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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학강의를 무료로! MOOC
흔히들 ‘배우는 데에는 너무 이르다거나 너무 늦다거나 하는 것이 없다’고 말한다. 실로 평생학습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연령도, 시 공간의 제약도 없어졌다. 게다가 우리나라 유수의 우수대학 명 강의를 무료로 집에서 들을 수 있게 되었으니 더 말할 것도 없다. 바로 K-MOOC 이야기이다.

 

MOOC는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약자로 실제 대학교 수업을 인터넷 상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학습저장소이다. 외국에서부터 시작된 온라인 대중공개 강좌 '무크(MOOC)' 에 대해서 알아보자. 
 

SK Careers Editor 김혜민

 


 

 

 

 

<출처: (CC-BY) mathplourde at FlickR.com>

 

 

MOOC의 등장

다른 대학의 강의를 무료로, 빠르고 편리하게 들을 수 있는 MOOC 
온라인을 베이스로 하면 강연회인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이 강연회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유명인사가 모여서 2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강연을 펼친다.


 

무크(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TED와 같은 형식의 '온라인 대중공개 강좌'라고 생각하면 된다. 미국의 유명 대학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분야를 넘나들며 수학할 수 있도록 모아놓은 새로운 플랫폼으로 일정 이상의 강의를 이수하면 실제로 학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한국형 온라인 대중공개 강좌 K-MOOC

 


<출처: K-MOOC 홈페이지]>

 

한국형온라인공개강좌, 한국형 무크(이하 K-MOOC)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EBS 등 관계기관과 참여대학간에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온라인 공개 강좌다.


국내 MOOC사이트인 K-MOOC는 2015년 10개 대학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KAIST, POSTECH 등 27개의 강좌로 시작되었다. 현재는 21개의 대학 국내 유명 대학 교수들의 전기 전자, 생물학, 물리학은 물론 경영학, 경제학, 미술과 조형,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상당 수 개설되어있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을 경험해 볼 수 있다.

 

K-MOOC는 양방향 학습이 가능한 교육으로 일방적으로 동영상을 보는 방식이 아니라, 질의응답, 토론, 과제제출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전공강의뿐 아니라 전공강의를 듣기 위해 필요한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초 강좌가 개설되어 있고, 정규학기뿐 아니라 계절학기 강좌도 제공되고 있다. 때문에 방학기간에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이 넓다. 교육부는 강좌 수를 올해 말 80여 개까지 늘린 뒤 2017년 300개, 2018년 500개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학습 방법
 


<K-MOOC 사이트 : http://www.kmooc.kr/ >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강의 시작 이후라도 가능하다. 강좌 콘텐츠는 담당 교수가 강의를 하는 내용을 별도로 촬영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수강생은 각 강좌가 정한 일정 기준(퀴즈, 과제 등 평가 점수)을 충족하면 대학 명의의 이수증도 받을 수 있다. 몇몇 학교에서는 학점을 인정해주기도 한다. 서울대 등 3개 대학은 공동 개발한 공학 분야 5개 강좌에 대해 온라인 강좌 최초로 대학 간 학점 교류를 하는 것이 대표적이 사례다.

 

서울대 기계공학과의 15시간짜리 ‘Fun-MOOC, 기계는 영원하다’ 강의를 들으면 1학점을 카이스트와 포스텍 에서도 인정해 주는 방식이다. 경희대와 이화여대는 K-MOOC 강좌를 이수하면 별도 오프라인 평가를 거쳐 학점을 줄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 다른 대학들도 중 장기적으로 학점 연계의 강좌를 오픈 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K-MOOC 장점

 


 

하나. 무료로 듣는 쉽고 빠르고, 편리한 강의
MOOC의 최대 장점은 등록금을 내지 않고 무료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유명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참여대학의 강좌를 탑재하고 학습자가 접속해서 이용하게 되는 플랫폼은 ‘공개, 공유’라는 무크의 기본정신과 향후 강의 콘텐츠의 국제적 호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美)MIT와 Harvard대에서 개발하여 공개하고 있는 ‘Open edX 플랫폼’을 활용하여 구축하였다.

 

대표적인 무크 사이트로는 코세라, edx, 유다시티 등이 있다. 2012년 스탠포드 대학 교수들이 서비스를 시작한 ‘코세라’는 1000여개 강좌를 제공 중이며 이용자가 1500만 명이나 될 정도로 세계 최대규모의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둘. 학문의 경계 없이 다양한 사람에게 다양한 기회 제공
 

 


<출처: K-MOOC 홈페이지]>

 

대학생뿐 아니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학력과 연령에 상관없이 대학 강의를 마음껏 들을 수 있다는 점 또한 MOOC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평소에 대학에서의 ‘수강신청’ 은 1분 안에 끝나는 소위 전쟁이라고 불리어진다. 때문에 듣고 싶은 강좌를 듣지 못하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렇게 학점 수의 제한 혹은 수강 인원의 초과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대학에서는 오프라인 수업과 연계해 학점인정 사례로, 기업에서는 재직자 연수 및 취업연계 과정으로 활용하는 등 앞으로 K-MOOC의 이용자 수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방식의 변화

플립 러닝
기존 전통적인 수업 방식과는 정반대로, 수업에 앞서 학생들이 교수가 제공한 강연 영상을 미리 학습하고, 강의실에서는 토론이나 과제 풀이를 진행하는 형태의 수업 방식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카이스트(KAIST), 울산과기대(UNIST), 서울대가 이 방식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고교-대학 연계교육의 새로운 트렌드 K-MOOC
대학입시가 수능 위주의 정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 모집으로 바뀌면서 일찍부터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고교생들이 K-MOOC에 주목하고 있다. K-MOOC는 인터넷을 통해 최고의 대학 명품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대학 선행 학습이 가능해 고교생들도 평소에 관심을 가지던 분야에 대해 강의를 들어보면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진로목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드러내는 데 적극적으로 K-MOOC를 활용할 수 있다. 즉,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 고교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K-MOOC. 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K-MOOC가 고교-대학 연계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K-MOOC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는 편리하고,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고 한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K-MOOC를 꼭 한 번 접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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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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