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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누구긴요, NUGU예요!

“너, 말 한마디면 다 되는 줄 알아?” 네. 됩니다. 말 한마디면 다 됩니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 NUGU와 함께라면 말 한마디로 모든 걸 할 수 있습니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음악도 틀어주고, 내 마음을 달래기 위한 치킨도 시켜주는 NUGU. 도대체 이 훌륭한 서비스는 누가 만드는 걸까요? 도대체 NUGU냐고!?


 SK Careers Editor 류재욱



똑똑똑… 음악 재생, 금융 정보 제공, 심지어 치킨도 시켜주고 나의 운세까지 알려주는 다양한 NUGU 서비스의 기획자, 당신은 누구십니까? NUGU가 제공하는 알찬 서비스의 기획자 조현덕 매니저를 만나보았습니다!




PART 1. About ICT service planning 상품/서비스 기획


 

SK텔레콤에서 진행하고 있는 ICT 서비스 기획은 웹 사이트 등 모바일 위주로 진행되는 여타 서비스 기획과 달리 웹을 넘어선 음성인식 등 AI와 관련된 서비스를 주로 기획합니다. 음성 기반의 서비스 기획이라든지, 영상인식이라든지 새로운 신기술을 활용해서 서비스 기획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슈를 해결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제일 보편적인 일과를 말씀드릴게요. 제가 맡고 있는 기획 직무는 서비스 출시뿐 아니라 유지, 보수, 업데이트를 같이 병행하고 있어요. 서비스를 출시하고 나서 끊임없이 유지・보수를 해나가는데, 이와 관련해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에 관한 메일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또, 현재 저는 신규 서비스 기획을 맡고 있어요. 기획의 일환으로 NUGU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동일 산업 군에 있는 다른 플레이어들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하는 리서치 업무를 하고 기획서 작성을 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정리하자면, 출시된 서비스에 대한 유지・보수 업무가 있고, 신규 서비스 기획을 위한 리서치 업무, 그리고 실제 서비스 기획까지 세 가지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사용자 층을 넓힐 수 있는 채널을 찾아서 기획을 합니다. 예를 들자면, SK텔레콤이 보유하고있는 T map이 현재 1등 네비게이션 앱인데요, T map에 NUGU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할 것이라 생각하여 T map에서 NUGU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다른 기업들은 제공하고 있지만 우리는 하고 있지 않은 서비스를 기획하여 제공합니다. NUGU 서비스가 잘하는 것은 더 잘하면서도, 못하는 게 없도록 하기 위해서죠.


세 번째로,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것 중심으로 기획을 합니다. 아직 제공하고 있진 않지만 사용자 사용 패턴을 분석하면 분명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서비스들이 존재하거든요.

 

가장 먼저 NUGU 서비스를 누가 사용하고 있고 누가 사용할지 등의 사용자 조사를 합니다. 그 후, 사용자가 원하지만 우리가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찾고 이러한 서비스와 관련하여 다른 플레이어들은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혹은 관련 해외 사례가 있는지 레퍼런스를 찾아보는 등의 시장조사를 합니다. 그 후에 실제 기획에 들어가기에 앞서 큰 틀의 기획을 합니다. 어떠한 콘셉트의 서비스를 만들 것이고, 이 서비스 기획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서비스 제작을 위해 필요한 과업들의 주체는 누가 될 것인가 등이 그 내용이죠. 다른 조직과 협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해당 부서와 일정 공유를 하며 스케줄링을 하기도 합니다. 그 후, 실제 기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제공할 서비스의 기능이 정의가 된 후 개발에 들어갑니다. 출시 이전에 프로토타입을 내놓게 되는데, 프로토타이핑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해나가는 프로세스를 출시 일정까지 반복합니다. 이러한 전 과정을 거친 후 실제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되는 것입니다.


YOLO! 제 주위도 보면 좋아하는 분야에 아낌없이 돈을 쓰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양질의 서비스를 만들면 돈이 들더라도 사용자들은 써줄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제 자신이 소비자일 때 역시 그렇거든요. 멋있는 서비스를 만들면 사용자들이 알아줄 거라 생각합니다.



PART 2. For ICT service planning 상품/서비스 기획 직무를 꿈꾸는 취준생들

 

행정학과 통계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기획을 위한 필수 전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공보다는 사람과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사람들의 관심을 관찰해야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저도 항상 고민을 하는 부분이에요. 직무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존재하는데, 다른 직무의 사람끼리 만났을 때 각자의 언어로 얘기한다면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와 얘기를 나누기 위해서 최소한 업계에서 쓰이는 용어 정도는 알아야 될 것 같아요. 기본적인 용어는 인터넷에도 자료가 많거든요. 이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개발자들끼리 사용하는 전문적 수준의 용어까지 익히려 굳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프로그래머의 세계와 기획자의 세계는 다르거든요. 기본적인 용어만 알아도 대화가 가능하니까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글쓰기 수업들이요. 기획자가 글을 써야 할 일이 생각보다 많아요.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기획서를 써야 하기도 하고, 메뉴 이름이나 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직접 쓰기도 하거든요. 글이라는 건 기획자와 뗄 수 없는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그때 왜 배우나 싶었던 형태소와 관사 같은 언어학적 지식들을 실제 업무에 유용하게 사용하기도 했네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요. 기획자는 서비스의 A부터 Z까지 모든 걸 챙겨야 하는 직무거든요. 그 과정에서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언어들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답니다. 또 내부 구성원 뿐 아니라 소비자와도 내가 쓴 글을 통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어떠한 직무보다도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자를 꿈꾸신다면 내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연습하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항상 배워야 되기 때문에 매력적이에요. 안 배우면 계속해서 발전하는 트렌드를 따라갈 수 없게 되고, 그러면 결국 도태되거든요. 살아남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게 저에게는 큰 매력입니다. 또, 같은 업무를 하지만 다른 일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기획이 재미있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모든 일을 다 챙겨야 하는 ‘기획’이 생각보다 그리 멋있지 않은 직무일 수 있어요. 다양한 사람들과 끊임없이 의사소통을 해야 하기에 지칠 수도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의 보람은 굉장히 커요. 또, 그런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먹고 자라기도 하고요. 기획, 힘들지만 보람찬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NUGU 서비스 기획에 대한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요? 서비스 속 수많은 기획자분들의 수고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내가 기획한 서비스가 출시되어 누군가에 의해 사용된다고 상상하니 정말 짜릿하네요. ICT service planning 상품/서비스 기획 직무를 꿈꾸는 취준생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다음에는 더욱 유익한 기사로 돌아오겠습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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