
외부 전원 공급 및 입출력 신호 전류들과 연결, 칩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공정

 


 

 

 


Q. 안녕하세요 책임님. SK Careers Journal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미래기술연구원 DRAM 소자기술그룹 민경규 책임입니다. 현재 입사 6년 차로 트랜지스터, 차세대 DRAM 초기개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였고, 반도체 산업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에서 산학장학생으로 석사 학위를 공부했기 때문에 학업과 병행하면서 제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지금의 직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Q. 책임님이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무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A. SK하이닉스의 연구개발 직군에는 크게 소자/공정/설계/제품으로 나뉩니다. 제가하는 직무는 소자로서 트랜지스터의 전기적 특성을 해석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쉽게 반도체는 일련의 ‘건축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작은 땅에 내가 원하는 도시를 설계하는 개념입니다. ‘소자’는 방 배치를 한 뒤에 전기나 수도가 정해진 공간에 적절하게 들어가서 제대로 동작하는 지 소자적, 전기적으로 확인하는 업무를 합니다. 설계도에 맞는 공정과정을 수행하고, 원하는 전기적 동작을 잘 해야 하기 때문에, Scale Down 경쟁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작고(Size 작을수록 wafer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음), 하나라도 더 많은 DRAM을 만들기 위해 더 좋은 특징을 확보하려고 노력합니다. 

 


★ 소자의 주요 업무
① cell특성에 맞는 구조 design
② cell 하나하나에 접근하는 전기적 switch 개발
③ cell이 구분 지은 작은 signal을 안정적으로 0,1으로 전환하는 트랜지스터 개발
④ 구분된 0,1을 주변 반도체에 전달하기 위한 내부용 트랜지스터 개발
⑤ 500개 이상의 모든 공정이 함께 집적될 수 있는 전체 design rule 제정 및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어 수정하는 업무 등이 있습니다.


 

Q. 책임님 직무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극한의 확률에 도전한다’ 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90년대에는 반도체 회사가 20~30개였는데 지금은 미국과 한국 3개밖에 없습니다. 지금 현 상황으로 볼 때에 새로운 DRAM 소자를 개발한다는 것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즉, 월드베스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협업을 통해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는 것이 제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Q. SK하이닉스이 최신 DRAM 개발코드명의 제작과정이 궁금합니다.
A. 숫자를 쓰지 않고 최고를 염원하는 뜻에서 ‘최고, 가장 큰, 가장 밝은’ 등의 개발코드명을 붙입니다. 실제 새로운 DRAM 개발에 앞서 개발코드명을 짓기 위해, 사전 공모를 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첫 10나노대(1x나노) DRAM에 아리우스(Alius)라는 개발코드명을 붙였는데, 아리우스는 라틴어로 `또 다른 세상`을 의미합니다.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메모리 시장을 창조하자는 의지를 담은 것 같습니다.

 
Q.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무에 필요한 자질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스펀지처럼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호기심을 갖고, 도전하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자/공정/설계/제품 등 다른 분야와의 대화를 통해 어떤 현상에 대한 사실관계나 자기생각을 정확하게 표현 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협업’을 할 때 정확한 ‘의사소통’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Q. 연구원으로서 보람을 느꼈던 것은?
업무를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 의식과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였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SK하이닉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빠르게 달려가는 추진력을 달아주는 곳 입니다. 
 


 
Q. 마지막으로 반도체 연구 분야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조언과 격려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긍정적인 자세와 유연한 사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한계에 부딪혔을 때 절망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학부 전공 수업을 열심히 듣고, 평소에 반도체 관련 신문이나 기사를 많이 접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대학생들은 다른 꿈을 꿀 여유조차 없이 바쁜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빛나는 청춘, 그 시절에만 할 수 있는 일들이 분명 존재하거든요. 공부 외에도 이러한 부분을 놓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반도체 연구 분야를 꿈꾸고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는 빛나는 청춘들이 갖춰야 할 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민경규 책임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이번 인터뷰를 통해 DRAM 소자에 대해서 몰랐던 것들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자신의 업무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갖고,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하는 민경규 책임의 표정에는 SK하이닉스 인만의 자부심이 가득했답니다. 그들이 있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사업장은 더욱 빛이 나는 것이 아닐까요? 민경규 책임을 비롯한 팀원들은 오늘도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남다른 전문성을 갖고, 월드베스트에 한 발짝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SK하이닉스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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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기 정모에디터 2016.12.06 18: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캬... 역시 SK하이닉스는 사랑이네요 *_* 멋진 기사와 멋진 인터뷰 잘 읽었습니다 :)

  2. 혜민씨 2016.12.31 22: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k에 꼭 입사하길 바랄게요

전자기기의 ‘심장’, 반도체를 만드는 SK하이닉스

커리어스 에디터’는 대학생 기자단인 SK 커리어스 에디터가 SK인을 찾아가 직무와 취업에 관한 밀착 토크를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SK 커리어스 에디터 3기, 정소영이 SK하이닉스 주식회사 DRAM 연구팀 이슬기 선임을 찾았습니다. 취준생과 실무자의 잡(job)담,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SK Careers Editor 정소영

SK하이닉스 DRAM 연구팀 이슬기 선임을 만나다!
노트북, 스마트폰, 이제는 자동차까지. 우리 삶에서 반도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같은 반도체라고 해서 다 같은 반도체는 아니라는 사실!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에서도 가장 주력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바로 DRAM인데요. DRAM은 전원이 켜져 있는 동안에만 정보가 저장되는 휘발성(VOLATILE) 메모리입니다. 이는 주로 PC 및 서버의 메인 메모리,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에 사용되는 모바일 메모리, 동영상 및 3D 게임 구현을 위한 그래픽 메모리로 사용되고 있죠. 이런 DRAM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연구원을 SK커리어스 에디터가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이슬기 | SK하이닉스 DRAM 연구팀 선임
– 전자전기공학 전공
– 2013년 SK하이닉스 입사
– 미래기술연구원 소자그룹 근무  

 

Check Point 1.
반도체의 중심, DRAM을 연구하다 

 

Q. 선임님께서 몸 담고 계신 DRAM 연구팀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A. DRAM의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요. ‘무어의 법칙’ 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반도체 칩은 더 높은 집적도를 통한 성능 개선을 위해서 계속해서 그 크기를 줄여 나가고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점점 크기를 줄이게 되면 개개의 트랜지스터의 특성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에게는 크기를 줄여 하나의 칩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 할 수 있는 DRAM을 만들면서도, 트랜지스터가 DRAM 으로 동작하기 위한 기본적인 특성을 만족하여야 한다는 미션이 있어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 최신 반도체 기술을 사용하여 DRAM 에 들어가는 트랜지스터의 특성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Q. 전자 분야 중에서도 ‘반도체’를 연구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을 떠올려 보면, ‘IT’ 라는 단어가 쉽게 떠오르지 않나요? 저는 이와 함께’반도체’ 라는 단어도 자연스레 연상이 되더라구요. 세계를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IT산업의 핵심이 ‘반도체’라고 생각해서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 진부한 표현이지만, ‘역사적인 장에서 일축을 담당하고 싶었다’고 할 수 있죠.(웃음) 개인적인 흥미와 시대적인 배경이 일치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분야 선택에 있어서 후회도 없고, 지금도 재미있고 즐기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Check Point 2.
혼자서는 힘든 일! 반도체는 ‘협업’이다

 

Q. DRAM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SK하이닉스 내에서는 DRAM 생산과 연구가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나요?
A. SK하이닉스 내에서 DRAM이 거의 전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DRAM의 비중이 커요. DRAM의 치킨 게임이 종료된 후 최근 몇 년간 SK하이닉스는 DRAM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죠.
  최근 들어 중국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분야로의 진출 움직임이 보여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Q. 디지털 기기의 다변화로 인해 DRAM의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SK하이닉스에서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A. SK하이닉스에서는 디지털 기기의 다변화 요구에 맞게 컴퓨터 및 서버에서 사용되는 컴퓨팅 DRAM,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쓰이는 모바일 DRAM, 고성능 그래픽 카드와 게임기에 쓰이는 그래픽 DRAM 등 다양한 종류의 DRAM을 각 애플리케이션의 특성에 맞춰 생산하고 있어요. 
 

향후 시장의 변화에 대비하여 DRAM을 대체할 새로운 메모리에 대한 연구는 물론, 현재는 따로 사용되고 있는 NAND와 DRAM를 결합하여 최대의 성능을 얻을 수 있는 NVDIMM 영역까지 향후의 디지털 기기 변화에 따른 메모리 변화의 모든 가능성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죠.

 

Q. 연구를 하시면서 겪었던 일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연구 중 발생한 ‘사고’를 많은 사람들의 협업을 통해 원활하게 해결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제품을 넘겼는데 문제가 다발(多發)해서, 원인 분석 후 다시 만들라는 요구를 받았던 적이 있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TFT(Task Force Team)를 결성해서 매일같이 미팅을 해야 했어요. 반도체는 단일 공정이 아니라서 협업이 필요하거든요. 직접 테스트하는 사람, 특성 연구하는 사람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잘 해결했던 일이 있었어요. 협업 없이 각자 일했다면 쉽게 얻을 수 없었던 성과겠죠.
 

 

Q. 그렇다면, 업무을 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어떤 때인가요?
A. 반도체 안의 매커니즘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매 순간 고민하고, 가설을 세워 나가고 이것을 증명해야 해요. 근거들을 가지고 ‘이런 원인으로 이런 결과가 나올 거야’라고 예측하는 거죠. 하나의 DRAM을 만드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려서, 이런 예측은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야 그 결과가 드러납니다. DRAM은 특이한 제품이어서, 완제품이 고객에게 판매 되었을 하나의 불량이라도 발견되면 제품의 판매 자체가 되지 않아요. 그만큼 더 정확한 예측을 통해서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야 하죠. 완제품이 만들어져 시장에 나간 뒤 제품의 품질에 대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그 예측이 잘 맞았구나’ 하는 생각에 보람차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또한 저 스스로 성장하는 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Check Point 3.
자유로운 발상과 원활한 소통을 갖춘 인재 되길

 

Q. 반도체 연구 직무에 있어 필요한 자질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발상이 가능하면 좋죠. 또 반도체 산업은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업무의 성격 자체가 사람 간의 협업을 통하여 완성되기에, 혼자만 잘 한다고 더 나은 반도체를 만들어 낼 수는 없으니까요. 
 
Q. 선임님께서 SK하이닉스에 입사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했던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학점 관리도 충실하게 했지만 무엇보다도 자기소개서를 진심을 담아 썼던 것 같아요. 반도체 관련 지식을 쌓아둔 게 면접 때 도움이 되었고요. 자기 자신에게 믿음을 가지고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Q. 실제로 일원이 되어 경험한 SK하이닉스는 어떤 점이 좋은가요?
A.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화학물질을 다루어야 해요. 그래서 안전이 언제나 중요한이슈가 되는데, SK하이닉스는 엔지니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어요. 이뿐만 아니라, 자랑할 만한 것으로는 SUPEX CENTER가 세계에서 단일 건물로는 제일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데, 처음 여기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의 설렘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감탄과 동시에 회사에 자부심을 느꼈던 순간이었죠.

 

Q. SK하이닉스 연구팀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세상의 주역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직장이에요. 강력 추천합니다!(웃음)

 

 

이슬기 선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반도체를 만들어 내기 위해선 결코 ‘혼자’만의 힘이 아닌 ‘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역량을 쌓아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단체에서 사람들과 함께하는 능력을 키운다면 SK하이닉스를 향한 발걸음이 조금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SK하이닉스는 좋은 회사’라고 강조했던 이슬기 선임의 말처럼 여러분도 일하기 좋은 회사 SK하이닉스를 향한 즐거운 여정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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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반전매력 2탄, 사회공헌
SK하이닉스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그리고 이 사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지난 기사에 이어 SK하이닉스의 CSR에 대해서, 특히 이번 편에서는 ‘사회공헌’활동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SK Careers Editor 정소영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사업

 

 

SK하이닉스는 이렇게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사회공헌 미션을 가지고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자.

 



행복PLU영양도시락은 사업장 주변의 결식 위험 아동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국가차원에서 쌀을 지원해 주는 것을 감안하여, 가정이 같이 먹을 수 있는 반찬 위주로 일주일 분량의 밑반찬을 지원한다. 결식 아동들에게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활 환경까지 모니터링하는 활동이다. SK하이닉스 사업장 소재 지역인 경기도 이천, 충북 청주에서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참여하는 도시락 포장 및 배송 봉사활동과 연계되어 진행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나 사회복지시설센터에 있는 아이들은 일정 시기(만18세 이후)가 되면 센터를 나가야 된다. 그때 아이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디딤씨앗통장’이라는 것을 통해 그 시기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에서 지원하는 만큼 국가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입금하게 된다. 사회에 나갈 때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립 전에는 지출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 지역 시설보호 및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소년소녀 가장, 가정위탁, 시설보호아동은 0세부터 만 18세 미만까지, 기초생활수급 아동은 만 12세부터 만 18세 미만까지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2016년에 350여 명의 지역 아동, 청소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부모의 자녀들이 오래 지내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설 자체가 낙후된 곳이 아직까지 많다. 이 사업을 통해 SK하이닉스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기초 생활시설 지원 및 노후 시설의 단열과 난방, 도배 및 배수 등을 지원했다. 이후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SK하이닉스 행복 IT Zone’을 조성해 PC 및 IT 환경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면서, SK하이닉스의 IT 과학인재 육성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향한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Do Dream(두드림)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에 시작된 SK하이닉스의 활동으로 올해까지 연 인원 3,500명에게 장학금 20억 원을 지원했다. SK하이닉스는 2016년엔 두드림 장학금을 통해 이천 및 청주지역의 소외계층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초•중•고교생 총 928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가 치매 등 기억장애를 앓고 있는 취약계층의 어르신과 지적장애인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1차 대상자 700명에게 GPS 기반의 최신 웨어러블(wearable)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들에게 지급되는 기기는 보호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어, 대상자가 일정 구역을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와 위치를 전송한다. 또한 각 지방 경찰청은 이들의 실종사고 예방 등을 위해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각 및 청각과 관련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원 대상은 6•25참전 유공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청력, 시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협약 병원 등을 통해 백내장 수술비, 보청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약 260여 명 이상의 규모로, 경기남부보훈지청 및 충북남부보훈지청에서 관할 지역별로 선정된다고 한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로봇KIT와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하여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재능 발굴을 통해 어려운 환경으로 꿈과 희망을 가지지 어려운 아동들이 미래의 훌륭한 과학인재 "하인슈타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 연말 올림피아드 대회를 통해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고, 창의력을 펼쳐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하인슈타인 : SK하이닉스 + 아인슈타인의 합성어로, SK하이닉스의 과학인재 육성의지를 표명
 

과학에 재능과 흥미가 있는 취약계층의 아이들에게 SK하이닉스 공장을 비롯한 주요 과학 기관 및 대학 등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을 벗어나 볼 기회가 없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넓은 세상에 대한 눈을 띄워주고,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여 미래의 창의적인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첨단 IT 기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 IT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점차 중요성이 증대되는 IT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 하고 새로운 소프트웨어 Tool을 발굴 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회적 가치 창출 및 문제해결을 위한 주제이면 어떤 분야든 가능하다.   

 

수상자는 특허출원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취약계층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및 충청권의 참가자 중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공모전 참가를 위한 초소형 PC와 프로그래밍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소외계층 아동의 음악예술 인재 육성과 전인적 정서함양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하고 악기 후원 및 음악 레슨을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있는 이천 및 청주지역에서 음악 분야의 숨겨진 영재 발굴을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인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 레슨 및 합주를 통한 오케스트라단 운영과 함께 소질은 있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우수 아동들을 선별해 악기 구입부터 1:1 개인레슨까지 지원하고 있다.

 

사업 소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사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에는 이러한 사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키다리 아저씨들을 직접 만나러 가보자.

 

SK하이닉스 이천CPR팀 김병훈 책임, 김용승 선임을 만나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병훈 책임: 안녕하세요. SK하이닉스 전사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대외협력본부 Communication실 이천CPR팀 김병훈 책임입니다.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한 지는 3년 차이고요, 과거 홍보 및 기업문화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김용승 선임: 안녕하세요. SK하이닉스 이천 CPR팀 김용승 선임입니다. 참고로 CPR은 Corporate Relation, Public Relation, 그리고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합친 말입니다. 원래는 제품 개발 쪽에서 일을 했었고요,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게 된 지는 2년쯤 됩니다. 사람과 소통하는 일들을 해보고 싶어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Q.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관련 사업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런 사업에서 SK하이닉스만의 ‘진정성’을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가요?
김병훈 책임: 유수 기업의 사회공헌과 달리, SK하이닉스는 주요 사회공헌 사업 재원이 구성원의 기부금으로 형성됩니다.  매월 급여에서 일부 금액을 구성원이 기부금으로 책정하면 해당 금액만큼 회사에서 매칭 지원을 하는 것이죠. 재원은 타 기업에 비해 적은 편이나, 진정성만큼은 어느 기업보다 높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기부를 통한 행복나눔 활동은 SK하이닉스의 고유 나눔 문화로 정착되어, 과거 기부 참여율 60%에서 현재 85%이상으로 증가되었으며, ‘11년 첫해 9억으로 조성 금액이 올해는 30억까지 증액되었습니다. 

 


김용승 선임: 저희는 ‘구성원’이 기금을 마련하고, 회사 또한 기부에 동참해서 진행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더 잘 써야할까 고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저희는 기부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모금회를 통해서 통해서 사업을 진행을 하고 있어요. 행복나눔기금의 사용에 대해서, 저희와 회사가 따로 활용하는 것은 없습니다. 100%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엔 자발적인 모금이 잘 진행 될까 걱정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냥 론칭만 했는데도, 구성원 중 60%의 사람들이 참여를 했었어요. 그때 탄력을 받고 생각을 전환해서, 더 적극적으로 하자고 다짐하게 되었죠. 그 후에 회사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칭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SK하이닉스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다는 것이 인상 깊네요. 그렇다면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도 있나요?
김용승 선임: 구성원들이 각 조직 단위로 봉사팀을 만들어 활동해요. 예전에는 봉사활동이 몸에 베이게 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봉사를 하도록 장려하곤 했는데, 지금은 자발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죠.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구성원 분들 중에 가슴 따뜻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에서 보람을 느끼시는 분이 많구나 하고 생각해요. 이런 행복나눔활동을 지원하고자 회사에서는 근태 및 봉사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어요. 차비나 식비도 지원을 해드리죠. 작년 같은 경우, 구성원들 중 5천20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한 번은 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보면 돼요.

 

Q. SK하이닉스의 구성원들도 이러한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구성원들과 이런 ‘나눔’에 대한 가치 공유를 위해 특별히 노력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김병훈 책임: 첫째로,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 중에서 필수 교육으로 반영된 것이 있습니다.(1시간+봉사활동) SK하이닉스 고유의 행복나눔 문화를 인지하고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둘째로, 저희 부서에서 나눔 사례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기 레터, 대외 언론 홍보,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한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CEO께서 나눔을 통한 구성원의 행복 증대를 실천요강으로 반영했던 것도, 구성원들이 이런 부분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죠. 사실 구성원 스스로가 기부 참여, 봉사활동을 하며 스스로 느끼는 부분이 가장 큽니다.


김용승 선임: 구성원분들이 기부해 주신 기금이기에, 더 깐깐하게 기금 사용내역을 체크하고 있어요. 올해부터는 더 적극적으로 구성원들에게 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 하려고 해요. 뉴스레터를 만들어서 메일로 발신을 한다 든지, 공지에 띄워서 볼 수 있게 한다 든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알려주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받는 사람이 원하는 걸 정확하게 주는 것도 중요하기에, 무엇보다 진성성 있게 사업에 임하려고 노력합니다. 실질적으로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진행해서, 수혜자나 그 주변 사람들이 SK하이닉스가 정말 좋은 일을 하는 구나 하는 것을 ‘가슴으로부터’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김용승 선임>

 

Q. 기초생활 보장 외에 ‘교육’과 관련된 사업을 많이 진행하고 계시는데요, ‘교육’ 사업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진행하시게 된 배경이 있나요?
김병훈 책임: 단편적인 보여주기식 사회공헌이라면 이벤트와 규모에 집중하겠지만 SK하이닉스는 사회공헌의 본원적 목적을 ‘지역사회의 행복’과 사업장 인근 아동청소년들의 인재육성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기적인 금전적 기부는 사회문제의 본질적 해결책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교육은 경제의 빈곤 등의 사회적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유일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사회문제로 돈이 없어 밥을 굶고, 옷이 없어 헐벗고, 잘 곳이 없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그보다 더 심각한 사회문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재능이 있어도 교육을 받지 못해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결국 사회적 양극화가 더 큰 문제인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에게 재능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이러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시면서, 뿌듯했던 경험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김병훈 책임: 교육 프로그램은 사실, 다른 사회공헌 사업보다 장기적으로 후원하고 관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특별한 성과 사례를 찾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두고 보아야 하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IT창의과학탐험대 / 창의로보올림피아드 /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각 분야에서 눈의 띄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는 상급학교 진학 시, 과학 영재로 선발된 케이스도 있었고요.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4개월 만에 예고에 진학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예고에 진학하고 보니, 신체적으로 국내에서 찾기 힘든 신체적 조건으로 굉장한 소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지난 2월에는 세계적 비올리스트 용재오닐의 러브콜을 받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협연 공연을 하기도 했답니다. SK하이닉스 직원 도움으로 상상도 하지 못했던 꿈 같은 일이 지금 자신에게 벌어지고 있다는 소감을 말하는데, 정말 뭉클 하더라고요.

 

<SK하이닉스와 이천시가 함께 개최한 지역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 행사인 '행복나눔 한마당’ 공연 및 기념 촬영 모습 (출처: SK하이닉스 제공)>

 

김용승 선임: 그건 운이 아니라, 아이에게 선천적으로 재능이 있었던 거든요. 그런 걸 생각도 못했고, 기회가 있는 지도 몰랐던 아이였는데, 저희가 했던 사업 중에 하나로 인해서 그렇게 되면서 그 아이의 인생이 바뀐 거죠. 그런 것들을 볼 때, 사실 뿌듯함도 느끼지만 구성원들께 감사함을 느끼죠. 구성원분들이 모아줬기 때문에 사업을 만들 수 있었고, 지원을 할 수 있었던 거니까요. 개인이 조금씩 모아서 할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물품이나,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정도예요. 다수가 돈을 모아서, 그걸로 사업을 만들면 어떤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것이죠. 그런 걸 볼 때마다 구성원분들께 감사하고, 그런걸 더 알려서 구성원분들이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Q. 분명 좋은 일들이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사업들의 취지에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혹시 그런 분들과 마찰이 있으셨나요? 있었다면 어떤 식으로 해결 하셨나요?
김용승 선임: 그러한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초 행복나눔기금사업을 론칭할 때 구성원 100분 토론을 진행했어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노동조합 그리고 SK하이닉스 내 현업 봉사리더 분들을 대표로 불러서 이 기금의 사용 방향을 논의했죠. 그렇게 정해지고 난 후에 사업이 진행되었어요. ‘사업을 정말 잘 운영하고 비용을 투명하게 쓰는 게 맞느냐’ 하고 물어보는 구성원들도 있어요. 그래서 1년에 한 번씩 사용한 기금에 대해서 회계감사를 통해 회계 팀의 검토를 받고 내부적으로도 결재를 받아요. 물론 기금을 사용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사업에 대한 평가와 회계감사를 보건복지부 및 국정감사를 통해 받고 있어요.

 

Q. CSR관련, 특히 사회공헌 담당자로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소양이 있다면 어떤 점을 뽑으시겠어요? 
김용승 선임: 명확한 답을 제시하기는 어렵네요. 사회공헌 자체가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는 업무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회사의 목적은 ‘이윤 창출’이라는 답이 정해져 있지만, 남을 도와주는 것은 조금 도와줘도 크게 느낄 수 있고, 많이 도와줘도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굳이 뽑자면, 세상을 바라보는 창의적인 시각과 그것을 기획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즉, 창의력과 기획력이죠. 
 

 

 

반도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실은 IT기기들의 핵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일꾼과 같다. SK하이닉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런 반도체와 같은 존재로서 이 사회를, 더 나아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가고 있음을 이번 기사를 통해 ‘가슴으로부터’ 느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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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반전 매력, CSR

따뜻함을 만드는 키다리 아저씨, SK하이닉스를 소개합니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사회공헌 활동’과 동일한 개념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재 기업의 CSR은 사회공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키다리 아저씨’라는 동화를 떠올려 보자. 동화의 제목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는 존재를 우리는 비유적인 표현으로도 쓰이는데, 이처럼 우리 사회와 기업의 상생을 위한 ‘보이지 않는 모든 활동’이 CSR에 해당된다. 그렇다면 SK하이닉스는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이러한 SK하이닉스의 숨은 노력과,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사회공헌에 대해서 두  편의 기사에 걸쳐 다루고자 한다.



SK Careers Editor 정소영


SK하이닉스는 CSR의 가치, 즉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위한 가치의 배분과 공유를 다양한 방면으로 고민해왔다. 그 결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부문에 6년 연속 편입을 달성했다. 또한, 최고의 메모리 기반 반도체 Solution Company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지속경영 추진전략은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뉜다. 성장과 혁신을 위한 ‘혁신창조경영’, 윤리적 기업문화 구축과 투명경영 강화를 위한 '윤리경영' , 친환경적 생산환경 구축을 위한 ‘환경경영’, 지역사회에 동반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이다. 이 모든 경영활동은 이해관계자와 상생 속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활동일 것이다. 이번에는 SK하이닉스의 CSR에 대해, 현장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알아보았다.

 
SK하이닉스 대외협력본부 Global Compliance 팀 박영준 선임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영준 선임: 안녕하세요. 저는 SK하이닉스 대외협력본부 Global Compliance팀 박영준 선임입니다. 대외협력 본부는 회사 밖에 있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고, 관련 규제나 법률적인 부분들을 준수하도록 하는 것을 위해 만들어진 본부입니다.

 

그 안에 소속되어 있는 저희 Global Compliance팀은 반(反) 독점, 반 부패 등 국제 Compliance와 전자산업시민연대(EICC)와 같은 전자산업군 내 자생적인 Compliance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외 지속경영보고서 발간이나 다우존스에서 실시하는 DJSI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대응 업무를 함께 수행하고 있지요.


Q. CSR이 사회공헌 활동과 동일한 개념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CSR에 대해 정확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박영준 선임: 기본적으로 사회발전 단계에 따라 유행했던 투명경영, 윤리경영, 환경경영, 상생경영을 집대성된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일부 사회로 환원을 통해 기업 명성에 대한 리스크(Risk) 관리 측면의 소극적 개념이었다면 최근에는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기반을 창출하는 적극적인 개념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러한 활동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다만, 과거 국내기업들이 CSR 구호 아래 자선적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추진하다 보니 아직 대중에게는 "CSR = 자선적 사회공헌" 고정관념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Q. 그래서인지 Global Compliance팀에서 담당하는 CSR업무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박영준 선임: CSR업무분야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업무입니다. 인권 및 노동권 존중, 기업윤리 준수, 친환경 활동, 안전/보건,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와 함께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이미 SK하이닉스에는 각 분야별로 전문화된 관리조직이 운영되고 있고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고도화된 시스템과 전략 속에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전문조직들이 당면 업무에 매몰 되다 보면 놓치기 쉬운 대외 Trend 변화 관리와 내부 점검, 전사적 비전 수립, 공급망 내 CSR 확산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저희 같은 팀이 운영되는 거죠. 업무특성 상 내부 점검을 통해 항상 ‘그거 잘못 됐으니까 한번만 더, 조금만 더’를 요구하는 입장이라 실무부서에서는 반갑지만은 않은 손님같은 느낌일 겁니다.    



Q. 암행어사 같은 느낌이네요.
박영준 선임: 그래서 가끔 업무적으로 저희를 마음에 안 들어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웃음). 좋으면서도 싫은 느낌인 것 같아요. 저희가 제시하는 목표들이 NGO가 이슈레이징(issue-raising)을 막 벗어나서 사회적으로 공론화되어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결론적으로 입법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해야 하는 것’은 맞는데 지적하는 시점에서 ‘굳이 그걸 지금 해야 하나’ 하는 반박을 듣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관심 있는 경우도 있고 싫어하시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Q.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업무도 담당하신다고 하셨는데, 보고서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요?
박영준 선임: SK하이닉스가 지향하는 지속경영의 비전, 전략 및 활동을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더 나아가 그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지속경영 정책 및 의사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 발간된 보고서의 경우, 페이지 수만 거의 100페이지 정도 돼요. 사업보고서에서 담기 힘든 비재무적분야의 모든 활동을 담아내야 하다 보니, 올해 지속가능보고서에 어떤 주제를 담고, 어떤 주제는 차년으로 넘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작년의 경우 국가별 저희 구성원의 수, 남녀 구성비, 여성 관리자 비율, 이직률, 평균 근속년수, 조직문화 등 구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제도 있었습니다. 이 외 인재육성, R&D 로드맵, 친환경 제품 개발 등 투자자가 좋아할 주제도 담겨 있었고요. 모든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통하기 위한 채널이라 약 100여 가지 Index을 다루고 있습니다.
 

Q. 정말 방대한 내용이 담겨있네요! 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제작이 되나요?
박영준 선임: 저희는 매년 지속경영보고서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5개월 정도 제작기간이 소요됩니다. 처음엔 제작하면서 꽤 힘들었는데, 만든 지 8년 가까이 되니까 많은 부분이 시스템화 되어 수월해지는 것 같아요.
보고서 기획은 우선 ‘듣는’것에서부터 시작해요. 고객부터 투자기관, 지역사회 단체,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듣고, 그들이 올해 듣고 싶어하는 주요 아이템을 선정하게 되죠. 그걸 바탕으로 중요한 아이템이 아닌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목차를 만들어요. 그 목차에 따라 활동 내용들을 실질적으로 구성하고 최종적으로 발행을 합니다.


Q.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찼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박영준 선임: 제가 SHE(안전환경보건) 담당하고 있다 보니, 비상문에 있는 자동잠금장치를 제거한 것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웃음). 원래 화재경보가 울리면 잠금 장치가 자동으로 풀어지는 시스템이었는데, 어떠한 장비도 오류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죠.


사건 사고 시 누군가는 갇히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보안부서 및 안전부서와 3년간 협의한 끝에 결국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일의 특성상 다른 팀과 치열하게 대립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업무들이 ‘옳은 소리’는 하는데 ‘굳이 지금 해야 하냐’는 이슈가 있거나 산업보안 등 다른 가치 기준과 충돌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주장의 당위성을 준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Global Compliance부서에 일하기 위해선 ‘이런 역량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있나요?
박영준 선임: 어학실력이 있어야 해요. 대부분의 매출이 국외에서 발생되는 수출형 기업이고 중국에도 제조시설을 운영하다 보니 일정수준 이상의 어학 실력을 요구합니다. 특히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도 함께 할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인관계에 있어 적극적인 분에게 잘 맞는 업무인 것 같습니다. R&D분야와 달리 혼자 PC에 앉아서 해결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과 만나고 소통하고 협력을 구해야 만 할 수 있는 업무가 대부분이라서요. 어학과 소통 기술의 수준이 높은 분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거라 봅니다.


Q. 마지막으로 CSR 업무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박영준 선임: 만약, 본인이 CSR 업무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관계자분들과 접촉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대부분 외부랑 커뮤니케이션을 자주 하는 분들이라 대학생분들의 요청에 짧게라도 시간을 내서 조언을 해 주실 거예요.



관심 있는 기업이나 산업 군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미리 탐독해서 궁금한 점을 정리해서 연락을 주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전화번호가 공개된 경우가 거의 없지만, 연락 가능한 대표 연락처 정도는 거기에 나와있으니까요. 아직 국내에 CSR을 가르쳐주는 기관도 수가 많지 않고, 실무자들만이 알려 줄 수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SK하이닉스의 CSR을 실천하고 있는 박영준 선임을 만나보았다. CSR 업무에 관심이 있다면 직무에 대한 관심을 담당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그의 말에 많은 대학생들이 도전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더 나아가 CSR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실천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향한 노력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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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5 "다시 보는 SK하이닉스 늬우스"

많은 사람들이 숨가쁘게 2015년을 달려, 2016년을 바라보고 있다. 웃는 일도 많았고, 슬펐던 일도 많았고, 아쉬운 일도 많았고, 때때로 보람을 느꼈던 적도 있었다. 우리는 그렇게 연말을 마무리하며 한 해를 곱씹어 보곤 한다. ‘아, 그래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 오래된 사진을 펼쳐보듯 지난해를 회상하면 나도 모르게 실소를 짓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에 휘말리기도 한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간다. 그것은 기업들도 마찬가지이다. 오늘은 SK하이닉스의 2015년 주요 뉴스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SK Careers Editor 배지훈

 

 

2월 도시바 차세대 반도체 기술 공동개발

 

<임프린트 구조>


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와 나노 임프린트 리소그래피(NIL, Nano Imprint Lithography) 기술에 대한 공동 개발 본 계약을 체결했다. NIL기술은 2003년 ‘국제 반도체 기술 로드맵’에 32나노 이하의 선폭을 실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소개된 기술이다. 나노 임프린트 공정을 수행하기 위해 포토공정에서 마스크 역할을 하는 투명 탬플릿이 필요하다. 액체인 UV레지스트를 기판 위에 코팅한 후 투명 스탬프를 접촉시키고 압력을 가하면 스탬프 사이로 패턴이 형성된다. 이후 광원을 투사해 패턴을 고체화 시킬 수 있다. NIL기술은 저렴한 UV를 광원으로 활용하고 렌즈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 노광장치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 또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기존 공정기술에 비해 경제적인 양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NIL 기술은 2017년 즈음 실제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2월 20 나노급 D램 상용화
SK하이닉스가 20나노급 8기가비트(1기가 바이트) LPDDR4 모바일 D램을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했다. LPDDR4는 초고속•저전력 특성을 갖춘 현존 최고성능의 고용량 모바일 메모리 솔루션으로 SK하이닉스가 2013년 말 세계 최초로 개발, 최근 스마트폰에 탑재했다. 이 메모리는 기존 LPDDR3의 1600Mbps 대비 데이터 전송속도가 2배 빨라졌다. 동작전압도 1.2V보다 낮은 1.1V로 낮아져 전력효율도 30% 이상 향상시켰다. LPDDR은 Low Power DDR램으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기 위해 개발된 DDR SDRAM으로 전력소모가 적다는 특징을 가진다. 올해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프리미엄 제품에 LPDDR4를 주요 메모리 솔루션으로 채용할 전망이다

 

5월 CEO 직속 '특별 안전 점검단' 신설 등 안전대책 발표.
SK하이닉스는 안전사고 없는 무사고 사업장이 되기 위한 종합 안전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대책은 크게 네가지로 구성된다.

 

(1) CEO 직속으로 특별 안전 점검단을 신설한다. 점검단은 기존 안전 전담 조직인 환경안전본부와 별개로 운영되며 반도체 제조 기술•설비•안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기존 안전조직의 인원도 두배로 늘리기로 했다. CEO의 지휘 아래 전문 인력을 확충해 안전관리 활동을 보다 철저하고 세밀하게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2)SK하이닉스 소속 전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안전진단 워크숍과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3)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외부 진단도 실시할 계획이다. 빠른 시간 내에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을 선정해 사업장 전체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4)협력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문 안전경영 컨설팅을 제공해 작업환경과 프로세스를 점검토록 하고 협력업체 관리책임자들과의 정기 안전회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도출해 개선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6월 협력사와 상생 모델 '임금공유제' 첫 발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 임금 인상분의 20%(직원들이 임금 인상분의 10%를 내면, 회사가 같은 10%를 추가로 내는 방식)를 협력사 직원들의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에 사용하는 상생협력 임금공유, 노사협력 임금체계 개편위원회 설치 및 지역경제 상생을 도모하는 '도시-농촌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상 타결방안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 노사의 상생협력 임금 공유 프로그램은 정부와 정치권, 시민단체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M14공장 준공 및 미래선포식 개최

 

<SK하이닉스 M14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M14 가동을 알리는 첫 웨이퍼 투입 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SK하이닉스 박성욱 대표이사 사장, 유승우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SK그룹 최태원 회장, 박근혜 대통령,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성규 환경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병돈 이천시장>

 

M14는 면적이 축구장 7개 반 크기이며, D램을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다. M14 공장에서는 월최대 2십 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나선다.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M14에서 발생하는 매출로 국민경제에 55조원의 생산유발과 함께 2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11월 3년 연속 지속가능성 ‘명예의 전당’
SK하이닉스가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CDP)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CDP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의 전략, 커뮤니케이션, 배출량 감축목표 달성 등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명예의 전당 골드클럽에 입성했다. 명예의 전당은 CDP 공개점수 90점 이상 등 일정 조건을 만족해야 유지된다. SK하이닉스는 지속적인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활동과 친환경에너지, 효율적인 제품개발, 대내외 기후변화 인식 확산 등의 노력으로 3년째 골드클럽을 유지했다.

 

12월 종합반도체 ‘빅3’ 입성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종합반도체기업 ‘빅3’에 올랐다. 미국의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을 밀어내고 3위를 차지한 것. 13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www.icinsights.com)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69억 달러의 잠정수입(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인텔(503억 달러)과 삼성전자(416억 달러)에 이은 글로벌 3위에 해당된다. 지난해 3위였던 마이크론은 148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돼 4위로 밀려났다.

 

2015년 한 해 동안 SK하이닉스는 다양한 노력을 해오며 그 만큼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다가오는 2016년, 그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감히 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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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면접 후기

'저 오늘, 면접보고 왔습니다!’

하반기 공채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서류심사와 필기전형까지 통과한 지원자들은 이제 최종면접에 참여 중이다. 이천 SK텔레콤 FMI 연수원에서도 약 3주간 ‘SK 하이닉스최종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오늘 하루, 에디터가 지원자로 분하여 SK하이닉스 면접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SK Careers Editor 김지윤

 

SK하이닉스 2014 하반기 공채 진행

‘SK하이닉스가 훌륭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9‘SK하이닉스 2014년 하반기 공채 대졸 신입/인턴/장학생 모집을 시작한 이후로 3개월이 지났다. 이번 채용에는 크게 4가지  분야(R&D, 제조, 영업 마케팅, 경영 지원)에서 모집을 진행했다. R&D직무에서는 설계, CAE, 소자, 공정, 제품, 응용제품, Solution 분야를 모집했고, 제조 부분에서는 공정, Package, TEST, 자동화, 품질보증, Utility 기술 분야를 모집했다. 영업 마케팅에서는 영업 마케팅과 상품 기획 파트에서 새로운 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경영지원에서는 HR, 특허, 재무회계, 구매, 정보화, 환경안전 파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또한 신입사원 모집과 동시에 인턴과 장학생도 선발도 함께 진행했다. 직무는 R&D연구의 설계, 소자, 공정, 제품, 응용제품, Solution분야. SKCT를 통과하고 최종 관문만을 앞둔 면접자들을 지금 만나러 가본다.

 

  

SK하이닉스 면접자로 보낸 하루

07:00 AM

잠실역에서 이천 SKT FMI연수원으로 이동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이른 새벽. 어머니가 정성스레 차려 주신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섰다. 오전 7시부터 잠실 역 주변에는 단정하게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서성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SK하이닉스에서 마련해준 면접차량을 타기 위해서였다. 나는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았고, 버스 안은 조용했다. 함께 면접을 볼 사람들이었지만 경쟁심보다는 동지애가 느껴졌다. 모두 이곳까지 오기 위해 했던 노력들이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고 있을 것이었다. 나는 준비했던 질문 리스트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눈을 감았다.

 

08:00 AM

오리엔테이션

면접 대기실에 들어서 명찰을 받으니 긴장감이 더욱 커졌다. 배가 고픈 지원자들을 위해 대기실 뒤편에는 간식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모두들 긴장했는지 선뜻 손대는 이들이 없을 정도였다. 잠시 후 인사 담당자의 간단한 면접 안내가 진행되었다. 면접은 직무와 인성 두 가지로 진행되고, 1212일에 최종 합격자 발표 후 합격자들은 12일에 입사할 예정이라 했다. 우리들은 준비해 온 서류들을 챙기고, 호명이 될 때까지 초조하게 기다렸다.

 

08:30 AM

직무 테스트

PT 면접을 보기 전 30분 정도의 직무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전 직무 면접 준비실에서 한 줄로 서 기다려야 했는데, 얼마나 떨리던지! 자리에 준비 된 두둑한 A4용지들과 볼펜들. 제시된 문제 중 한 문제를 선택하여 문제를 풀어나갔다. 다행히 준비된 시간 안에 A4용지를 빼곡히 채울 수 있었고, 드디어 PT면접실로 향했다.

 

09:00 AM

PT 면접

면접실에 들어가기 전 자리에 의자에 앉아 발표 내용을 되뇌어 보았다. PT 면접은 발표 10, 질의 응답 15분으로 약 25분간 진행되었다. 두근대며 면접실에 들어가니 두 명의 면접관분들이 웃으며 맞아주셨다. 덕분에 마음이 진정되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었다. 중간에 틀린 부분이 있었는데, 면접관 분들이 방향을 잡아주셔서 나름 자신감 있는 발표를 했다. 그럼에도 면접실을 나오면서는 공부를 좀 더 하지 못하고 온 내 자신이 아쉬웠다.

 

10:00 AM

인성 면접 

 

PT 면접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인성 면접은 좀 더 자신 있게 해보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인성 면접은 15분간 진행되었고, 세 명의 면접관분들이 맞아주셨다. 혹시 압박 면접은 아닐까 하고 걱정했지만 일반 인성 면접으로 진행되었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편안한 분위기가 되었다. 대체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질문을 하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여서 최선을 다해 대답했다. 면접실을 나오면서 다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쉽기도 했지만, 모든 면접이 끝나고 나니 시원섭섭한 기분이 들었다.

 

SK하이닉스

면접관 인터뷰

오전 면접이 모두 진행되고 난 뒤 직무 면접을 담당하셨던 면접관 두 분과 인사담당자를 만나 면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선행소자 그룹의 정성웅 수석님, NAND소자C팀 김병국 수석님 그리고 HR팀 최석 선임께서 인터뷰에 응해주셨다.

 

 

Q.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진정성, 가능성 그리고 자신감

일단 면접이 상대평가이니까 상대적으로 봅니다. 발표할 때 핵심이 잘 드러나는지, 자기 생각을 명확하게 잘 드러냈는지, 말 하나 하나가 논리적인지를 많이 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진정성이에요. 본인이 답변하는 것이 정말 잘 알고 있는 것이 맞는지, 저희들이 질문을 통해서 탐구를 하는 것이죠. 또 지원자들이 아직 회사에서 일하기에는 지식이나 경험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능성을 많이 봅니다. 나중에 얼마나 잘 배울 수 있을지, 평소에 얼마나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인가를 평가하는 것이죠.

또한 자신이 지원한 회사가 무슨 회사인지 알아보고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준비한 것들에 대해서 자신감있게 이야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자신이 준비한 것들을 최대한, 자신감 있게 설득할 수 있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A. 인성 면접에서는 기본 인성이 밑바탕이 되야.

기본적으로 신입을 뽑는다고 했을 때, 학사 졸업생한테 요구할 수 있는 직무 능력은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인성'을 중점으로 보게 됩니다. 인성이 기본 밑바탕이 된다면 우리가 트레이닝을 해서 직무에서 부족한 부분들은 충분히 채워줄 수 있지만, 인성이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발전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에요.

 

Q. 면접과 관련하여 지원자들이 준비해야 할 Tip을 말해주신다면?

A.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

문제들을 다른 시각에서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가 아는 범위 내에서만 준비를 하게 되면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에 당황하게 되니까. 하나의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추후 공채 지원자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마디

A. 수박 겉핥기식 공부가 아닌 질문을 통해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

학교 수업 잘 듣고, 거기서 충분히 지식을 습득하면 그걸로 아마 충분할 거예요. 그런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어렵잖아요. 그러니까 자기가 진짜로 안다고 말하려면, 겉으로 아는 것 말고 스스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질문이에요. 강의 시간에 교수님한테 질문 많이 하시면서 정말 자기가 제대로 알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요함을 갖추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A. 나를 어필하는 능력을 길러야.

면접을 앞두고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에 80% 이상만 제대로 발휘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봐요. 80%를 발휘하기 위해서 본인 스스로를 어필할 수 있는 능력, 결국 자신감이 필요한 거죠. 면접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계속해서 많은 걸 준비하기보다는 지금 가지고 있는 걸 얼마나 잘 표현할지 이걸 중점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면접관들 앞에 있으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를 어필하는 방법, 자신감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윤’s Tip 

지금까지 에디터의 눈으로 바라본 면접자들의 리얼 면접 현장 스케치와 담당자들의 면접 팁까지 알아보았다. 면접 내내 내렸던 비는 분위기를 축 늘어지게 했지만, SK하이닉스에 입사하고자 하는 면접자들의 열정까지는 꺾을 수 없었다. 간접적으로나마 면접 현장을 취재하면서 그들의 눈빛에서 SK하이닉스로의 도약을 꿈꾸는 눈빛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내년 1월에는 당당히 SK하이닉스 사원증을 목에 걸고 회사의 문을 통과할 면접자들의 미래를 응원하며 현장 취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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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8대 공정을 모른다면, 당신의 취업은 빨간불

‘8대 공정’은 반도체 회사 면접의 단골 질문으로 꼽힌다. SK하이닉스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얘기 조차 처음 들었다면 당신은 위험한 상태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지금부터 반도체 8대 공정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간다면 당신의 취업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뀔 테니.


 

SK Careers Editor 장수호

 

반도체의 기본재료, 웨이퍼(Wafer)
모래로부터 실리콘을 추출, 가공과 성형을 통해 완성된 잉곳(결정 기둥)을 얇은 판으로 잘라내는 공정 

 


반도체의 기본 재료인 웨이퍼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진다. 실리콘은 모래 속에 많이 들어있어 구하기 쉽고, 비용이 적게 든다. 또 고온에서도 소자가 동작할 수 있고, 전기적 특성이 우수해 주 재료로 사용된다.

웨이퍼 공정은 크게 4단계를 거친다. 먼저, 모래에서 추출한 실리콘을 정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실리콘을 고온을 가열해 얻어진 실리콘 용액으로 실리콘 기둥인 잉곳을 만든다. 가공을 통해 완성된 잉곳을 얇은 형태로 잘라 웨어퍼를 얻는다. 마지막으로 웨이퍼 표면을 평평하게 만드는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화학적 기계적 연마)공정을 거친다.


웨이퍼를 보호하라 ‘산화공정’
웨어퍼 표면을 보호하는 산화막을 만드는 공정

CMP 공정 후 웨이퍼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부도체 상태이기 때문에 반도체의 성질을 갖도록 작업이 필요하다. 산화공정은 이어지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나 화학물질에 의한 불순물로부터 실리콘 표면을 보호하는 산화막(SiO2)을 씌우는 공정이다.


반도체 회로를 그려라, 포토공정
웨이퍼 위에 반도체 회로를 그려 넣는 공정

필름을 인화지에 새기는 방법과 동일한 포토공정은 필름 역할을 하는 마스크(Mask)를 인화지 역할을 하는 웨이퍼에 얹혀서 현상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먼저 웨이퍼 표면에 빛에 민감한 물질인 감광액을 골고루 바른다. 감광액 막이 형성된 웨이퍼는 인화지와 비슷한 상태가 되었다고 보면 된다. 마스크에는 컴퓨터를 이용해 설계회로를 새겨 넣는데 이 마스크가 필름 역할을 하게 된다. 인화할 준비가 되었다면 노광장비인 스태퍼(Stepper)를 사용하여 웨이퍼에 마스크회로를 그려 넣는다. 노광이란 빛을 선택적으로 조사하는 과정을 일컫는데, 웨이퍼 위에 마스크를 놓고 빛을 쪼아 주면 회로 패턴을 통과한 빛이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그대로 옮기게 된다. 마지막으로 웨이퍼에 현상액을 뿌리면 감광액이 빛에 따라 노광된 영역이 제거된 양성(Positive)와 노광된 영역만 남은 음성(Negative)으로 나눠져 미세한 전자회로 패턴이 새겨지게 된다.


불필요한 것은 가라, 식각공정
필요한 회로 패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제거하는 공정

 

 

포토공정으로 얻어진 회로패턴을 제외한 부분을 제거하는 식각공정은 가스로 깎아내는 건식과 화학액으로 삭여서 파내는 습식으로 나뉜다. 건식은 습식에 비해 비용이 비싸고 방법이 까다롭지만 최근 반도체 기술변화로 회로선 폭이 미세해져서 건식식각이 확대되고 있다.
 


전기적 특성을 갖게 하는 공정
Diffusion & Thin Film 공정을 통해 웨이퍼가 반도체의 성질을 가질 수 있도록 표면에 불순물 확산, 박막 형성 작업

반도체 칩은 한 개의 회로만으로 이루어 진 게 아니라 빌딩을 올리듯이 여러 개의 회로를 쌓아 만든다. 이런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회로 간 구분을 해주고 보호를 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매우 얇은 막이 필요한데 이것을 ‘박막(Thin Film)’이라 한다.
또한 웨이퍼 위에 분자 또는 워자 단위의 물질을 입혀 전기적 특성을 갖게 하는 공정을 ‘증착(Deposition)’이라고 한다. 증착은 화학적 기상증착방법(CVD, Chemical Vapor Deposition)과 물리적 기상증착방법(PVD, Physical Vapor Deposition)으로 나뉜다. 화학적 기상증착방법을 이용해 금속막을 씌울 경우 전기가 잘 흘러 소통이 원할하게 할 수 있고, 절연막을 씌울 경우 회로와 회로를 분리해 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웨이퍼 내부에 이온 불순물을 집어 넣는 Diffusion(확산) 공정을 통해 부도체인 실리콘 웨이퍼가 전기적 특성을 갖는 반도체가 된다. 물리적 기상증착방법은 금속 박막의 증착에 주로 사용되는데 주로 현재 반도체 공정에서는 화학적 기상증착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전기적 특성의 완성, 금속 배선 공정
외부에서 얻어지는 전기적 에너지를 받아 소자들끼리 신호가 섞이지 않고 전달되도록 선을 연결하는 작업

전기가 잘 통하도록 하기 위한 금속을 고를 때에도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먼저 웨어퍼와 부착성이 좋아야 하고, 전기저항이 낮아 전류를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하며 다른 화학적 열적 공정에서 금속선 특성이 변화하지 않아야 한다. 이런 조건들을 만족하는 대표적인 금속 배선 재료들은 구리(Cu), 알루미늄(Al), 텅스텐(W)이 있다. 하지만 알루미늄의 경우 실리콘과 만나면 섞이려는 성질이 있어 반도체 웨이퍼의 접합면이 상할 수 있다. 따라서 두 접합면 사이에 베리어 메탈(Barrier Metal)이라 불리는 금속을 넣어 접합면이 상하는 것을 방지한다.


불량 테스트, EDS(Electrical Die Sorting)
웨이퍼 상태에서 이뤄지는 TEST로 불량을 선별하는 작업
크게 5단계로 이뤄지는 불량테스트(EDS)는 웨이퍼 상태의 개별 칩들의 전기적 특성을 바탕으로 불량품을 선별하는 과정이다.
1단계는 ET Test & WBI(Electrical Test & Wafer Burn In)으로 ET Test는 트랜지스터, 저항과 같은 소자들에 대한 전기적 특성을 테스트해서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WBI는 웨이퍼에 열을 가한 후 전압을 가해 제품의 잠재적인 오류를 찾아내는 작업이다.
2단계는 Pre-Laser(Hot/Cold)로 특정온도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잡아내는 Test와 전기적 신호를 통해 이상 유무를 판별해 수선이 가능한 칩은 수선공정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작업이다.
3단계는 Laser Repair & Post Laser로 Pre-Laser 공정에서 수선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칩을 모아 수선하는 공정이다.
4단계인 Tape Laminate & Back Grinding에서 Back Grinding은 웨이퍼 후면을 갈아 칩의 두께를 얇게 해서 교통카드와 같은 IC카드에 조립하기 쉽게 한다. 이 때 공정 중에 발생하는 잔여물로부터 웨이퍼 표면을 보호하는 Tape를 씌우는 것이 Tape Laminate공정이고, Grinding이 끝나면 다시 벗긴다.
5단계 Inking은 불량 칩에 특수 잉크를 찍어 육안으로 불량 칩을 식별 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정이다.


검은 옷의 정체는? 패키징(Packaging)
외부 전원 공급 및 입출력 신호 전류들과 연결, 칩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작업

금속 연결공정(Wire Bonding)을 통해 외부 전원과 연결 할 수 있도록 하고, 성형(Mold)공정은 수지(Resin)로 구성된 EMC(Epoxy Molding Compound)에 고온을 가해 젤처럼 만든 뒤 원하는 형태의 틀로 넣고 기판을 감싸주는 공정이다. 이런 공정을 거쳐 검은 옷을 입을 반도체 칩은 완제품 합격시험인 패키지 테스트(Package Test)를 거쳐 최종적인 완제품으로 거듭나게 된다.

  

수호's Tip

SK하이닉스에 지원하려면 반도체 8대 공정 정도는 1분 자기소개만큼 기본적인 지식! 몰랐더라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면접을 준비하는 취준생들도 한 번 검토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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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24 06: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이 정도는 알고 SK하이닉스 PT면접 가자! 반도체 기본 상식

합격으로 가는 세 번째 관문 면접! SK하이닉스는 면접도 특색 있게 PT방식을 도입했다. PT면접은 키워드를 제시 받은 후 면접관 앞에서 발표를 하는 형식이다. 평소 직무에 대한 이해와 기본 전공지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SK하이닉스의 가치관이 그대로 반영된 채용절차다. 반도체의 기본 상식을 알고, PT면접에 당당하게 통과해 보자! (*해당 기사는 SK하이닉스에 취업한 00명의 조언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으로, SK하이닉스 공식 입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SK Careers Editor 장수호

트랜지스터의 원리?
트랜지스터의 역할
라디오를 듣기 위해서는 공중을 통해 전해지는 미약한 신호를 확대해서 스피커를 울려야 한다. 바로 이 ‘증폭’이 아날로그 신호에 대한 트랜지스터의 역할이다. 디지털 신호의 경우 트랜지스터가 0과 1을 전환하는 ‘스위치’ 역할로 사용된다.


반도체의 성질
① 진성(Intrinsic) 반도체   트랜지스터의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반도체의 특성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반도체는 전기 전도도가 중간인 물질로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 정도다. 순수한 상태의 반도체에서는 부도체처럼 전류가 통하지 않지만 특정 불순물을 첨가하면 전기 전도도가 늘어나 도체처럼 전류가 흐르는 능력을 갖게 된다. 대표적인 물질로는 실리콘과 게르마늄을 들 수 있다. 초기에는 게르마늄이 사용되었으나 80도 이상의 온도에서 파괴되는 결점이 있어 요즘은 대부분 실리콘으로 만들어 진다. 원소는 안정된 상태로 변하려는 성질이 있어 최외각전자들을 8개로 채우려는 성질이 있다. 이때 최외각전자가 4개인 실리콘과 게르마늄은 공유결합을 통해 8개를 맞춘다. 안정적인 상태에 접어든 이런 순수한 실리콘을 진성(Intrinsic) 반도체라고 하고, 자유로운 전자가 없으므로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

② n형 반도체, p형 반도체   최외각전자 수가 5개인 원소를 불순물에 주입하게 되면 실리콘과 결합 후 1개의 자유전자(electron)가 생겨난다. 이런 자유전자에 의해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상태가 되고, n형 반도체라고 한다. 만약 최외각 전자가 3개인 원소를 주입하면 빈 공간(hole)이 한 곳 생긴다. 빈 공간(hole)에 의해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이를 p형 반도체라고 한다.

트랜지스터의 종류 BJT와 FET


 


<pnp형 트랜지스터, npn형 트랜지스터>


이런 반도체의 특성을 이용해 구성하는 트랜지스터는 종류에 따라 접합형 트랜지스터(Bipolar Junction Transistors, BJT)와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Field Effect Transistors, FET)로 구분된다. 보통 접합형 트랜지스터는 n형 반도체와 p형 반도체를 세 겹으로 접합해 만든다. 접합 형태에 따라 npn형 트랜지스터, pnp형 트랜지스터로 구분 되며 단자 3개를 각각 이미터(E), 콜렉터(C), 베이스(B)로 부른다.


BJT의 원리
npn형 트랜지스터 npn형 트랜지스터를 통해 원리를 알아보자. npn형 중간에 있는 p형에는 베이스(B)가 연결되고, 두 n형 반도체는 각각 이미터(E)와 콜렉터(C)가 연결된다. 이미터(E)는 전자, 정공을 보내는 역할을 하고, 콜렉터(C)는 전자, 정공을 모으는 역할, 베이스(B)는 전류가 흐를 수 있도록 제어한다. 예를 들어 수도꼭지가 베이스(B)라면 배관은 이미터(E), 배출구는 콜렉터(C)라고 할 수 있다.


 


<npn형 트랜지스터>


트랜지스터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전압이 필요하다. p형인 베이스(B)에 음극을, n형인 콜렉터(C)에 양극을 연결하면 콜렉터(C)의 전자들은 양극에 몰리고, 베이스(B)의 정공들은 음극으로 몰려 트랜지스터에 전류가 흐르지 않는 ‘역방향 전압’이 걸리게 된다. 이때, 베이스(B)에 양극을 연결하고 이미터(E)에 음극을 연결 ‘순방향 전압’을 걸게 되면 이미터(E)에 전자들은 양극인 베이스(B)쪽으로 이동하고 베이스(B)의 정공은 이미터(E)쪽으로 이동하면서 전류가 흐른다. npn형 트랜지스터에서 사이에 있는 p형 반도체는 상대적으로 폭이 좁아서 이미터(E)에서 베이스(B)로 이동하던 전자가 베이스(B)를 통과해 이미터(E)로 이동한다. 이미터(E)로 넘어간 전류는 역방향 전압에 의해 양극으로 모이게 된다. 이런 원리로 베이스(B)에 적은 전류가 흘러도 콜렉터(C)에는 많은 양의 전류가 흐르는 ‘증폭’이 일어난다.



MOSFET이란 무엇인가?
BJT와의 차이점



<BJT(좌), FET(우)>

게이트(Gate), 소스(Source), 드레인(Drain)로 구성된 전개 효과 트랜지스터인 FET에서 게이트(G)부분에 절연체를 추가한 것이 ‘MOSFET’이다. 이로써 게이트(G)로 전류가 흐르는 것을 막고, 게이트(G)전압을 조절해서 소스(S)와 드레인(D)사이의 전류 통로를 제어해 흐르는 전류를 조절한다. 드레인(D)과 소스(Source)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종류(n형, p형)에 따라 NMOS, PMOS로 나눈다. FET가 베이스(B)에 전류가 흘러 콜렉터(C)의 전류를 제어하는 전류제어소자인 반면, MOSFET은 게이트(G)전압을 조절해 드레인(D)전류를 제어하는 전압제어 소자이다. 이런 몇 가지 차이점을 표를 통해 살펴보자.

 

 

MOSFET의 경우 게이트(G)에 있는 절연체로 인해 직접 전류가 흐르지 않아 상대적으로 소비전력이 낮고, 집적도가 높아 소형칩을 제조하는데 유용하기 때문에 BJT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다.


MOSFET의 원리
 

 


<게이트(G)에 전압이 없을 때(좌), 게이트(G)에 전압이 인가되었을 때(우)>

MOSFET은 p형 기판 위에 고농도로 도핑 된 n영역들이 만들어져 있고, 각각 소스(S)와 드레인(D)이다. 게이트(G)와 기판 사이에는 얇은 절연체가 있어서 전압이 없을 시에는 드레인(D)과 소스(S)사이에 통로가 없어서 전류가 흐르지 못한다. 하지만 게이트(G)에 전압을 인가하면 전압에 의해 절연체 밑으로 전하가 유도된다. 이 때, 전하가 증가하여 p형 기판의 정공이 전하로 채워져서 n형으로 바뀌고 드레인(D)과 소스(S)사이에 전류가 흐를 수 있는 통로가 만들어진다.



PN접합 시 breakdown이 일어나는 이유는?
PN접합 공핍 영역(depletion zone)
P형 반도체와 N형 반도체는 모두 전도율이 좋다. 하지만 이 둘을 접합 했을 시에는 접합면의 전도율 떨어지는데 이때 접합면을 공핍 영역(depletion zone)이라고 한다. 농도 차이로 인해 P형의 정공은 N형으로 확산(diffusion)되고, N형 전자는 P형으로 확산된다. 이 과정에서 접합면에서 P형의 정공과 N형의 전자가 서로 끌어당겨 결합하여 전자와 정공이 존재하지 않는 영역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정방향 바이어스와 역방향 바이어스
정방향 바이어를 걸어 주면 P형의 정공과 N형의 전자가 접합면 쪽으로 몰리게 되고, 공핍 영역(depletion)의 폭이 줄어들어 전류가 잘 흐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역방향 바이어스 를 걸어주면 P형의 정공과 N형의 전자가 접합면과 반대쪽으로 밀려나고 공핍 영역의 폭이 늘어난다. 전류가 흐르기 힘든 상태가 된다. 하지만 높은 역방향 바이어스가 걸릴 경우 breakdown에 의해 역방향 전류가 형성되고, 이런 PN접합 다이오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따라서 breakdown voltage 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하고, Breakdown의 종류에는 zener breakdown, avalanche breakdown있다.

Avalanche breakdown 역방향 바이어스가 심화되면 공핍 영역 내의 Electric Field가 강해지게 된다. 이런 공핍 영역 내에 P형의 정공이나 N형의 전자가 들어오면 Electric Field에 의해 높은 에너지를 얻게 되고 다른 원자와 충돌하면서 EHP(electron-hole pair)가 발생하고, 발생한 EHP는 다시 Electric Field에 의해 가속되는 과정이 반복되어 결과적으로 전자, 정공들의 수가 급증하고, 역방향 전류가 흐르게 된다.

Zener breakdown 원래 전자는 P형에서 에너지를 얻어 N형으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역방향 바이어스가 심화되면 P형 전자가 N형으로 바로 이동하는 터널링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DRAM의 동작원리
Dynamic Random Access Memory의 약자인 DRAM은 한 비트의 정보를 구성하는데 한 개의 트랜지스터와 축전기를 사용한다. 축전기를 통해 저장한 정보는 시간이 지나면서 방전되어 소멸되게 된다. 따라서 Refresh작업을 통해 일정시간마다 정보를 다시 써 줘야 정보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이렇게 동적으로 재생시키는 작업이 있어서 동적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SRAM과 DRAM의 차이


  


SRAM이 속도가 빠르지만 집적도가 낮고, 가격이 높아 주 메모리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DRAM이 주 메모리로 사용되게 된다.


 

수호’s Tip

PT면접의 수준은 반도체의 기본 중에 기본 지식을 요한다고 한다. 새로운 개념을 찾을 것이 아니라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되짚어 보며 기초 개념들을 확실히 잡고 기억하고 있으면 PT면접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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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정맨 2016.08.09 20: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알짜 정보만 있네요^^ 감사합니다~

  2. 취준생 2016.09.09 02: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jt 설명하는 부분이 이상합니다
    E에서 B로 넘어간 전자들이 B를 통해 E로 간다구요??..
    수정부탁합니다. 이거보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혼돈이 올 수 있습니다.

자급자족 라이프를 꿈꾼다! 하이닉스의 시스템IC 사업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3배 규모로 하이닉스가 종합 반도체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선 피할 수 없는 분야이다. 하이닉스는 현재 CMOS이미지센서(CIS)에 진출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에 이어 파운드리 사업으로 시스템 반도체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다. 자급자족 라이프를 꿈꾸는 하이닉스의 시스템IC와 파운드리 사업에 대해 알아보자.


SK Careers Editor 장수호


시스템IC사업은?
반도체는 완성되기까지 설계, 생산, TEST의 과정을 거친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설계부터 생산까지 직접 하는 데 반해 시스템 반도체, NAND Flash Solution 제품들은 설계만 하고 외부 업체에 생산을 맡기고 있다. 시스템IC는 제품의 설계와 생산까지 모두 맡아 종합 반도체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이다.


팹리스 vs 파운드리 vs 종합반도체업체

 

 

팹리스[Fabless]: ‘Fab+less’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제조과정을 뜻하는 팹(FAB)이 없는(less) 회사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 중 하드웨어 소자의 설계와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반도체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지 않다.

파운드리[Foundry]: 반도체 설계 디자인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기업을 말한다. 반도체 칩 제조설비에는 천문학적 비용과 연구비가 필요하므로 대량 제조하는 업체가 아니면 팹을 보유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제조설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업체의 요구를 받아 칩을 제조 하는 기업이 파운드리이다.


종합 반도체 업체(IDM): 반도체 설계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든 분야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회사이다.

하이닉스의 도전

 

<SK하이닉스의 CIS>

 


시스템반도체 제품인 CMOS이미지센서(CIS)를 이미 생산하고 있는 하이닉스는 작년에 CMOS이미지센서(CIS) 대량 양산을 위한 증착 장비를 도입하는 등 생산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 또 다른 시스템 반도체 제품 생산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파운드리 사업에 나서고 있다.


파운드리 사업은?
파운드리 사업은 고객사의 설계도를 위탁•생산해 주는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 반도체 제품 생산에 도전하기보다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확대를 위해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청주 M8공장에서 파운드리 사업을 하고 있고, 이천 공장 확대에 따라 노후된 D램 장비인M10라인을 파운드리 기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사업이지만 점차 파운드리 사업을 확대해 시스템 반도체 생산을 늘려갈 계획이다. 안정적인 수익으로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탈피해 종합 반도체 회사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수호's Tip

시스템IC사업으로 생산과 설계를 모두 할 수만 있다면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함과 동시에 시스템 반도체시장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진정한 종합 반도체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하이닉스의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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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물이 다른 '하이닉스 D램'

 

세계 시장 모바일 D램 점유율 2위, 세계 최초 LPDDR4 D램 상용화, 업계 최초 모바일용 D램 와이드 아이오(IO)2 개발. 세계 시장 속 하이닉스의 모바일D램에서 기록이다. 세계를 무대로 물 오른 폼을 보여주고 있는 하이닉스의 원동력 D램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SK Careers Editor. 장수호


D램 시장의 흐름

메모리 반도체 단품 위주 시대 

<D램 최대 공급제품인 휴대전화와 PC>


동적 메모리인 D램은 용량이 크고 속도가 빠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PC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제품입니다. 폴더 휴대전화를 기억하시나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추억의 휴대전화들 역시 모바일D램이 공급되었는데요. 지금과 다른 점이라면 그 당시 제조사는 소수 고객에 대량의 제품을 공급하는 단품 위주였고, 모바일 시장보다는 PC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모바일D램의 성장

2010년 PC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하는 휴대전화가 등장하면서 D램 시장에 변화가 생깁니다. 제조사가 고객이 원하는 특성을 지니는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특성을 지닌 D램 제품을 선보이는데요. 모바일D램의 경우 기존 D램의 DDR(Double Data Rate)제품에서 모바일의 특성을 적용해 저전력, 대용량, 빠른 속도의 특성을 지니는 LPDDR(Low Power Double Data Rate)제품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와 더불어 손바닥 만한 크기의 휴대전화에 빠른 속도와 큰 용량을 집어 넣기 위해 더 작게 만드는 나노 공정도 활발히 이루어졌답니다.


D램 시장의 다양성 


<하이엔드 그래픽에 사용된 그래픽 D램(좌), 고해상도, 얇은 두께 노트북(우) >

모바일D램에 LPDDR(Low Power Double Data Rate)이 있다면 대용량, 고성능 그래픽의 특성을 갖춘 그래픽D램은 GDDR5(Graphics Double Data Rate) 제품이 있습니다. 이 그래픽 D램은 일반 D램보다 수 배 빠르게 동작하며 동영상, 그래픽 데이터 처리하는데요. 3D게임과 초고화질 영상이 많아지면서 그래픽 D램에 대한 수요도 늘 전망이랍니다.


 

 
<서버용 D램의 잠재성>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서버용 D램 시장은 연 평균 3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등장하면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시장성이 날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제조사들은 저전력, 고성능, 고용량의 성능을 갖춘 D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버용 D램의 경우, 고객 맞춤형이 많고 최고급 사양을 선호해 부가가치가 높다고 하여 앞으로 서버용 반도체 시장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는 물이 다른 하이닉스 D램

모바일D램


<차세대 와이드 IO2모바일 D램(좌), LPDDR4(우)>

하이닉스는 모바일 D램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8Gb(기가비트) LPDDR4의 상용화와 LPDDR4보다 4배 빠른 차세대 와이드 IO2 모바일 D램 개발을 업계 최초로 이뤄내서 다른 기업과의 격차를 더 벌려가고 있습니다. 아이폰 시리즈에 꾸준히 D램을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은 물론입니다.

서버용D램


<서버용 D램 128GB DDR4>

하이닉스는 작년에 세계 최초로 128GB DDR4 모듈을 개발한 데 이어 D램의 휘발성을 낸드플래시로 보완해 전력 공급 중단 상황에도 데이터 유지를 할 수 있는 16GB 비휘발성 메모리 모듈(MVDIM)을 개발했습니다. DDR4 D램이 2016년 이후 서버용 D램시장에서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평균 35%의 고성장의 서버용D램 시장에서 계속해서 기술우위를 지켜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픽D램

작년에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인 AMD와 엔비디아에 3D D램인 메모리(HBM, High-Bandwidth Memory)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GPU에 탑재되는 3D 적층 방식의 그래픽 D램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수호’s Tip

하이닉스 수익의 70%를 담당할 만큼 중요한 D램은 앞으로도 모바일, 서버 쪽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D램 관련 제품들을 살펴봤는데요. 세계 2위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다운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시장 우위를 계속 유지하려는 하이닉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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