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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패션 분야 MD와 VMD, 무엇이 다를까?

SK 커리어스 에디터 3기, 양석민이 SK 네트웍스 MD 김민지 과장님과 VMD 이민재 과장님 찾았습니다. 취준생과 실무자의 잡(job)담,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SK Careers Editor 양석민

 

<왼쪽부터 SK 네트웍스 패션 VMD 이민재 과장과 SK 네트웍스 패션 MD 김민지 과장, 출처: MEDIA SK >


이민재 I SK 네트웍스 패션 VMD, Contemporary 여성 1팀 과장
- 순수미술 전공
- 스포츠 브랜드에서 VMD로서 일 시작
- SK 네트웍스 ‘타미힐피거’를 거쳐 현재 ‘클럽모나코’ 여성라인 담당 중


김민지 I SK 네트웍스 패션 MD, American Eagle 사업팀 과장
- 불어불문학 전공
- SK 네트웍스 ‘DKNY’ 액세서리 Buying MD를 거쳐 현재 ‘American Eagle’ 여성라인 담당 중


 

SK 네트웍스 MD 김민지 과장, VMD 이민재 과장을 만나다!

패션 분야에 관심이 높은 취준생들이 많습니다. 패션 트렌드를 리드하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고 판매, 마케팅까지 담당하는 직업이 있는데요. 바로 패션 MDㆍVMD입니다. 세분화된 분야에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SK 네트웍스의 선배들을 만나 직무에 대한 비전, 지원자에게 필요한 자질, 경험 등 실질적인 조언을 들었습니다. 
 

 

Q. 먼저 패션 MD는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해주세요.
A. 패션 MD는 ‘상품기획MD’와 ‘Buying MD’ 두 직무로 나뉘어요. 상품기획 MD는 소비자의 필요를 파악해서 상품화 계획, 구입, 가공, 상품 진열, 판매 등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지는 직무예요. 단기적으로는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해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일을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브랜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브랜딩 방안을 수립한답니다. Buying MD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와 판매 볼륨화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아이템을 국내에 수입, 전개하는 직무를 담당해요.  
 
Q. 김민지 과장님은 그동안 어떤 팀에서, 어떤 업무를 해오셨나요?

A. SK네트웍스에 입사한 후 ‘DKNY 액세서리’에서 Buying MD를 했었고요. SK네트웍스의 해외지역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으로 4개월간 파견돼서 다녀왔다가, 올해 1월부터 아메리칸 이글의 여성 라인을 맡고 있습니다.
 
Q. 패션 MD 일을 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때와 어려운 때는 언제인가요?
A. 패션 MD 업무를 하면서 제일 좋은 점은 제가 먼저 컬렉션을 보고 직접 선택해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거죠. 제가 기획한 상품이 고객들한테 좋은 반응을 얻어서 성과를 냈을 때 가장 만족스러워요. 힘든 점은 해외출장으로 인한 장거리 비행이 잦다는 점이에요. 물론 이 부분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요.(웃음) 또 시즌 기획 단계와 같이 한창 바쁜 시기가 정해져 있는데, 그때는 업무가 몰려서 야근을 많이 할 때가 있죠.
 

Q. 패션 MD가 되려면 꼭 패션디자인 관련 전공이어야 하나요
A. 아무래도 패션 관련 학과를 전공하신 분들이 많아요. 해외 패션스쿨을 나온 분들도 대다수이고요. 물론 다른 전공을 가지신 분들도 있는데 제 경우도 프랑스 문화에 관심을 많아서 대학 때 불어를 전공했어요. 프랑스가 워낙 패션 산업이 발달했기 때문에 관련 수업을 많이 들었고 그 후 프랑스 패션 회사에서 인턴을 하면서 커리어를 쌓았답니다. Buying MD의 경우 특히 의사소통 능력이 중시되므로 영문과를 전공한 분들도 있고, 디자이너와는 다르게, 패션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다뤄야 하고 전략적 사고도 필요하기 때문에 경영학과 출신인 분들도 있답니다.
 
Q. 패션 MD로서 필수적으로 가져야 할 역량은 무엇인가요?
A. 트렌드를 읽는 능력뿐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하는 분석력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의사소통 능력도 중요한데, 특히 바잉 MD의 경우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영어 등 외국어 능력이 중요해요. 인턴 경험을 쌓으면서 실무를 이해하는 과정도 필요한 것 같아요. 화려한 패션 업무를 생각하고 인턴에 지원했다가 컴퓨터 문서 작업이 많아서 놀라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엑셀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므로 필수적으로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하죠.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패션을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어요. 

 

Q. MD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A. 패션 업계에 대해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이는 화려함과 같은 환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실무 경험을 해보고 자신과 맞는 일인지 깊이 생각한 뒤 선택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Q. 패션 VMD는 어떤 일을 하나요?
A. VMD란 기업의 특성이나 소비자의 쇼핑 동선을 파악해서 기획된 상품을 매장에 시각적으로 연출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해요. 윈도우 디스플레이만을 담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그것은 일부분이고, 매장 내 전반적인 요소들을 어떻게 진열을 하느냐까지 모두 VMD가 담당하는 업무랍니다. 또 VMD라는 직무가 MD 안에 속해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MD 직무가 트렌드에 맞게 상품을 기획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하면, VMD는 그 기획된 상품을 매장에 시각적으로 잘 보여주는 업무를 하고 있답니다.
 
Q. VMD로서 그동안 어떤 팀에서, 어떤 업무를 해오셨나요?
A. 저는 2002년에 한 스포츠 브랜드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해서 7년간 커리어를 쌓고, 2009년에 SK네트웍스에 입사해 처음에는 타미 힐 피거 브랜드의 남성, 여성, 아동, 데님 브랜드를 두루 경험하고 올해 초부터 클럽 모나코 여성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패션 VMD 직무의 전망은 어떤가요?
A. 요즘과 같이 경기가 나빠서 패션 업계의 매출이 안 좋을수록 매장을 더 잘 꾸며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VMD 직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알파고가 화제가 됐잖아요? 하지만 VMD의 업무는 알파고와 같은 컴퓨터가 할 수 없는 크리에이티브한 직무이기 때문에 더욱 유망하다고 생각한답니다(웃음).
 
Q. 패션 VMD 직무의 매력은 무엇이고, 반대로 어려운 부분은 언제인가요?
A. 무에서 유를 창조해서 저의 손으로 매장이 아름답게 구성되었을 때 가장 만족감을 느껴요. 저의 결과물이 고객을 만족시키고 회사의 매출 증대와 연결이 됐을 때는 더욱 보람을 느끼고요. 하지만 VMD의 업무는 단지 매장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만이 아니라 고객 접점에서 영업, 상품 기획, 매장 의견 수렴 등의 업무를 하면서 최적의 결과물을 내야 하기 때문에 ‘소통’이 중요한 직무이죠. 고객과 매장의 구성원들을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일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소극적인 성격인 분들은 VMD의 업무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더라구요.
 
Q. 패션 VMD에 최적화된 적절한 전공이 있나요?

A. 요즘 VMD가 유망한 직무로 떠오르고 있어서 관련 학과가 많이 생기고 있고 대부분의 경우 의류학과나 시각디자인 학과를 전공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저의 경우는 미술을 전공했어요. 주변에 영문과 출신인 분들도 많고요. 인테리어, 컬러에 대한 이해가 높으신 분들도 지원하시면 좋고 컴퓨터 그래픽, 포토샵 등 컴퓨터 프로그램을 잘 다루시는 분들도 유리한 것 같아요. 부족한 부분은 회사 내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있어요.
 
Q. 패션 VMD로서 필수적으로 가져야 할 역량은 무엇인가요?
A. 패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브랜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해요. 어떤 브랜드냐에 따라 어떻게 매장이 구성되느냐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도전정신, 열정, 체력이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매장을 오픈하면 새벽에 마네킹을 옮기고 못질을 하고 밤샘 작업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체력 관리가 안 되면 어려운 점이 많아요. 특히 준비해야 할 것은 면접 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인데요. 이를 위해서는 디자인 관련 컴퓨터 프로그램을 다루는 능력과 패션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죠.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무엇인지 왜, 어떻게 좋아하게 됐는지를 분명하게 생각해 보세요.
 

<사진 출처: MEDIA SK>
 

패션 MD 김민지 과장님, VMD 이민재 과장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MD는 트렌드를 읽는 능력, 분석력 등이, VMD는 크리에이티브한 기획력과 소통 능력 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패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공통적으로 필요한 자질이었는데요.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두 분과의 만남이 취준생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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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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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가 2016.06.11 19: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2. 1465910450 2016.06.14 22: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읽고 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